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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떨어진 이야기하다,, 갑자기.. 무거워진이야기..

| 조회수 : 10,409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2-02-10 00:18:57

일주일동안 장 보지 않고 버티기..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날도 춥고, 신랑은 마감때문에 자정 다 되야 들어오는 상황이라,

퇴근길에 뭘 사오지도 못하고,,

 

이런저런 차에,, 드디어 오늘은 쌀이 똑 떨어졌네요.. ㅎㅎ

아침밥 해놓고 나니 쌀이 똑.

신랑은 집에 쌀떨어져서,, 마누라랑 토깽이 같은 새끼들 굶을까봐..

걱정인지, 요놈의 회사가, 자기 새끼들 먹을 쌀 사다 나를 시간도 안주는것이 억울한건지..기분이 매우 저조해서

전화로 .. 무슨 경제적 자유가 삶의 자유를 보장하고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로 존 버 .. 라고 보냈지요.. (어떤어려운상황에 닥치더라도 존나게 버티자... 라는 이외수님의 트윗에나오는...욕이라 죄송.)

 

둘째랑 둘이 가서 사오면 되니 크게 걱정안했는데,

그런데, 오늘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해주신 1번 어린양으로 인해.

오늘도 식량을 구하러 나가지 못하고, 집에 갇힌 상황.

 

요즘 절약글을 읽고 냉장고 비우기를 시도 하고 있었던지라..

먹을게 거의 떨어져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신기한건,, 먹을게 없다 싶어도, 계속 나온다는거.)

 

김 한봉다리를 발견.

 

 

냉장고 다 비워낸다고 일주일동안 시장도 안갔는데,

그래도, 아직 뜯지도 않은,

봉다리 상추랑, 시금치 한단이 있더군요..

 

우선 상추랑. 한개 남은 계란과 김가루을 이용해 밥을 비벼 먹기로 하셨습니다.

우리의 쉐프님께서..

휴...~~~.. 정말 난장판이죠?

뭐. 평소 모습입니다... 제 사진 보고,, 혹시나,, 나는 왜이러나 절망 하고 계신 실미도 회원님들

아..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느끼시기 바랍니다..(서.. 설마.. 나만 이리 지저분하게 사는건.. 아...니겠죠.....아 자신없어질라 한다..)

리얼~~ 이것이..가끔 올리는 키톡의 제 모토입니다... 아.. 리얼하다 못해 때론 처절하기도 한..

 

참고로, 저기 양말 제가 올려 놓은거 아닙니다..ㅋ 오해 마시길... 저 그렇게 까지 지저분한 뇨자 아니에요~~

신었던 양말도 아닙니다. 2번양이 서랍에서 꺼내놓으신겁니다.. 저렇게 뭐든 꺼내서 저기 위에다 올려놓네요. ㅎㅎ

 

애둘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날은.

정말 밥해먹이는게,, 두려울정도로.. 힘이 듭니다.

 

우리 찡찡이 2번 어린양 때문이죠.

아직 엄마 발에 매달려,, 밥이 되길 차분히 기다리지 못하는..

애 보랴,, 1번 어린양 말대답 해주랴... 아. 정말. 이건...

 

그래서, 1번양을. 식사준비에 참여 시키고 있습니다.

부엌이 난장판 되는 한이 있어도,

말대꾸 안해줘서, 1번양이 삐지고 툴툴대고 심심하다고 난리 안부려서 좋아요..~~ㅎㅎ

 

 이렇게 신나 합니다.

자기가 만든거라고 먹는것도 아주 잘먹어요.

 

 아.. 찰밥으로 밥을 했더니.. 진짜. 이건 그냥 ,,,, 밥이 아니라, ,, 그냥 떡입니다 떡.

요렇게 떡을 조물락 하고 있었더니.

첫째가. 엄마 눈사람 만드는거야? 그러네요...

 

그래서, 만들었지요..

옆에 콩자반이 있었는데, 엄마 이걸로 눈하고, 입 만들려고?  하는거에요.

응. 어떻게 알았쪄? 

그랬지요...

 

그래서 만들어진 눈사람.. 으악.. 너무 무섭게 생겨서 전 ,, 도저히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자기가 만든거라 그런지, 아주 끝까지 잘먹습니다..

너무 맛이 없어서, 고추장까지 조금 넣었더니, 자기 매운것도 잘먹는다며,

정성들여 만들어준 음식보다 더 잘먹는...

