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옷 입기에 따라서
뭘 입느냐는...
사람뿐아니라 음식도 마찬가지인 것 같죠?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체리인데, 담긴 음식에 따라 이리 달라보입니다.
오른쪽 그릇은 올리브볼입니다.
포장상자에 그렇게 쓰여있었어요.
아마도 올리브처럼 안에 씨가 있는 과일을 먹을 때 신선로 구멍같은데 뱉은 씨를 담으라는 뜻이 아닌지..
그렇다면 딱 체리를 담아야 하는 볼이죠?
씨 담은 그릇이 따로 필요없어 좋을 뿐 아니라, 그릇의 녹색이 체리의 색을 더욱 예쁘게 빛나게 해줍니다.
이건 유리바스킷이에요.
유리볼에 금속 손잡이가 달린...
과자 담아먹으려고 샀는데, 체리를 한번 담아봤어요.
실제로는 참 이뻤는데...
사진으로 보니 체리가 방울토마토처럼 보이네요.
역시 유리그릇은 사진 찍기 어려운 것 같아요.
요기다가는 마른 안주가 제격이겠죠...
p.s.
방문객님, 짱여사님...
이쑤시개로 자지러지게 아픈 지점을 못찾았어요...그래서 아직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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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마
'04.5.20 9:34 PM2등
2. 다시마
'04.5.20 9:36 PM저는, 씨뱉는 구멍이 무척 맘에 듭니다. 위의 그릇에 한표입니다.
3. 보라둥이
'04.5.20 9:43 PM3등...ㅋㅋ
4. 보라둥이
'04.5.20 9:44 PM저도 올리브볼이 넘 맘에 들어요...손목은 괜찮으신지...얼렁 나으세요!!!
5. 신유현
'04.5.20 9:46 PM앗..체리네요..^^;
오늘 마트에 갔다가 넘 비싸서 혀만 내두르고, 왔어요. 첫쨰 임신했을때도 체리랑 자두가 비싸서 엄두가 안났는데, 둘쨰넘도 그런걸 보니, 둘다 먹을복이 없는것 같기도...^^
저도 유리바스켓에서 있는 체리가 더 이쁜것 같아요.
손목 많이 아프실텐데...컴퓨터 너무 많이 쓰지 마세요. 비도 오는데, 더 안좋아지면 안되잖아요. ^0^6. 프림커피
'04.5.20 9:48 PM저는 그래도 유리그릇이 더 이뻐요..
7. 두들러
'04.5.20 9:59 PM저도 유리그릇이 더 예뻐보이는데..^^;
선생님 손목은 괜찮아지셨는지요?8. 선물
'04.5.20 10:05 PM빨강 체리와 녹색 올리브불- 보색 대비가 되어서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이렇게 실례를 보여주시니, 그릇의 힘을 알겠어요 ^-^ 감사합니당~9. ymh
'04.5.20 10:09 PM오랜만(?)에 와보니 혜경셈님 손목이 아프신가봐요?
이쑤시개로 아픈곳 찾는거 혹시 수지침 얘기신가요?
이쑤시개로 상응점 찾는거 초보자는 쬐금 어렵구요~
4째 손가락 맨위 첫마디선 중 아픈곳이 손목좌측이면 손가락첫마디 좌측을,
손목우측이면 4째손가락 첫마디 우측을 왼손엄지와 검지로 지긋이 꽉 누르기만해도
통증이 어느정도 가셔요...
저두 오른 손목을 혹사한 바람에 아예 지름 2센티의 혹이 생겼어요...
그래서 요즘 컴터 자제하고 부득이 하면 왼손으로 마우스 만져요.
빨리 나으세요^^10. one2mom
'04.5.20 10:30 PM둘다 이쁘고 멋진데요.
11. 엘리사벳
'04.5.20 10:40 PM올리브볼 너무 예뻐요.
12. 아임오케이
'04.5.20 10:52 PM선생님 손목이 아직 영 안좋으신가보네요..
13. 커피우유
'04.5.20 11:08 PM선생님..코스트코 다녀오셨나보당~~
맛있는 체리 드시고 손목 빨리 나으세요^^14. 김혜경
'04.5.20 11:22 PMymh님...네째 손가락의 오른쪽 누르니까 아파요..그래서 계속 누르고 있는데, 이렇게 누르고 있으면 되는 거죠?
커피우유님, 코스트코 안갔어요...시간이 없어요...15. 꾸득꾸득
'04.5.20 11:34 PM씨뱉는 그릇 꼭 필요 합니다...
저거 참 맘에 드네여..
