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는 손녀들 보러 부산엘 다녀오고,
금요일에는 샘터 취재 때문에 전주엘 다녀오고,
그러다보니 벌써 6월2일이네요.
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이 바람에 밥은 거의 제대로 못해먹고 살고 있습니다.
볶아둔 나물에 밑반찬 정도!!
이렇게요..
오늘은 뭔가 좀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좀 만들어서,
제대로 된 레시피를 소개하고 싶었는데..뭐가 그리 바쁜지...마음뿐입니다.
내일은 요리에 매진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82cook에 광고가 들어오면, 솔선수범 차원에서 저도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그러는데요,
요즘엔 도시락 레시피 공모가 있었어요.
순금에 눈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너무 참여자가 적어서, 저라도 하나 내봐야지 싶어서, 오랜만에 도시락을 한번 싸봤습니다.
돼지고기는 물에 삶은 후 간장양념에 조리고,
사과와 오이채는 쌀피에 말고,
삶은 달걀과 오이피클도 곁들였는데요, 도시락이라는 걸 너무 오랜만에 싸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냥 참가에 의의가 있는 거니까...이렇게 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쌍둥이 손녀들은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언제 미숙아였나 싶게 큰 아이는 5.8㎏, 작은 아이는 6㎏나 된답니다.
많이 컸죠??
조금 더 크면, 손녀딸들의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 사진을 못 올릴테니,
거의 마지막으로 사진 올린다는 기분으로 한번 더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