 

애데리고 식사 준비 같이 할때는 정말 힘들어도,

먹을때는 맛없어도 잘 먹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남아 있는 시금치 한단을 다 먹을때까지 나가지 않으려 했으나,,

그래도 어린양들에게 양질의 식사을 제공할 의무가 있으므로,

 

업어치고 매치고,, 식량을 구하러 다녀 왔네요.

그나마 아주 조금 날씨가 풀린듯 했어요..

 

쌀은 도저히 사올 엄두가 나지 않아 우선 3kg 짜리 집앞에서 사왔구요.

이제부터 장봐온 것들을 사진으로 남겨둘려고 합니다.

뭐,, 이것도 하다가 말겠지만,

그래도, 나의 소비패턴을 알고 싶어서요..

영수증은 들여다 보고 있으면 머리 아프고요~

왼쪽으로 갈수록 보관식량,, 오른쪽으로 갈수록 신선식품.. 이런식으로 나름대로 룰을 정했어요.

이렇게 장본거 물티슈 빼고 43,650원.

쌀이 유기농이라 4kg 인데 16,000원... ㅡㅜ. 미숫가루 1kg 만원.

보관식품 빼면, 17천원인데,, ㅎㅎ,,,,,

두부 2,450원 ,브로콜리 2,150원..... ..요놈 두개만 합쳐서 좀만 더 보태면 백반집 밥값나오겠네요....

 

사진에는 빠졌지만, 큰애 데리고 가면 매번 집어오는 저 쥬스 두개랑, 과자 두개가 있거든요.. 그게 거의 4천원가까이 해요.

생협에 과자들은 너무 비싸서, 왠만하면 안사먹이고, 집에서 다른간식으로 대체하는데,

1번양 너무 의기양양하게 항상 챙겨서 계산대에 올려놓는 애들이라,,, 대신 다른건 절대 못집게 하지요. 

오늘 나름 획득한거는 당근 1.5kg 2,400원, 그나마 싸게 느껴지네요. 당근쥬스 해먹이기 좋게 생겨서, 들고왔어요.

 

보관식품이라고 산것도, 금새 떨어질 아이들인데,,

암튼 요렇게 장봐서, 요것들로 뭘 해먹고, 어떻게 사는지 나름 관리를 해보려 합니다.

냉동실에 아직 생선 얼려둔것들도 많이 남았구요..

먹을게 없는거 같아서, 일단 뭐든 사가지고 와도,, 결국엔 버려지고,

먹는건 비슷하고, 냉장고는 점점 어두컴컴해지고,, 도대체,, 먹을건 없는데,

 

입을거 없는 옷장처럼........꽉 차기만 한,

 

이상하게 사람이 산건 또 사고 산거 또사서 쟁여놓고,,

사야 되는건 안사오고,,,

 

냉장고가 한산해져서, 기분이 오히려 좋아지네요..

내 냉장고에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다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가벼워져요..

있을것만 딱 있으니,

내가 먹어야 할 것들이 보이네요..

 

매번 친정에서 반찬 공수해와도,,

먹을때 잊어버리고,,,

아까워서 쉽게 버리지도 못해서,,.. 결국에 썩어서, 통째로,,, 쓰레기통으로...

그럴때마다,, 죄짓는 기분.. ㅠㅜ.

 

장을 보기 전에, 뭐가 없는지 뭐가 있는지.

우선 냉장고가 깔끔히 비워지기 전에 장을 보지 않으니,

빈곤한 식탁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발견입니다.

아 요렇게도 먹고 살수 있구나..  오히려 알뜰하게 잘 챙겨 먹고 사는 느낌이에요.

 

이번에 보름이여서 친정에서 오곡밥이랑 나물을 공수해왔는데,

평소 같으면, 또 조금 먹고,,, 냉장고 다른 반찬칸들에 가려져서 못먹고

쓰레기가 되었을텐데,,

아주 이번에는 알뜰하게 싹 다 먹었네요..

 

임신하고, 또 어린애기들이 있어서, 식자재에 만큼은 돈을 아끼지 말자고 생각했고,

또 실제로, 먹는거에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갔어요.

 

특히 마트가면 뭐하나 사러 갔다가도,, 꼭 나올때는 십만원 가까이 장을 보고 나오게 되더군요.

근데 집에 오면, 당장 뭐 먹을거 없고, 주말에 한번 가는게 아니라, 토,일 두번을 가도 똑같고요.

