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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국 소년공원님이 보내신 앞치마가 도착했어요.

| 조회수 : 10,30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23-12-08 10:53:09

 

감사합니다.소년공원님!!

드디어 소년공원님의 앞치마가 한국에 도착했답니다.

내일12월8일이 봉사일인데

 때 맞추어 오늘 도착했어요.

 

 

 

 

 

 

사랑으로 누비셨을  한땀한땀 그시간들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요.

 


 

항공료도 거의 10만원 돈이던데 정말 감사드려요.

 

 

 

 



 

크리스마스 카드도 한자한자 꼭꼭 눌러 써주셔서 눈물나려합니다.

이 감사하고 기쁜소식을 키톡식구들, 82님들과 나눕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소년공원님♡

 



 

 

키톡에는 음식사진 올려야하는 불문율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 같아요.^^

너무나  만들기 쉬운 음식사진 

올려봅니다. 

요즘 배추가 고소하니 슴슴하니...맛 있는데 그런데 다들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른다는 배추전

며칠전 만들어 보았습니다.

쌀가루와 튀김가루 반반해서 반죽을 묽게 개어 

배추줄기부분은 칼등으로 두드려주어 반으로 잘라

 팬에 구웠어요.

 

 



남편은 니맛도 내맛도 아니어서 안먹는다더니 나중에 보니 남겨 놓은 큰접시에 있는걸 다 먹었더라고요.

슴슴해서 먹는 맛이죠.

그래도

양념간장맛으로  먹어야 하는 배추전 입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보고
    '23.12.8 11:23 AM

    어머! 소년공원님 금손이시네요.
    자원봉사하시는분들 좋은일 하시는데 예쁜 앞치마 입고 하시게 되어 보는 눈도 감사합니다.

  • 2. 소년공원
    '23.12.8 12:14 PM

    드디어 도착했군요!
    다행히 12월 봉사에 입으실 수 있게 되어서 저도 기뻐요.
    마침 연말이 다가오니,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봉사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혹시 몰라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제가 만든 앞치마가 불편하거나 할 수 있으니 이전에 쓰시던 앞치마를 성급하게 버리지 말아주세요 ㅎㅎㅎ

  • 3. 자수정2
    '23.12.8 12:24 PM

    소년공원님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엽서 읽고 가슴이 찡 했어요.
    그동안 많이 빠지고 정성을 다하지도 못한 점을 반성했어요.
    앞치마 입고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푸루샤
    '23.12.8 1:04 PM

    와 너무 마음쓰심도 솜씨도 너무 멋있으십니다!

  • 5. Harmony
    '23.12.8 1:23 PM

    처음에는 사진이 3장만 올라가서 애 먹다
    이리저리 해보다
    추가로 몇장 더 올렸습니다.
    매번 음식사진 베이킹사진 키톡에 올려주시는 82님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6. 진현
    '23.12.8 4:01 PM

    와우
    명왕성에서 소년공원님이 손수 만든 앞치마가 도착했군요.
    82cook이 새겨 진 앞치마 입은 봉사단 생각만 해도 흐믓합니다.
    소년공원님 박수 받으세요. 짝짝짝!!!

    Hamony님 배추전 따듯할 때 먹으면 고소하고
    식었을 때 먹으면 사원한 맛.
    고향이 대구인 친구는 초장이랑 주더군요.
    초장에 먹어도 맛있어요.^^

  • 7. 아큐
    '23.12.8 4:50 PM - 삭제된댓글

    글씨도 넘 이쁘십니다.
    줄없는데도 사선으로 내려오지 않고 잘 쓰셨어요. ^^

  • 8. 아큐
    '23.12.8 4:50 PM

    글씨도 넘 이쁘십니다.
    줄없는데도 사선으로 내려오지 않고 잘 쓰셨어요.
    배추전 저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9. 예쁜솔
    '23.12.9 1:41 AM

    소년공원님 감사합니다.
    같은 사진을 봤는데...내 눈에는 안보이고
    님의 눈에는 앞치마 낡은게 보이는군요.
    사랑과 관심의 눈이 따로 있었네요.
    늘 한결같이 봉사해 주시는 분들도
    그 정성과 사랑에 감탄합니다.
    모두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10. Alison
    '23.12.9 7:52 AM

    하모니님, 소년공원님 앞치마 너무 멋지네요!

