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괴롭습니다..
'재 너머 사래 긴밭을 언제 갈려는지' 할 일은 쌓아놓고 진도는 안나가고 괴롭습니다요...
새 책이 나온지 며칠되지 않아서 그 마무리 작업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음 책 작업 들어갔습니다.
이번 책 반응이 너무 좋다고, 그 여세를 몰아서 다음 책 작업해야한다고 해서...
이해가 좀 안가는 대목인데요, 희.첩. 남자독자들이 그렇게 좋다고 한다네요....
암튼 새책, 지난 여름 1차 원고는 탈고했는데,
원고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볼 때마다 고치고 싶고, 다시 쓰고 싶고...
게다가 20일부터는 또다시 촬영에 들어가고..
악..., 또 앞으로 몇달 동안 '꼼짝 마라'입니다.
왜 이렇게 일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건지..
언제쯤이면 저도 여행도 다니고, 놀고 먹을 수 있으려는지...
오늘 점심에 먹는 무늬만 불닭,아니 약간 매운닭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안맵더이다.
재료: 닭날개 1㎏,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소금 후추 생강가루 약간, 튀김용 식용유 약간
양념장 재료: 맛간장 7큰술, 조미술 7큰술, 핫소스 2큰술, 물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꿀 2큰술
만드는법
1. 닭날개는 깨끗이 씻어서 소금 후추 생강가루를 뿌려 10~20분동안 재워둬요.
2. 튀김기름은 180℃에서 2분간 튀겨서 거죽만 익을 정도로 준비해요.
3. 우묵한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4. 양념장이 끓으면 튀겨놓은 닭날개를 넣어서 양념장을 끼얹어 가며 끓여요.
5. 양념장이 거의 졸아들면 마늘과 파을 넣고 2~3분만 더 끓여요.
Tip
* 튀김기름이 없으면 프라이팬에 지지든가 찜통에 쪄서 거죽을 익혀둬요. 그래야 졸일 때 부숴지지 않아요.
* 매운 것이 좋다면 청양고추를 더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