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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latable.com 의 on-line catalog 재미 있네요.
64 페이지를 금방 봤네요.
관심 있으신분 한번 보세요.우리랑 다르게 사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참 sur la table는 영어로 on the table 쯤 되겠네요. 혹시 궁금 하신 분 계실 까봐...
1. 김화영
'03.2.10 2:16 PM (210.113.xxx.120)끄아... 거기 들어가셨어요? 저도 단골이예요. 미국서 거기 접속한 첫날, 밤새고 구경했죠.
실제 숍은 부자동네에 있던데, 디스플레이도 없는 그릇 창고예요. 쌓아두고 걸어두고.....
첫 느낌은 미국 속의 유럽이랄까, 전혀 미국적이지 않고 한국서도 볼수 있는 '프로방스풍'의 접시들....이런거 많아요. 미국 사람들도 프랑스제, 스페인제, 포르투갈제 그릇을 좋아하나봐요. 그들 눈에는 아주 이국적일테지요. 그런데 거기 충동구매하기 딱 좋아요. 우리 식습관에 안맞는거, 사도 가끔이나 쓰게될꺼(이를테면 초콜릿 촛불로 녹여먹는 그릇, 퐁뒤 세트, 크림 브륄레 그릇....) 꽉 차 있지요. 비싸기는 또 오죽한가요. 그냥 보면서 어~~ 이렇게 살기도 하는구나 그러면서 보는거죠. 몇몇 그릇은 우리 '전망좋은 방'에 들어와 있는거 봤구요. 전 망설망설망설이다가, 가스불에 끓이는 원두커피 주전자(커피물이 분수처럼 뿜어올라와 거름망을 통과하는거 있죠?) 그거 하나 장만했지요. 또하나, 인터넷으로 봐서 좋지만 실물로는 영 아닌게 얼마나 많은데요. 너무 크고 두껍고 투박한 그릇도 많아요. 당최 사이즈가 달라놓으니까. 서양애들 티스푼이 우리나라 애들 밥숟가락 만하니 원.... ^^2. 나혜경
'03.2.10 3:18 PM (211.249.xxx.208)그래도 눈은 참 즐거웠어요. 전 색다른걸 좋아해서 한국 도자기같은거 재미 없거던요.
사실 그릇에는 별 흥미 없는데 이국적 무늬나 모양을 가진 그릇에는 혹 하는 버릇이 있어요.
shop에 갔었다면 충동 구매 했겠지요.
화영 님은 미국 사시나봐요?3. 김화영
'03.2.10 3:28 PM (210.113.xxx.120)아뇨, 미국에서 잠깐 살다왔지요. 회사 휴직하고 1년동안.
있던데다 사막 지방이라 별로 놀 것도 없고.... 애들도 어리고.... 살림했죠. 열심히.
그러다보니 요리며, 그릇이며, 빨리 청소하는 법이며, 직장생활 8년동안 전혀 관심없던 것들을 하게되고, 놀랍게도 애착이 생기지 뭡니까. 그런 살림을 잘해보고 싶다는.
일하던 사람 갑자기 살림하려니 당연히 허둥대면서 `이런걸 해서 뭐하나' 했는데,
직장으로 복귀한 지금보니 그것도 다 피가되고 살이 되대요. 1년 인텐시브 살림코스를 밟았더니
요즘은 일하면서 밥해먹기가 예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별로 부담도 안되거든요.4. 나혜경
'03.2.11 10:24 AM (61.81.xxx.115)하긴 저도 벤쿠버에 1년 살면서 그때 살림 배웠어요. 그전에는 백화점 가면 가정 용품 코너는 거들떠도 안봤거던요. 유학생들 부인들은 보통 요리의 대가 들이더군요. 한국에서는 전화한통이면 해결 되는것이 거기서는 차로 30분은 가야 먹을수 있고 또 비싸니, 다 집에서 만들어 먹더라구요.
짜장 짬뽕은 물론이고 호떡 까지 만들어 먹었더랬습니다.
요리는 정말 취미 없는데 머고 살자니 그리고 식구들 불쌍해서 food channel도 열심히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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