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고기반찬을 해먹은 지, 그 얼마던가?!
아마도 kimys의 생일날 먹고는 안먹은 듯...
매일 생선과 채소 반찬만 했더니, 급기야 어제는 kimys가 그러네요,
"이번 주말에는 고기 좀 먹자... "
고기 먹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가족들이 원한다면...
스테이크용 꽃등심을 사다가 철판구이를 했어요.
가장 결정적인 재료, 숙주나물은 빼놓고 들어오는 바람에, 아~~ 이 건망증을 어찌하오리까?
고기, 양파, 피망, 느타리버섯만 구웠어요. 먹는 중간에 kimys가 김치를 구웠구요.
재료는 굽는 중간에 시즈닝 솔트로 간하고, 우스터 소스에 머스터드 풀어서 찍어 먹었어요.
감자와 달걀 오이를 넣은 샐러드와 감자가루에 부추 넣어 부친 전, 그리고 조개탕이 오늘 메뉴.
내일은 꼬리곰탕 해주려고, 꼬리 핏물 빼고 있어요.
kimys몸에 舍利 생길까봐 무서워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