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들 장가 보낼 때...
아들 결혼식 때 쓸까 싶어서 욕심내어 만들었답니다..저번 주 금욜 주민등록증 발급 받았답니다...ㅋ
주위에선 이런거나 만드는 별난 시어머니에게 누가 딸 보내려하냐고 타박을 한다는....ㅠ
청홍주머니가 사성보...신랑의 사주를 적어 혼례일을 받아 주십사 신부측에 보내는 편지주머니라고나 할까요
검정과 홍색으로 된 혼서지보...함을 받으면 어여삐 곱게 키운 딸을 며느리로 맞게 되어 고맙고 기쁘다는 감사의 편지를 적어 신부측으로 보내는 편지주머니라고 합니다
규방공예를 하면서 우리네 전통이 고리타분 하지만은 않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점잖고 다정다감하며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나라라는 자부심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어지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골무를 만들다 오랜만에 82쿡에 들렀네요...
저번 달까지 같이 규방공예를 배우던 나미꼬씨는 괜찮은가...
걱정은 하면 할 수록 커지는 듯...
이 고난 또한 지나가리라.....맘을 경건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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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한이
'11.3.15 11:39 PM오홍.
이거 어찌 접어서 만드는지 보니까 알겠네요...하지만 재단 센티를 모르겠다는...
정사각형 가로세로가 같으면 될찌???여하튼 싶네요.ㅋ
아들만 둘인데 나중에 혼사할때 구입하겠습니다.
예약 찜...두개...근데 두개씩 네개 구입해야 할랑가봐요.^^ 하우머치?2. 홍한이
'11.3.15 11:40 PM나두 저런 바느질은 귀신같이 잘할수 있는뎅...규방공예도 꽤 했고 가르쳤는데
요즘은 전혀 하지도 못해요. 그래도 어제 한복집 직원한테 가방한다고 양단좀 얻어다놨어요.
아마 또 어따 뒀는지 못찾을겁니다에...백만표..거실분?3. 빙그레
'11.3.16 12:27 AM저는 홍한이님이 찾아서 멋지고 귀하게 만드신다에 백만일표...ㅋㅋㅋ
4. 포에버여유
'11.3.16 8:34 AM너무 멋있어요.^^한땀한땀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을까요!
5. 홍시마미
'11.3.16 8:49 AM단아하니 고급스러워요~~
규방공예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솟아나네요~!!
정성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예요 ^^*6. 재우어멈
'11.3.16 8:49 AM아마 시어머니를 보면 아드님도 그만큼 열성과 열의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서로 아드님에게 결혼하자고 하겠는데요 ^&^
7. 빙그레
'11.3.16 9:33 AM규방공예로 한 포장 보자기가 실려있는 달력을 받았어요~~~~그건 아무도 안주고 제가 보는데요....얼마나 예쁜지...공단원단이....귀티가 잘~~잘~~잘~~흐르더라구요~~~그것도 배우면 할수 있을까요~~?
8. 홍앙
'11.3.16 10:22 AM단아하니 참 점잖습니다. 역시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9. 홍한이
'11.3.16 1:49 PM빙그레님 말씀에 힘입어 원단 사다가 박아서 만들어야겠네요.
명주실로 술달고 어찌어찌 꼬매보면 될것같기는 한데
어디로 혼서지를 쑤셔넣남요? ㅋㅋ
이렇게 머리가 단순해요.
쪼매만 가르쳐주셈...^^10. 양평댁
'11.3.16 2:47 PM큰 딸아이 채윤이가 이제 5살입니다...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조신하게 키워서 반드시 보내 드리리다~~~~ㅎㅎ 완전 부러운 솜씨옵니다^^
11. 푸른두이파리
'11.3.16 3:59 PM홍한이님/ 가르치기까지 하셨다니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답니다^^
가로세로 45*45cm 정사각형으로 창구멍 두고 홈질해서 뒤집어 부채접기씩으로 접어서 고정시켜 견사로 술 만들어 달아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한쪽은 두겅만 닫아둔거예요 열고서 편지지를 넣으면 된답니다
빙그레님/ 그쵸?그쵸?ㅎㅎㅎ 조각보자기가 아니면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홍앙님/ 정말 우리것이 세계제일이죠
양평댁님/ 채윤아씨 사진으론 뵀는데....ㅎ
근데 저 아들 형제랍니다...혹...채윤아씨 동생보실 생각은....=33312. 양평댁
'11.3.16 7:35 PMㅋㅋㅋ 저 5개월 된 둘째도 딸이라오^^ 우하하하하하....
보면 볼수록 탐나는 솜씨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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