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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깊어가는 겨울.. 오십견 그리고 스스로 위하기

| 조회수 : 10,32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22 12:37:59


 

일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벌써 팥죽을 한번 끓여 먹기는 했지만.... 동짓날 그냥 넘기자니... 섭섭하고..

하자니 몸이 좀 쉬어달라고 하고... 갈등중입니다.. ㅎㅎ

 

요 며칠 밥상 이야기도 쉬고... 밥도 대충 해먹었거든요.

한 두달 전부터 왼쪽 어깨랑 팔이 아파서 그냥 이러다 말겠지 싶기도 하고..

운동부족인가 싶어서 스트레칭도 열심히 해주고 했는데 낫질 않아서

결국 병원에 갔더니 오십견이라 하네요.

이거 그냥 방치하면 나중에 팔을 못 쓸 수도 있다고 겁을 주시는 통에 요즘 매일 꼬박꼬박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도 하고 침도 맞고 그러고 있걸랑요.

 

이게.... 팔이 잘 안 올라가고... 밤에 잘 때 특히 통증이 심해서... 밤잠을 설치게 하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좀 편안하게 몸을 쉬어줄까 합니다.

 

며칠전 해 먹은 말 그대로 잡채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잡다한 채소들..우엉조림... 뭐 이런 것을 넣어서 만들었으니 잡채가 확실합니다^^



 

우엉조림 먹다 남은 것 다 집어 넣고....



 

불린 당면도 넣은 후에..



 

면에 간장과 설탕을 넣어주는데.. 잡채에는 흑설탕을 넣어주는 것이 색도 살아나고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국물이 자작하니 있도록 볶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요즘 겨울을 이겨낸 시금치... 맛이 들어서 잡채에 넣어 먹어도 좋고.. 무쳐 먹어도..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요. 그리고 시금치된장죽도 부드럽게 끓여 먹으면 좋을 계절입니다.



 

데친 시금치말고  저렇게 생 시금치를 넣고 통깨랑 참기름을 두른 후에 휙 볶아내면 잡채도 완성되고..

 

옥수수 캔 뜯어 놓은 것이 남아서... 옥수수치즈 구이 한번 더 구워 먹었어요.



 

이 날은... 소세지 빼고...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채워서 구은 옥수수 치즈구이...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통마늘을 굵게 다져서 넣고...



 

홈메이드 마요네즈 듬뿍 한 수저 올려서 버무려 주었지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새우 위에 듬뿍 올리고....

 

아주 오랫동안...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참고 사는 것이 옳은 것이라 여기며 그리 살았습니다.

인간 관계, 가족 관계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없이는 부드럽게 잘 굴러가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군가가... 바로 나인 것이라고...

 

그런데.... 그런데..그렇게 살다보니...알게 모르게....

내 안에... 억울함이 있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살았는데... 이걸 몰라주나 싶은.. 뭐 그런...

 

사람이란 게..안 그런 척 하면서도 계산을 했더라구요...

내가 이만큼 하면 ...그 만큼 보상받고 인정받고픈.. 그런 심리가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렇게 안 살아야겠다 결심(?)했어요.

적당히 날 위해주고..내가 하고픈 것 하고.. 밥을 차릴 때도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차릴 때도 있고..

그렇게 사는 것이 절 위해서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괜히 자기 혼자 생각으로 그렇게 살았으면서.. 그런 섭섭함을 갖는 것보다 말이죠.



 

그렇게 해서 차린 밥상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세지나 고기 다 빼고..

제가 좋아하는 마늘과 새우가 듬뿍 들어간 옥수수 치즈구이



 

잡채



 

불을 켜고 찍으니 더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겨울이라 더 따뜻함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옥수수 치즈구이... 모짤레라 치즈 듬뿍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 다음에....

토마토 케첩..돌돌 마는 모양으로 짜주었습니다.



 

깻잎김치



 

올해는 정말 오징어가 참 비싸지요?

하긴... 싼 재료도.... 대체할만한 재료들도 없다는 것이 더 힘들긴 합니다만..

예전에는 오징어가 비싸면 고등어가 싸든지...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요즘은 돼지, 닭도 다 비싸고...ㅠ.ㅠ



 

엊그제 장 서는 날에 생선 코너에 가서 고등어랑 오징어 사가지고 왔어요.

싱싱한 오징어 오븐에 구워 양념을 위에 발라 주었습니다.



 

어제는.... 친정 어머니가... 제 생일이 다가온다고.... 사골이랑 사태 고기를 보내셨네요..

ㅠ.ㅠ

제가 요즘 오십견으로 아픈 것도..다.. 고기를 안 먹어서 그런 거라고...

먹으랍니다.