이젠,

냉동이나 레토르트는 거의 안사먹기 때문에, 마트에 가도 정말 살게 별로 없어요.

야채류는 어쩔땐 생협이 더 쌀때도 있고, 아이들이 아직 유아여서, 조금만 더 클때까지만,

근데,, 끝까지 다 먹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꽤 오래전부터 마트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똥님 절약글을 보면서,

마트에 대한 미련을 확실히 떨쳐버릴수있었어요.

 

또, 설 전날, 지갑을 잊어버리는것으로 확실히 액땜을 했는데,

그 덕분에 카드를 모두 막아놔서, 이젠 정말 현금으로만 살아야 한다는. ㅎㅎ

사실. 두부한모가 얼마라는것도 인지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

그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그런것까지 신경쓰지 못한것도 있지만,

카드로 계산을 하다보니.. 그랬지요.

우유도, 당연히 대형마트가 싼지 알았는데, 현금으로 계산하다 보니, 집앞슈퍼가 50원이 더 싼걸 알고, 완전,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는.. ㅎ

 

애아빠가 계속 철야 야근이라.

몇달전만 해도, 신랑들어오기만 눈 빠지게 기다리는 나날이였는데,

이젠 어느덧,, 애들하고 저하고만 저녁시간을 보내는것도 익숙해져 가네요..

8시 좀 넘으면,, 불 다끄고 안방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요..

제가 안방에 누워있으면 아그들도,,, 안방으로,,

1번양은 책을 여러권 집어와서, 읽어달라고 하고요..

그거 읽는 동안 2번양은 열시미 방해하고,,

방해 공작을 피해서, ,겨우겨우 읽어주고... 쩝..

색깔나라 여행 이란 책을 읽어줬더니 갑자기 빨간색을 칠해야 한다고 해서,,

색연필을 가져왔어요. 책 뒤에 색칠하는곳이 있어서, 전 거기다가만 할줄 알고...

 

저의 착오였죠..

 

이렇게 누워서 보는데,,,

난 너네들 엄마가 아니야. .. 난 그냥 관찰자야..

이집도 우리집이 아니고, 저 벽지도,, 내 벽지가 아니야...

관찰자 입장에서 이렇게 누워서 보는데,,  이 풍경도 아름다워 보이더이다.. 그래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죠.

 

요즘은 정말 여유가 없어서,, 사진찍기 참 좋아하는데, 애들 사진 한장 찍어주질 못했어요..

 

원래 벽에 낙서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던 1번양은

왠일로 허용되는 이 상황이 너무 신나서 혼자서 방방 뛰고 난리...

흠....... 신나는건 알겠는데,,

밤중에.. 뛰는건 매우 곤란해...

로션으로 관심을 급 전향..

애들 난리 부릴땐 로션을 들이밉니다...

그냥 로션한통 희생한다 생각하고 살아요..

우리애들 빠르게 잠잠하게 만드는데는 로션이 쵝오네요..

서로 로션발라주고, 간혹 찍어먹고,,,ㅠㅜ...

1번양은 이미 지나간건데,

2번양은 로션 탐구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1번양까지 덩달아,, 로션다시보기가 시작된겁니다..

 

오늘 저녁은 시금치에 감자 두부 넣고 된장국 끓여서 줬는데,

둘다 낮잠을 안자고 버텨서,, 제대로 안먹고, 작은애는 계속 칭얼거리고

큰애까지 덩달아,, 먹여달라고 떼쓰고 ㅠㅜ..

 

결국 화를 내고 말았지요.

그럴때마다,, 급격하게 올라오는 좌절감..

이 어린것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다니,,,, 그리고, 순간적으로나마

이렇게 미워질수가 없는겁니다. 애들한테 화가 나고 밉고,,

참 인간 별거 아니란 생각이 매번 듭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대단한건줄 알았습니다.

아이를 가지면 어떤 알수 없는 거대한 힘이

나를 엄마로 이끌어줄거라 생각했었던 같아요.

 

그런데 막상 부딪혀본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애들이 잘못하면 밉고, 화나고, 소리도 지르게 되고.. 애가 울어도, 졸리면 그냥 자고 싶고,,,

어떻게 내가 엄마이면서, 애들한테 이럴수가 있지?? 내가 이상한건가??

나는 모성이 없는 인간인가??? 나는 나쁜엄마인가..

 

그런데, 엄마도 인간이더만요..

애를 낳다고 해서 갑자기 뭐가 특별해지는게 아니더만요..

