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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 될까요? 김장전 알타리 동치미 담그기!

| 조회수 : 28,580 | 추천수 : 3
작성일 : 2011-11-16 09:14:15
경빈마마 입니다.

시골에서는 김장전에 꼭 동치미를 먼저 담급니다.
저희집도 마찬가지. 무 수확을 하고 나면 큰 무는 땅에 묻고 주먹보다 좀 큰 무는
깨끗하게 닦아 동치미로 담가 두었다 동지 (12월 22일) 무렵 꺼내서 먹으면 그야말로
그런 별미가 어딨을까 싶습니다.



가정에서는 큰 동치미 담가 먹기가 힘들지만, 무 동치미 대체용으로 알타리로 동치미
담가먹으면 훨씬 쉽게 담가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잔손이 조금 가긴 하지만 다듬기만 하면 금방 맛있게 담가 먹을수 있습니다.


달콤한 물김치 맛이 아닌 은근 시골스런 국물맛을 내는 알타리 동치미 입니다.

★ 알타리 동치미 담그기 재료!

알타리2단,양파 1개,쪽파10-15섯 뿌리 정도,사과 또는 배 1개, 청양고추나 삭힌고추 (없으면 그냥하세요.)
다진생강1 커피스푼,다진마늘 1/2 숟가락,매실청 반 컵,밀가루 듬뿍 한 숟가락,소금 1컵, 필요합니다.


알타리 동치미 담그기 전에 먼저 할 일은 역시 풀물을 끓이는 것!


집에 있는 냉면 그릇으로 물을 두 그릇을 먼저 끓여줍니다.


물이 끓여지는 동안 물 2컵에 밀가루 듬뿍 한숟가락을 잘 풀어줍니다.


물이 끓기시작하면 밀가루 푼 물을 부어주고 살살 저어주며 한소큼 끓여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소금 2숟가락을 넣어 간을 맞춘뒤 식혀줍니다.

알타리 동치미 다듬기 순서-


1.알타리 잎을 떼어내고 3-4잎만 남겨두고 겉잎은 삶을 그릇에 바로 담아둔다.
(두번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다듬을때 바로 삶을 그릇에 담아야 일이 줄어어요)
2.다 떼어낸 잎은 헹구어 바로 가스렌지에 올려 삶습니다.
3.삶은 동안 알타리를 다듬어요.
4.꽁지부분은 잘라내고 잎과 알타리 부분을 칼로 손질해 준 뒤,수세미로 께끗하게 닦아주고 지저분한 곳은 감자칼로 깎아줍니다.
5.깨끗하게 씻어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인뒤 씻어 건져준다.
6.밀가루 풀을 끓여 식힌 뒤 소금과 매실청 마늘과 생강으로 맛을 내 준다.
7.씻은 건져 놓은 알타리에 맛을 낸 국물을 부어준다.
8.사과와 양파는 알맞게 썰어 넣어주고 쪽파를 넣어주고 숙성시킨다.




알타리 2단 입니다.

식구 적은집 기준으로 2단만 담가 봅니다.
조금만 담가보고 입맛에 맞게 잘 담가졌으면 또 담가 먹으면 되니까요.


알타리 다듬을때 겉잎을 떼어내고 속잎만 3-4개 남겨둡니다.

알타리 동치미에 잎이 너무 많은것 보단 3-4잎 정도가 적당합니다.



알타리 다듬을때 잎과 무 부분을 깨끗하게 손질해 줍니다.



칼로 말끔하게 손질한 뒤 꽁다리는 잘라내고 잔털도 손질해 줍니다.
알타리 2단 사왔을땐 잎이 풍성하지만 3-4개의 잎만 남겨 놓으면 1/3로 줄어든 양에 허망하기까지 합니다. ^^


알타리 잎을 다듬었으니 얼른 가스불에 올려 삶습니다.
(역시 시간 줄이기 위해서!)


가스불에서 끓으면 한번 뒤집어 주고 중불로 줄여 줄기가 부드러워 질때까지 삶아줍니다.


잎이 삶아지는 동안 알타리는 수세미로 닦아주는데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알타리는 감자칼로 깎아주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소금 한 컵에 물 8컵을 희석시켜


알타리를 1시간 동안 절입니다.


잘 절여지고 있어요.


알타리가 절여지는 동안 준비한 부재료를 잘라주면 됩니다.


무가 작은 알타리 이므로 들어가는 부재료도 알맞게 썰어주면 됩니다.
사과와 양파를 반 잘라 10등분으로 나눠주었습니다.

