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들어와서 얼마만에 올린사진인지 모르겠네요....정말 몇년만에 올려보는 사진이니 허접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a 사진은 안드로이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우선 딸아이사진부터 올려봅니다....딸 얼굴이 두둥실 보름달이네요..
조만간 남산위에 뜨지 않을런지....ㅡ,.ㅡ;;;;
사진을 올리고보니 딸보다는 예쁘장한 아들같네요....
엄마 닮았나 하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얼굴은 저리 둥글지 않답니다...ㅋㅋ
결혼한지 4년 만에 낳은 아이입니다...12시간 진통하고 쑴풍하고 자연분만 했습니다....
딸을 낳기위해서 10개월간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해서 2.62키로로 작게 낳았는데 지금은 6키로가 넘습니다..
열심히 혼합수유를 하고 있습지요...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 말을 몸소 체험하고 있어요....
백일 상차림입니다....참으로 간단하지요?!ㅋㅋ 그래도 수수팥떡 만드니라고 1시간 반이상 걸렸어요...
수수가루 반죽하고 빚고 삶고 팥고물 만들어서 뭍히고 정신없이 만든떡입니다...
그러나 노력에 비해서 맛은...그다지...ㅡㅡ;;;
앞으로도 10년간은 해줘야할텐데...걱정입니다......
아침에 정신없이 떡 만들고 밥하고 상차리고....폭격맞은 싱크대입니다...하는거라고는 떡 하나밖에 없는데...
백설기는 돈주고 샀고 미역국은 전날 끓여 놓고...겨우 수수팥떡 하나 하는데 주방이 난장판이네요....
그리고 나서는 깨끗이 치웠지요...ㅋㅋ
사진찍고나서 보니 정말 너저분하게 사네요....ㅡㅡ;;;;; 불에 조금 탄 도마...EM발호액.칼꽂이등등...
정리좀 하고 살아야겠네요....
사진 올리고 글쓰는데 딸아이가 자기 안봐준다고 엉엉 울고 있네요....양반다리에 눕혀놓고 제 다리 흔들면서 달랬는데 안되서 결국 (시)아버님께 잠시 맡겼습니다.....점심도 먹어야 해서요.....
허접한 사진이나마 기념 삼아 올려봅니다......앞으로 또 언제 사진 올릴지 모르겠지만 조만간에 김장 사진 올릴께요
실미도 입성 100일을 기념해서 사진 올립니다....새벽에 너무 일찍일어났더니 아직도 잠이 안깨서 힘드네요...
시아버님께 맡긴 딸이 배고프다고 엉엉 울고 있네요...델고 와서 수유 해야겠네요.....
나도 배고픈데......내 밥은 누가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