 

사골... 핏물 빼서... 어제 오늘 계속 끓이고 있는 중입니다.

뽀얀 물이 나올 때까지..



 

사태... 부드럽게 삶아 결 반대쪽으로 얇게 썰어 다진 파, 마늘, 후추, 국간장, 통깨,

버무려서 한번 먹을 분량만큼씩 포장해서 냉동실에 집어 넣었습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살쾡
    '11.12.22 12:57 PM

    악 오십견이라니 아프시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년동안 맛난 밥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 프리
    '11.12.22 4:05 PM

    날이 많이 추은데... 객지에서 따뜻하게 옷 잘 챙겨입고 다니세요..
    엄마 잔소리대신할려니 미안하기도 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생각해주는 사람 있을 때가 좋은 거랍니다^^

    살쾡님도... 이쁜 연말 잘 보내시고... 즐겁게 2012년을 맞이하시길^^

  • 2. Montblanc
    '11.12.22 1:01 PM

    프리님 밥상 보면서 한국에 계신 엄마 생각이 자꾸 났어요. 그리고 프리님 사진 보면 저도 모르게 행복해져요.
    편찮으시지 마시고, 계속 행복한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 프리
    '11.12.22 4:07 PM

    엄마 생각....
    아마.... 떨어져 지내니 더 그럴거에요. 어머니도...따님 생각을 또 얼마나 하실까요.
    딸이 자라면 엄마에겐 친구같은 존재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 3. 오늘맑음
    '11.12.22 1:06 PM

    프리님
    말씀처럼 푹 쉬시고 몸에 좋은 것 드셔서 얼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지껏 올려주신 글과 사진에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 프리
    '11.12.22 4:09 PM

    저도 얼릉 낫고 싶어요.
    이 팔이...계속 신경이 쓰이도록 아프니... 좀...기분이 가라앉기도 하고..뭐 그러네요.
    저도..올 한해 늘...변함없이 이야기 나눠주시고 친구해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말연시되세요.

  • 4. 초코엄니
    '11.12.22 1:09 PM

    오십견은 아니지만 왼쪽팔이 뒤로 안돌아가 물리치료 받던중 안 나아져 포기,,,등 긁고 싶어 낑낑 대고 있는데 쌈하고 냉전중인 서방이 벅벅 긁어 주대요,,,화해했슴다~

  • 프리
    '11.12.22 4:10 PM

    옷 갈아입을 때도 불편하고....
    참 힘들어요..그쵸? 화해 잘 하셨어요... 그래도...가장 가까운 사람이잖아요^^

  • 5. 부관훼리
    '11.12.22 1:13 PM

    오십견 ! 그나마 건강하셔서 늦게 오셨네요.
    요샌 30견, 40견도 흔합니다. 간단하게 진통제 한두번먹고 낮기도하는데
    좀 오래가셨나요..? 너무 걱정마세요. 의사님들이 겁주는건 언제나 "최악의경우"로 강조하잖아요. ㅎㅎ

  • 부관훼리
    '11.12.22 1:18 PM

    낮다 -> 낫다의 오타임. --

  • 프리
    '11.12.22 4:12 PM

    그러게요.... 올해...아마도 조금씩....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싶네요.
    그래도 뭐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아프면 지가 손해인데...지 팔 아프지 제 팔 아픈 것도 아니고...는 아니네요... ㅠ.ㅠ^^

  • 6. 초코엄니
    '11.12.22 1:22 PM

    [나는 나를 위로한다]...요즘 읽고 있는 책이예요...도서관가면 심리치유쪽 책들만 들고와 끄덕이며 맞장구치며 눈물지며 읽고 있어요 저도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듯...그런의미에서 오늘저녁 콘치즈 당첨! 철판 부럽^^

  • 프리
    '11.12.22 4:14 PM

    네..그런 의미에서... 맛있게 해 드시고... 얼릉 기운 업 시키길~~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지요... 스스로의 위로가 가장~~... 동감입니다^^)

  • 7. 박씨 부인
    '11.12.22 3:15 PM

    작년 5월경부터 왼팔이 조금씩 아팠는데 7월에 오십견이란 진단을 받았어요.
    가만 있어도 근육이 놀라면서 비명을 지를만큼 아팠지만,지금은 거의 나은 것 같아요.

    괜찮던 오른쪽 팔이 올 여름부터 아파오는데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직 많이 아프지는 않네요.

    프리님도 곧 나을 실겁니다.

    숨어있던 팬인데 아프시다니 첫 댓글 달아봅니다. 건강하세요.

