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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찐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김치말이국수 만들기~

| 조회수 : 17,031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2-13 18:29:42

뭔가 매콤새콤하고 아삭한게 먹고 싶은 날-

고민 고민하다

"맞다~ 김치말이국수!!"하며 후다닥 만들어 먹은 국수에요~

 

 

 

[재료] - 2인분

김치국물 1컵,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깨소금 1.5큰술, 설탕 1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0.5큰술, 식초 1작은술, 조선간장 0.3작은술

송송 썬 김치, 삶은 계란

 



 

우선 송송 썬 김치(고명용이에요~)와

김치국물,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간장, 설탕, 다진파, 마늘, 식초를 넣은 육수에요-

 

김치국물이 좀 간이 강해서 끓여두었던 콩나물국물을 아주 조금 부어줬어요~

그랬더니 간도 잘 맞고 멸치국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난거 같더라구요..

 

간은 조선간장으로 맞춰야 깊은 맛과 감칠맛이 나요~

 



 

저희집은 소면보다는 중면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팔팔 끓는 물에 국수 넣고

끓어 넘치려 할 때 찬물을 한 컵 부어 국수를 다 익히고

찬물로 헹궈주면 쫄깃하고 탱탱한 국수를 맛볼 수 있어요~

 

근데.. 왜 항상... 국수 양을 못맞추나 몰라요~

늘.. 0.5인분이 남네요-ㅎㅎㅎ

딱 맞게 넣어놓고도 "좀 모자를까??" 이런 마음에 조금 더 넣어주면

여지없이 남네요-ㅎㅎㅎㅎㅎ ㅜㅜ;;

 




 

국수 위에 만들어 두었던 육수를 부어주세요~

색이 참~~ 곱죠?


 

 

 

그냥 이렇게 먹어도 되겠다~ 싶게 이뻐요~ㅋㅋ

아무 무늬없는 흰 그릇에 담았더니 그 색이 더 잘 사는거 같아요-^^

 



 

 

고명으로 썰어둔 김치송송도 살짝 얹어주시고요~

 

 

마지막에 달걀 한쪽 올려주면 완성~

 


 

짠~

만들기도 간단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서 주머니 걱정도 필요없는

맛난 김치말이국수에요^^

 

색도 무지 이뻐서 먹기도 전에 침이 고인답니다.ㅎㅎ

오늘 저녁은 김치말이국수- 어떠세요? ^-^*

 

아베끄차차 (lemanoo)

요리와 그릇을 좋아합니다- 행복하게 살림을 하고 싶은 사람이고요, 좀 더 즐기며 살기위해 <아베끄차차>라는 쇼핑몰을 운영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쥬시
    '12.2.13 6:41 PM

    정말 맛있겠네요~
    근데 저런 면기 어디서 사나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베끄차차
    '12.2.14 1:43 AM

    감사합니다~ 쪽지로 보내드렸어요-^^

  • 2. 대니맘
    '12.2.13 7:29 PM

    아직 저녁전인데...침이 입에 고입니다....
    대니가 과외수업중이라 끝나고....어제 해놓은 사골국 먹으려했는데.....
    김치 말이 국수 이쁜 사진에 침이 한가득,,,,,,
    김치가 맛나야겠지요??? 근데..집에 맛난 김치 가 없어서..그림의 떡입니다....
    시어머니가 해주신 허여먹건한 김치로는 저 이쁜 김치국수가 안나올듯해요...
    그림의 떡처럼.......사진으로만 이쁘게 먹고갑니다...^^*

  • 아베끄차차
    '12.2.14 1:48 AM

    ㅎㅎㅎ 대니맘님- 아니에요~~ 저희집도 김치 색만 이쁘고 그다지 맛난 김치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요렇게 국수도 말아먹고 찌개도 끓여먹으면서 열심히 소진시키고 있다지요..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 3. 자끄
    '12.2.13 7:45 PM

    0.5인분에 첫공감하고
    맛있는 비주얼에 두번째 공감하고
    내일 점심은 김치말이 국수라고 결심했네요^^

  • 아베끄차차
    '12.2.14 1:49 AM

    자끄님~ 0.5인분..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전 늘 0.5의 패닉에 빠지네요..ㅎㅎ
    내일 점심 때는 맛난 김치말이국수 만드시와요~

  • 4. 스뎅
    '12.2.13 9:16 PM

    김치도 담금줄 몰라 한성김치 주문한 요자... 좀 익으면 꼭 한 번 해먹어봐야겠네요..^^;;

  • 아베끄차차
    '12.2.14 1:49 AM

    네~ 스뎅님, 꼭 한번 해보세요~ 맛나요^^
    ㅎ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5. 열무김치
    '12.2.13 10:46 PM

    어흐흑 이렇게 아름다운 김치국수 !!
    남은 0.5인분이라도 저 주세요~~~

  • 아베끄차차
    '12.2.14 1:50 AM

    감사합니다~~
    ㅎㅎㅎ 정말 드리고 싶어요~~

  • 6. 헌곰
    '12.2.14 1:36 AM

    야식이 급 땡기는 1인 ㅜ.ㅜ
    저희 집은 국수는 남푠 담당인데..
    이러다 제가 해 먹을듯 해요

  • 아베끄차차
    '12.2.14 1:51 AM

    헌곰님- 담당자가 해야 제맛이죠~
    은근히 김치말이국수 노래를 부르세요.. 절대 헌곰님이 하시면 안되욧!! ㅎㅎ

  • 7. 미주산삼
    '12.2.14 2:59 AM

    빨간 색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너무 맛있겠어요~~

  • 아베끄차차
    '12.2.14 5:57 PM

    에고..감사합니다..^^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 귀찮을 때 자주 해먹는 아이템이에요..ㅎㅎ

