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의 한 회원이 어렵게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출산 한 달반쯤 전에 베이비샤워를 해 주었어요.
맛도 물론 맛있었지만 그 양에서 압도한 김밥^^
수플렌테이션 이라는 샐러드바에서 나름 유명한 브로콜리 샐러드 입니다.
이게 생 브로콜리예요.
미국사람들은 생 야채를 참 잘 먹는거 같습니다.
브로콜리도 콜리플라워도 양송이도 당근은 물론 시금치도 샐러드로 먹고 콩도 (sugar snap 같은거요)생으로 먹고..
드레싱은 마요네즈와 흑설탕을 일대일로 섞어서 마구마구 저어주는게 다인데...
아.. 견과류랑 건포도도 들어가구요
몸에좋은 브로콜리와 몸에 그다~~~~~지 좋을거 같지않은 마요네즈와 설탕!
과연 이 샐러드는 몸에좋을까요? 나쁠까요???
집 주인께서는 이렇게 거 한 양장피를 내놓으셨어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해 간 녹두전은 사진조차 읎네요 ㅠ.ㅠ
사진이 후지게 나왔는데..
원래는 비쥬얼도 좋고 맛도좋은 파이입니다.
파이위에 연유가 듬뿍 올려져있고 그 위에 과일이 듬뿍~
달지않고 맛있어요..
저희동네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츌라비스타라는 동네의 베이커리에서 사온거라 자주 못먹는 음식중 하나예요
이역시 사진이 영...
우리딸이 너무 좋아하는 과일펀치입니다.
온갖과일 잘게 잘라넣고
오렌지쥬스, 김빠진 사이다 (원 레시피 주인이 '김빠진'을 아주 강조하네요^^), 레몬즙,
설탕(역시..유기농설탕임을 강조 ㅋ)
모두모두 섞어서 하루정도 익혔다 먹음 더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아까 그 베이커리에서 사온 케익
촉촉한 빵이 아니라 약간 과자느낌나는 바삭한빵이예요..
얘도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서부턴 그냥 우리집 밥상
심지어 애는 사 온 김치 ^^
한국마켓 김치 중 젤루 비싼김친데... 뭐.. 맛있습니다...아주 많이요 ㅋㅋ
조미료가 왕창 들었다는 둥.. 각종 루머가 돌고 있지만...
세 번에 한번꼴로 김치를 사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다른건 못해도 전, 부침개 류는 참 잘하는데..
이 날은 친구가 주고 간 부침가루가 있어서 시판 부침가루에 오징어,새우,관자 다져넣고
호박이랑 양파 넣고 만들었 는데 평소에 제가 그냥 밀가루에 국간장 조금 넣고 만든 부침개보다
맛이 없었어요 ㅎㅎ
이거슨..뭔가요? 자랑질인가요? ㅋㅋ
'제가 다른건 못해도 부침개는 잘한다' 이 문구...
부관훼리님 따라하는거 아니고.. 진담입니당 ㅋㅋ
하루는 82 대문에 우엉잡채가 나와있었어요.
마침맞게 냉장고에 만들어둔지 한참 된 우엉채가 있어서 만들어본 잡채예요.
우엉넣고 한 잡채는 첨 이었는데 아주 맛있네요
82 개편되고 나서 사진올리는게 훨씬 쉬워져 이제 나도 키톡단골 되나부다... 했지만..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
쉬워지면 쉬워진대로 포스팅은 또 잘 안하게 되요...
그냥.. 눈팅 죽순이로 살까봐요
이렇게 사진으로 봐서는 도통 그 규모가 실감이 안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입니당
지난 여름에 무려 7시간을 운전해서 다녀왔어요..
그나마도 1박2일밖에 시간이 안되 저랑 남편이랑 red bull 이라는 박카스보다 열배는 더 쎄다는 에너지드링크 먹으면서
다녔는데 지나고보니 또 그립네요.
혜경쌤이 희망수첩에 여행은 집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작업이라고 하셨어요..
더불어..
추억을 한 겹 더 쌓는 작업.. 이라고도 하고 싶어요..
앗.. 여행이 아니라.. 사진이 그렇다구요? ㅎㅎ
그럴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