사과는 꼭지와 씨를 빼주시면 됩니다.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이젠 식혀둔 풀물에 간을 맞추고 생강과 마늘을 걸러 맛을 내줍니다.
양을 많이 담글땐 베보자기에 싸서 넣어주면 좋지만 양이 적으니 고운체에 걸러 맛을 내주면 됩니다.


마늘과 생강을 체에 걸러 맛을 내주고 매실청을 넣어 전체 맛이 어우러 지도록 합니다.

풀물을 끓일때 소금간을 맞췄으니 간이 어즈간하면 맞습니다.




깨끗하게 씻은알타리는 통에 담고 맛을낸 풀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마지막 간을 보세요. 싱겁다는 느낌이 들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춰 약간 짠가?
싶어야 나중에 간이 맞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처음 간을 맞춘대로 두시면 됩니다.


사과와 배를 넣어주고 마무리 하세요.
청양고추나 삭힌고추 있으면 넣으시고 없으면 그냥 익히시면 됩니다.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서 국물이 맛들때까지 익히시면 됩니다.


알타리 무가 익도록 두면 시어져서 못 먹으므로
국물이 맛이 들었다 싶을때 냉장보관 하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먼저 담가 밖에서 5일동안 익혔더니 딱 먹기 좋습니다.


 어때요?

 시원하게 생겼나요?



알타리는 다듬는게 일입니다.
다듬고 나면 금방 담글수 있는 매력이 있는게 또한 알타리죠.

김장전에 담가 맛있게 먹고 원래의 동치미 무로 동치미도 담가 드셔보세요.
동치미는 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소화재 같은 우리 김치 입니다.

또한 시골맛이 나는 약간은 촌스런 맛 알타리 동미치 입니다.


제철 우리 채소 알타리로 김치도 담그고 동치미도 많이 담가드세요.
이맘때 좋은 분들께 드리는 선물로도 최고입니다.

우리 제철 채소 알타리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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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 용을 쓰고 걔량했습니다.
조금 담는게 제겐 더 힘들더라구요^^
저번에 무 배추김치 담그시고 드러누웠다 하시는 분 보고
이번에 제발 드러눕지 않았음 좋겠다 싶은데 혹시 119 실려갈까 걱정됩니다.^^
내일 알타리 동치미 담그신다 마음 먹으셨다면
오늘 풀물 끓여놓고 부재료 준비해놓기 부터 하세요.
그런다음 내일 아침 알타리 사다가 또는 저녁에 사다가 다듬어 절이기만 하면 됩니다.
쉬워요. 도전해 보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11.11.16 9:48 AM

    참 부지런하세요.^^

    동치미무는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총각무로 담는 것 이제 알았답니다.

  • 경빈마마
    '11.11.17 1:57 AM

    귀찮아서 그렇지 오히려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 좋습니다.
    프리스카님 반갑습니다.

  • 2. 채소된장국
    '11.11.16 9:48 AM

    아... 한 대접 먹었음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 남편이 좋아하는 동치미네요.
    저런 동치미 있으면 겨우내 별미로 입맛 당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다 마마님 솜씨라면 말이죠~^^

    전 배추김치는 어찌어찌 담는데 동치미는 영 엄두를 못 내겠어요.ㅠ

    마마님.. 한 가지만 여쭤보아도 될까요?
    큰 무로 담는 동치미는 잘라서 절여야 할까요?
    아님 시간을 더 늘여야 할까요? ㅠ
    여쭙고 나니 참 어이없는 질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지인이 주신 무가 대여섯개 있는데, 동치미에 도전해 보려고요.

    마마님 동치미 덕분에 오늘도 입맛 당기는 행복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 경빈마마
    '11.11.17 2:06 AM

    동치미 역시 담글때 마다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한데 어우러져 익으니 맛있어요.
    양이적을때 보다 많이 담가 익힐때가 훨씬 맛이 좋더라구요.

    큰 무로 하시려면 자르시는게 낫지만
    무를 구입하실때 동치미 무를 따로 구입하셔서 담그는게 좋습니다.

    이왕 큰 무를 선물 받았으니 새끼손가락 크기 만큼 썰어서
    닭갈비집에서 나오는 하얀 무물김치 담가드세요.

    위의 레시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무만 다르잖아요.

  • 3. 뽀드락쥐
    '11.11.16 9:52 AM

    아...임산부 입맛땡기네요 ㅠㅠ
    오늘 알타리 사러 나가 봐야 할까봐요^^

  • 경빈마마
    '11.11.17 2:07 AM

    고생하시는거 아닌가 몰라요.

    마음 먹으셨다면 일단 풀물 끓여놓고 나가셔요.
    그래야 일이 수월합니다.

