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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헤이리 프로방스에서, 딸이 좋아했었던 새싹샐러드와 마늘빵 ....

| 조회수 : 7,492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9-09-18 02:15:46
사실 방학때 딸이랑 프로방스 가서  점심먹으며 찍었는데'
이걸 어느날부터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딸은 현재
미시간서 하이스쿨 다니고 있습니다.   호스트랑 규정이  있어서 자주 전화는 못하고  메일로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오늘밤, 마이 보고 싶네요.

전에 이곳에 살았었기도 하지만  하여튼 헤이리를  1~2주에 한번씩은 가나 봅니다.
그 유명하다는 헤이리의 프로방스 입니다.




알록달록,  컨트리 스러우면서 ^^, 그래도 생기발랄한  이쁜 곳이죠.






점심먹었던 곳 입니다. 여러컬러가 있는데 보라, 핑크, 등등 우린 노랑이 방에서 먹었답니다.



새싹샐러드 나왔는데
색감이 너무 이뻐서 먹기가 아깝더군요.


그리고
마늘빵...이역시 올리브유 듬뿍 발라서 파슬리 뿌려 오븐에서 고소하게 구운 빵...딸이 참 좋아했었는데...
보고 싶네요.ㅡ.ㅡ



그리고
크림스프..여기에다 마늘바게트를 찍어 먹으면...너무 구수하죠.




허브티로 넘어가겠습니다.^^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색감이 따뜻해서 ..(그날 비가 와서 ) 더 좋더군요.


딸이 선생님한테 선물한다고 여기저기  선물 사려고 둘러보았습니다.



































선물가게에서 바디숍 몇개와 포프리 샀는데
일반매장보다 좀 비싸더군요.  아무래도 인테리어 값이 있겟죠.


엄마 없이도 잘 지내리라 믿으며...빵은 물리도록 먹고 있겠지요..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도 세상도 배웁니다.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
    '09.9.18 4:04 AM

    엄마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따님이 상큼하니 이쁘네요 ^^
    미국에서 빵은 자주 먹을지 몰라도 엄마와 같이 먹던 한국의 그 빵 맛은 아니지요. ㅠ

  • 2. 순덕이엄마
    '09.9.18 5:32 AM

    아! 이쁜이가 미국 갔군요....
    고교생이면 아직 어린데..엄마 마음이 참...ㅠㅠ
    가족과 떨어져 하는 힘든 공부..꼭 원하는 목표 성취하길 바랍니다.

  • 3. 또하나의풍경
    '09.9.18 6:01 AM

    따님 얼굴보고 담박에 생각났어요 ^^
    전에 교복 입은 차분하고 참한 분위기의 따님사진이요 ^^
    공부하러 미국에 갔군요.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호강 제대로 하고 가네요 ^^

  • 4. 소박한 밥상
    '09.9.18 8:55 AM

    빵은 물리도록 먹고 있겠지요..
    마지막 문장에 마음이 아릿해집니다.
    고생한만큼 만족스런 결실이 있겠지요 !!!
    사진속 풍경이 참 곱습니다

  • 5. yummy
    '09.9.18 10:25 AM

    딸래미 얼굴보니깐 제가 더 짠해지네요.
    엄마허락받고 데려와 집밥을 한그릇 먹이고 싶은 생각에
    올라가 다시봤더니 미시간..ㄷㄷㄷ 안되겠구만요.

  • 6. 이층집아짐
    '09.9.18 11:11 AM

    아들놈이 빵 사달라해서 저도 어제 프로방스 빵집에 빵 사러 갔었드랬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더라구요.
    사과나무에 사과가 아주 탐스럽게 익어가던데,
    '사과 따지 마세요!'란 팻말 보고 아들놈이 침만 꿀꺽 삼켰어요.
    동네라서 예전엔 편하게 들리곤 했는데, 요즘은 매장이 너무 많이 들어서서 잘 안가게 됩니다.
    허브와 꽃들이 훨씬 더 많았던 옛날이 그리워요.