  • 프리
    '11.12.22 4:15 PM

    의외로..... 오십견이 많이 있나봐요...
    근데... 한족 팔만 아파도 그럴텐데... 다른 팔까지 그래서 어쩐대요...
    우리 같이 빨랑 낫도록 해요..화이팅!!!

  • 8. 상큼마미
    '11.12.22 4:40 PM

    제가 넘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셨지요?
    오십견으로 고생하신다니 제 마음도 좋지가 않네요~~~
    저도 왼손 인대가 늘어나서 정형외과에 다니고 있는데 잘 낫지를 않네요~~~
    우리나이가 그런가봐요^^(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힘든일 때문에 82쿡에 잘 안오게 되네요 ...)
    프리님 올 한해 정말 고마웠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으시리라 믿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연말 잘 보내세요^0^
    내년에는 걱정없는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 프리
    '11.12.22 8:07 PM

    정발 오랫만에 뵙네요..
    정말 나이가 그런가 봐요..특히 올해는 저도 신체적으로 여러 변화가 있었던 해라..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무슨 일이신지 몰라도.... 힘내시고..
    다들 겉보기엔 아무 일없는 듯 싶어도.. 우리 삶 자체가..고달픈 연속인지도 몰라요..
    그러니 그냥 과정이거니....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내년에는.... 또 새 희망을 안고 부딪쳐보는 거지요.... 자.. 아자아자~~~ 홧팅!!!

  • 9. 미미맘
    '11.12.22 5:10 PM

    오오..프리님 조심하셔야겠어요.
    제가 작년 재작년에 목디스크때문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목이랑 어깨랑 나중에는 디스크가 누르던 신경때문에 한쪽 팔까지 거의 마비였다죠. 그래서 제가 오랫동안 살림을 못했어요. 수술해야한댔는데 물리치료랑 약물치료, 안마 받으면서 좋아져서 요즘 도시락싸고 저녁하고 그럼서 또다시 몸을 혹사 중이에요
    조심해야되는데 저도 잘 안되요.
    프리님 진짜 조심하세요.

  • 프리
    '11.12.22 8:09 PM

    디스크도..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재발도 잘 되고 그러니... 무리하지 마시고.... 몸 혹사시키지 마세요..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니까요....
    즐거운 연말연시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10. 도피안
    '11.12.22 6:26 PM

    에구구~ 어쩐대요.
    오십견이면 상당히 통증이 있으실텐데...
    저도 왼쪽 어깨에 오십견으로 고생 좀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주사맞으면서 치료를 끝내고
    좀 괜찮아졌는데 이번에 오른쪽 어깨가 좀 수상한 조짐이 있어서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도 좀 있고 제가 워낙 약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터라
    열심히 운동하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져 결국 또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해져서 물리치료 받고 있어요. 이도 안되면 수술해야된다더라구요
    확실한 오십견이라면 조금이라도 근육이 덜 굳었을 때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편이 좋을 듯하네요
    전문적인 물리치료도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괜찮아 지려니는 금물입니다용
    그동안 이런 저런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 기회에 감사드리고요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나아지시기 바래요

  • 프리
    '11.12.22 8:12 PM

    네...통증이..기분나쁘게 졸졸 따라다니는 기분입니다..
    도피안님도 조심하세요.
    병원에서 말하길....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술....이궁..그런 일이 없이... 그냥저냥... 치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도피안님도 얼릉... 낫도록...노력해보자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1. 지방씨
    '11.12.22 10:29 PM

    프리님,
    요즘 엄마건강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프리님 건강을 위해서 같이 기도 할게요^^

  • 프리
    '11.12.23 9:48 AM

    고맙습니다..절 위해 기도해주신다니 너무 고마운 일이지만..
    엄살을 많이 부린 것 같아 좀.... 창피한 마음도 드네요~~

  • 12. soll
    '11.12.22 10:51 PM

    저희 어머니도 어깨가 안좋으신데 프리님 무리하지 마세요~ 충격파치료 이런것도 고려 해보심이....

  • 프리
    '11.12.23 9:50 AM

    네... 그럴려고요....
    여러가지로.... 치료받고.... 집에서도 물리치료도 병행해서 하면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친 듯..ㅠ.ㅠ

  • 13. 소년공원
    '11.12.23 12:44 AM

    아유... 오십견이라니... 아프셔서 어쩐대요?
    엄마가 아프면 온 집안이 어두컴컴해지는 느낌인데...
    부디 얼른 건강을 회복하세요.

    제 생각에도 고기를 좀 열심히 드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그 사골국을 끓이려면 아픈 어깨와 팔을 또 움직여야 하니...
    참, 엄마라는 자리는 아프기도 힘든 건가봐요.

