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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은거 몇가지 그리고 여행준비와 하기스 밥상.

| 조회수 : 11,77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03-04 15:46:07

안녕하세요. 키톡에 오랫만에 글 쓰네요.
그동안, 메인에 계속 떳던 계란말이 팬도 사서,
부족한 솜씨지만, 계란말이도 잘 해먹고,


계란말이 밥도 응용해서 해먹어보고,,

아이들은 무럭무럭 놀라운 속도로 자라고 있어요. 

애들하고 동태전도 해먹고,

 
.. 

꼼지락 꼼지락 고사리 손으로. 만든. 

아직 비주얼은 쫌.. 아닌. 동태전. 

둘째 공주님은 오빠의 바톤을 이어받아, 설겆이소리만 나면,
나도해보쨔,나도해보쨔... 고무장갑도 지혼자 끼고, 참 그럴싸하게 시늉을 냅니다. 

포동이쨈빵 책을 가지고 와서, 나도 식빵으로 이거 만들어달라고..
정말 귀찮아 하면서 만들어준게 사진에 보이지요?
그러나 애들은 엄청 좋아하고... 

에너지가 좀 있을때는 가끔 정성드려,, 

하트 볶음밥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어쩔땐 정성들여 만들어준것보다 대충 해준것을 더 잘 먹기도 합니다.

 

올해 6살이나 된, 12월생 늦둥이 남자아이는, 그래도 제법 계란푸는 법이 능숙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릇밑으로 계란흘린거 살짝 보이시죠?

참을忍 을 늘 마음속에 새기며,, ..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  忍 忍 忍 

아직까지는 먹을것에 몰입하는 둘째와 

이제 1차적인 식욕보다 가사노동의 세계에 몰입하는 첫째.

첫째는 이제 좀 키울만 하네ㅛ..^^

물론 안했으면 하지만,,,,,, 엄마 일도 잘 도와줍니다.
박스에 들어갈 물건이름 적고 있네요. 글씨를 못써서 그림으로..^^ 

근데 왠 상자냐고요...?

짐 싸는 중입니다.
여행을 떠날려고요.

떠날 시간과 최종 도착지만 정해졌지만,
여행이 언제 끝날지.그동안 어디서 머물지도 미정인 상황
그리고, 우리가 돌아올 곳은 이 정든집이 아닌.,
여행이  순조롭게 잘 끝난다면. 새로운 곳에 정착하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물건들과 짐들은 다 포장해서
보관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버릴짐과,
보관할짐
그리고 여행에 같이 가져갈 짐 을 모두 분류해야 했고,

또 집을 비우기로 약속한 날짜가 하필. 딱 손없는 날이더군요. 이사철과 맞물려,
포장이사는 커녕.. 일반 이사도 겨우 잡았답니다

이 저질체력맘이 본격적으로 짐싸는데만도 3일이 걸렸네요...


 

그중에서도 아이들 책이 정말..
자질구레 정리할게 없어서, 특별히 힘들지 않을것 같았는데,
아이들 책만 싸고, 바로 지쳐 떨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암튼 어케어케,, 3일동안 쓰러졌다 일어났다,, 애들하고 놀았다가,, 하면서
어케어케 짐을 싸고, 겨우 이사짐센터를 수배해서, 짐들을 보냈습니다. 

 

둘째는 맡겨 놓고, 구경거리가 생긴 주녕이는 말썽 안부리고, 한쪽에서 아저씨들 일하는 거 지켜보고
그걸 그대로 또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사다리차.
사다리차가 우리집에도 왔다고 어찌나 흥분하고, 얌전히 지켜보던지.. 

큰 짐들과 보관짐들이 싹 사라진 텅빈 거실...
썰렁할줄 알았는데,,
왠걸요.... 아무것도 없으니깐,, 왜이리 가뿐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여행기간중 입을 옷과 기타 몇가지 물건들이 한쪽 벽에 막 쌓여있는 상황이였지만,
집에 물건들이 별로 없으니. 정말 콘도놀러온기분이더군요..
흠.. 다음집에서 짐없이 살아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날이 손없는 날이라, 보관이사는 3일전에 먼저 보내야 했어요.
그래서, 보관이사 보내고 3일 더 버텼습니다. 아. 정말 이 집을 떠나야 하나 아쉬워하면서요.
냉장고에 남아있던것들은 베란다가 임시냉장고,, 큰 천으로 햇빛만 가리고, 우선.. 

