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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욜저녁 우울한 밥상 ㅡㅡ;;

| 조회수 : 4,35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9-12 16:56:14
토욜저녁에 혼자서 밥먹을려니까 느무 열받더라구요 ㅡㅡ;
신랑은 야유회가서 올생각을 안하고 원래는 점심먹구 온다더니
미리 알았더라면 친구라도 만났을텐데

이왕먹는거 먹고 싶은거 하고 싶어서
있는재료로 얼렁뚱땅 ㅎㅎ
잡채 1인분 버섯전 1인분해서 배불르게 먹었어요^^

신랑이 자기없을때만 맛난거 해먹는다고 궁시렁
이바바 신랑 난 먹고싶은음식 해줄사람이 없어서해먹었어
쟈갸는 먹고싶다면 내가 해주자나 >.<
왠지 억울한 토욜저녁이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5.9.12 5:04 PM

    ㅎㅎ
    억울하셨겠어요..
    기다리시느라 약속도 못잡고..

    그나저나 상이 거합니다.
    잡채 아주 맛나보여용

  • 2. 우직한 소
    '05.9.12 5:51 PM

    저두 잡채 함 도전해 보아야겠어여....ㅎㅎ
    완죤 주부놀이 하는 기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저녁이었음 더 맛있었을 텐데....

  • 3. 홀로살기
    '05.9.12 9:59 PM

    풍성하고 멋져보이는 밥상인데요~
    같이 먹고픈.. ㅎㅎ
    눈으로 먹고갈께요 ^^

  • 4. 비오는날
    '05.9.12 11:23 PM

    혼자 드시기 너무 아까운데 같이 먹어요~ㅎㅎ

  • 5. 유진맘
    '05.9.13 9:35 AM

    평일에는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은데 토요일같은 남편없이 혼자 있으면 더 심심하고 기분이 꿀꿀해지죠. 저렇게 혼자서 만난 음식 만들어 예쁘게 차려 놓고 사진찍고 하는 님의 모습이 참 좋아 보이네요.

  • 6. 보리
    '05.9.13 11:02 AM

    ㅎㅎ 너무 위로가 되네요~
    신랑 흉 마니 볼거 같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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