상황은 180도 변했고, 당연히 그에 맞게 슈퍼맨이 될줄 알았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진리, 그냥 되는 법은 없네요.

 

엄마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를 닦고,,, 해야 한다는것을..

엄마도 교육이 필요하고 훈련이 필요하다는것을..

 

그리고, 그 모든것은 실전으로 이루어진다는것을....

애를 낳아보지 않고, 애 낳는 고통을 어케 알겠어요..

애를 키워보지 않고, 애 키우는게 힘들다는걸 어찌 알겠어요..

 

이놈들이 나를 훈련 시키고 교육해서, 인간으로 재 탄생 시킬려고

태어난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드면서,, 아프면서,,, 비로서 인간이 성장하나 봅니다..

잘 성장해야 할텐데,, 큰일입니다.

요즘 사춘기만큼이나,, 참..

다시 태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친정맘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갈구하네요.

마치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 무한대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요구하듯이..

엄마이면, 당연히.. 뭐뭐 해야 하는거 아니야?

엄마라면,, 당연히,, 나한테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요...

 

그리고 내가 힘들때 당장이라도 달려와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섭섭해 하고,,

 

이미 무수한 사랑을 받았는데,

그 받는것에 익숙해져서,, 당연한걸로 받아들이고,,

 

애를 낳고도, 키우면서도,, 엄마가 나한테 잘 못한것만 생각이 났더랬죠..

아. 엄마는 나를 왜 바로눕혀서 키워가지고,, 내머리통이 납작해... 뭐 요딴것 부터 시작해서,, ㅎㅎㅋ

아. 엄마는 왜 나를 ... 왜 나한테...

 

그래서, 나는 내 자식을 똑부러지게 키울려고 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엄마한테 못되게 군것도 많은데,,

첫애때는 애기 조금이라도 잘못될까봐 막 벌벌기면서

완전 신경 날세워서,, 엄마한테 막 뭐라하고,, 잘난체 하고..

 

역시. 사람은 일기를 써야 돼요..

일기(지금이글이 나에게 일기임..ㅎ) 를 쓰다보니. 깨달음이 생기네요..

 

엄마도 나한테 이렇게 해주기 위해서,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겠구나,

자기 하고 싶은거 다 참아가면서,,, 먹고 싶은거, 자고 싶은거,, 다 참아가면서,

무진장 힘들고 괴로운거 견뎌가면서,,

나 먹이고, 입히고, 한거구나..

 

신랑님 오실시간이 다되가네요..

어여 대충 마무리해야겠어요.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려요.. 에휴.. 이 시간에 왠.. 갑자기 왜 이렇게 됐는지..

창피해서,, 나중에 글 내릴지도 모르겠네요..

다행히 늦은 시간이라,,,,

신통주녕 (duriben)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달
    '12.2.10 12:33 AM

    글이랑 사진이랑 요리..모두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글지우지 마세요.^^
    전 이미 지나온 과정이지만 님글 보고 있자면 다시 새록새록 생각도 나고...여튼 넘 좋으네요. 항상 꼼꼼히 모든글 싹읽고있습니다. 보고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돋네요. 항상 건강하시구 지금생활 지금처럼 즐기세요.
    좋은글...감사해요.

  • 2. 신통주녕
    '12.2.10 1:36 AM

    아앗.. ㅎ. 다음날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보면, 좀 창피한 생각이 들거 같아서,
    그럼 지워야지 했는데,, ㅎ 오달님과 도서관님이..
    좋게 봐주시니.. .. 다행이네요..

    좀 전에 신랑 오고, 그 소리 듣고,,
    애들도 다 깨주시고,,,,
    배고프다고 해서, 설때 빚은 만두 꺼내서,
    만두국 끓여 먹었네요.. ㅎ.
    배부르니깐,, 아까, 그 창피하고,, 혼자 숙연? 했던 기분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배불러 죽겠어요.. ㅋㅋ.
    아.. 배부르니.. 졸리네요.. 저녀석들 빨리 재우고 자야겠어요..
    오달님, 도서관 님. 좋은말씀 감사해요~
    키톡에 자주 들리긴 하지만,
    글도 자주 못올리고, 댓글도 못다는 편인데,
    제 글을 읽어주신다니,, 오.. 놀래고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 3. mabelle
    '12.2.10 1:41 AM

    아웅... 아웅... 너무 이뻐요
    저희집에도 내복입고 다니는 둘째 양 있지만...
    내복 입은 어린 양들 너무 이쁨 ^^
    아이쿱 생협 물건들 보면서 괜히 반갑다는... 좋은 엄마이십니다!

