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추수감사절 주말에 성탄절 장식을 합니다. 옆집 아저씨도 부지런히
처마밑에 오색등을 달고, 우리집은 남편과 아들이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2층 창문밑과
차고문 위에 붉은 리본을 매단 pine swag를 달고 현관옆에는 커다란 wreath를 달았습니다.
딸은 응접실에서 작은 크리스마스 츄리를 장식합니다. 딸이 elementary school
1학년때부터 장식하던 츄리라서 이젠 너무 작은 느낌이지만 정도 꽤 들었고
두 아이가 직접 만든 ornament가 많아서 매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 휴가로 집에 온 딸아이가 오빠와 함께 코스코 cooking book 따라잡기를
합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만들 수 있겠다 싶어 선택한 레써피는
애피타이저로 좋은 베이컨말이 스팸 (bacon-wrapped SPAM bites) 입니다.
코스코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에 고객들에게 자기네 요리책을 나눠줍니다.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이용한 레써피 모음이라서 대부분 간단합니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요리들로 가득차 있지요. 딸아인 Post-It 북마크로
앞으로 자기가 만들 요리에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네 가지나 더 만들 예정인가 봅니다.
그런데 내일이면 학교로 돌아가서 final exam을 준비해야 하니
겨울방학 때나 쿠킹을 할 수 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