    이번 참에 막내 따님의 후계자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켜보심이 어떠할른지요...?
    ^__^

  • 프리
    '11.12.23 9:52 AM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 회복에 좋아질지도 모르지만.... 그걸 못하니..참 그렇지요?

    엄마란 자리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아픈 걸 어쩌겠어요..ㅎㅎ
    빨랑 회복하도록 노력할까 합니다...
    후계자 수업.... ㅎㅎ 고려해볼게요^^

  • 14. 딸딸딸맘
    '11.12.23 1:02 AM

    저도 요즘 그런 증상으로 치료중이라 동지애가 느껴지네요. ㅋㅋㅋ
    제가 사는 곳 병원에서는 인대 혹은 근육을 다친 거 같다고 하는데 증상은 프리님과 같아요.
    여기서는 물리치료 비슷한데 거의 대신 운동 시켜주는 치료를 처방 받았습니다.
    세번 치료 받았는데 훨씬 움직이기 편해 졌어요.
    요즘 한국도 그런 방법으로 치료 하는곳이 있다고 하던데 한번 알아 보세요.

    저도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 진다고 해서 참았는데 그럴게 아닌거 같아요.

  • 프리
    '11.12.23 9:54 AM

    세번 치료만에 나아졌다 하니.... 다행이네요.
    전 한달간은 매일같이 다녀야 한다 하고....매일 침을 맞으니..그것 또한 참.... 힘들더라구요.
    침도 오래 맞으면 사람을.... 넉다운시키거든요.

    우리 동지애로... 이겨보자구요... 아자아자^^

  • 15. 사노라면
    '11.12.23 4:45 AM

    프리님 키톡 눈팅만 하는 숨은 팬입니다.
    아프시다니 맘이 안 좋아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살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시다 보니 위에도 치료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치료는 받고 계시니 보조적인 치료로 미네랄을 드셔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인터넷이나 동네 약국에서 구입하시면 되고요. 칼슘과 마그네슘 발란스 맞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미 드시고 계시다면 양을 좀 늘려서 드시면 좋구요.

    프리님 글을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 프리
    '11.12.23 9:56 AM

    뭐.... 글이 자주 안 올라오면 너무들 걱정하셔서 커밍아웃했는데... ㅎㅎ
    너무 걱정을 끼친 듯 싶어 송구스럽습니다.

    네..치료도 열심히 ...약도 열심히 먹고 얼릉 낫도록 할게요...
    따뜻한 관심도.. 치료제인 듯 싶습니다^^

  • 16. 판기맘
    '11.12.23 8:57 AM

    프리님 글을 보면서 왜 눈물이 날까요......건강회복하시길 빌어요^

  • 프리
    '11.12.23 9:57 AM

    왜 그럴까요..그럴려고 올린 글이 아닌데... 죄송요....
    따뜻한 관심 감사드리고...
    눈물을 거두시고...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우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자구요^^

  • 17. 맑은누리
    '11.12.23 10:56 AM

    프리님,
    저도 프리님 건강을 위해서 기도 할게요^^ 치료 잘 받으시고 언능 회복하세요!!

  • 프리
    '11.12.24 4:58 AM

    기도빨 받아서 저도 얼릉.... 낫도록 하겟습니다... ^^

  • 18. 혀기맘
    '11.12.23 7:53 PM

    프리님 글을 읽으며 저도 그런 감정을 꽤나 느끼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구요....
    연말이어선지 더욱 감성적이 되네요....
    프리님, 메리 크리스마스요~~

  • 프리
    '11.12.24 4:59 AM

    네..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하얀 눈이 근사한 크리스마스로 시작이 될 듯 하네요^^

  • 19. 열무김치
    '11.12.24 2:30 AM

    진짜루 진짜루 어머님이 주신 고기 다 드시고 빨리 나으세요~~

  • 프리
    '11.12.24 5:00 AM

    고기 다 먹기는 커녕..한 점도 먹을 수가 없으니..제가 참 문제지요....
    어머니는 먹으라고 성화신데 말이죠...ㅠ.ㅠ

    열무김치님도....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20. 이규원
    '11.12.25 1:44 AM

    프리님 빨리 낫도록 화살기도 드릴게요.
    저는 지난 11월에 안면마비가 와서 일주일 호되게 고생했습니다.
    다행이 입이 많이 돌아가지 않아 회복은 빨리 되었는데,
    일주일동안 제일 힘든것은 눈이었습니다. 안대를 해도 힘들고,
    감아도 힘들고, 눈이 아프니 책도 못 보고, TV도 못보고...
    이제는 첫째로 건강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서로 서로 건강 잘 챙기면서 좋은 인연 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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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19 맛있는 짜장면!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요. 49 에스더 2011.12.22 10,1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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