  • 신통주녕
    '12.2.12 12:55 PM

    네~ 저도 괜히 방가방가~

  • 4. 열매
    '12.2.10 1:46 AM

    글 놔두세욧! !! 키톡에 첨 댓글 남깁니다. 타임머신타고 저의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았어요.
    신통주녕님이 새똥님의 수제자반열에 오르시는건 아닌지....
    엄마..... 아이가 투표권 생긴 지금도 어려운 화두입니다.
    씩씩하고 쿨한 엄마가 되려 하지만 여전히 아수라백작신세...

  • 신통주녕
    '12.2.12 12:54 PM

    ㅋ. 막상 글올려놓고, 저는 컴터도 못켜보고,, 이렇게 많은 분이 볼때까지..
    글 지운다는 고 말이 오히려 더 창피한,, 크...
    글구,,에고, 수재자반열이라.. 그렇다면 정말 영광스러운일이지만,,감히.. 제가.. ㅎㅎ
    다만, 새똥님 글 읽고,, 저 나름대로 느끼는 바가 있어서,
    이것저것 제 삶을 다시 정리해보고 있어요.. 하루 아침에 뭔가 바뀌는건 힘들겠지만,
    그동안 아리송했던 제 삶의 기준의 방향을 점검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답니다

  • 5. 후라이주부
    '12.2.10 2:49 AM

    잘 지내시겠지.... 하며 많이 궁금했습니다요.
    2번양의 머리가 아주 가지런해졌네요. 이뻐요.

    지금 잘 하고 계십니다.. 궁디팡팡~

  • 신통주녕
    '12.2.12 12:55 PM

    ^^ 2번양의 잔디머리를 기억해주시는 분이시군요~~ 머리 아주 많이 자랐지요?
    ㅎㅎ.

  • 6. 짝은
    '12.2.10 4:17 AM

    이쁘게 사시는듯...ㅎㅎ 애들도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 신통주녕
    '12.2.12 12:58 PM

    ㅋ, 저도 당할때는 무진장 힘들데,, 나중에 사진 보면, 잼있네요..
    엄청 고난위도로 난장판으로 살고 있는데, 이쁘게 산다는 칭찬,, ㅋ 찔리면서, 감사합니다.

  • 7. 스콘
    '12.2.10 4:37 AM

    마음이 찡합니다.그리고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네요.
    힘내세요!!

  • 8. margaret
    '12.2.10 5:35 AM

    우리 아이들 어릴 대 키우던 때가 새삼 떠 오릅니다.

    짠해지려고 하네요..죄송하구요..근데 그 대가 행복했던 시기였어요.

    요즘 중딩 고딩들이라 완전 ...냉랭한 전쟁터 분위기..폭풍전야 every day.~~~

    대박나세요.

  • 신통주녕
    '12.2.12 1:01 PM

    아.. 중딩고딩... .. 분위기 빨리 따뜻해져야 할텐데요... .
    울나라 중딩고딩 부모님들은 진짜 도닦으셔야 할거 같아요.. .

    관심은 오케이~ 관섭은 노우~~ 했던 저 중고딩 시절이 생각나네요. ㅋㅋ
    그런 제가,, 언제 이리 커서, 애엄마가 되었는지.. ㅋㅋ
    인생은 돌고 도나봐요..

  • 9. 우향
    '12.2.10 7:36 AM

    어제 인터넷에 떠도는 아줌마 詩를 누가 읽어 주던데...
    딱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때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 이었다는것을 알게될겁니다.
    위대한 그대----힘 내시라
    기 팍팍 보내드립니다.

  • 신통주녕
    '12.2.12 1:02 PM

    아줌마 시 ? 어떤건지 검색해봐야겠네요~~
    지금도,, 막,, 애들 갓난이때 사진보면,, 그리워지고 그런답니다.
    기운 감사합니다.. 아자~

  • 10. 호호아줌마
    '12.2.10 9:05 AM

    처음에는 미소지으며 읽다가
    살짝 ㅋㅋㅋ 거리다가
    다시 짠해지며 아이들 얼굴이 다시 보고 싶어 스크롤 위로 한번 올려봅니다.
    천사 같은 아이들 잘 키우시는 훌륭한 엄마세요.
    신통주녕님 ...홧팅!!!