  • 4. 곧미녀
    '11.11.16 10:08 AM

    오독오독 씹히는 알타리의 느낌이 침이 고이게 하네요.
    알타리 잎에 질문있습니다.
    1. 찬물부터 같이 끓이나요? / 소금도 넣나요?
    2. 삶은다음에 어떤 요리를 하나요?
    3. 전 그냥 무청 말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냥 말려만 놨어요. 먹을때 물에 불려서 삶으면 될까요?

    두단 사다가 알타리 김치는 담궜는데 잎사귀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아까운 마음에 말려는 놨는데 어떻게 먹는지 몰라요..ㅡㅡㅋ...

    무청 요리도 좀 알려주시면 저희집 베란다에 노랗게 말린 잎사귀 좀 먹어볼려구요~

    저희 엄마는 제가 뭘 하면 그냥 사다먹으라고 하십니다........엄마도 안해주시구요..ㅎㅎㅎㅎ

  • 경빈마마
    '11.11.17 2:10 AM

    1.처음부터 같이 삶아도 되나 연한 잎이라면 물 끓을때 넣어 삶아주세요.
    2.저는 우거지 삶을때는 소금 넣지 않습니다.
    3.새우젓 넣고 볶아 먹기도 하고 된장 우거지 지짐도 하고 우거지 밥도 해먹어요.
    http://blog.daum.net/kbmana/8879150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말려 놓으셨다면 요리 하기전에 먼저 불려서 삶아야 합니다.
    말랑하게 삶아야 어떤 조리를 하던 부드럽고 맛있겠죠?

    이왕 삶을거라면 한꺼번에 삶아 한끼 먹을양만큼 담아 냉동 보관하세요.

  • 5. 사과향기
    '11.11.16 10:19 AM

    알타리 동치미 담그고 싶어지네요.

  • 경빈마마
    '11.11.17 2:11 AM

    실험삼아 두 단 구입해서 담가보세요.
    담가봐야 가름을 합니다.

  • 6. Xena
    '11.11.16 10:42 AM

    배추김치 담그시고 드러누우신 분 얘기에 막 웃음이...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요^^
    동치미 정말 좋아하는데 함 도전해 볼까 눈 부릅뜨고 읽었습니다.

  • 경빈마마
    '11.11.17 2:12 AM

    그러게나 처음 해보면 용을 쓰게 되니 그럴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나씩 하시라고 하는겁니다.

    풀물 끓여놓기
    부재료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마지막으로 알타리 다듬어 절여 준비한 재료 몽땅 넣고 숙성하기...이렇게요.

    한꺼번에 하면 힘들잖아요.

  • 7. 유시아
    '11.11.16 11:04 AM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동치미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 깊은 맛이 나질않아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이번엔 잘 해보렵니다...
    해마다 동치미 담그는법 알려주시는데,,,손맛이 따로 있나봅니다
    전 언제나 그런 경지에 오를련지요...

  • 경빈마마
    '11.11.17 2:13 AM

    같은 재료
    같은 시간
    같이 담가도 이상하게 맛이 다른게 음식입니다.

    많이 담가보는게 나만의 요리법이 되는것 같아요.
    제 글은 참고사항 입니다.

  • 8. 가지않은길
    '11.11.16 11:17 AM

    너무 감사합니다. 늘 사 먹었었는데 알타리로 한번 담궈봐야겠어요.
    이거 댓글 달고 바로 마트로 고고싱

  • 경빈마마
    '11.11.17 2:13 AM

    가지 않은 길로 가셔서 넘어지는건 아니죠?
    해보는것이 정답입니다.

    제 글 참고로 나만의 레시피 만들어 보세요.

  • 9. 달래님
    '11.11.16 11:26 AM

    꼭 담가 볼께요~~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17 2:14 AM

    간 맞추는게 어렵지만
    한 두번 해 보시면 집맛의 간을 맞추실수 있을겁니다.

  • 10. 미미맘
    '11.11.16 11:34 AM

    동치미 국물 제가 참 좋아하는데 친정은 멀고, 달랑무는 없는 곳에 사니까 사진 보면서 침낭 꼴깍 삼켜요.
    언제나와같은 친절한 과정샷. 재료만 있다면 저두 만들어보고 싶네요.

  • 경빈마마
    '11.11.17 2:15 AM

    개량하고 사진 담고 편집 하느라
    총 걸린 시간이 4시간이 넘었어요.

    물론 2일에 걸친 작업이였지요.

    처음 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자세하게 담는다고 담았는데 도움이 되시는지요?

