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해 처음의 팬케익아침
이곳은 갑자기 봄같은 날씨였습니다. 해가 바뀌었다고는 하나 저는 서양에 살지만은
아직도 음력을 더 좋아라하는 아줌마이기에 그닥 감흥이 없습니다.제게는 "흠,흠 ,
음력 설이 올해는 29일이구먼..올해는 한국같은 설날 을 지내려면 뭘 해먹을래나?~~"
뭐 이러구 있지요.하하.
며칠전에 기분내어 만든 팬케익아침 입니다.
저희는 요즘 석류를 열심히 먹고있지요.
샐러드에도 넣고 팬케익에도 같이 먹어보고,치즈하고도 먹고 뭐 딸래미랑 둘이 앉아서
손으로 알알이 떼어먹는 재미도 한참입니다.
요즘 저희 미루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눈을 똥그라니 뜨고 포즈아닌 포즈를 취해주어
저를 많이 웃게 합니다. 알파벳도 한개씩 깨쳐가고 한글 가나다라..도 같이 동시에
주입(?)하고 있는데..한글은 꼭 가르쳐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가르치는데..
주변에 저말고는 한국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뭐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만..^^
아이가 무럭무럭 크고 집안을 아빠와 깔깔대며 뛰어다니며 온집안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주는 것만큼 고마운일이 없는듯합니다.
요즘은 매일 매일 요가 스트레칭을 하고 저녁은 아주 간략하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서양옛말에 아미은 왕과 같이 먹고 점심은 친구와 나누고
저녁은 앙심을 품은 적에게 주라고 했다지요.
(깔깔...이 옛말을 생각하면 저녁을 적게 먹는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거지..하면서도
언제나 웃깁니다.)
오랜만에 뵙는 82분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음력설 생각을 하다가 저의 건강 검진날짜와 헛갈려버렸네요.^^;;;
날짜 정정해주신분들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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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맘
'06.1.13 9:40 AM미루가 지난번 보다 더 의젓해졌내요.^^
아이만큼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없을거예요.2. 실리카
'06.1.13 10:14 AM아가가 정말 예쁘네요.. ^^
3. 그린페페
'06.1.13 11:11 AM너무 간만입니다^^
미루 많이 컸네요^^ 저 동그란 눈>.<
아우 이뽀라~~~
음력 설은 28일 입니다^^4. 카라
'06.1.13 12:01 PM저녁은 적에게 나눠주라~ 맘에 듭니당! ㅎㅎ
실천해 봐야겠습니당~ㅋㅋ5. DeepPurple
'06.1.13 12:27 PM미루가 Baby 에서 Girl로
예쁘게 변신을 하고 있는
모습, 반갑습니다^^
볼 살이 쪽~~ 빠진거 같은데요!!!6. 오렌지피코
'06.1.13 2:23 PM앗! 따조님, 너무 반갑습니다. ^^
아뉘, 미루는 어느새 알파벳과 한글에 도전하고 있습니까???
울 아들이랑 몇달 차이 안나는뎅...울 아들은 이제 억지로 할줄 아는 말이 '엄마', '아빠','어디가', '맘마', '까까', '멍멍' 정도입니다...ㅜ.ㅜ;;
아, 하나 더 늘었네요. 요새 "엄마 뽀뽀해줘~" 이러면 도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정색하고 도리도리 하면서 "시여~" 이런답니다....ㅠ.ㅠ;;;;;7. 그린
'06.1.13 3:50 PM아~~ 궁금했었어요.
tazo님, 미루~~ 해피 뉴이어~~*^^*8. 핑크하트
'06.1.13 6:04 PM미루...너무 예쁘네요..^^
9. cinnamonkim
'06.1.13 6:42 PM역시 멋짐!
10. 홍차
'06.1.13 9:07 PM따조님 반가워요. 오늘 전 바나나를 썰어 버터두른 팬에 지지고 시럽대신 가루 설탕을 뿌린 팬 케익을 해 먹었어요. 설탕도 아삭아삭 씹히니까 괜찮던데요. 글고 바나나도 익히니까 넘넘 맜있었어요. 저도 마샬라 차이와 같이 먹었답니다.따조님 늘 미루랑 행복하세요^^*
11. 소박한 밥상
'06.1.13 11:09 PMㅎ 미루가 볼살이 많이 빠진 걸 보니
아가야에서 소녀로 변신하는 중이다 싶네요 ^ ^12. 꼬이
'06.1.13 11:58 PM따조님 반가워요
일전에 제가 피칸케잌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서 쪽지 보냈는데 안보셨나요?13. emese
'06.1.14 3:57 AM미루 더 이뻐졌네요~~~
14. 차이윈
'06.1.14 8:38 AM따조님 오랜만이세요.
미루는 제가 봐도 분위기가 화~악 바뀌었네요.
이제 아기가 아니고 어린이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5. 조정혜
'06.1.14 8:54 AM왠일!!! 아기가 너무 예뻐요 >_<< 저런 귀여운 아가 입에 들어가는 음식도 최고고!!!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너무 부럽네요 ^-^ 우리 아가 뽀뽀나 한 번 해줄까~~~
(그만큼이나 예쁘다는 소리에요 +_+ )16. 깜찌기 펭
'06.1.14 4:35 PM따조님!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미루가 더 예뻐졌네요.
볼살이 빠져서, 아기에서 아이로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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