  • 신통주녕
    '12.2.12 1:07 PM

    훌륭한 엄마.... 아 정말 찔리네요.. ㅎㅎ..

  • 11. 내이름은룰라
    '12.2.10 9:46 AM

    자자... 지나고 나면 그때가 그리워 지는 그때!!

    저도 초딩 놈들만 둘 키우고 있는데요

    아직도 느끼고 배우는 엄마랍니다

    아이와 같이 크는 엄마

    신통주녕님 잘 하고 계신겁니다

    궁딩팡팡

  • 신통주녕
    '12.2.12 1:09 PM

    네~엄마 나이도 아이와 같이 먹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엄마 나이 4살 (38개월~) 근데, 울나라 나이로 벌써 다섯살이래요~~흐미..
    엄마 나이도, 2살을 그냥 먹어버리니.. 따라가기 힘들어요 흑흑.

  • 12. 딩딩
    '12.2.10 1:33 PM

    아이들의 행복이 마구 느껴지네요^^

  • 신통주녕
    '12.2.12 1:10 PM

    아.. 이말도,, 정말 찔리네요~~..ㅎㅎ

  • 13. 여니
    '12.2.10 7:30 PM

    보고나면 흐뭇한 글이라 좋아요. (사...실..은.. 부엌이 너무 친근하네요 -.-)
    좋기는 한데 말로 표현을 잘 못해서 추천으로 대신합니다. ^^;;

  • 신통주녕
    '12.2.12 1:11 PM

    ㅎㅎ.. 감사합니다. 대게 와닿는 댓글이에요~~
    지저분한 부엌보다, 친근한 부엌.. 와.. 정말.. 좋은 표현 감사합니다~~ ㅎ

  • 14. 시간여행
    '12.2.10 7:36 PM

    힘내세요~토닥토닥~
    지금도 충분히 좋은 엄마이십니다^^*

  • 신통주녕
    '12.2.12 1:12 PM

    토닥토닥 다독거림.. 많이 필요해요~~ 감사해요`~

  • 15. 행복이마르타
    '12.2.10 10:35 PM

    ㅎㅎㅎ 그녀는 눈물이 앞을 가리려하고 힘들고 챙피해 죽겠다 하는데
    글읽는 나는 왜이리 재미나고 그시절이 그리운지요

    그때가 제일 좋은 때입니다 아자자!!! 파이팅 보냅니다^^

  • 신통주녕
    '12.2.12 1:16 PM

    네.. 아자자!! ㅎ

  • 16. 나무
    '12.2.10 10:39 PM

    있는 그대로의 부엌이 참 친근하네요. ㅎㅎ 마치 내부엌을 보는 느낌 ㅎㅎ
    아이들 자라는 만큼 엄마도 성장한답니다. 화이팅!!

  • 신통주녕
    '12.2.12 1:18 PM

    그러게요.. 간혹 성장통이 힘들지만,,~ 여러분들이 화이팅 해주셔서,
    힘내서 잘 성장해보려고요. 핫팅~

  • 17. 다나랑
    '12.2.10 11:30 PM

    사는게 너무 이뻐서 추천하려고 로긴 했어요

  • 신통주녕
    '12.2.12 1:21 PM

    아. 이쁘다는 표현은.... 참 여러의미가 있는건가봐요..
    진짜 이뻐서 그런게 있고,, ㅋ 제 경우엔,, 인생을 지나와보신 분들이 보면 이뻐보이는 그런 경우인가봐요..ㅎ
    선배님들 앞에선.. 이 후배가 그냥 뭘해도. .이쁘게 봐주시는거 같아요..
    자꾸 이쁘다 이쁘다 해주셔서,, 버릇 없어질까,, 걱정...

  • 18. 반짝반짝 빛나는
    '12.2.11 10:49 AM

    저도 오랜만에 로그인 합니다.

    전 지금 10살 8살 두아이의 엄만데

    아직 다 크지도 않았건만 저 시절이 그리워요..

    한없이 엄마만을 갈구하고 한없이 말랑거리던 때...

    저도 참 이기적인 사람이라 때론 귀찮고 때론 미웠는데

    저때가 얼마나 행복했던 때인지 이제서야 새삼 그리워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뭔가 불완전한 생물체인 아이들과의 생활을 즐기시길...

  • 신통주녕
    '12.2.12 1:15 PM

    네 숨소리조차 말랑 말랑.
    새근 새근이란 우리말이 정말 참 어울리는..

