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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묻지마 관광~!(제주하루^^)

| 조회수 : 12,323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0-23 12:37:48

2년전  우연히 여행이야기가 흘러나오는 티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 잊었던 방랑끼가  갑자기 솟아오르면서  방랑끼가 조금?^^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지요~

"친구야~ 우리여행갈돈 적금으로 들어볼까나?"

"좋지~"

이래서 모은돈이  제법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편들도  슬슬 우리의 모은돈에 끼어볼까?

우리들은 낑겨줄까?  뭐이런 정도인데....

일단 모은돈을  개시는 해봄이 옳지 않겠나~ 이러면서

이리저리 가정의 울타리 틈새를 엿보고 있었지요.

그래~ 일단 해외로  스타트를 해보기로~

그래서 선택된  제주! ^^

몇박을 묵는것도 좋겠지만  일일생활권의  우리나라 교통편을 즐겨봄도 제법 재미있지 않겠나~

가족들에게는 해외까지 나가는것이 못내 미안해서~^^

(네~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도 못했고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때 수수 방관했던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가족눈치 많이 보고 살아야 합니다.^^)

장소는 이야기않고 일단 묻지마 관광을 떠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묻지마 관광을 떠나는 날은

곰국은 아니더라도 ~

북어국을  넉넉히 끓여둡니다.

아침 저녁 은 해결될 수 있도록~

(아침 6:00 비행기출발 저녁 10:30 비행기도착 이니  가족들 아침 저녁은 해결되야 될듯 싶어서 입니다.)

북어국 끓이는 방법은  여러가지이겠지만

이런방법도 좋은것 같습니다.

다싯물을 내고(멸치 북어 머리 다시마 새우등)  다싯물과 

마른북어포 껍질을 벗기고 북어살을 물에 살짜기 씻어서는  네모지게 잘라서(명태포는 적당길이로 잘라서) 준비해두고

무 또는 박(박껍질을 깍아내고 속을 걷어내고 적당히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했던것입니다)을넣고

곰국 끓이듯이 푹 끓여 줍니다.(40분정도)

무나 박이 투명해질때까지 끓이면 됩니다.(중 약불에)







이렇게 준비해두고 시간차로 들어오는 식구들이나

식구들 각자 취향에 맞게  주문받아 준비해주면 됩니다.

"계란 풀어 드릴까요?"

"고추나 고춧가루 넣어 드릴까요?"

" 양파나 파넣어 드릴까요?"

등....

아래사진은

"알아서 해주삼!" 하고 주문 하신분것입니다.(전에 찍어둔 사진)

물론 재료있는대로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간은 각자 취향에 맞게 국간장 또는 새우젓등으로 하시면 되구요.

하하^^

이제 묻지마 관광을 가는것입니다.

제주에 사시는 안나돌리님께  문자를  보내봅니다.

당일 제주 관광을 갑니다.

어디를 보면 좋을 까요?  라구요!

평소에는  모른척 하다가  괜히 친한척 합니다.^^

요즈음은  제주에 억새가 멋있으니 오름 두어군데 보시면 어떨까요?  하고 친절히 답을 주십니다.

7시 30분  제주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도 전화를 주셨네요!

어디 어디 들러가면 좋을거라고 다시 말씀해 주시네요.~

안나돌리님!  감사했습니다.


 

용눈이 오름입니다.^^


 

"안나돌리님께서  오름에 올라서  억새도 조금 넣고  소도 들어가게해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거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중얼 거리면서   사진을 찍으니  친구가 그럽니다.

"ㅎㅎㅎ 요리사이트에서 만난분들이라 그런지  설명도 요리하듯이 설명해주시네~

고기 조금넣고 파 좀넣고  이런식으로 말이야~"

하하^^


학생들도 수학여행을 왔네요.

저도 학생시절 이런 오름을 왔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이런 곳은 무얼 보러온것이란 말인가~하구요.

이렇게 아름답고 유려한 곡선의 진미를 그때는 느끼지 못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멀리 성산 일출봉도 보입니다.




바람부는 오름에 올라 너무 멋진 경치를 바라보니

바람부는 거친 세상을 함께하는 가족들이  생각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기로 합니다.

에이~ 묻지마 관광 들키더라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여보~ 산 정상이에요~

묻지마 관광 보내주셔서 고마워요~"

(전생에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수수 방관한자의 폴더에 저장된  멘트입니다)

일단 빼놓은 이야기는 있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속이 편할듯 싶어서

산위에 올랐다라는 사실만을 이야기 해봅니다.

답문자가한참만에 옵니다.

"멋있네~^^"

아직 제가 어디왔는지 모르나 봅니다.

그래도 저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함께공유하니 일단 즐거운 마음입니다.^^




또 다른 오름입니다.

오름을 오르기 전  모습은  이렇습니다.

동네  언덕배기 올라가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유려한 곡선은  따를수 없지요!

