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냉동냉이(3월에 냉동실로 처음들어갔던 것 같음)+양념된장(어무이 택배)=> 수돗물 넣고 끓이면

짜잔~~~ 번듯한 된장찌개임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바로 바로 저 시래기 지짐. 뒤에 오리고기는 50%폭탄세일하는거 얼른 집어와서 내멋대로 칼질하여 구웠죵.

앗! 순서가 뒤바뀜..몰라. 여기 사진 올리기 다시 어려워져버렸엉....

바로 이 시래기 지짐. 제가 했슴다.으하하하하...맛있슴다.으하하하.시래기도 뭐 사실은 엄마가 냉동포장해서 주신 것임다.

문어라면!!난 문어가 좋은데. 문어먹으면 민둥머리나온다. 뼈없는아가 나온다면서 사주지 않으셨습니다. 비싸서 그런건 아니겠쥐? 이러고 사진찍고 덩실덩실 거리다가 라면 파스타먹었지요.

임산부 단골 간식임다. 찜질방 계란! 이걸 하고 나면 집안에서 구린내가...그러나 야밤에 하나 먹기엔 가장 굳!!덕분에 아가는 강호동 골격이라고 의사샘께 구박받고있슴다. 참고로 아가는 여성입니다..TT .이..강호동은 시러요. 그냥 보통 아가좋아요.

초란으로 하니 더 쫄깃하더라구요. 맛나요~~하지만 집에서 구린내가...쿠쿠밥솥은 힘들어하시고.취사를 두번 눌러야하는데. 이번에 취사 연속2번이 안눌러지고. 자기 치유모드로 보온으로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두고 잤어요. 아침이 되니 맛은 비슷하더라구요. 초란은 한판씩만 파는데..저 빈 공간의 계란은 어디로 갔을까요?

육전이예요. 전 육식주의자이니까요. 그런데..왜 옆에 있는 홍두깨살을 사지 않고 육회해먹는 우둔살을 사서..고기 케익을 부치고 있는 걸까요? 그것도 밤 11시에... 한 근 다 부치고 나니 12시.. 육전 한장 두께가 1센티가 넘고 어떤건 2센티가 되려고하네요..홍두깨살..홍두깨살. 두깨씨는 육전을 좋아해로 외워야겠습니다. 부드러운 육전이 아니라 아주 음...질긴 고기부침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그리고 마카롱~~얼마전 이름을 바꾸고..그리고...얼굴을 바꾸신...이래도 안되면 성격을 바꾸시겠다고 하신...나의 20년지기 친구에게 징징징..남편이 자기는 4천원짜리 스무디 사먹으면서 나 2천원짜리 마카롱먹는 거 구박했다고 하니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역시 사랑보단 우정이죠. 그런데 택배박스에 있는 바뀐 친구이름을 못 알아봐서 한참을 생각했어요.으하하하.

리봉아 리봉아. 넌 왜 이렇게 예쁘니? 꼭 옛날에 할아버지가 하나씩 주시던 연두색 통에 들은 알사탕같이 생겼다.

마카롱 것도 초코렛맛으로만 가득. 푸하하하하. 남들은 우아하게 커피랑 먹지만..그랬다간 또 11시에 벌떡 일어나 육전을 부쳐될지도 모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