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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벌써 6월이네요~~

| 조회수 : 10,16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02 23:46:20

목요일에는 손녀들 보러 부산엘 다녀오고,
금요일에는 샘터 취재 때문에 전주엘 다녀오고,
그러다보니 벌써 6월2일이네요.
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이 바람에 밥은 거의 제대로 못해먹고 살고 있습니다.
볶아둔 나물에 밑반찬 정도!!
이렇게요..





오늘은 뭔가 좀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좀 만들어서,
제대로 된 레시피를 소개하고 싶었는데..뭐가 그리 바쁜지...마음뿐입니다.
내일은 요리에 매진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82cook에 광고가 들어오면, 솔선수범 차원에서 저도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그러는데요,
요즘엔 도시락 레시피 공모가 있었어요.
순금에 눈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너무 참여자가 적어서, 저라도 하나 내봐야지 싶어서, 오랜만에 도시락을 한번 싸봤습니다.

돼지고기는 물에 삶은 후 간장양념에 조리고,
사과와 오이채는 쌀피에 말고,
삶은 달걀과 오이피클도 곁들였는데요, 도시락이라는 걸 너무 오랜만에 싸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냥 참가에 의의가 있는 거니까...이렇게 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쌍둥이 손녀들은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언제 미숙아였나 싶게 큰 아이는 5.8㎏, 작은 아이는 6㎏나 된답니다.
많이 컸죠??
조금 더 크면, 손녀딸들의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 사진을 못 올릴테니,
거의 마지막으로 사진 올린다는 기분으로 한번 더 올려봅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티
    '12.6.2 11:52 PM

    늦은 시간에 무거웠던 눈꺼플이 반짝 떠지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착해지고 행복해지는 아기들입니다.
    가족분들의 기쁨이 두배 그 이상이 될 듯해요.
    예쁘게 잘 자라길 빕니다.^^

  • 김혜경
    '12.6.3 12:03 AM

    조금 일찍 세상에 나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픈데없이 쑥쑥 잘 자라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아기들을 잘 키우는 딸아이와 사위도 대견하고,
    사부인께도 고맙고, 도와주시는 이모님께도 고맙고...

  • 2. 민트홀릭
    '12.6.3 12:03 AM

    꺄오,아가들이 너무 귀여워요.
    이란성이라 그런지 얼굴은 확실히 구별되네요.
    샘께서도 올 하반기엔 이유식 만드시느라 바쁘신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

  • 김혜경
    '12.6.3 12:06 AM

    아무래도..그렇게 되겠죠?? ^^
    이유식 만드는 건 괜찮은데, 영영 희망수첩을 못 쓰게 되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 3. 백세만세
    '12.6.3 12:17 AM

    사진 속에서 애기들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아요.
    모르는 저도 애기들 안고 엉덩이 한번 토닥여 주고 싶은데
    외할머니맘은 어떠실까 짐작이 되고도 남네요.^^
    전주 다녀가셨다니 반가운 맘이 드네요.
    제가 전주 가까이 살고 있어서요...

  • 김혜경
    '12.6.3 11:19 AM

    전주를 한번도 가본적없어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으나
    휘리릭 갔다가 휘리릭 오는바람에...아쉬움이 큽니다..

  • 4. annabell
    '12.6.3 1:45 AM

    아가들이 몰라보게 자랐네요.
    천사같은 모습에 웃음이 저절로 새어나옵니다.
    닮은듯하면서도 다른 모습이 너무 신기하기만해요.
    하루가 다르게 넘치는 사랑으로 자란 아가들을 또 보게 되어서 넘 행복해요.

  • 김혜경
    '12.6.3 11:20 AM

    아이들이 서로 딴판으로 생겼으면서 어떤 표정에서는 아주 비슷해요.
    그래서 쌍둥이인가봐요.^^

  • 5. 꽃게
    '12.6.3 8:26 AM

    아유 이뻐라. 많이 컸네~~

  • 김혜경
    '12.6.3 11:20 AM

    많이 컸죠?? 이번에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너무 많이 커서..

