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맛의 명란피자입니다.
얇은 도우에 짭쪼름한 명란젓과 고소한 피자치즈의 맛이 별미입니다.
느끼한거 싫어하는 어르신들도 별미로 드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 도우는 허브를 넣고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한번 만들때 여러장 만들어 1차 발효 끝난후 사진처럼 얇게 밀어
유산지를 사이에 끼워 비닐에 넣은 후
접시나 쟁반위에 놓고 냉동 시킨후 굳어지면 쟁반이나 접시를 치워 냉동실에서 보관합니다.
먹을때는 한장 뜯어내 완전 해동 시키고 도우에 찬기가 없어지면
토핑을 한 후에 구워드심 됩니다..
차가운 것이나 냉동상태로 그냥 구우면 맛 디게 없습니다...^^;;
명란토핑을 만듭니다..
마요네즈와 명란의 비율을 2:1 혹은 2:0.7정도로 맞춰 버무려 놓습니다.
명란젓의 짠맛에 따라 직접 가감하세요..
버무린 것의 맛을 보세요.. 너무 짜면 마요네즈를 더 섞으세요..
도우나 피자치즈나 다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버무린 소스의 간만 맞추시면 됩니다.
너무 싱겁게 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약간 짭조름하게 맞추세요..
잘 버무려지면 팬에 올린 도우에 얇게 바릅니다.
넓게 골고루 펴주세요~~
이번엔 취향에 맞게 토핑을 합니다.
아이들에겐 통조림옥수수도 좋구요, 어른이라면 양파나 파프리카도 좋습니다.
그런데 토핑이 너무 두꺼우면 명란의 맛이 떨어집니다..
명란의 맛을 제대로 내시려면 아무것도 올리지마세요~
치즈를 올립니다.
전 남아있는 잭 뭐시기라는 치즈를 먹어치워야 해서 모짜렐라와 같이 섞었습니다.
그냥 모짜렐라만 올리셔도 됩니다~
좋아하심 듬뿍 올리세요.
명란의 짭쪼름한 맛과 어울려 모짜렐라의 약간 느끼한 맛을 없애줍니다.
200도에서 10-15분, 치즈의 녹는 정도에 따라 맞춰 구우세요..
솔직히 다른 피자보다 맛있습니다.
전 그냥 도우 위에 소스 바르고 모짜렐라 얹어 굽는걸 좋아하는데
이것도 별미입니다...^^;;
가장자리 도우 위에 작은 알갱이가 명란젓입니다~~
도우 만들기 귀찮으시면 또띠아로 해도 되지만
직접 씬도우를 만들어 구워드시는게 훠~~~얼~~~씬~~~~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