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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겨울에 모밀쟁반

| 조회수 : 4,959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01-13 07:49:38
모밀국수 다들 좋아하시죠.
무 간 거 집어넣고 소스에 푹 담궈 먹으면 너~무 맛나죠~ 유부초밥까지 곁들이면 여기가 천국이야 싶구요. ^^

한 여름에는 아예 냉면처럼 소스 연하게 희석시켜서 국수채로 아예 풍덩 담궈 먹기도 하는데,,,
겨울이라 그렇게는 이 시려서 못하겠구 (제 나이 이제 서른 초반인데 벌써 그러네요 ㅠ.ㅠ)
야채 듬뿍 넣고 모밀소스 만들어 둔 거에 무 간 거 듬뿍 넣고 와사비 톡 쏘게 좀 넣어
쟁반국수처럼 만들어 먹었어요.
쑥갓과 상추, 오이, 깻잎, 적채, 치커리 넣었구요 (이게 제가 구할 수 있는 야채의 전부 ㅠ.ㅜ
한국 같으면 오만 쌈채소 뚝뚝 손으로 잘라 더 넣었을텐데 말이죠. ㅜ.ㅜ)
쑥갓향이 향긋한 게 참 좋네요~ ^^

손님 오시면 야채양을 더 늘이고 소바샐러드로 내도 무지 좋을 거 같아요.
탄수화물 킬러인 저는 국수 많이 넣어야 장땡입니다.
왜 전 야채만으로는 배가 안채워질까요. ㅜ.ㅜ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6.1.13 9:25 AM

    햐 ~
    데코레이션두 어찌나 이쁘게 하셨는지.. 맛나겠어요, - ㅠ -

    자연광인가요?
    빛때문인지 화사하고 사진좋네요. ^_ ^

  • 2. 하나
    '06.1.13 9:27 AM

    허거덕 쿵~
    나의 사랑 모밀~ 여름엔 모밀을 아주 껴안고 살아요....ㅠ.ㅠ

    아~ 먹고싶포랑...잉잉~ 사진환상 ^___________^

  • 3. 윤민
    '06.1.13 10:16 AM

    모밀국수~~~ 맛있어 보이는데 왠지 추워보이는건 날씨 때문인것일까요?
    암튼 먹음직스럽습니다.

  • 4. 책만보는바보
    '06.1.13 11:37 AM

    전 4계절 내내 모밀국수에 목숨(?)을 겁니다^^
    정말 겨울에 먹는 맛도 기막히지요.
    넘 맛있어 보입니다~

  • 5. 오렌지피코
    '06.1.13 2:19 PM

    허거덕~~~ 저 필 확!! 받습니다....저 요즘 필 받으면 무서븐디....ㅜ.ㅜ;;;

  • 6. 똥그리
    '06.1.13 4:43 PM

    모밀 좋아하시는 분들 넘 반가워요~ ^^
    아 그리고 챠우챠우님 자연광 맞아요. 좌측 측광 ^^

  • 7. 402호
    '06.1.13 9:20 PM

    사진빨이 죽입니다
    겨울에 먹어도 맛있죠...입안이 개운해 지는 느낌~!

  • 8. 마시오에
    '06.1.14 1:09 AM

    반가워서 그냥 못지나가고 들렀어요. ㅎㅎ
    여전히 사진솜씨며 데코레이션하며 대단하세요.
    요즘 혼자있는것 같던데........잘 지내시죠?

  • 9. 똥그리
    '06.1.14 7:35 AM

    402호님~ 맞아요~ 겨울에도 맛있죠~ ^^
    마시오에님~ 방가방가 ^^ 마시오에님도 건강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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