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5일이나 되는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고향에 가시는 분들, 집에서 차례 지내시느라 분주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요,
그렇지않고 조용하게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 분들 연휴의 하루쯤은 집에서 브런치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식당에 나가서 먹는 브런치가 뭐 별건가요?
큰 접시 하나에 빵, 채소, 감자, 달걀 그런 걸 담아주면 그게 한접시에 1만원이 훌쩍 넘는 식당 브런치이죠.
제 컴퓨터의 사진폴더에 보니 브런치 사진들이 꽤 여러장이 들어있네요.
참고하시라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평창동의 C
이태원의 S
그리고 한남동의 P
한남동의 P에서 찍은 사진이 더 있는 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지않았거나 아니면 사진을 지워버린 모양이에요.
그래서 예전에 한번 올렸던 사진 다시 올립니다.
보세요, 제 말이 맞죠?
별거 아니죠? 빵은 식빵이나 크로아상, 팬케이크, 바게트 정도.
달걀은 스크램블드 에그나 오믈렛, 아니면 에그 베네딕트 정도.
감자는 주로 튀긴 것.
채소는 되는 대로. 그리고 베이컨 정도 더 있네요.
연휴의 하루쯤은 느지막히 일어나서 햇살 좋은 거실에서 이런 브런치 만들어 드시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