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덕후님 덕분에 국립오페라단 신년음악회 갔다가 귀 호강 하고, 그 근처 빠꼼이 둘째가 추천해준 음식 중 해물 두부전골 먹으러 갔었어요.
갓 만든 신선한 두부라 그런지 살짝 콩비린내가 나는 것이 싫지는 않았답니다.
포항초나 섬초가 아니었는데 두부전골 보다
시금치 나물 너무 맛있었어요.^^
올해 여덟 살 된 절친이 있는데 오징어 튀김을 정말 좋아해서 튀겨 주었더니 엄지 척!
"여덟살 된 것 축하해" 하고 말했더니 자기는 아직 떡국 안 먹어서 일곱 살이래요. ㅎ
절친 엄마가 만둘어 준 에그마요 샌드위치.
남이 해 준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거실에 핀 신비디움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