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슬고슬 하게 밥을 지은후 배합초를 넣어 얼른 섞어준후 네모난 평면 그릇에 밥을 펴 놓습니다.
2.그 위에 채썬 오이든 맛살이든..마요네즈에 버무려 깔아준후 다시 남은 밥을 얹고 평평하게 펴줍니다.
3.슬라이스된 연어나 아보카도..새우..뭐든 가능하겠지요..위에 얹어준후 꾹꾹 눌러 잘드는 칼을 이용해 썰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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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편생일에 만들어 내놨던 평면초밥사진을 다시 올립니다.
이 요리는 가만히 보니 이쁘게 써는것이 관건입니다.
아주 고난이도 기술에 속하더군요.
친구가 옆에서 잡고 제가 썰고 했는데...쉽지 않았습니다.
만들어보니 초밥을 평면그릇에 예쁘게 펼때 힘 좀 써서 꾹꾹 눌러줘야 나중에 잘라서 세워놓으면 비틀비틀 트위스트를 추지 않고 부동자세로 있겠어요.
이쁘게 썰어진 것만 접시에 담아 내놨구요(사진 위)
잘 못 썰어진 것은 다른 접시에 담아놓고(부엌에서 우리끼리 조용히 해결했습니다..^^;;) 맨위에 마요네즈와 연어알을 이용해 장식을 했습니다.(사진 아래)
두번째 사진은 도와준다던 친구가 어느새 마요네즈로 장난을 했습니다.
글쎄..도움이 안된다니까요....^^;;
친구가 쳐놓은 장난을 들여다보다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어차피 마요네즈를 이용해서 장식을 하는데... 아닌게 아니라 남편에게 생일축하한다는 멘트나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는 머...조금은 닭살스런멘트나...영원히 사랑하자는 좀 유치한 문구를 써보는것도 좋은 아이디어일듯 싶어요
여러손님들 앞에서 조금은 쑥스러울수 있겠지만 그래도 남편에게는 잊지못할 생일이벤트.생일 선물이 될것 같지 않아요...?
내년 남편 생일에는...
제가 꼭 미친닭짓(?)을 꼭 해보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밥에 사랑의 멘트를 실어보자구요^^
여름나라 |
조회수 : 3,387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5-10-16 0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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