  • 8. 꼬꼬와황금돼지
    '12.2.14 7:12 AM

    입맛없을때 해먹으면 식욕이 되살아날것 같아요~^^*

  • 아베끄차차
    '12.2.14 5:58 PM

    네..맞아요 ㅋ
    저도 뭔가 새콤달콤이가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어요.. ^^

  • 9. 삶의향기
    '12.2.14 8:51 AM

    아침먹기 전인데 정말 군침이 도네요.^^ 매콤 달콤 새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아베끄차차
    '12.2.14 5:59 PM

    감사합니다..^^
    후루룩 만들면 되니 아침에 드셔도 좋죠.. 저도 워낙 국수 좋아해서 아침에도 가끔 해먹어요.. ㅎ

  • 10. toto
    '12.2.14 9:17 AM

    다시 국물은 안내고 그냥 만드는가요?
    그럼 아주 간단하네요.

  • 아베끄차차
    '12.2.14 6:01 PM

    네, 김치가 젓갈이 많이 들어가거나 해서 탁한 국물이 아니면 그냥 만드셔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먹던 맑은 국이 있으면 그런거 넣을 때도 있고 아님 그냥 물 넣기도 하고.. ㅋ
    귀찮을 때 해먹는거니까 그냥 드셔도 충분히 맛나요..^^

  • 11. 시드니댁
    '12.2.14 12:29 PM

    넘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면기도 궁금하구요^^

  • 아베끄차차
    '12.2.14 6:01 PM

    정말 감사합니다..^^
    면기 정보 필요하시면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 12. 카산드라
    '12.2.14 2:17 PM

    네~ 색이 참 곱네요.

    김치국물 넣고는 한 번도 안 해 봤는데....다음에 시도해 봐야겠어요.

    맛있는 국수요리 잘 봤어요.^^

  • 아베끄차차
    '12.2.14 6:03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하도 김치국물을 이렇게 먹었더니 김치를 먹을 때 국물이 부족한 사태가...^^;;;

  • 13. 하트아이비
    '12.2.14 4:19 PM

    면요리 킬러인데 이것도 넘 맛나 보여요....저희 김장 김치로 함 해보렵니다. ^^

  • 아베끄차차
    '12.2.14 6:04 PM

    넵~~강추에요~!
    저도 현재 여기저기 받아온 김치를 이렇게 처리하고 있는 중이에요.. ㅋ
    맨날 김치부침개, 찌개 등으로 해먹으니 질러서 찾아서 이제는 국수로 버닝중이에요~~

  • 14. 모란꽃
    '12.2.14 4:38 PM

    아 그쵸?
    꼭 그만큼이 남죠? 저도 그런데...ㅎㅎㅎ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춘다구요? 그거 새롭네요. 시도해 보렵니다...

  • 아베끄차차
    '12.2.14 6:05 PM

    ㅋㅋ 맞아요.. ㅋㅋ
    그 0.5 인분 덕분에 저희집 누군가가 포동포동해지고 있어요.. 강제로 먹여서... ㅎㅎ
    조선간장을 많이는 안 넣고 저 정도 넣어주면 맛이 좀더 깊어서 더 맛나더라구요..^^
    맛나게 드셔요~~!!

  • 15. 환희맘
    '12.2.14 7:48 PM

    면기때문에 더 맛있어 보이는거 같아요.. 브랜드가 어떤거예요?

  • 아베끄차차
    '12.2.16 11:20 AM

    감사합니다~ 환희맘님^^
    면기정보 필요하시면 쪽지로 보내드릴게욤~^^

  • 16. casamuu
    '12.2.15 6:38 AM

    군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게 맛깔나게 생겼어요.
    입맛없을때, 아이친구 엄마들 점심초대해서 먹기 딱 좋은 간편하고 빠른요리 같아요^^

  • 아베끄차차
    '12.2.16 11:21 AM

    맞아요~
    집에 손님왔을 때 후다닥 해서 내놓을 수 있는 요리에요-
    건강한 하루되세요~

  • 17. 빵공주
    '12.2.15 3:57 PM

    김치말이 국수 저도 넘넘 좋아해요
    오늘 저녁은 김치말이 국수로 해먹고 싶어지네요ㅠㅠ
    글구 면기 너무 예뻐요 화이트라 ㅠㅠ
    저도 정보 좀 주세요

  • 아베끄차차
    '12.2.16 11:22 AM

    빵공주님- 감사합니다~
    면기 정보는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건강한 하루되세요!!

  • 18. 씽씽
    '12.2.16 4:48 PM

    김치말이 국수는 저도 자주 해먹는데 음식 때깔이 정말 끝장이네요. ^^

  • 아베끄차차
    '12.2.21 12:06 PM

    감사합니다~씽씽님~
    김치말이 국수는 부담없이 해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ㅎㅎ

  • 19. 퍼플트리
    '12.2.17 4:41 AM

    야심한 시각에 배에서 꼬르륵~
    저도 면기정보 좀...

  • 아베끄차차
    '12.2.21 12:07 PM

    퍼플트리님- 반가워용~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하니 한번 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면기는 제가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에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sparky
    '12.4.17 8:18 PM

    여여님, 맛있게 보였다니 다행이고 감사해요.
    깍두기 만드는 법은 위에 지니니님께 드리는 답변에 붙여놓았고 비빔국수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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