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잘들 보내셨어요? 저는 정말 간단, 조촐하게 잘 보냈는데 다는 힘드셨나봐요.
아직도 우리 82쿡이 조용한걸 보면...
저희 아버님은 시골 사시는데 둘째시라 설 쇠러 아버님만 서울로 올라오셨지요.
큰집은 몇년전에 서울로 이사를 오셨거든요. 아버님이 안 올라오시면 저희
식구들이 시골로 내려가곤 했는데 큰아들 내려오느라 힘들까봐 올라 오셔서
저희는 설날 당일에 제사지내러 큰댁, 작은댁 다닌것 외에는 어려운 일이 하나도
없었네요. 참 편하게 설 보낸 며느리죠? ㅎㅎㅎ 차례 모시고 또 바로 시골로
내려가시고 ... 저는 편했는데 신랑은 설이 너무 심심했데요.
시골에 내려갔으면 내내 밥 해먹고 손님들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좀 편했죠.
근데 쫌 쓸쓸하긴 했어요. 친정에 가서도 있다오고 했지만...
명절은 사람들 많아서 복작대야 재미가 있는데 그럼 주부가 너무 힘들고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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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잘들 보내셨어요?
1004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3-02-03 16:06:07
IP : 211.196.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순란
'03.2.3 5:37 PM (220.74.xxx.13)맞아요. 조금 복작대야, 명절맛이 나는데, 대신 주부가 힘드니까...
오랫만에 들어 왔더니 조용하네요.
저는 명절에 형님댁 가서 일했는데, 우리 큰 아이가 탈이 나는 바람에 응급실 신세를 연달아 이틀을 지고 왔답니다. 이번 명절은 끔찍했어요.
참 그리고 1004님 약식 성공했다니 저도 한번 도전해 볼랍니다.
일전에 피글렛 님이 올리신 레시피 대로 명절에 돼지 갈비찜 했더니 정말 맛있더군요.
나는 언제쯤 조촐한 명절을 보내게 될런지....1004님 부러워용.
이땅의 몸살난 모든 며느리들 힘냅시다. 홧팅...2. 김혜경
'03.2.3 9:19 PM (211.212.xxx.34)전 지금 설 전 감기가 설의 노동 탓에 아직 낫지않은데다가 입안이 헐어서 얼굴까지 부은 상태랍니다.
진짜 나이탓인지 설쇠기 점점 힘들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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