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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아침부터 반찬 만들기

| 조회수 : 18,20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2-29 10:09:03




우리 집이고 딸네 집이고 먹을 반찬이 없어서..ㅠㅠ...
아침에 반찬 몇가지 했습니다.
반찬이래봐야,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 하는 것이라...뭐 별것도 없지만요.





어제 굴떡국 끓이고 남은 굴은 부쳤습니다.
뉴스에서 보니 노로 바이러스가 돈다고 굴 익혀먹으라고 하던데, 노로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익힐 참이었어요. ^^

또 참치캔 두개 뜯어서,
양파, 피망, 청양고추, 파. 마늘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 다음,
밀가루와 달걀 넣고 반죽 만들어서 한수저씩 떠서 부쳤어요.





지난번 손님 초대때 버섯샐러드 하고 남은 느타리버섯은 데쳤습니다.
느타리버섯은 꼭 짜고, 양파채 조금 썰어넣고,
파 마늘 소금 들깨가루 들기름 넣고 무쳤습니다.
맛을 보니...꽤 괜찮네요. 잘 된 것 같아요.





콩나물도 데쳐서,
파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 넣고 무쳤습니다.


별거 아닌 소박한 반찬들이지만, 일단 해놓으니 뿌듯합니다.
오늘 점심 저녁이야 걱정 없겠지요.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클
    '12.12.29 10:26 AM

    제가 일등이네요. 저도 참치전 하겠습니다.

  • 김혜경
    '12.12.29 4:54 PM

    ^^, 참치전,만만한 것이 괜찮은 것 같아요.

  • 2. 진선미애
    '12.12.29 10:39 AM

    반찬세가지 모두 모니터상으로만 봐도 정말 맛있어보여요^^

    버섯무침 기억해둬야겠어요 근데 부엌에 들어가면 새로운건 생각이 안나고
    늘상 하는 스퇄~대로 해버리니 ^^;;

  • 김혜경
    '12.12.29 4:54 PM

    느타리버섯 무칠 때 들깨 넣어 무치면 고소한 것이 맛있어요. ^^

  • 3. 화이트초콜렛모카
    '12.12.29 11:58 AM

    저도 냉장고 정리중이예요~ 누가 검사하는것도 아닌데 혼자 열올리네요ㅎㅎ 어제는 냉동고 정리하다 가을에 꽃게 얼려놓은게 한마리 구석에 남아있어 바지락ᆞ새우ᆞ조금씩 남 아있던거랑 무 조금 넣고 해물된장찌개 해서 아침부터 거하게 먹었네요ᆢ재밌어요~오늘은 참치캔 2개 남은거 전으 로 만들어야 겠어요ᆢ

  • 김혜경
    '12.12.29 4:55 PM

    꽃게 새우 바지락이 넣은 된장찌개, 상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

  • 4. 연율맘수진
    '12.12.30 8:17 PM

    선생님~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도 선생님처럼 소창 사서 행주 만들어쓰고파졌어요
    그래서 소창 주문했어요 ㅋ
    근데 바느질할 때 실도 면사로 해야하죠?
    반짇고리에 있는 실은 안돼는거죠?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 부끄럽네요 ㅠ

  • 김혜경
    '12.12.31 7:37 PM

    아니에요, 그냥 재봉사 쓰면 됩니다.
    부끄러우시긴요, 편하게 질문하세요. ^^

  • 5. 연율맘수진
    '12.12.30 8:25 PM

    참..
    그리고 행주 하얗게 삶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락스는 쓰기 싫고 베이킹소다로는 잘 안되더라구요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 김혜경
    '12.12.31 7:37 PM

    저는 그냥 옥시크린 초소량 넣고 삶아요.

  • 6. candy
    '12.12.30 9:58 PM

    맛나보여요.
    특히 콩나물반찬.^^

  • 김혜경
    '12.12.31 7:37 PM

    ^^, 요즘 콩나물이 맛있더라구요.^^

  • 김혜경
    '13.1.9 11:18 AM

    무로 반찬을 만들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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