  • 11. yozy
    '11.11.16 11:43 AM

    동치미, 알타리로 담으면
    더 아삭아삭 하겠어요.^^
    넘 시원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 경빈마마
    '11.11.17 2:15 AM

    일이 많아 그렇지 담궈두면 좋습ㄴ다.
    요지님 감사합니다.

  • 12. 상큼마미
    '11.11.16 12:22 PM

    알타리로 동치미도 담그네요^0^
    너무도 자세한 레시피에 용기를 얻어 저두 담궈볼께요^^
    항상 좋은 우리먹거리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17 2:15 AM

    도움이 되셨다면 보람 있어요.

    항상 참고하여 담그시면 됩니다.

  • 13. 납작만두
    '11.11.16 12:48 PM

    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동치미가 생각나네요.
    고구마 한입 먹고 막꺼내온 동치미맛이 정말 끝내줬는데 말이죠..
    경빈마마님의 글을 본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저는 글이 올려질때마다 사진속의 찍힌 손을 먼저 찾게 되네요.
    주름이 잡힌 손마디가 굵은 울 엄마같은 손....
    포근해서 정겨워서 그런가봅니다.

  • 경빈마마
    '11.11.17 2:16 AM

    손이 좀 밉습니다.
    이쁜손 포기하고 산지 오래되었어요.

    가끔 시어머님 손이냐 물어보시는 분도 있어요.
    슬픈 일이죠 ㅠㅠ

  • 14. 아녜스
    '11.11.16 12:55 PM

    동치미 노래하는 아들녀석 땜에 고민인데, 이 레시피로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실온에서 익히고 난뒤 김냉에 넣을때는 사과,양파,쪽파는 빼는것인지요?
    성공을 빌어주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17 2:17 AM

    그냥 두셔도 됩니다.
    어차피 맛을 내기 위한것이므로
    국물과 무만 담아 상에 내시면 됩니다.
    양파가 무르지 않았다면 양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15. 가을향기
    '11.11.16 2:45 PM

    토욜 김장하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마마님의 동치미도 함 도전해 보려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뻑^^

  • 경빈마마
    '11.11.17 2:17 AM

    김장 하기 전에 미리 하셔요.
    한꺼번에 하면 너무힘듭니다.

  • 16. 영양주부
    '11.11.16 3:42 PM

    경빈마마님
    안녕하세요 팬인데..처음으로 리플다네요^^
    항상 올려주시는 요리 집에서도 해보고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
    오늘도 드래그해서 쫘 훑는데..저랑 같은 필러기가 눈에 딱 들어와서 너무 반가운거예요^^
    얼굴은 모르니..저보다는 나이도 많으시고 살림도 잘하시면서 어쩜 사진도 그리 잘찍으시고 글올리는것도 프로다우신지..언제나 감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39살 김해댁 올림^^

  • 경빈마마
    '11.11.17 2:19 AM

    김해댁님 고맙습니다.
    나이가 김해댁님 보다는 조금 많네요^^
    애도 많아요^^

    살림을 잘한다기 보다
    어른과 함께 대가족 틈바구니 살다보니
    촌시런 음식만 하게 됩니다.

  • 경빈마마
    '11.11.17 2:20 AM

    참 사진은요?
    저도 처음에 찍은 사진 보면 저게 음식인가 싶을 정도로
    이상합니다.

    그런데 자주 찍다 보니 요령과 감각이 생긴것 같아요.
    7년 세월이 공짜로 지난건 아닌것 같습니다.

  • 17. 리어리
    '11.11.16 6:28 PM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과정을 넘 상세하고도 자상히 올려주셔서 저같은 초보도 감히 도전해보고픈 욕구가 불끈!
    낼 당장 해보려구요.
    성공하면 사진도 올려 보겠어요.

  • 경빈마마
    '11.11.17 2:21 AM

    그래서 상세하게 찍었어요.

    다듬는 사진 찍으면서 이런것도 설마 모르랴? 하면서
    그래도 안해보면 모르는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사진 담았어요.

    사진 편집하고 올리고 음식 사진 찍고 하느라 4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미리 미리 저장하고 올리고 편집해서 이렇게 완성샷을 올립니다.

  • 18. 봄조아
    '11.11.16 9:03 PM

    마마님 저도궁금해여 삶아놓은 알타리므잎은 어떤요리에 쓰시나요? 다음편 기대할께용

  • 경빈마마
    '11.11.17 2:22 AM

    http://blog.daum.net/kbmana/8879150
    다음 블로그 참고하시면 되고요.

    볶아서 무청밥도 해드셔도 좋아요.
    http://blog.daum.net/kbmana/8880158

  • 19. 봄조아
    '11.11.16 9:04 PM

    오타수정
    알타리무잎 ㅎㅎ

  • 경빈마마
    '11.11.17 2:22 AM

    오타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오타녀 거든요.

