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개비님의 쑥부꾸미를 보고 만들어보고싶었는데요.
팥이 없어서.. 냉장고에 있던 데친쑥으로 쑥전을했답니다. ^^
쑥은 제가 전에 뜯어왔던건데 좀 오래되어 걱정은 되었지만 그냥 시도했어요.
블렌더가있으면 좋겠지만..없기에... 또 제 팔을 이용.. 도마에 쑥 올려놓고 고기다지듯 열심히 다졌어요. ^^ 블렌더만큼 입자가곱진 않지만 먹을때 부드럽던데요..ㅎㅎ
한오분에서 십분? 정도 두들기면 된답니다. ^^;;;
다진쑥에 물대신 다시마물 넣구요 부침가루만 넣어서 부쳤답니다.
쑥향이 어찌나 향긋하게 나던지.. ^^
아직 쑥이 더 있으면 더 뜯어오고싶네요~~
그리고 아래 두사진은 10봉지 천원이라는 너무도 싼가격에 산 팽이버섯이 그렇게나 먹고도 5봉지가 남았길래 살짝 데쳐 냉동보관할까싶어 했다가...
네*버검색... <--다시한번 전 인터넷에 감사드립니다..ㅋㅋ
팽이계란부침이란걸 했어요 부추넣구요 고추는 매운게 싫어서 패스.
같이나왔던 양념도 해서 먹었어요. 겨자랑.간장,설탕.식초 동일양으로 넣는답니다. ^^
그런데 겨자는 적게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겨자를 다른거양의 반만했는데도 너무톡쏘길래 다른양념을 더 넣어서 했어요.
쑥전을 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나구요.. 팽이버섯도 맛나요~ ^^
참.. 팽이계란부침은 차게 먹은게 더 맛난거같아요 쑥전은 어제 다 먹어서 냉장고에 안넣어 모르겠구요. 보통의 전은 냉장보관하면 맛이 없쟎아요..
근데 이 팽이부침은 찰때 먹으니깐.. 물기가 촉촉하니 더 맛나네요. ^^
아침에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하기~쑥전과 팽이계란부침
무늬만 주부 |
조회수 : 2,61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16 0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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