  • 6. 김흥임
    '12.6.3 9:36 AM

    저 이쁜 아가들을 한번씩 보실라믄 부산씩이나

    전 부산한번 다녀오고 그 물리적거리에 지쳐 부산에 대한 로망 사라졌는데

  • 김혜경
    '12.6.3 11:21 AM

    그래도 요즘은 KTX덕분에 넉넉잡고 3시간이면 갈 수없어서, 마음의 부담은 좀 덜어지는 것 같아요.

  • 7. 토끼
    '12.6.3 1:33 PM

    아기사진 올라올 때 된것 같은데...그럼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보여주시네요 ..
    건강하게 많이 컸네요 ..
    그동안 첫 쌍둥이 키우느라 엄마 아빠 모든분들 정신이 없었겠어요.
    이 아가들이 주위에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 주네요 ..

  • 김혜경
    '12.6.3 3:52 PM

    ^^, 자꾸 아이들이 크니까 이젠 사진 못올리겠어요.
    아이들 엄마 아빠가 싫어할 것 같아요.

    정말 많이 자랐죠? 조금 안고 있으면 제법 팔이 뻐근하답니다. ^^

  • 8. 꽃이 바람에게
    '12.6.3 4:35 PM

    아기들은 볼 통통 젖살 오르는 2개월 무렵부터 얼마나 이뻐지는지
    사진만 봐도 젖내가 나는게... 아기 안아보고 싶어요.^^
    사진상으로는 순둥이들 같은데, 낮밤 안바뀌고 잘 자나요?

    도시락도 맛있겠고 스텐 사각 도시락도 이쁘네요.^^

  • 김혜경
    '12.6.3 5:24 PM

    작은 아이는 밤이 되면 자는 건줄 알고, 한번에 4시간씩 잔다는데,
    큰 아이는 밤이나 낮이나 잘 자지 않아요. 잠도 잘 안 자는데 살이 오르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 9. bistro
    '12.6.3 4:36 PM

    얼굴이 통통한 게 아주 예뻐요 ^________^
    좀 오래 보여주셨으면 좋겠지만...걱정하시는 것도 이해가 가고...
    당연히 아이들 부모님의 생각이 먼저지만 좀 아쉬워요. ^^;

  • 김혜경
    '12.6.3 5:24 PM

    네...사위가 저더러 뭐라 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알아서 주의해줘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사진은 고만 올리려고 합니다. ^^

  • 10. 계성녀
    '12.6.3 5:17 PM

    할머니 마음 항상 천사같은 입가에 읏음을 짖게하는......
    살아가면서 이런 선물이 또 있겠어요
    아가들이 넘 귀엽고 사랑 스럽고 예쁘네요

  • 김혜경
    '12.6.3 5:25 PM

    네...진짜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아주 푹 빠졌습니다, 쌍둥이들에게..^^

  • 11. Eco
    '12.6.4 4:30 PM

    어머, 어느새 아기들이 저만큼 컸대요???
    표정이 복잡해졌어요. 아주 똘똘하고 예쁘네요.

  • 김혜경
    '12.6.4 8:59 PM

    ^^, 많이 컸죠??

  • 12. 중국발
    '12.6.4 9:52 PM

    아직 아기 인데도 총명해 보여요
    너무 이쁘네요^^
    사진만 봐도 흐뭇하시겠어요 ^^

  • 13. 여설정
    '12.6.6 3:01 AM

    그새 통통해지고, 벌써 저만큼 컸어요?@@
    신기, 신비합니다.^^

    몇년쯤 후에 사알짝 올려주셔요ㅎ

    팬들이 이렇게 많은데...^---^

  • 14. 아침청년
    '12.6.11 11:07 AM

    돼지고기 삶고 간장양념은 어떻게 만드나요?
    돼지고기를 간장양념에 삶으면 안되나요?
    맛있겠어요~~~
    그리고 쌍둥이들 너무 귀엽워요~ 쌍둥이 낳은 사람들보면 부럽더라구요
    힘은 드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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