    그런데, 문제는 잘때만... .. 그런걸 느낀다는걸.. ㅎㅎㅋ.

  • 19. 꿀맘
    '12.2.11 11:26 AM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건 왜일까요? ㅋㅋ
    저도 어느덧 아이가 초등 고학년인데 어릴때는 제가 정신 없어 몰랐는데 그떄 사진을 들춰보면 정말 이뻤는데 하나하나 모르고 지나갔구나 합니다. 하루 하루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고 정말 곰방이에요. 왜 어른들이 그 얘기 많이 하시나 그때는 몰랐으나... 저도 그래서 요즘은 애가 나날이 이뻐보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소중하구요.아기들이 너무 너무 해맑고 이쁘네요. 로션 한통 희생한다... ㅋㅋㅋ 엄마가 같이 행복할려면 정말 필요한 정신입니다. 전 그렇게 못했지만..글구 엄마의 대한 맘도 100% 공감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신통주녕
    '12.2.14 1:14 AM

    지금도 갓난이때 사진 보면,, 어머,, 애들이 언제 이렇게 커버렸나 하고 아쉬워요.
    선배맘님들 애기 들으면서, 지금 이 소중한 시간을 잘 느끼며 지내야겠구나.. 신랑하고
    명심하기로 했답니다.
    로션한통 희생 정신으로 무장하고,,
    어린양들의 욕구충족과 탐구본능을 최대한 존중하며,,,이 시기를
    보내코자 합니다...... 그쵸..? 지나고 나면, 요 시간이 정말 곰방인거죠? 아자!

  • 20. 진우엄마
    '12.2.11 6:29 PM

    ㅜ.ㅜ
    전 첫애낳고 애낳으면 아예 잠을 안자도 되게 신체가 바겼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애는 2~3시간마다 깨는데 잠은 와죽겠고,,,
    그때가 정말 힘들었어요
    둘째낳은 지금은 몸이 아예 만성이 되었는지
    3시간만 연속으로 자면 몸이 괜찮네요 ㅎㅎ
    그럼에도 ...애를 진짜 집어던지고 싶을때가 있어요 ㅠㅠ
    첫애땐 경황이 없어서 몰랐던 모습들을 둘째 키우면서 새삼 느끼네요...너무 이뻐요

  • 신통주녕
    '12.2.14 1:06 AM

    ㅋ 저도 둘째 15개월 다 되가는데도, 아직도 3~4시간 이상 연속으로 못잔답니다.
    아직도 수유중이라,,,, ㅜㅜ. 아.. 언제 끊을지...
    엊그제 처음으로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한번도 안깨고 잤는데,
    글쎄.. 피부가 다 좋아졌더라구요.. 정말 몸이 만성이 되어서, 조금만 자도 알아서 회복..
    첫째때는 뭐 잘못될까 벌벌 떨면서 키워서, 몰랐는데,
    둘째는 그냥 너무 깨물어주고 싶을때가 많네요~~ 반면,,
    첫째에 비해, 둘째는 그냥,, 되는대로 키우는듯한 느낌.ㅎㅎ

  • 21. 신통주녕
    '12.2.11 6:56 PM

    저역시 댓글들 보면 맘이 따뜻해지네요~~
    신랑이 주말에도 계속 출근중이라, 애들때문에
    댓글을 통으로 다네요~
    제가 키톡이 좋은게,, 저보다 먼저 겪으신 선배님들이 많아서 그래요~
    다른 사이트였다면,, 재미없고, 볼거 없는 제글에
    이리 많은 분들이 관심보여주지 않으실텐에~
    82라서 가능한거 같다는~~
    궁딩팡팡~ 기운이 나네요~~ ㅎ 애들이 울어서, 더는 컴터를 못하겟네요~
    애들 재우고 나중에 올께요~ 감사합니다~

  • 22. lana
    '12.2.12 7:02 P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84722&page=1&searchType=sear...

    신통주녕님 요거 보셨어요?
    재미없고 볼거없는 글이라고 하셨는데 주녕님 좋아하는 분들 꽤 많답니다.
    보시고 육아에 지치실때 힘내시라고 끌고 왔어요.