남은 식량이 양배추가 있더군요.
양배추를 썰어서 간단하게 양배추 밥을 해먹었습니다.


 

밥상은 하기스 밥상. 


밥 먹고 텅빈 벽에 자유로운 영혼이 그리는 그림들.
새로 들어오실분이 도배랑 싹 새로 하실거라 애들이 벽에원없이 그림을 그렸네요. 

'이니여기'는 뭘까요. 계속 '이니여기'라고 쓰고 다닙니다.
벽에 온통 자기 이름을 써놔서, 이사짐 아저씨가, 울 아들 이름을 잘 알더군요..
아마 도배 아저씨도 울 아들 이름 외울듯. 

여기도 오른쪽 상단엔 사다리차. 

점심도 역시 하기스 밥상에,
이래봐도. 프리미어.. 

양배추 밥과 남은 계란과 파로 계란말이..

 

저는 싱크대에 서서 대충....서서 식사.

 

골뱅이와 소면 맥주캔이 남아 있길래.아직 남아있는 그릇들을 이용. 싱크대에 선채로, 슥슥 만들어서,,
혼자 먹으며 미지의 여행을 떠나는것에 대한 불안한 저의영혼을 달래고 있습니다.
애들은 벽에 그림그리느라 정신없고, 혼자 골뱅이소면에 맥주.^^


저녁에 신랑이랑 애들 부엌에서 쓰던 발판에서 야식을.,^^;;  

애들 아침은 이틀동안 그냥 씨리얼..하고 과일약간..ㅎ 

이날의 밥상은 어제밤 우리가 사용한 발판과, 종이벽돌.ㅎ

 

이 정신없는 가운데도, 동네 친구들 마지막으로 놀러도 오고...

겨울내내 집안에서 외롭게들 지내다가 날 풀려서 좀 놀려나 싶었는데 헤어짐이네요~

 

애들은 아주 신났네요.. ㅎ
희한하게 애들은 몇명만 모이면, 우르르 그냥 여기저기 뛰어다니는것만으로도 아주 깔깔거리며
자기들끼리 좋아 죽습니다.
하지만,
애들이 뛸때마다 제 가슴은 철컹철컹 내려 앉습니다.
정말 복이 넘쳐나게도 집에 잘 안계신건지^^. 아님 그냥 봐주시는건지..
단한번도 아랫집의 항의를 받아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양심상..ㅡㅜ., 애들 뛰는것때문에
우리 부부가 넘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군요.ㅎ.
원래 뛰어다니는게 정상인 아이들에게
뛰지 못하게 말리는것도 참 힘들었고,
아무리 말한마디없는 아랫집이지만, 진짜 이러다 언젠가 아랫집에서 올라올것 같은데 그러면
찍소리도 못하고, 민망하고 미안해서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을것 같은데, 그날이 언제 올지

막 형선고 기다리는 그런 마음. ㅡㅜㅋ

그래서 아랫집에 피해도 안주고,
애들도 맘껏 뛰어놀수 있는 곳으로 가서 살기로 했습니다.

애들이 맘껏 뛰고, 흙을 밟고 자랄수 있는곳으로요.

물론 그렇다고 애들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이사를 갈수는 없겠지요.
저희애들은 좀 심하게 뛰어다니고,, 제가 그걸 말리는걸 너무 힘들어하고.. 이러던 차.
앞으로 살 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들의 로망이기도 했고요. 막연한 꿈이기도 했습니다.

네. 저희가 떠나는 여행은 바로
집짓기 여행입니다.

그냥 막연한 먼 훗날의 로망이였는데, 언제가부터, 그것이 현실화되고, 구체화되고.
이젠,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을 떠날 시기가 되었네요.

건축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둘이 결혼예물도 안하고 합친돈으로 장만한 신혼집을 팔았고,
아시다시피 부동산 한파로. ㅠㅜ. 그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또 이곳에서 시작해서두아이 낳고 살았는데, 정든 이곳을 떠나 낮선곳으로 간다는게 서러워서, 울기 까지 했습니다. ㅠㅜ엉엉.

