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운 날씨에 온몸이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외출을 삼가하고 방에서 곰실 곰실 뒹구는게 최고!
명절때 먹다 남은 떡, 몇 개 남지 않은 과일등으로 간식을 만들어봅니다.
감귤도 빨리 먹지 못하면 몇 개는 무르기 일쑤.
이때는 얼른 껍질을 벗겨 주스로 갈아 먹는게 최고입니다.
선물 들어온 딸기도 몇 개 남겨두고 감귤과 갈아주었더니
딸기의 붉은색과 감귤의 주황색이 어우러지니 그 색감 한 번 이쁩니다.
그리고 가래떡 남은것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못 먹고 버리지 싶어
얼른 떡볶이로 탄생시켰어요. 여기에 차롓상에 올리고 남은 문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녹인뒤 떡볶이와 함께 버무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름나물 남은 것은 모두 섞어 볶아준 뒤 나물김밥 만들어 깨끗하게 먹었으니
손만 부지런하면 냉장고 재료로 훌륭한 간식이 되지요.
1.생과일 주스
2.문어 떡볶이
3.나물 김밥
그 맛있는 간식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가래떡을 이용하여 문어와 어묵을 넣고 매콤달콤하게 만든 떡볶이
감귤과 딸기를 함께 갈아준 감귤 딸기 주스.
색감이 너무 예쁘죠?
나물을 볶아 김치와 함께 돌돌 말은 나물 김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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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과일 주스 입니다.
생과일 주스는 있는 과일만 갈아주면 되니 너무 간단합니다.
약간 무른듯한 감귤 3개와 딸기 4개를 한데 갈아주었어요.
3잔 정도 나왔어요.
후르르륵 마시니 시원하고 깔끔해 지는 느낌.
약간 붉은 기운이 드는 예쁜 생과일 주스가 되겠어요.
다음은 문어 떡볶이 입니다.
차례때 먹고 남은 문어 냉동시켜 두었다 꺼내 먹기 좋게 썰고
남겨 두었던 가래떡도 꺼내어 반 갈라 먹기 좋게 썰어주었어요.
어묵도 조금 썰고 양파와 파 당근도 준비합니다.
다시 멸치를 넣고 다시물을 끓여줍니다.
떡은 먹기 좋게 반 갈라 썰어주고 멸치를 건져낸 다시물에 떡을 넣고 살짝 익혀줍니다.
고추장 듬뿍 한 숟가락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서 고추장물이 들게 해줍니다.
재료가 잘 익었을때 당근과 양파 파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설탕 1숟가락과 문어를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완성된 문어 떡볶이 입니다.
다음은 나물 김밥 입니다.
보름 나물 남은 것을 이용하여 만든 나물 김밥
남은 보름 나물을 모두 섞어 살짝 볶아 준뒤 꼭 짜서 잘게 썰었어요.
무짠지를 김밥 단무지 처럼 썰어 짠기를 충분히 우려냈습니다.
계란지단 부치고, 깻잎 몇 장 준비하고 여기에 무김치도 조금 준비했어요.
깻잎이 들어가 더 향긋한 나물 김밥이 됩니다.
밥은 들어가는 재료가 간이 다 되어 있으니
참기름으로만 살짝 비벼줍니다.
갯잎에 나물, 무짠지 ,계란지단, 무김치 등을 이용하여 돌~돌~말아 주었어요.
맛있게 탄생한 간식 나물 김밥
무짠지 냉국과 곁들여 뚝딱 먹어치운 나물 김밥.
남은 식재료 이용하여 만든 맛있는 간식 3가지 .
지금 냉동실과 냉장고 뒤져 보세요.
맛있는 간식 재료가 울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