근데,,전 샘님 옷입은 사진 뜨는 줄 알았어요^^16. red
'04.5.20 11:42 PM올리브볼은 어디서 사나요?? 넘 이뻐요
수박같은거 잘라서 먹어도 이쁘겠어요 전 위에 그릇에 한표^^
손목 빨리 낳으시구요^^17. 크리스
'04.5.21 12:04 AM첫번째 그릇은...전에 보여주신...비슷한 분위기의 접시 2개랑 같은 브랜드인가봐요^^...
아주 인상적이였는뎅~18. 남양
'04.5.21 12:13 AM체리 넘 먹고파요,...
전 위 그릇의 체리 먹고 갑니다..
잘 먹었습니다..19. 지나
'04.5.21 12:20 AM체리 너무 예쁘네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연애할때, 그리고 임신했을때 남편이 사준 후론 구경만 한답니다. 어제도 까르푸에서 눈으로만 먹고 왔답니다. 전 유리그릇에 한 표
20. 김혜경
'04.5.21 12:23 AM유리그릇 가격 얼만지 아세요??
며칠전에 산건데...MIKASA 상표 붙은 건데...살때는 좀 허접해보였으나 값이 너무 싸서 샀는데...가지고 와서 보니 예쁘더라는....21. champlain
'04.5.21 12:47 AMMIKASA면 괜찮은 브랜드 아닌가요?
전 두개다 이뻐 보여요..
체리는 비닐봉지에 담겨 있어도 맛있는데 근사한 그릇에 담으니 더욱 좋네요..^ ^22. 사랑가득
'04.5.21 1:02 AM아..그게...이거군요...
넘 예뻐서...더 속상하네요...^^
손목 빨리 나으세요!!!23. 꾀돌이네
'04.5.21 1:13 AM저도 오늘 이마트 갔다가 체리를 보고 잠시 망설였는데...
먹는 것엔 울 식구취향으론 실용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안샀어요.
그나저나 선생님 빨리 나으세요~
손목 안쓸수도 없구...이를 어쩌나...24. ellenlee
'04.5.21 1:55 AM저도 오늘 체리 한봉지 다 먹었는데...
선생님 아구ㅜ.ㅜ...빨리 나으세요~손목이 아프시면 얼마나 괴로우실까...25. 배영이
'04.5.21 8:56 AM안녕하세요..두 그릇 다 이쁜데.. 전 아래 유리볼이 참 이쁘네요.
정말 입는 옷에 따라 사람도 달라보이고,
음식은 그릇에 따라 분위기가.,..
그걸 백화점 가면 뼈저리게 느껴요..
티셔츠에 면바지 입고 출동하면 살것 처럼 해도 점원 들이 쳐다도 안보는데..
정장입고 화장하고 가면 눈길만 줘도 점원들이 들러 붙어서리..ㅋㅋㅋ
음식도.. 같은 과일이라도 대접에 퍽 담아서 주는 것과 위 유리볼이나 이쁜 그릇에
담아 주면 같이 먹으면서 즐겁고..대접 받는 느낌..
참.. 벌써 답글 달고 계시던데.. 손목을 더 쉬심이 어떠신지요.26. 치즈
'04.5.21 9:04 AM손목 괜찮으셔요? 한 며칠 더 조심하실 줄 알았어요..
체리가 어디 파나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그릇에 담길걸 보니 더 땡기네요..27. 겨란
'04.5.21 9:12 AM엥 선생님 저렇게 무거운 유리그릇 같은 거 번쩍번쩍 들지 마세요..
28. 짱여사
'04.5.21 9:38 AM헉! 제 이름이 또..^^v
손목 얼렁 나으셔야 할텐데...-.-;;
유리그릇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나!!
컵도 보덤같이 아무 무늬없는 유리컵을 좋아해서 그런 종류로만 모았고 접시도 그런 종류 넘 좋아한답니다..^^
와 유리그릇...........참아야 하느니라....^^29. 김혜경
'04.5.21 9:41 AM왜 아무도 값 안물어봐 주세요...흑흑... 한장에 5천원짜린데...
30. cool
'04.5.21 9:52 AM헉 진짜 싸네요...
요즘 긴축재정이라 그릇에 관심을 안가지력 했는데
이건 너무 사고 싶네요...
선생님 이 그릇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아.. 손잡이 부분이 금속이면
금방벗겨질까요?
(저렴한 그릇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31. 강윤비
'04.5.21 10:25 AM그릇보다 체리가 더 먹고 싶어요...
어제 신랑이 5,000원어치 사왔는데 한주먹밖에 안되어서...
어디가면 싸게 살수 있을까요?
