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채소 총정리의 날!
오늘은 냉장고 채소박스 안에서 울고있던 채소들을 정리해줬습니다.
호박 반개로는 새우젓 넣어서 볶고,
가지 두개는 푹 쪄낸 후 젓가락으로 찢어서 물기를 짠 다음에, 역시 냉장고 안에 좀 남아있던 가지튀김 양념을 넣어 무쳤습니다.
무 ⅓개 정도는 채썰어서 생강즙 넣어서 볶았구요.
그런데, 무나물은 실패했어요.
저는 보통 무채를 소금에 절였다가 한번 슬쩍 맹물에 헹궈서 볶은데요,
며칠전 '최고의 요리비결'을 보니까 절였던 무, 그대로, 무는 물론이고 절여지면서 나온 물까지 그대로 사용하라고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제가 소금을 잘못넣었는지, 쓴맛도 돌고, 너무 짜고..
아, 아까운 내 무~~
간단한 공지사항 한가지!
'다나와'에서 82cook 식구만을 위해서 체험단을 모집중인데요,
체험하실 수 있는 물건은 스팀청소기와 워터살균기 각 5대씩!
어떻게 쓰실 건지, 댓글을 달아주시면 원하신 걸 하나씩 보내드리는 건데요,
지금 신청자가 단 한분뿐입니다.
http://www.82cook.com/event.php
한번 들어가 보시구요, 필요하신 분은 신청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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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혜원준
'10.10.18 9:41 PM1등? ㅎㅎ
2. 바람
'10.10.18 9:44 PM2등 ..ㅎㅎ
3. 임진미
'10.10.18 9:45 PM그럼, 전...3등 ㅋㅋ
4. 그린
'10.10.18 9:48 PM깔끔한 접시덕분에 나물요리가 더 돋보이네요.
전 이만 선생님의 공지사항보고 이벤트 참여하러 갑니다.==3==3==3^^5. bluejuice
'10.10.18 10:43 PM그릇이 예뻐 그런가 더 먹음직스럽사옵니다^^
6. 초록하늘
'10.10.19 8:52 AM음...
역쉬 82에선 그릇이 먼저 들어오나봐요..
저도 그릇이 예뻐서 음식들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7. chatenay
'10.10.19 9:13 AM^^세가지 다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아침 안먹었는데,사진보니 배고파용~
저도 이벤트,참가했답니당!8. 요정
'10.10.19 12:46 PM저도 오늘 저녁엔 냉장고에서 뒹굴고 있는 호박으로 나물을 만들어야겠어요
샘의 식탁보고 그릇욕심이 무쟈게 생기네요....9. 발상의 전환
'10.10.19 3:52 PM간만의 댓글입니다.
저 지금 신청하고 왔어요.
나는야~ 말 잘 듣는 모범생!
(사실은 공부보다 도시락에 관심이 더 많은 열등생~ㅋㅋ)10. 발상의 전환
'10.10.19 3:57 PM근데 신청하자마자 댓글이 올라오는 건 아닌가봐요.
참여하기 누르고, 신청 됐다고 나왔는데 신청 글이 안 뜨네요...^^;11. joy
'10.10.19 5:37 PM정보 주셔서 감사 ~
저 지금 신청하러 갑니다요 ~ ^^12. 경빈마마
'10.10.19 8:11 PM저도 신청해 보았습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고 살고 있어요.
여전히 바쁘신 선생님.13. momowa
'10.10.20 5:56 PM쌤도 실패하셨군요.저도 지금 최고의요리비결 따라 했다가 너무 짜고 써서 망했어요. 그리고 육개장도 별로에요. 그냥 육개장 식으로 끓이는게 훨씬 나나요.ㅜㅜ
14. 김혜경
'10.10.20 9:12 PM아...momowa님,
momowa님도 망치셨어요??
육개장 해보려고 고기 녹이는 중인데..제 식대로 그냥 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집 고기 살았어요.15. good
'10.10.26 11:18 AM냉장고 속을 자주 정리한다해도 말처럼 쉽지 않은데 있는 재료 가지고 잘 차려 내시는 거 보면 참 대단하십니다. G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