  • 11. 씨페루스
    '23.12.9 11:55 AM - 삭제된댓글

    감동~~ 82쿡엔 참 좋은 분들이 많네요^^

  • 12. 튼튼맘
    '23.12.9 12:07 PM

    와!!정말 멋진 분들이세용!!!

  • 13. 쭈르
    '23.12.9 1:13 PM

    소년공원님은 진짜 다른 행성에 사시는 천재 재주꾼같아요
    어찌 다 만능이신지 부럽습니당^^
    마음 씀씀이도 예쁘시고 봉사하시는 분들도 존경스럽고
    반성하며 많이 배웁니다.

  • 14. 아이비
    '23.12.9 4:09 PM

    어머나 맘씨도 너무곱고ᆢ글도 너무 잘쓰시는듯
    ?입구~~ 어디라고요?~~ 겨울입구 ^^ 운치있네요

    모두모두 띠뜻한 겨울 지낼수있기를 ᆢ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모두모두 따뜻한 마음~~고맙습니다

  • 15. 챌시
    '23.12.9 4:11 PM

    앞치마, 멋져요
    소년공원님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섬세하신데, 거기다
    손재주도 뛰어나시죠. 가족모두 연말에 건강하시고
    행복하고,좋은일 많이시길 바래요
    하모니님 늘 감사합니다.
    저도 연말에 작은정성 함께할께요

  • 16. 사랑니
    '23.12.9 8:39 PM

    소년공원님은
    정말로 어떻게 저렇게
    마음가짐이 ^^ 아름다울까요
    봉사하시는분들도 소년공원님도요^^

  • 17. Juliana7
    '23.12.9 9:51 PM

    우아..82의 크리스마스 기적이 바로 이런 것이군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풍족해졌어요.
    계속 이런 기적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랄께요.

  • 18. 너와나ㅡ
    '23.12.10 8:23 AM

    멋져요~
    음식봉사 하시는분들도 그걸 지원하시는 분들도
    모두모두 멋집니다
    내년엔 자랑하고 고마워할일이 더더더 많이 생기길 바래봅니다

  • 19. 2것이야말로♥
    '23.12.10 9:29 AM

    이 아침 소년공원님 손 엽서에 콧등이 찡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이런 마음을 어디가서 느끼겠습니까..
    이래서 82 너무 애정합니다..
    소년공원님, 그리고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20. 아네스
    '23.12.10 12:54 PM

    명왕성에서 아주 오래 사신 걸로 생각되는데
    또박또박 눌러쓰신 한글 글자체가 어찌 저리 예쁜가요
    내용과 더불어 감동입니다
    박보영님과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21. 자갈치
    '23.12.12 11:32 AM

    역시 소년공원님 너무 멋져요. 너무너무 부지런한분^^하모니님도 정말 마음따뜻한분..항상 건강하시고 복도 많이많이 받으시길요♡

  • 22. 미깅
    '23.12.12 1:18 PM - 삭제된댓글

    편지 읽고 눈시울이랑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존경하는 82cook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3. 오늘도맑음
    '23.12.14 2:03 PM

    감사합니다~^^ 소년공원님 저 카드 보니까 저도 올연말에는 다정한 친구들에게 손편지라도 쓰고 싶어지네요~

  • 24. 보니7
    '23.12.15 9:29 PM

    소년공원님 편지 읽고 눈가가 촉촉해졌네요. . . 감동 ㅠㅠ 앞치마 색깔은 왜 이렇게 예쁜가요, 레터링까지 대단하셔요~ 가슴따듯한 연말이 되었고 고아원봉사를 하다 못한지 오래 되었는데 다시 해야하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 25. 시간여행
    '23.12.16 9:08 AM

    세상에~~소년공원님 넘넘 멋지네요~~
    금손에 따스함은 기본인 녀자~~
    하모니님이 포스팅 올려주시니 더욱 반갑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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