  • 20. 독도사랑
    '11.11.16 11:16 PM

    보기만해도 시원한 국물맛이 느껴지네요 ㅎㅎ

  • 경빈마마
    '11.11.17 2:22 AM

    고맙습니다.

    큰무는 큰 무대로 작은 무는 작은 무대로 응용해서 담그시면 됩니다.

  • 21. 경빈마마
    '11.11.17 2:23 AM

    휴 새벽에 시간내어 댓글 답니다.
    여러분 김장 잘 담그시고 쓰러지지 마세요.^^

  • 22. sia
    '11.11.17 7:48 AM

    항상 도움되는 맛있는 음식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경빈마마
    '11.11.17 2:19 PM

    네 고맙습니다. 촌스럽지만 소박한 밥상이야기 올려볼게요.

  • 23. 보스포러스
    '11.11.17 9:15 AM

    경빈마마님,감사해요.
    요런 사진 글 너무 센스만점이세요.
    일단 동치미 그림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지고
    눈이 호강합니다.
    무 사러 고고.

  • 경빈마마
    '11.11.17 2:23 PM

    한번 담가보세요.
    그러면서 나만의 맛을 내시는 겁니다.
    저도 담가 먹으면서 또 배웁니다.

  • 24. 옆집캔디
    '11.11.17 9:25 AM

    세상에나 이렇게 좋은 먹거리를 알려주시다니요.
    여긴 캐나다인데..이곳도 알타리 지금 끝내주게 맛 있어 보니던데.... 김치담가 먹을 줄을 몰라 쳐다보기만 하고 돌아왔었거든요..... 저도 할랍니다.... 이곳 유안농장 알타리 얼마나 맛나나 볼려구요 ^^.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17 2:26 PM

    네 내친김에 알타리김치도 많이 담가드세요.
    그리고 맛있는 이야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 25. 쏘여니
    '11.11.17 9:26 AM

    죄송~제가 이해력이 부족하여!! 처음에 풀물 끓일때 냉면그릇2그릇정도물을 끓이고 풀물계량하셔서 넣으셨던데 처음물의 양이 좀더 정확히 얼마나 될까요?그리중요하진않나요? 이론만정확한 영원한 초보여서요.. 너무 원초적질문였습니다

  • 경빈마마
    '11.11.17 2:28 PM

    네 물양이 조금 많아도 됩니다.괜찮아요.

  • 26. 채소된장국
    '11.11.17 3:46 PM

    와~ 답변 너무 감사해요!!
    원글님 댓글엔 또 댓글을 쓸 수가 없네요.ㅠ
    그래서 이렇게 따로 써요~
    이번 주말에 적어놨다가 꼭 해볼래요.. 많이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23 8:06 AM

    약간 국물을 간간하게 하세요.
    그래야 시나브로 익으면서 맛이 들어요.

  • 27. 봄바람
    '11.11.17 7:24 PM

    마마님 덕분에 배추 한 포기씩 사다가 막김치 잘 담가 먹고 있어요.
    또 마마님 레시피대로 무생채도 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꼼꼼하게 과정샷 올리기가 쉽지 않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23 8:07 AM

    조금 힘들긴 합니다만 도움이 된다면 감사합니다.

  • 28. 꼬꼬와황금돼지
    '11.11.18 10:14 AM

    자세한 레시피 항상 감사드려요~
    알타리무로 쉽고도 맛나게 동치미 담을수 잇을것 같네요~
    지난번 올리신 무전도 아주 맛나게 해먹어보았답니다.^^

  • 경빈마마
    '11.11.23 8:07 AM

    무전은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메뉴죠.
    가격도 너무 착하고요^^

  • 29. 토끼
    '11.11.19 12:08 AM

    닉네임 안보고 내려 가다가 손을 보니 아~경빈마마님 이시구나 했지요 .
    어제 알타리 김치3단 담았는데 내일은 동침이 담가 봐야 겟네요 ..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1.23 8:08 AM

    손이 좀 투박하지요?

  • 30. 파우더
    '11.11.20 9:12 PM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조금씩 하는 레시피를 원했었는데~

    저도 용기내서 한번 해볼께요
    그리고 김장김치 소량 만드는 법도 한번 올려주세요 ^^

  • 경빈마마
    '11.11.23 8:08 AM

    김장김치는 무를 갈아서 합니다.
    내년에 깔끔하게 먹을 김치용으로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 31. 냥이강이
    '14.11.18 6:33 PM

    알타리 동치미 레시피대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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