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혼자 먹는 저녁 [스팸 무스비]
어쩌다보니, 오늘 하루 저 혼자입니다.
원고도 쓰다가, TV도 보다가, 집안일도 하다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하루가 왜 이렇게 긴지요...ㅠㅠ.. 심심해요.
심심해서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가, 스팸으로 싸는 초밥 사진을 발견하고는 ,
' 아, 오늘 혼자 먹는 저녁은 바로 저거다'하고 한번 해봤습니다.
저는 달걀과 스팸, 그리고 샐러드 채소를 조금 넣고 했는데요,
이거 그저 스팸맛만 나는 거네요.
굳이 이렇게 쌀 필요가 없지않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광고 하듯, 그냥 따끈한 밥에 스팸 한조각을 얹어먹으면 될 듯.
어쨌든 찍은 사진이 아까운 지라...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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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수
'12.6.9 8:44 PM선생님은 참 부지런하세요.^^
전 혼자라 저녁 패스~~김혜경
'12.6.10 7:06 AM남편이 하루종일 없으니까 일이 없어요.
점심 저녁 안 챙겨줘도 되고, 커피 안 줘도 되고..^^
그래서 그랬던 거죠.2. 큰바다
'12.6.9 9:07 PM한가함이 전해지네요.
그냥 재미로 따라해보는 거지요,뭐.
한때 키톡에서 유행하기도 했지요.
글쓰시려고 일부러 해보신거라 여겨집니다.
희망수첩 부흥시키시려고요...김혜경
'12.6.10 7:08 AM희망수첩 부흥 차원이 아니었는데요..^^
오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여러차례 눈에 띈거에요.
그래서 나름 기대를 했었거든요.
맛있으면 좀 상세하게 소개하려했는데, 밥 위에 스팸 올려서 김치랑 같이 먹는 것보다 더 나을게 없더라구요.3. 스윗라임
'12.6.9 9:23 PM저도 전에 한번 해먹은적있어요~
전 스팸을 간장에 살짝 조려서 넣고 양파볶은거랑 아보카도랑 넣고 말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었네요,, 근데,, 좀 귀찮아서,,또 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밥에 스팸만 구워올려도 충분히 맛있으니까요~^^김혜경
'12.6.10 7:09 AM스팸에, 볶은 양파, 아보카도..얘기만 들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어제 제가 한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4. loorien
'12.6.10 8:09 AM앗 저도 무스비 보고 반가워서 로긴요 ^^ 동경미님 이웃인 곰아주머니 레시피 대로 하자면 스팸을 썰어서 물+간장+양파 채친 거 여기에 넣고 팔팔 끓여서 한김 식혀서 만들었더니 짭쪼름하고 맛나더군요. 스팸 기름도 제법 빠지니 양심에 덜 찔리고요. 호호. 그러나 스팸은 구워서 갓 지은 밥에 얹어 먹는 게 진리랄까요. 아하하
김혜경
'12.6.10 1:51 PM아..스팸을 조려서 하면 더 맛있군요.^^
근데...더 짜지않을까요??5. 김흥임
'12.6.10 10:20 AMㅠㅠ누군가를 끊임없이 챙기는것에 익숙하신 샘님
요즘 희첩들르는 재미에 빠졌어요김혜경
'12.6.10 1:51 PM아이쿠..왜 이러세요...제가 누구를 챙긴다고...아닙니다...
부끄러워용..^^6. 항
'12.6.10 11:05 AM꼴...깍...
김혜경
'12.6.10 1:52 PM^^
7. 소연
'12.6.11 8:15 AM스팸은 광고 그대로..따끈한 하얀쌀밥에......스팸만..오로지...스팸만... 쬐금 인심쓰면 구운김..
.......... 이상은 스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김혜경
'12.6.11 1:08 PM김치도 있어야 해요..^^
8. 행운의여신과
'12.6.11 3:58 PM아이들 아침 안 먹고 갈때 해주면 그래도 스팸이 들어 있어서
얼축 밥 한공기는 들어가서 자주 해주는데....물론 스팸만은 안넣고요....
그렇게 해서라도 아침을 먹여야하나 싶네요...
더워지니 아이들이 아침을 거으려해서...
나쁜 엄마지만,,,김혜경
'12.6.13 6:44 AM스팸이 들어갔기때문에 밥을 먹는 경우와,
스팸이 없어서 밥을 안 먹는 경우라면...저라면 그냥 먹는 경우 택할 거에요.
굶는 것보다는 낫지않겠어요? 나쁜 엄마라 생각하지 마세요.9. tto1004
'12.6.12 8:12 PM맛있겠다.. 저두 간단하게 해먹어야 게써요...
김혜경
'12.6.13 6:4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