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저는 주말에 대형서점에 자주 갑니다.
책도 읽고, 예쁜 문구류도 보고, 그중 제일 갖고 싶은 것 하나 고르면 엄마가 사주는 즐거움
또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 오므라이스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딸이 늘 하는 말,
엄마가 만들어주면 좋겠어!
어.. 근데 엄마는 계란 옷을 못입히는데 ㅠㅠ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했지만
역시나 옆구리가 터졌어요. ^^;;;
터진 옆구리는 양송이로 떼우고..ㅜㅜ
"그래도 맛은 **문고보다 더 맛있어!" 라고 말해주는 딸 덕분에 기운이 납니다.^^
오므라이스 계란 옷 예쁘게 입히는 비결 좀 가르쳐주세요.. ㅜㅜ
지난주에 닭갈비 하고 남겨둔 양념을 재활용해서
조랭이 떡과 남은 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
양념이 그사이 숙성되었는지 더 맛있었어요. 다시한번 LittleStar님께 감사를! ^^
대보름이라서 한 나물...은 아니고 ㅜㅜ
제사지내고 남은 나물로 먹은 비빔밥^^;
어떻게 해도 비빔밥은 맛있어요~~
일요일 저녁은, 친구집의 삼겹살 파티에 초대 받았어요.
삼겹살은 제목일 뿐, 온갖 나물들과 맛있는 반찬에 눈이 휘둥그래진..^^
카메라 갖고 갔지만 찍는걸 깜박하고 먹기만 하고 왔어요.^^;
이렇게 주말이 가고 또 출근..
이번주는 좀 따뜻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