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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구운 호박도 요리?

| 조회수 : 7,87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16 20:22:33
 

지난번에 찐고구만 가지고 번번하게 인사 올리더니 이젠 구운 호박?
그래도 어쩌겠어요. 천의 양념을 한 어떤 대단한 요리보다도 전 이렇게 단순하게 요리?한 이 호박이 훨씬 맛있다는.
이젠 원시인처럼 살고 싶은 것일까요?
실은 호박 말고 고구마도 엄청나게 구워 먹었는데 드디어 울 막내도 구운 고구마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아채는 상황까지.
실은 그눔이 하도 지가 먹던 거 몇가지만 먹는 바람에 엄청 속 섞이고 있거든요. 조금이라도 다른 음식을 맛본다는게 저한테는 큰 기쁨이죠.ㅎㅎ 




첫째가 학교에서 농장으로 견학가서 크다란 호박 한덩이를 가져 왔어요. 미국 할로윈때 쓰는그 호박...호박죽 해 먹어볼라고  쪄는데 어찌나 맛이 없던지...켁켁....그렇다고 설탕을 쳐 넣어서 먹을 수도 없도..이건이건...그야 말로 전시용으로 써야 하는건지..한통 다 삶아 으깨서 냉동고로 직행...그러나 요것도 빵으로 만들어 먹으니 노릿한게 좋더구만요.
빵반죽에 물도 우유도 전혀 안 넣고 단지 호박 으깬 거 만으로 반죽 했어요. 호박 조직이서 성거서 삶을때 물을 엄청나게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묽은 죽 같은 모습거든요. 여튼..대 성공. 아이들도 잘 먹구요. 거뭇거뭇 한것은 제가 요즘 사랑에 빠진 chia seed입니다. 한국어로는 몰라요. 아마씨는 쫌 거서 애들이 금새 알아채는데 요건 샤샤삭..




고봉 바나나 머핀입니다. 요즘 제가 큰 오븐 안 돌리고 미니오븐으로 빵 만들거든요. 그래서 빵틀도 그 오븐에 맞게 작은 걸로..레서피는 12개양인데 6개로 만들다보니 완전 넘쳐나는 머핀이 되어 버렸어요. 한개에 2인분!
여기에도 chia seeds는 들어갑니다. 설탕이랑 오일을 많이 줄여서 케잌보다는 빵 같은 느낌이군요.




 

요건 저랑 사랑에 빠진 나의 새...올 여름 이거 만들면서 남편이랑 재밌게 놀았어요. 남편이랑 저랑 같이 너무 즐거워하면서 만들어댔죠. ㅎㅎ 못 하나 안 쓰고 그냥 나뭇가지에 구멍만 내서..


 

여름 내내 물 한번 안주고 자라준 민트...겨울이 다가오는데도 푸르른게 너무 이뻐서 찍어 봤어요. 너 참 이쁘다 이쁘다 이러면서 뚝! 꺽어서  이렇게 차로 만들어 마셨어요. 잔인한 여자. 왠지 여름이랑 어울릴 듯한 향기이지만...따끈한 것이 차가운 날씨에도 향긋하고 좋네요.




따뜻한 차한잔... 함께 마실래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imi
    '11.11.16 9:00 PM

    요리 맞습당.
    호박의 포슬포슬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이 밤의 빵사진은 빵빵한 저에겐 고문이네요.ㅋ

  • 생명수
    '11.11.17 8:52 AM

    네 쫌 빵빵하죠.. 구운 고구마도 맛있지만 단호박 구운거 정말 사랑합니다

  • 2. 독도사랑
    '11.11.16 10:00 PM

    호박같은 내얼굴 ㅋㅋㅋ 호박 맛있겠닿ㅎ

  • 생명수
    '11.11.17 10:00 AM

    단호박 이쁘지 않나요?? 맛도 있구 헤헤

  • 3. 독도사랑
    '11.11.16 10:16 PM

    빵두 맛있겠네 ㅎㅎ

  • 생명수
    '11.11.17 10:00 AM

    정말 맛있답니다 (자뻑 죄송)

  • 4. noon
    '11.11.16 10:20 PM

    아,,,사진에 나온 순서대로 먹고나면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잠이 솔솔올것같아요..아 맛있겟다 ...ㅜ.ㅜ

  • 생명수
    '11.11.17 10:03 AM

    순서대로 먹으면...
    앗 그러고 보니 제가 주말에 아침으로 호박빵, 간식으로 바나나머핀, 저녁으로 구운 단호박을 먹었네요..
    넵...탄수화물 만땅 섭취하고 푹 잘 잤드랬죠.ㅎㅎ

  • 5. 소연
    '11.11.16 10:42 PM

    민트차 마시면..코두 뻥 뚤리고 속도 뻥 시원해질거 같아요..
    호박이 고구마인줄알았어요 ^^

  • 생명수
    '11.11.17 10:04 AM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색도 이쁘고. 그런데 많이는 못 마시겠더라구요. 딱 한잔만

  • 6. 비타민
    '11.11.17 4:19 AM

    저 높은 머핀... 먹고 싶어요... 이 새벽에 배고파서 잠에서 깬 1인 ㅠㅠ

  • 생명수
    '11.11.17 10:06 AM

    미니오븐에 구우면서 위쪽 열선에 머핀 닿을까봐 조마조마 했죠 ㅎㅎ

  • 7. 삼순이
    '11.11.17 8:17 AM

    민트차.. 색깔을 보니 뜨거운 물에 민트 잎을 넣어드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하나 소개 합니다.