코스트코가면 싸게 살수 있을까요?32. 강아지똥
'04.5.21 11:13 AM선생님 손목이 어여 나아야 할텐데...한의원에 가셔도 시큰둥하시면 정형외과로 가셔여..^^;;
이런 저도 컴터때문에 오른손목이 비끄덕거린다는...저는 윗사진그릇이 더 맘에 들어여..
갠적으로 크리스탈 참 고급스럽고 질리진 않는데...무게도 무겁고...또 손힘 약한 저한테 잡혔다가 산산이 부서지는 꼴을 보고싶지는 않아서...ㅡ,.ㅡ33. 아테나
'04.5.21 11:39 AM선생님 글이 올라와서 기분은 좋은데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34. 보노보노
'04.5.21 11:52 AM헤헤^^ 선생님 넘 귀여우세영 (이런말 해도 돼져?? *^^*)
유리그릇 싸게 주고 사셨네요
제가 쫌만 더 일찍 글을 볼껄...
질문하기 전에 먼저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닷
전 올리브 그릇이 더 땡기네여
글구 진짜루 병원한번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해요
컴텨 많이 쓰는 사람들 VDT증후군도 있자나요
선생님 손목 얼렁 좋아지길 바래요35. 소금별
'04.5.21 12:01 PM저두 유리그릇이 더 맘에 듭니다..
가격도 맘에 들고...
요즘음 바빠서 82에 놀러두 자주 못오네요.
들어와두 꼼꼼히 보지두 못하고..
샘님 손목 어여 어여 낫기를 기도할께요..
점시시간이닷...ㅋㅋ
오늘메뉴... 육계장..이예요... 맛있으면 좋겠다...36. Green tomato
'04.5.21 2:43 PM저두 유리그릇이 이뻐요~!
체리도 살고, 그릇도 살고
체리 먹고 싶고, 저 그릇도 이쁘구...
손목 빨리 낳으시길......^^37. griffin
'04.5.21 3:49 PMㅋㅋㅋ 샌님 넘 귀여워요~~~ ^^
둘다 이쁜데.. 전 위에 그릇이 느낌이 편해보여서 좋아요.38. 짱여사
'04.5.21 4:11 PM뭣이라구요? 저 유리접시가 5,000원이라구요? @.@
공구하시믄 안되나요? ㅋㅋㅋ
매실 담을 유리병 가격보러 갔다가 별로 예쁘지도 않은 5-60년데 디자인같은 게 글씨 15,000원 한답니다..ㅠ.ㅠ
시장 그릇가게 가면 있는 빨강 뚜껑 유리병 중간 사이즈가요...ㅠ.ㅠ
매실가격이나 유리병가격이나...ㅜ.ㅜ39. 방문객
'04.5.21 5:18 PM그렇게 손으로 오래 누르고 있다보면 왼쪽 손목도 아플 수가 있어요. 정 압점을 잘 못 찾으시겠으면 알루미늄 호일을 좀 크게 만들어서 넷째 손가락 첫번째 마디에 붙이시고 반창고를 둘러주세요. 반창고가 많이 밀착되어야 자극이 되니까 가급적이면 헝겊반창고를 사다가 붙여주세요. 보통 손목의 바깥 쪽이 아프면 넷째 손가락 첫째 마디에서도 바깥쪽을 눌러주시면 되고요. 손목 안쪽이 아프면 안쪽을 눌러주면 되더라고요.
40. ymh
'04.5.22 5:46 PM답변이 좀 늦었지만......
셈! 네째 손가락의 아픈곳을 시간 날때마다 자근자근 압박을 주며
눌러주세요~
통증이 훨씬 가셔요.
만일 호일을 들깨알갱이 크기로 환을 만들어 아픈게 만져지는
손가락부위에붙인다면 약국서파는 종이테이프로
해야 공기가 통해서 피부가려운거 덜해요.
간단한 수지침 1방이면 통증은 즉효인데...우선 압박을 주는 것도 효과좋아요.
그렇다고 넘 세게 누르심 멍들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시구요.
님들께서도 기회되시면 수지침 배우세요..대체의학으로요.
전 애들때문에 배웠는데 응급시 요긴하게 사용해요.
혜경셈처럼 어깨나 손목,머리,허리등이 아프신 분이나 체하거나
토하려는분의 손가락을 눌러주고
이젠 어때요? 여쭤보면 덜아프다고 신기해 하세요.41. 김혜경
'04.5.23 1:57 AM방문객님 ymh님 고맙습니다. 훨씬 덜해요...호일 붙였더니...
42. 쵸콜릿
'04.5.23 2:05 AM체리보다 유리접시가 더 갖고잡은데요 ^^
43. X투션
'04.5.23 3:28 PM앵두와 체리의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