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성공&감사]다꼬님의 간단 발효빵

| 조회수 : 2,91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15 14:54:06

다꼬님의 간단 버전 발효빵을 했습니다.
예전에 올려주셨던 식빵생지 재료와 순서 그대로 했더니 폭신하고 담백하고 맛있는 빵이 되었네요.
손에 밀가루 딱 한번 뭍히고 만들어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전자렌지 돌려서 온도 맞추는 거랑 발효시간등등 다꼬님께서 여러번 시험해보시는 수고를 하신 걸텐데 이렇게 공개하셔서 저같은 발효빵 초짜도 쉽게 만들수 있도록 지식을 나눠 주셨으니 말이예요.

지난 주에 한번 해보고 지금 두번째 해보는데도 성공을 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팔아프게 치댈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재료와 순서 올립니다.

**재료
밀가루 300g
우유 200cc
버터나 마가린 2Ts
드라이 이스트 2ts
설탕 2Ts
소금 조금

1. 우유+버터 혹은 마가린을 합쳐 전자렌지에 50초 돌린다.
2. 설탕과 이스트를 넣어 섞고 소금도 조금 넣어 잘 섞는다.
3.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뭉치지 않게 수저나 알뜰주걱으로 섞는다.
   *조금 뻑뻑하기도 하고 날밀가루도 조금 보이지만 그냥 잘 섞이도록 뒤적거려줍니다.
4.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약으로 30초 돌립니다.
   (저희집은 전자렌지에 강약기능이 없는데 그냥 30초 돌렸습니다.)
5. 렌지안에 그냥 한시간동안 둔다.
6. 반죽이 빵빵히 부풀었습니다. 그러면 손에 밀가루 묻히고 반죽을 손으로 눌러 가스를 뺍니다.
7. 식빵을 만들분이면-3등분으로 나누거나
   모닝빵을 만들분이면-6이나 8등분으로 나누어 둥글게 한뒤 빵틀에 넣고 다시 30분동안 둡니다.
8. 195도에서 20-25분정도 굽습니다.
9. 그러면 위와 같이 맛있는 빵이 나옵니다.

푸른양 (greenlamb)

결혼 4년차인 주부입니다. 맞벌이 하다가 살림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이가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로 서툴지요. 일밥과 82쿡이 많은 도움이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깎이
    '05.4.15 3:53 PM

    맛있어보여요~

  • 2. aristocat
    '05.4.15 4:13 PM

    엇! 뒤에 살짜기 보이는 무카..! 부러워요.. 빵도 ...

  • 3. 인니
    '05.4.15 5:16 PM

    저도 봤어요. 무카... ^^;
    무카는 공구안하나요? 하면 좋겠는데...

  • 4. 하이루
    '05.4.15 5:48 PM

    우와~ 제빵기가 필요없겠는데요? 발효빵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저도 자신이 생깁니다. 두분 다 감사드려요 ^^

  • 5. 다꼬
    '05.4.15 5:50 PM

    맛나게 되었다니 저도 기뻐요~
    건포도나 건과류. 깨..여러가지 좋아하는거 넣어보세요.그것도 별미랍니다..
    생크림(1/2C)넣으면 더부드럽고 고소한빵이됩니다.
    인사 .고맙습니다~~

  • 6. 푸른양
    '05.4.15 5:52 PM

    하하 ^^;;;무카...
    모카포트 알고 침흘린지 일년만에 산거얘요.
    커피를 그리 즐기지는 않고 향만 좋아하는데 이 무카포트를 보고는 그분(지름신)이 너무 강력히 오셔서 지르고야 말았어요. ^^ 여기서 알게된 커피박*관에서 샀구요. 이제 카푸치노 두번 만들어 마셨는데 비교대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요. 거품도 안죽고.

  • 7. 푸른양
    '05.4.15 7:17 PM

    에고 다꼬님, 영광입니다. ^^
    고마우시긴요.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8. 영서맘
    '05.4.15 7:21 PM

    드롱기오븐 받고 고민중이였는데.. 이렇게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해볼 용기가 생기네요..
    푸른양님 감사해요..
    저두 성공&감사후기 올리고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701 [멕시코요리] 또띠아로 만든 멕시칸 피자(Mexican Pizz.. 4 타코 2005.04.15 2,747 2
11700 좋은 거 하나 알려드릴께요 ^ ^ -과정샷있어요. 34 주니맘 2005.04.15 7,390 7
11699 쑥 부꾸미 드셔 보세요. 18 달개비 2005.04.15 3,598 3
11698 오늘의 급식(야채 듬뿍 들어간 스테이크^^) 12 김혜진(띠깜) 2005.04.15 3,797 2
11697 [성공&감사]다꼬님의 간단 발효빵 8 푸른양 2005.04.15 2,919 14
11696 또띠아~ 김치전~ 청국장~ 5 광년이 2005.04.15 3,092 20
11695 치즈의 느끼~함에 빠져 보시렵니까? 준비 되셨습니까? 10 딸둘아들둘 2005.04.15 3,396 42
11694 딸아이 생애 첫 소풍가는날.. 27 유진마미 2005.04.15 4,827 21
11693 밥솥요구르트...25분만에 코드 빼고... 5 pjikmj 2005.04.15 4,029 7
11692 소풍가는 애들 도시락 + 쌤~ 도시락 12 다이아 2005.04.15 8,950 22
11691 .. 20 코코샤넬 2005.04.15 4,866 10
11690 새우도리아 4 jinajio 2005.04.15 2,535 3
11689 우리신랑도시락5 22 안동댁 2005.04.15 6,397 2
11688 점점 늘어가는 나의 양념들 8 무늬만 주부 2005.04.15 3,771 2
11687 ★ 편식 심함 아이 엄마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16 김혜진(띠깜) 2005.04.14 5,315 12
11686 외로운 쫄면... 6 2005.04.15 3,111 2
11685 반찬 만들기~ 6 무늬만 주부 2005.04.15 3,831 3
11684 홍차새댁님의 녹차식빵을 구웠는데..(대략실패..^^;;) 4 champlain 2005.04.15 2,265 44
11683 도토리묵 재활용. 4 remy 2005.04.15 3,612 39
11682 "친정표 묵국수" 49 annie yoon 2005.04.15 3,248 6
11681 고구마체즈케잌 레서피입니돵~ 4 jinajio 2005.04.15 2,018 3
11680 쉬운 양념,밑반찬들,,,(사진없음) 11 무수리 2005.04.14 3,753 2
11679 실험보고서-유자차커피 10 초록연두 2005.04.14 3,063 19
11678 부그럽지만..제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양념즙.. 8 chelsea 2005.04.14 2,945 3
11677 사천탕면으로 황사씻어내기^^ 1 꽁쥬 2005.04.14 1,993 38
11676 보쌈과 청국장이 만났을때^^* 12 ggomi 2005.04.14 2,999 9
11675 불고기 양념으로 만든 바베큐립.. 5 고미 2005.04.14 3,011 30
11674 청국장과 버섯찌개... 5 딸둘아들둘 2005.04.14 3,021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