    투명한 유리병에 (저는 아들 학교 입학식 따라가서 얻어 온 bpa Free 32oz 스포츠 물통에 들고 다니며 )
    냉수와 잎 가지( 10 cm )정도를 함께 짤라서 넣습니다.남들은 보면 수경 재배하는 줄 압니다만..ㅋㅋㅋ
    바로 드셔도 되고, 한참 있다 드셔도 되고,

    그냥 맹물 먹는 것과는,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물 다먹으면 물을 리필해 넣고....

    한번 해 보십시오.

  • 생명수
    '11.11.17 10:07 AM

    그렇군요. 냉수로 해도 되는군요. 사실 잎 넣고 팔팔 끓여더니 저한테는 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냉수에 한번 우려 봐야겠어요. 팁 감사해요.

  • 8. 단추
    '11.11.17 8:44 AM

    와.. 아가 엉덩이처럼 이쁜 빵을 보니 한덩어리 어른 먹고 싶어요.

  • 생명수
    '11.11.17 10:09 AM

    저도 맨날 빵반죽 보면서 누구 궁둥이 갔다는...또 누구 궁둥이를 볼때면 빵반죽 같다는...
    누구는 울 둘째딸입니다.

  • 9. 미주
    '11.11.17 10:11 AM

    구운호박도 요리 맞습니다 ^^
    구운호박도 머핀도 맛나보여요.

  • 생명수
    '11.11.17 3:29 PM

    땡큐! 땡큐!

  • 10. 만년초보1
    '11.11.17 10:45 AM

    호박 머핀 정말 맛나겠는 걸요.
    농장 견학 가서 호박 한덩어리 들고 오는 자제분도 있고... 참 행복해 보여요. ^^

  • 생명수
    '11.11.17 7:28 PM

    ㅋㅋㅋ 호박롤이랑 바나나머핀인데용..뭔들 어때요 맛있으면 그만이지.
    만년초보1님도 곧 일꺼에요. 그리고 지금의 자유 만년초보님을 그리워 할때도 곧 일껍니다.

  • 11. 아이리스
    '11.11.17 11:20 AM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킹잘하시는분도 부럽더라구요. 베이킹한다고 오븐 들였는데 잘 안하는 이 게으름..ㅠ

  • 생명수
    '11.11.17 7:32 PM

    전 베이킹 잘 하시면 날씬하신 분들이 젤 부러워요. ㅎㅎ
    베이킹하면 아무래도 쫌...흡입이 많죠.
    그래도 겁나게 달고,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르는 사먹는 빵들보다는 직접 설탕 버터도 줄이고, 좋은 재료로 써서 직접 만드는 빵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좀 더 나을가 싶어요. 그리고 베이킹 재미있어요.
    오븐 들이셨으니 반은 성공..자자 이제부터 해보시길.,

  • 12. 리어리
    '11.11.17 11:45 AM

    호박하면 죽밖에 안떠올랐는데, 저렇게 승화할 수도 있군요.
    색도 넘 예쁘고, 머핀 넘쳐서 더 먹음직스러고, 손으로 한 입 떼어내면 포슬하고 떨어질 것 같아요.
    민트잎도 예쁘고 찻잔도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소개가 감동적이네요.

  • 생명수
    '11.11.17 7:42 PM

    리어리님 표현력 참 좋으십니다. 왠지 책도 많이 읽으실꺼 같은...
    네 저 머핀 뚜껑 떼어 먹는 맛이 참 좋죠. 다행? 큰딸내미가 그 맛있는 뚜껑을 별로 안 좋아해서 (식빵에 크러스트 안 먹는 이상한 아이...더 웃긴건 그 크러스트를 좋아라 하는 작은 딸..환상궁합) 제가 뚝 떼어 먹죠. 머핀탑의 맛을 모르는 딸..ㅉㅉ

    민트잎 이쁘죠? 찻잔을 알아봐 주시니 감사..요거 힘들게 구한거거든요. 제가 살던 곳에 syracuse china라는 그릇공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때 만들던 dogwood 찻잔이에요. 그냥 맘에 들어서 ebay 막 뒤져서 찾아서 산거랍니다. 제가 좀 투박한걸 좋아거든요. 여름에 쓰면 참 시원해 보이는 찻잔인거 같아요.

    꼼꼼히 제 소개도 읽어 주시고..."반갑다" 는 말은 참 긍정적인 힘을 가진거 같아요. 누군가를 항상 반길줄 알고, 나도 누군가에게서 항상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은 맘으로...이왕이면 정성을 다해 살자...이런 맘으로...
    동감해 주셔서 제가 감사하네요.