입구에는 방목중인 소들이 나갈수없도록  굴곡이진 입구로 되어있습니다.

오름은  작은 화산으로인해 생겨난 것이니 당연히 분화구가 있습니다.

묻지마 관광인 관계로 조심스레이 사진정리를 하고 있는데...

막내아이가 묻습니다.

어디로 갔다오신 것이냐고~

"응 남쪽에있는  산에 갔다왔어~"

저는 사실만을 이야기합니다.

" 와 멋있다~  사격장이예요?"

"응^^;; 맞  맞아 사격장~^^;;"

(달리 할말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사실이 아닌말을 했네요.^^

멋진 분화구야 미안  너를 사격장으로 만들다니~^^)



 


억새넣고 소넣고~^^  오름도 하나 넣고~^^

색으로 봐도 참 예쁩니다.(사진으로 전달이 안되서 아쉽네요)

연두 초록 갈색  등....




억새넣고~ 소넣고~

엉겅퀴





섭지코지는 점심때 잠깐 들려서  몇컷....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




 

표선해수욕장 동네 골목 모습입니다.


자 이제 집으로~

공항에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지않으신 승객들을 찾는 방송등  시끌시끌합니다.

어라 ~ 남편님의 전화가 옵니다.

" 어디까지 오셨나~"

' 탑승하지 않으신분 빨리 탑승해주시기.....'

(들리까 싶어~ 얼른 대답합니다~)

"응  가는중~ 여기 정말 좋다~ 우리 결혼기념일날 올곳 내가 미리 답사해 두었어~

우리 결혼기념일날 이곳에 오자~"

"그래? 그럴까?  그런데 거기어딘데~"

"응 남쪽이야~^^ 정말 좋아~ 결혼기념일 날  내가 알려줄께  그날 따라만 오시면 됩니다요~^^

하루만의 묻지마 관광을 끝내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납작만두도 만들고...





전도 부치고 

결혼 기념일날에.....

묻지마 관광 어느곳에 갔다 왔는지  알려 주어야 하겠지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day
    '11.10.23 1:01 PM

    억새도 조금넣고,소도 들어가게..
    뭔 맛집을 알려주시려나? 했습니다...ㅋㅋㅋ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저도 가고 싶네요~ㅎ
    북어국 또한 구수한 냄새가 솔~솔 나는거 같아요.

  • 2. 노니
    '11.10.23 1:32 PM

    ㅎㅎ
    제나이가 슬슬 어딘가 떠나고 싶은 나이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happyday님도 이 가을 훌쩍 어딘가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이런생각을 결혼하고나서 이십여년 가을날 생각만 하다가 처음 해보았는데
    한번해보니 자꾸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까 싶네요.^^
    북어국 저리 끓여두고 조금씩 덜어서 양념해 드시면 구수하니 좋더군요.

  • 3. 오늘맑음
    '11.10.23 1:45 PM

    가을여행 멋지게 제대로 다녀오셨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들 하는데, 져도 괜찮습니다.
    진정 부럽습니다~ ^^

  • 4. 쐬주반병
    '11.10.23 4:22 PM

    와!! 당일치기 제주도 여행이라..너무 멋진데요.
    저도 요즘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노니님 정말 부럽사와요.
    정말 부..럽..다..

  • 5. 꽃게
    '11.10.23 7:08 PM

    아 노니님 아쉽습니다.
    웬지 뿌리 뽑을 정도는 아니라도 당일치기 묻지마로 제주는 너무 아쉬운~~~
    저도 뭐 전생에 나라를 구한지 못한 벌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만~~~~
    제주 구경 잘 했습니다.

  • 6. 하늘재
    '11.10.23 9:35 PM

    1.상호 불가침 조약...
    2.상호 불간섭 주의!!ㅎㅎ

    오랫동안 부부사이 좋게 지내는 중요 조건 두 가지 입죠...(어디까지나 제 주의주장!! ..ㅎ)

    1번은 共有 할때와....ㅎ 分有 할때를 알아서 서로 배려해 주기....(이렇게 가끔 친구랑 가는 여행 좋더만요...)
    2..서로의 전공분야에 절대 간섭...잔소리 하지 않기...(냉장고를 들다 보는 순간 잔,,잔한 소리 작렬금지..등)

    "거기 어딘데??"
    "응,,남쪽이야..."

    두 마디에 위의 모든 조건이 충족된...
    공인 잉꼬 부부 이십니다!!ㅎㅎ

    늘 재밌는 글에...
    답글로 흉내 내 봤습니다...ㅎㅎㅎ

    북어국엔 역시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는것이 가장 션~~
    하더군요!!ㅎ

  • 7. 소연
    '11.10.24 8:37 AM

    ㅎㅎㅎ 제목부터... 화악 땡겨줍니다..
    뭇지마 관광..이런거 꼭한번 해보고싶은 1인이라서..
    저도 집이 공항근처라서.. 제주는 당일치기로.. 아무도 몰래..
    성남 남한산성 가는것보다.. 제주 가는길이 빨라서..

