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지난 토요일 유성장날 구경갔다가
예쁜 화초 삼총사를 업어왔답니다
노란 화초 양귀비가 밝고 화사하니 봄을 느끼게 하네요
자색이 감도는 매발톱
야생화에서 빠질수없는 고운 자태의 꽂인거 같아요
작고 앙증맞은 종이꽃
많은 꽃송이 만큼이나 제게 기쁨을 안겨줄것만 같네요
이사와서 부엌이 좁아 어찌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꽃시장서 업어온 손잡이 케이스
양념정리함으로 사용해 봅니다
집이 좁다보니 최소한의 살림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려봅니다
손잡이가 달린 사각 하얀 사기바구니
아마도 화초를 심을듯하네요
싱크대 턱위에 자질구래한 살림들을 죽~~~ 늘어놔 봅니다
아직 정리하려면 한참 남았지만
눈에 띄는곳은 되도록 심플하게 눈가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