어쨌든, 그동안의 준비가 참 힘들었고 산넘어 산이였지만,
그리고 앞으로 진짜 어떤 고난? 이 생길지 모르지만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도 힘든일이 많았고, 앞으로는 또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여행자의 마음으로 즐기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베이스 캠프가 될 곳에 임시로 짐을 풀었습니다.

 

허걱.. 이게다 어디서 나온 짐입니까..
신랑이 밤에 퇴근후 야금야금 승용차로 총 3번에 걸쳐서 나른.. 짐들입니다.

아 저는 왜 또 이 많은 짐들을 다 싸메지고 왔을까요.
콘테이너 가득 보관보낸것도 참 많다 생각이 들고, 그 짐들이 없어지니 홀가분 했는데,
남겨둔것도 정말 많네요.

머리속엔 간단한 옷가방이 전부였는데 말이죠.. ^^;;


 암튼 하기스 밥상으로 몇일 연명하고,
드디어 시작된 우리의 집짓기 여행.
잘 마무리 되길. 모두 기원해 주세요. 

신통주녕 (duriben)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13.3.4 3:55 PM

    하기스밥상 재미있어요~ ㅋㅋ
    언제봐도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집짓기 여행 잘 하시고~ 예쁜 집 구경시켜주세요~^^*

  • 신통주녕
    '13.3.4 6:24 PM

    ㅎ 네 밥상이 없어서리 임시변통으로 ^^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오비라거
    '13.3.4 3:56 PM

    이야 멋져요! 여행 중간 중간 사진도 올려주세요~
    저도 집지으려고 택지 사놨거든요.

  • 신통주녕
    '13.3.4 6:25 PM

    아 그러세요? 아직은 시작단계라. 진행되는 상황 봐서 간간히 리빙데코에 올릴께요~

  • 3. hafoom
    '13.3.4 4:18 PM

    앞으로의 과정이 궁금해요.부럽기도하고 멋지네요.버릴 수 있고 시작할 수 있다는 그 과감함이 감동입니다.

  • 신통주녕
    '13.3.4 6:28 PM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힘들게 결정하고도 이런저런 문제로 시행을 못하고 1 년동안 애태운 기간도 있었구요^^ 제 생각대로 풀려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의 우리의 여정이 궁금하답니다^^

  • 4. SilverFoot
    '13.3.4 4:21 PM

    오우 넘 멋지세요!
    막연한 생각과 구상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하기로 하셨다니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집짓기 여행, 정착하는 과정과 결과 다 다 벌써부터 너무 궁금해요.
    너무 바쁘고 정신 없으시겠지만 중간 중간 글도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
    홧팅!!!

  • 신통주녕
    '13.3.4 6:29 PM

    감사합니다~
    중간에 저와 비슷한 생각이 계신분들께 도움이 될만한것들이 있으면 리빙데코 게시판에 올리고 할께요~

  • 5. 백만순이
    '13.3.4 4:26 PM

    굉장히 먼 여행을 떠나시나보다했더니 집짓기여행이군요
    과정이 궁금하니 드문드문 소식전해주세요

  • 신통주녕
    '13.3.4 6:31 PM

    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사실은. 제가 82분들께 도움받을것도 좀 있어요...
    아직 설계가 마무리 안되서, ㅋㅋ,, 아무래도 주방이나 이런곳 설계는 요기 온니들한테 검토를 한번 받고 싶은...

  • 6. 고독은 나의 힘
    '13.3.4 5:02 PM

    어머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아이들과 알콩달콩 살아갈 예쁜집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혹시 살짝 지방으로 내려오시는지도 궁금해요..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겠지만.. 그 또한 아이들과 하나하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겠죠..

    응원합니다.. 집이 완성되는 모습도 간간히 보여주세요..

  • 신통주녕
    '13.3.4 6:35 PM

    네 이젠 서울시민이 아니에요~
    남편 직장때문에 아예 지방은 못가고, 좀 멀지만 출퇴근 가능한곳으로...
    한번도 안가보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으로 가는거라
    이런저런 걱정이 되지만,,, 뭐.... 그래봤자,,, 대한민국안이고,, ㅎㅎ.
    경기도권이에요~
    응원감사합니다. 고독은나의힘님도, 출산가까워지는데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 7. 양파궁뎅이
    '13.3.4 5:36 PM

    귀요미들 ㅋㅋ 언제봐도 즐거운 집이예요~~ ^^ (제 관점에서만 그런가요~~)
    저도 비슷한 또래 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볼때마다 키득키득 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
    튀김우동을 놓은 발판은 맞춤형 밥상인가요? 사이즈가 딱이예요~~ 센스쟁이~~ ^^

  • 신통주녕
    '13.3.4 6:40 PM

    ㅎㅎ 양파궁뎅이님네도 귀요미 두 아이가 자라고 있군요..
    때론 다른관점으로 보면 상당히 피곤한 상황이에요.. ㅎ.