  • 7. 모두락
    '09.9.18 11:12 AM

    프로방스 풍경 휘둥그레~ 하모니님댁 이쁜 따님 사진에 휘둥그레~
    저도 고 2, 1학기 마치고 부모님 먼저 가계시던 뉴욕으로 남동생이랑
    이민을 떠나 하이스쿨 생활부터 시작했더랬죠.
    제가 첨에 너무 적응을 못해서 엄마가 곁에서 마음 끓이시고 애 많이 쓰셨는데..
    따님은 홀로 꿋꿋이 해쳐가시니 정말 대견하시겠어요.
    소망하는 꿈 꼭 이루길 바랍니당~!!

  • 8. Harmony
    '09.9.18 1:52 PM

    momo님! 엄마마음은 절절한데 우리딸은 학교갔다와서 집뒷마당데크에서- 데크에 강줄기 하나인 큰개천이 연결되어 있어요 -거기서 한가롭게 낚시한다 하네요.

    순덕어무이~님! 요즘 독일날씨 차지요? 감기조심하시고, 이쁜딸램들 잘 보고 있슴다.^^

    또하나의풍경님! 감사합니다.^^ 닉넴이 편안하고..사진도 잘 찍으실 것 같아요.

    소박한 밥상님 ! 님 닉넴 보면서 늘 동지애를 느낍니다.^^

    yummy님! 말씀만이라도 고마와요. 그런데 댁은 어디신지요? 집밥 한그릇에 급 호감느낌~^^

    이층집아짐님! 늘 바쁘시죠? 마켓이후 또 갔었는데..못 뵈었어요. 프로방스가 세력확장에다 너무나 거대해져서 사람에 밟혀 다닐 수가 없을정도네요. ..정말 옛날이 그립네요.

    모두락님! 누구보다 미국 유학생활 잘 아시겠네요. 지금도 뉴욕 근방이신가요? 거기 지인들이 많아 가끔 갑니다. 반가와요.


    나가려다 바쁜와중에 잠깐 들어왔어요.
    맨 윗 아주버님 내외께서 몇십년만에 한국에 나오십니다. 제가 지금 한국에 있는 관계로
    (아주버님 워크샵 1주일 빼고 )거의 제가 1달을 ...모셔야 할듯합니다. 음식준비도 그렇고.. 이번추석 아주 바쁘네요.
    전쟁같은 추석표도 예매했고-정말 귀성이란걸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시아버님 산소가 지방에 있어 표 끊어보니 정말 전쟁이더군요. 귀성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그런데 남편과도 따로가야할 운명.ㅠㅠ

    갔다와서도
    서울 시티투어는 물론 제주까지 여행일정이...이걸 제가 다 기획하고 준비하고 하려니 보름전부터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맨 위 형님이랑 나이차도 많고 어려워서
    전화만 하다가 -서로 시차다른 미국에 거주하는데다 형님네가 큰 그로서리를 운영하셔서 뵙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이번에 리타이 하고 -한국서 같이 여행하려니, 부담감 만빵입니다.ㅡ.ㅡ;모든게 잘 되리라 주문 겁니다.

    김치도 한가지 더해야 하는데... 불고기도 재야하고 무쌈말이도 준비해야하고..마음은 바쁘지만 그래도 고마운 키친토크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키친토크에 음식 올려주시는 분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 장보러 나갑니다.~~

  • 9. 사람마다
    '09.9.18 8:20 PM

    저도 일산 살 때 여러번 갔었어요.
    그때와 지금 좀 달라진듯 하지만 프로방스 풍은 여전하네요.
    따님이 참하게 생겼네요.
    쌍거풀에 오똑한 콧대하며..단아한 미인형이네요.
    프로방스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 10. Harmony
    '09.9.20 12:13 AM

    레시피 보러 들어왔다 잠깐 헷갈렸음.. ^^
    (전번 삼청동처럼, 삼청동 거리사진과 일본음식 사진처럼 둘로 나뉘었어야 하는데 바빠서 뭉뜽그려 놨더니 옮겨졌네요)
    이래서 사진 찍어 올리시는 분들 정성이 대단하다 생각되어요.

    사람마다님! 반갑습니다. ^^ 프로방스에 몇년동안 다니는데..이제 식상해지려 하네요. 인산인해여서, 주차도 어렵고 모든게 비싸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요즘 유행하는 정육식당까지 가세해서 손님이 더 많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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