  • 신통주녕
    '12.2.14 12:59 AM

    하하. 딸래미 머리 어찌할까요..님 이랑,
    내복 파신다던 분..으로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ㅋ 울 딸래미 머리가,, 정말 인상깊었나봐요...ㅎ
    내복은 하도 많이 올려서, 많이 아시는데,
    그 내복이랑, 요기 키톡이랑,, ㅋ 사실은 좀 부끄러워서,, 서로 연결해서 잘 몰랐음 했는데,,,ㅎㅋ
    이미 몇몇분은 아시고 계신듯...
    이제 이쁜척 도도한척 하기는 다 글렀다는.....ㅜㅠ

    집에서 혼자 애키우는 엄마들 육아에 지치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을 함께 공유할 동료가 없다는 것이 힘들때가 많아요.
    인간의 기본욕구 중에 하나가 수다떨며 서로 공감을 하는것이 있다고 해요.
    직장생활이 힘들어도, 점심먹으며 커피 마시며, 수다떨고 누구 씹기도 하고,, 요런맛에 견디기도 하는데,
    애기 엄마들은, 어린애기 붙잡고 하소연할수도 없고,, 그래서 우울증에 걸린다는, 어떤 의사가,, 그러더군요.
    그런데, 저는 82가 있으니,, 다행.
    더구나,, 저를 기억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만으로,,
    큰 지원군을 갖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 겨울내복은 정리중이라,
    키톡에 많이 기웃거릴수 있을거 같아요~..ㅎ
    키톡에서 저를 기다려 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어린양들로 인해 좀 정신없긴 하지만.,,저 먹고 사는 이야기 기회되면 자주 올릴께요~~
    알려주지 않으셨음.. 그냥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lana 님..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 무한 감사드립니다~

  • 23. 쪼더지
    '12.2.14 8:29 PM

    저도 팬이에요 ㅎㅎ
    실미도 9개월 차라 컴터 켤시간없고 폰으로만 가끔 들어오는데 요샌 그럴정신도 없었네요..
    오늘 우리 꼬꼬미가 일찍 자서 이렇게 여유로이...
    일어나실까 두려운 시간이지만 스릴넘치게 이시간을 즐기네요
    멋진 엄마로 살아갈 힘이 막그냥 쑥쑥 샘솟는글과 사진 감사해서 추천 꾹 누르고 가네요

  • 24. kkkiya
    '12.2.14 9:18 PM

    저도 글 읽어 내려오면서 코끝 찡, 눈물 핑 했답니다.
    왠만해선 댓글 안 다는데... 정말 백만년만에 댓글 다는 듯 합니다.
    글이 잔잔하니 왜 그리 공감이 가는지...
    글 꼭 살려두시고 저도 추천 한방 꾹 누르고 갑니다.

  • 25. 나난
    '12.2.14 10:08 PM

    신통주녕 님 글에는 꼭 댓글을 달고 싶어지네요..^^(쓰나미쓰레기 아짐입니다...ㅋㅋ 이렇게 얘기하면 알아보실것 같아서..)
    아이들 키우는 모습 보면 공감백만배인데다가 소소한 일상들과 사진을 글로 재미나게 풀어내신 내공이 부러울 뿐입니다.
    우리집 둘째..21개월 놈..
    무상보육된대서 3월부터 앞동에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제 몸이 좀 안좋아서 반나절만이라도 자유를 찾고 한의원을 전전하며 운동이라는 걸 좀 해보려 합니다.ㅎㅎ

    추신 : 근데 신통주녕님께서 내복장사 하시는 줄 몰랐어요..
    어디 가면 상품들 볼 수 있나요?^^

  • 26. 잎새달
    '12.2.16 11:06 PM

    애들얘기부터...장보는거 하며 온통 제이야기 인거 같아 늦게나마 글쓰네요~
    저도 장보면 마찬가지..돈은 쓰는대로 쓰고 먹을건 없고..ㅎㅎ 그래서 저도 냉장고 정리 들어가요.
    님처럼 마트끊고 조금씩 집근처에서 구입할려구요~ 어쩜이렇게 같으신지..ㅎㅎ
    전 첫째 5살 둘째 11개월이에요..애들보면서 먹고살기 참 힘들죠? ㅋㅋ 그래도 하루하루 살아지더라구요..^^
    여튼 반갑네요..^^

  • 27. bringer
    '12.2.20 8:55 PM

    전 신통주녕님 글 팬이예요. 일부러 닉네임으로 검색해서 매일 새로운 글 없나 봐요. 저를 뜨겁게 해 주신다고나 할까요. 여기 힘든 사람 또 있으니 같이 기운내요. 전 신통주녕님 글 읽으면서 몸을 일으켜 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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