  • 8. 오수정이다
    '13.3.4 5:41 PM

    용기있는 분이시네요. 너무 궁굼합니다. 집지어서 이사라...일단 있는곳 짐은 뺐는데...이제 거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많이 굼궁합니다. 소식전해주세요.

  • 신통주녕
    '13.3.4 6:41 PM

    아... 이야기가 길어요. 흑... ^^

  • 9. 도서관-책읽기
    '13.3.4 7:37 PM

    와...
    아이들 데리고 세계일주라도 떠나시나?
    하면서 봤는데 일생의 역작을 준비하시는군요.
    부부가 생각도 반듯하고 뜻도 잘 맞고 손발도 잘 맞으셔서
    아름다운 집을 지으실 거라 믿어요.
    축하, 축하, 그리고 격려!!!
    집짓는 힘든 과정, 우리 다같이 지켜볼 수 있는 거지요?
    제가 한 인테리어 하는데(정말, 정말?) 나중에 도울 일 있으면 도울게요.
    힘은 못 써요.

  • 신통주녕
    '13.3.7 4:52 PM

    안녕하셨어요~ 도서관..님^^
    한 인테리어 하신다는거 꼭 기억하고 있을께요..^^ 감사합니다.

  • 10. 점다섯개
    '13.3.4 8:16 PM

    역쉬..아가들이 그림을 넘 잘그리네요.~~
    저도 어디 멀리 세계여행가시나 했더니
    넘 멋진여행을 떠나시네요..
    축하와 격려를 한꺼번에 날립니다
    용기도 부럽구요~

    간간히 집 지어지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용기 팍팍 넣어드릴게요..유명한 도사님들 빙의해서라두요~~ㅎㅎㅎ

  • 신통주녕
    '13.3.7 4:54 PM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래저래 위축되어 있어요. 과연 우리가 제대로 잘 이루어낼수 있을까 하고요.
    많은 분들의 좋은 기가 팍팍 필요해요.. ㅎㅎ.

  • 11. 바람
    '13.3.4 9:13 PM

    정착해서 자리 잡은 사람들로서 여간해서 내기 힘든 용기를 내셨군요.
    아직 젊고 긍정적인 열정이 남아 있어 가능하겠지 라고 부러움을 드러내 봅니다.
    힘드신건 각오 하셨겠지만 드문드문 집이 되어가는 과정 볼 수 있었으면 하고 욕심 내봅니다.
    마음으로 응원 할게요.

    참고로 벽화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니 그쪽(?)으로 기대를 하셔도...^^

  • 12. 루이제
    '13.3.4 9:35 PM

    전,,물난리 사건때문에,,그냥 보기만해도 배가 아파요..눈물나게 웃겨서,ㅋㅋㅋㅋ
    완전,,리얼하게 중계를 해주셨잖아요.
    정말,,용감한 선택을 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아기들과, 더 멋진 환경에서, 더웃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 기대되요.
    자주는 못오시더라도,,꼭,,소식 주세요.
    기다릴께요~

  • 13. 18층여자
    '13.3.4 10:33 PM

    글 읽으면서 아예 이 나라를 떠나시는거 아닌가 해서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었어요.
    다행히 아주 먼곳은 아니군요

    게다가 완전 새로운 영역에 대한 공부를 위트있는 신통주녕님의 안내로 시작한다니 기대도 됩니다.

    응원을 보냅니다

  • 14. 살구쟁이
    '13.3.4 10:40 PM

    벽화 솜씨가 정말 예사롭지 않네요. 사진이라도 잘 남겨두셨다 자라면 보여주세요 ㅎㅎ

  • 15. 류라
    '13.3.5 2:00 AM

    아가들이 너무 이쁘네요ㅠㅠ 이쁘고 튼튼한 집 지으셔서 행복하게 살 수있길 바라요~~

  • 16. 이규원
    '13.3.5 3:02 AM

    보통은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고 생활하는데,
    신통주녕님 멋지고 대단하세요.

