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쏘세지..열번이라도 죽이고 싶다^^
우선 만드는법이 쉬운거에 감탄하구요.
맛에 감탄하구요.
어찌 이런걸 생각했는지..아이큐에 감탄하구요..
(이렇게 다들 감탄하고 있어도 저 82쿡에 대한 이야기..언제나 처럼 한마디도 안했습니다^^-제가 원래는 곰과인데 82쿡에 관해서만은 왜그리 여우과가 되는지..ㅠㅠ)
에콰도르의 모든 아이들이 깔딱 넘어갔습니다.
니끼함의 극치 울집 수마리오(수지)는 핫도그에도 마요네즈만 발라먹지요.
뚱땡이 두 큰딸들은 케찹을 발라야 한다고 하지요.
넘넘 맛나다고 해서 이틀 연속 쏘세지 사정없이 죽여댔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죽이게 될런지...
그런데 사실 이 핫도그..너무 허무해요.
노력과 정성에 비해 너무 금방 팔려버리잖아요..
"얘들아~~ "부르며 한접시 수북히 가져다 놓고 부엌가서 쥬스 챙겨가져오는 사이에 접시는 바닥이 훤하고...
그래도 해놓은 음식 소닭보듯 하는것보다 맛나다고 허벌나게 먹어주는게 더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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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깎이
'05.4.16 7:14 AM와..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2. 어중간한와이푸
'05.4.16 8:20 AM꽃무늬 원형 접시 이뻐요!!!
3. 달용님색시
'05.4.16 9:36 AM케찹버전, 마요네즈버전 하나씩 들고 갑니다..^^
4. annie yoon
'05.4.16 10:05 AM우리도 이것 해 놓으면 개눈 감추듯이 없어져요.ㅋㅋㅋ
5. 메밀꽃
'05.4.16 10:26 AM저도 애들때문에 가끔씩 죽이고(?)있지요^^*
6. 수수맘
'05.4.16 12:19 PM근데 쏘세지는 어떤 걸로 (종류)쓰이나요?
7. 무수리
'05.4.16 2:19 PM저도 가끔 합니다.
저희집 애들은 열광적이지 않은데 놀러온 애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돈 안들이고 배부를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이지요..ㅋㅋ8. 미스마플
'05.4.16 3:20 PM저는 애들만 좋아해줌 좋겠는데 뚱띵이 남편이 더 좋아해서 자주 못해요.
저희 식구들은 나중에 남은 반죽을 기름에 가늘게 넣어서 튀겨내고 그 위에 파우더설탕 뿌린거 넘 좋아해요. 한번 해드셔 보세요. 상당히 맛이 좋아요.9. 여름나라
'05.4.16 9:26 PM참 간단하면서도 애.어른 할것없이 다들 좋아하는 귀연 핫도그임에 틀림없어요..앞으로도 자주자주 하게 될것같애요..아이들이 노래를 불러서.
10. 친한친구
'05.4.16 9:31 PM여름나라님덕분에 초보 이치난칭구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더랬네요..ㅎㅎㅎ
한참들 죽이시더니....쟈스민님에서 끝나더군요...아유 왜이리들 재미있으신지요.
정말 유쾌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11. 자민맘
'05.4.16 10:46 PM색깔하며 모양하며 정말 잘 하시네요.
전 왜 저렇게 안 될까요?
모양도 가지런히 안되고 튀김 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태우기 일수...
그래도 울 아들들 잘 먹습니다... 엄마 짱이라며.....12. 여름나라
'05.4.17 5:23 AM자민맘님..온도가 높으면 넣자마자 바로 타버리고 속은 안익는..그런일이 생긴답니다..반죽도 터지고..귀찮더라도 한개한개 들고 돌려가며 튀겨야 이쁘더라구요..음식이나 사람이나 공들여야 이뻐지는것은 매한가지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