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옹기들을 잔뜩 실고 장사하는 아저씨가 동네에 오셨더랬어요.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눈에 들어온 것이 아로마향을 태우는 작은 향로였어요.
손맛이 느껴지는 품새가 한눈에 정이 가더라구요^^
가격을 조금 흥정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근데.. 요녀석이 우리집에 와서 하는 일은
향태우는 일이 아니라,
'음식'을 담당하게 되었네요 ㅋㅋ
장비가 없어서 벼르고만 있던 '퐁듀'를 이녀석과 해보았어요.
생각보다 성공적이라,
다음에는 가짓수를 벌여보려고 해요.
일단,
'감자퐁듀' 한번 보실랍니까? ㅋㅋ
'향로' 녀석 많이 칭찬해주세요^^
참! 산적 이쑤시개 녀석도 한몫 거들었답니다^^
치즈를 보글보글 끓이다가..
감자를 푸욱~ 담가서 냠냠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