    경기도민 되심을 미리 축하드리고
    관심갖고 지켜보겠습니다.

  • 17. 심플리
    '13.3.5 9:15 AM

    아.. 입에 익은 닉네임인데.. 했었네요.
    그래서 물건을 정리하신 거였나봐요..
    약간 고달프게 생각될 수 있지만, 멋진 여행이 될 듯 해요..
    예쁜 집 지으시는 과정 ,이쁜 꼬맹이들 자라는 모습, 맛있게 먹고 사시는 모습 지켜볼게요^^

  • 18. 구르는돌
    '13.3.5 10:19 AM

    대단하십니다. 응원보내요!! 그동안 숨어서 재밌게 잘봤어요. 화이팅!!!

  • 19. 당근123
    '13.3.5 11:24 AM

    저도 담달에 이사가는데.. 이삿짐쌀생각에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중간에 지친 엄마와 그 등에 기댄 아가 넘 귀엽네요~~ 하기스밥상 ㅋㅋㅋ 웃고가요

  • 20. 하얀올빼미
    '13.3.6 2:29 AM

    집짓기여행기 기대됩니다. 진행상황 가끔 전해주실거죠?

    저도 마당집에서 살아보는게 로망인데 백일몽으로 그칠런지...

  • 21. Miss Ma
    '13.3.6 1:17 PM

    와....배통통 따님이..벌써 저리 컸네요....
    기분 울적할때..주녕님이 올려주신...물난리 글 저한테 항상 웃음을 줬는데(주녕님은 힘드셨을테지만...)
    정말 시간이 빠르네요
    경기권이라시니..과천으로 오시길 바래요.^^

  • 22. 피터팬맘
    '13.3.6 9:55 PM

    글보고 멀리 떠나시는건가 걱정(?) 했는데 집짓기 여행이라니.. 안심했어요..ㅎㅎ

    집짓기 여행 기대되어요~
    저랑 남편도 언젠가는 마당있는 곳에 살고 싶은 마음만 있는데 올리시는 글 보며 꿈을 키워야 할까봐요

    짓는동안 많은 힘든일들이 있을테지만 무사지 예쁘고 좋은 집이 완성되길 기도할께요 ^^

  • 23. 아따맘마
    '13.3.7 10:52 AM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로망이지만 선뜻 하기 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잘하셨어요.

    도시에 살면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도 없고 원하는 대로 하고 살 수도 없는 거 같아요.
    저희도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살게 하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어렵네요.

    멋지세요.
    집짓기여행...
    신통주녕님댁 아이들 복이 많네요.

    벌써부터 기대되요..
    어떤 집을 지으시려나....

  • 24. J-mom
    '13.3.7 11:43 AM

    이야...기대되는데요?

    저 벽에 그림그리는 모습...완전 멋져요.....ㅎㅎ
    정착후에는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신나게 놀수 있겠네요.
    정말 엄마아빠덕에 더더더 행복할 신통주녕님네 아이들이네요....ㅎㅎㅎ

  • 25. 꼬꼬와황금돼지
    '13.3.7 9:14 PM

    아이들에게 항상 요리에 참여시키시는거 대단하신것 같아요~ 전 뒷처리가 무서워서 아주 가끔만 동참시키는데, 애들 교육엔 정말 좋을것 같아요~~^^
    귀여운 두아이들,..^^
    집짓기여행 기대합니다.^^

  • 26. kuznets
    '13.3.8 1:38 PM

    이야, 신통주녕님 화이팅 입니다!
    아이들도 잘 크길 바랄게요. 중간중간 꼭 포스팅 올려주세요.
    둘째의 먹사 보면 저도 잘 먹는 딸 키우고 싶답니다>_

  • 27. lately33
    '13.3.15 3:12 AM

    조물조물 동태전 만드는 모습 정말 귀엽네요.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 28. 간장게장왕자
    '13.4.1 4:06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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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095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096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3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56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595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39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59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4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4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09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71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0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6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3 3
41059 딸들에게온 가을소식(명절 과 생일을 지내는 유학생아이들) 12 andyqueen 2024.10.14 6,7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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