    금요일 부터 2박3일 집을 비워야해서.. 곰국을 미리끓여야하나 고민중인데..
    북엇국 한냄비 끓여놓고 나가면 일요일밤에 무사히 집에 들어올수있을지...?

    반항끼 가득찬 4회말이라서.. 여보 어디......? 라고 남편이 물으면..
    안갈쳐줘!!! 왜 안갈쳐줘..? 궁금해서.......x으라구.. 이러고 맙니다..

  • 8. 벚꽃
    '11.10.24 9:17 AM

    소가 들어간 오름은 처음이네요.
    왜 그동안 작가들은 소를 안넣었을까나 ㅋㅋ

    사진의 억새 참 예쁘네요...^^

  • 9. 노니
    '11.10.24 9:37 AM

    하하^^
    제 아는 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인생은 패키지 상품이라 좀 거시기하다구요~
    가정이 있으니 좋으나 자신공동체(머리더하기 사지육신이겠지요?^) 만족을 위해서는
    걸림돌이 되구요.
    자신공동체만을 생각한다면 혼자의 삶이 좋으나, 가족공동체에대한 미련이 남는다구요.
    골라서 선택적 삶을 하면 좋겠으나 인생은 패키지상품이라 곤란한 점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가정과 병행하면서 자신공동체의 쾌락(안정, 평안 등이겠지요)을 지켜나가기가 녹녹치는 않은듯 싶습니다.
    특히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못한경우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번에 가족들에게 묻지마 관광을 하면서 느낌점은
    사실만을 이야기한다는것이 과연 진실일수 있는가? 인점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들이라도 하고싶은 이야기만으로도
    사실을 호도할수 있다는점이 놀라웠다고나 할까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사회를 이루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있지요.
    불완전한 존재이니 자기보존을 위한 또는 자신의 쾌락(안정,평안)을 확보하려고
    무한 노력을 하고 있구요. 그러니 누구나 이기적인 생각을 할수 있다는점에는
    모두들 동의 하지 않을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사회 구성원들의 성향은 제각기 다른점이 있다고 보는데요.
    저처럼 자신공동체를 우선시하는성향(성향은 바뀌기 어려우니 , 조용히 살아주는것이 사회를 돕는길이죠.)
    또는 가족공동체를 우선시하는성향
    (아주중요한 성향이지요,사회를 이루기위해서는 말이죠.다만 가정안에서 앞장서주시면 감사한것이죠. )
    사회공동체를 우선시하는성향 (사회를위해 이런분들이 앞에 나서주시면 감사할뿐이죠)
    이러한 구성원들이 사회를 이루어 나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글을 써보면서 사실을 이야기한다해도 진실은 알아보기 힘들기도 하다는점
    막내아이처럼 집요한 질문을 한다면 사실이 드러나거나 거짓을 유발할수도 있다는점
    자신공동체를 최 우선시하는 저는 앞에나서면 절대로 안된다는점 등을 생각해봅니다.^^

  • 시간여행
    '11.10.24 1:23 PM

    노니님~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사실을 이야기 한다고 해도 진실은 알아보기 힘들다.....
    이거 제가 요즘 절실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입니다....
    내가 혹은 상대방이 본게 겉으로 보여지는 사실은 맞아도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은 모르기때문에
    혹은 사실과 다르기때문에...누군가 반어법으로 표현하고 그 뒤에 설명을 하지 않으면 오해하는것처럼
    사실과 진실은 같을수도 있지만 때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 10. jasmine
    '11.10.24 12:38 PM

    부러워, 부러워, 부러워....ㅠㅠ
    고딩 엄마도 하루쯤은 묻지마관광을 떠날 수 있을까요????

  • 11. 광양
    '11.10.24 2:23 PM

    멋지세요!!!!!!

  • 12. yava
    '11.10.24 2:30 PM

    노니님께 배울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묻지마관광에서도 교훈이 철철~~

  • 13. 쎄뇨라팍
    '11.10.24 4:16 PM

    ^^
    이런 여행 완전 공감해요 ㅎ
    추천합니다 ~~

  • 14. 행복이마르타
    '11.10.25 1:03 AM

    노니님 멋쟁이 완전 멋집니다

  • 15. 나린
    '11.10.26 8:12 AM

    늘상 끼고사는 풍경이였는데 새삼스레 멋스러운건

    나이를 먹어서일까요..

    그어떤 화보집보다 감동인것은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서일까요..^^

  • 16. 독도사랑
    '11.11.17 8:12 AM

    사진속 풍경 진짜 아름다워요 ㅎㅎㅎ

  • 17. 독도사랑
    '11.11.17 8:17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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