  • 13. 쎄뇨라팍
    '11.11.17 3:38 PM

    ^^
    식단조절 중인 저에겐 저 빵은 죽음이죠 ㅠㅠ
    책임져요~ ㅋ

  • 생명수
    '11.11.17 7:44 PM

    책임져 주고 싶어요. 그런데 저도 제 자신을 책임 못 져서..ㅋㅋ
    저도 쫌 줄여야 하는데..가끔은 확 구워서 신나게 흡입..하는게 문제랍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오트밀쿠키 대량 생산...이웃에 뿌리고, 오늘 직장에 가져 갈라고 한보따리 싸 놨어요.

  • 14. jasmine
    '11.11.17 10:25 PM

    찻잔이 진짜 이쁘네요. 메이커가 뭔지 여쭈면...품위 떨어지나요?

  • 생명수
    '11.11.18 12:51 AM

    감사해요. Syracuse china 라고 미국 뉴욕주에 syracuse라는 곳에 있는 그릇 회사였어요. 2009년에 문 닫았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ebay에서 샀어요. 이 회사가 earthware로 유명해요. 식당, 호텔등에서 쓰는 튼튼한 그릇 만들기로 유명했따고 해요. 딱 제 스타일이죠. 제가 요리 담아서 찍은 접시들(갈색 테두리) 다 그 회사꺼예요. 공부할때 그 근처에 살아서 공장세일 할때 가서 사왔거든요. 또 가고 싶은데 아마도 이제 완전히 문을 닫지 않았나 싶어요.
    언제 기회되면 그곳에서 만든 다른 찻잔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전 제 그릇 어디서 샀냐고 하면 기분 업 되요. 왜냐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눌수 있으니깐요 ^^

  • 15. 단비
    '11.11.17 11:38 PM

    와...빵을 또,,,,ㅠㅠ..다요트해야하는데...ㅎㅎ
    근데 생명수님은 참..넘 행복하고멋잇게 사시는거 같아요..
    그림이 그려줘여

  • 생명수
    '11.11.18 12:56 AM

    빵이 왠수죠. 저도 다요트다요트 하면서 맨날 먹어서..

    누구나 다 이런 온라인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그 모습이 다 아닐수 있어요. 물론 저 행복해요..그런데 가끔은 정말 사라지고 싶을만큼 우울할때도 있고..그래요. 사는게 다 그렇죠 머..그저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

    그리고 그림. 저 나무속에 있는 새가 NaNa입니다. ^^ 제가 저 새를 마스코트로 쓴지 오랜데..이름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두딸 이름에 나나가 돌림으로 들어가서..새 이름을 나나라고 불러요.

    저 생명수는 나무구요...그 나무을 벗 삼아 항상 찾아와 포근하게 쉬어가는 새들을 우리 딸들이라고 생각하는 의미...그냥 소박한 생각들...괜찮나요? 헤헤

  • 16. 부관훼리
    '11.11.18 11:32 AM

    저도 할로윈호박은 할로윈끝나고 어떻게 하는건가... 하고 늘 궁금했는데...
    학생때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펌키파이해먹는데요.
    정말 같은 호박으로 하는건가.. 지금도 반신반의 합니다. ^^;;

  • 생명수
    '11.11.18 4:26 PM

    그러게요. 펌킨파이색은 쫌 찐하잖아요. 저도 그거 생각하고 삶았는데 너무 물컹하고..정말 영 맛이 없더라구요.
    허긴 펌킨파이에 흑설탕이랑 spice랑 여러가지 들어가니 그럴수도...매해 할로윈 호박 보면서 왠직 먹을 꺼가 아닌거 같아서 썩혀서 버렸는데, 이번엔 딸이 너무 신선한 호박을 가져왔길래 왠지 먹어줘야 할 꺼 같은 생각으로 삶았다가 헉! 했습니다.

  • 17. 다이아
    '11.11.19 7:02 AM

    우와... 머핀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뜨끈한 우유랑 같이 먹고 싶네요.
    케익보다는 빵에 가까운 머핀을 만들고 싶었는데 머핀 레시피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과제빵에는 손떼고 있는데 딸아이가 어찌나 만들어달라고 보채는지..

  • 18. soll
    '11.11.19 10:29 AM

    저도 구운호박 너무 좋아해요 *_* 먹다 목막히면 차한잔ㅎ 생명수님만 보면 전 아직도 호두당근사과쥬스가 뾰로롱 하고 떠오른답니다 :)

  • 생명수
    '11.11.19 4:56 PM

    그걸 아직도 기억해 주시다니..직장다니면서 아침일찍 출근 준비에...어린 아이들땜에 아침부터 믹서기를 돌리기가 힘들어서 오랫동안 못 해먹고 있었는데, 문득 한잔 만들어 마시고 싶어지네요.

  • 19. 생명수
    '11.11.19 9:44 P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1&num=188639&page=1&searchType=s...

    다아아님 여기 있어요 레서피!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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