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 그리고 축구 응원 및 추수감사절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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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blanc
'22.11.25 8:52 AM소년공원님 글에 1등으로 댓글을 달다니!
부지런히 명절 아침부터 경기 챙겨보고 런천도 준비하셨군요. 내가 보면 진다...는 징크스를 가진(그래서 연아선수 경기도 실시간으로는 안본) 저는 경기시간에 운동하러 나갔었답니다.
제가 소년공원님 학교에 재직했더라면 저 도시락 중 하나는 제 몫일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네요.소년공원
'22.11.27 12:57 AM어머나 오랜만이에요 몽블랑님!
저도 솔이엄마 님 글 보면서, 제가 일산에 계속 살았더라면 저 맛있는 반찬들을 얻어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해요 :-)2. 챌시
'22.11.25 9:19 AM소년공원님,,소와 무, 닭들과 샐러리..이야기요,
이런 뭐랄까......제 친구들 말로는 4차원적인 생각,,
생각의 꼬리물기로 혼자 유레카! 하는, ㅋㅋ약간 저같은 ?
아침부터 좀 이상한 기분이들었어요.
혹시 시간 되시면, 요즘 상영중인 양자경 주연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영화 보심..제 느낌을 조금 이해하시려나 싶네요.
그녀,,궁금합니다. 호기심 자극..충분 합니다. 흠,,, 대기하고 있겠습니다.소년공원
'22.11.27 1:01 AM안그래도 추천해주신 댓글을 보고 트레일러를 찾아봤는데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겨울 방학 동안에 꼭 보려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여기서 잠시...
또 4차원 옆길로 새는 이야기 쪼금만...
ㅎㅎㅎ
베이글 블랙홀 혹은 지옥으로 가는 포탈이 그 영화에 나오는 것 같더군요?
저도 에브리띵 베이글을 사먹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도대체 이 마땅찮은 제품은 누가 생각해서 만든 것일까?
저희 남편과 코난군은 베이글 중에서 에브리띵온잇 그걸 제일 좋아해서 늘 구입하긴 하는데, 부엌 청소하는 사람들 골탕먹이려고 고안해낸 베이글 같아요.
영양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면 반죽에 에브리띵을 넣어서 만들면 되지, 왜 겉에다 발라가지고 실제로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바닥에 흘리는 에브리띵이 더 많게 만들었는지 원...
ㅎㅎㅎ3. 바다
'22.11.25 2:00 PM세상에나 … 손이 열개라도 부족 하겠어요
부지런함이 마구 느껴져 잠시 코끝이 시큰 ^^;
점점 김장이 부담 스러워 양이 줄어 들고 있어요
보쌈도 패스~~
반성 합니다 ㅎㅎ
선물 받은 이웃분들 정말 좋으셨을듯소년공원
'22.11.27 1:03 AM반성은 사절입니다 바다님! ㅎㅎㅎ
세상 그 무엇이라도, 그 어떤 일이라도, 당신이 원하는대로! 그것이 정답이니까요 :-)4. dlf
'22.11.25 6:20 PM항상 재밌고 따뜻한 글입니다
나누는 기쁨이 크죠 ㅎㅎ소년공원
'22.11.27 1:04 AM저도 해마다 이맘때 김장하고,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그러면서 한 해가 또 무사히 지나가는구나... 하면서 행복을 느껴요 :-)
5. white
'22.11.25 8:53 PM소년공원님의 능력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요?
전문직의 생활을 유학생 시절부터 지켜봐왔기에
얼마나 바쁘고 힘드실지 눈으로 본 듯 선합니다.
소년공원님은 자신의 가족만 행복하게 하는 분이 아니고
주위의 동료교수나 이웃들에게도 큰 기쁨을 주시는 귀한 분이시네요!!
더군다나 키톡에서까지 미담을 공유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실까요? 매우 궁금합니다^^소년공원
'22.11.27 1:05 AM아유, 저는 그저 짝퉁이에요.
마지막 사진의 주인공에 비하면요 :-)
그녀는 진품, 저는 짝퉁.
쪼금 좋게 말한다면 그녀는 매운맛, 저는 순한맛 :-)
곧 그 스토리를 풀어볼께요.6. Juliana7
'22.11.25 10:15 PM와우
뭘해도 푸짐 푸짐 열심열심
스터핑 첨 봤네요.
뭐든 맛있어 보여요.소년공원
'22.11.27 1:08 AM제가 아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추수감사절 메인 요리인 칠면조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사람들도 사이드 메뉴인 스터핑은 다들 좋아하고 잘 먹더라구요 - 저희집 코난군도 그렇고요.
저는 추수감사절 사이드 디쉬 중에 그린빈 요리를 가장 좋아해요.
하지만 저보다는 가족이 좋아하는 걸 요리하는 너무 착한 저... ㅎㅎㅎ7. 엘리제
'22.11.26 12:06 PM참으로 부지런 하신분~~
부지런만 할까요? 상황에 맞게 센스도 만점이고
엄마로 아내로 두신분들 전생에 나라 구하셨겠죠?
님의글 힐링하며 보고 있어요 오래도록 건강하세요~~소년공원
'22.11.27 1:11 AM저를 엄마로 아내로 둔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
저야말로 전생이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건강하고 착한 아이들과 저보다 더 부지런한 남편을 얻은 것 같아서요 :-)8. 소년공원
'22.11.27 1:21 AM제가 처음 주주 엄마를 만난 것은 주주와 둘리양이 킨더학년에 입학하던 해입니다.
반에서 유이한 동양인 소녀들은 금새 절친이 되었고 그 덕분에 엄마끼리도 친하게 되었지요.
올해 주주와 둘리양이 만 10세가 되었고, 저와 알기 전 5년, 그 이후 5년 동안에 주주 엄마는 정말 대단한 성취를 이루었어요.
그리고 그 성취는 지금도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저도 어디가면 (주로 82쿡에서요 ㅎㅎㅎ) 인심 좋다, 일 잘한다 소리를 듣는 편이지만 주주 엄마에게 비하면 새 발의 피에요.
몇 년 전에 주주 생일 파티에 대해 글쓰면서 그런 이야기를 잠시 한 적이 있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2582827
아무래도 그 이야기를 댓글로 다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요기까지만 쓰고 시간날 때 제 블로그에 따로 써야겠어요.
(시작만 거창하게 호기심 유발해놓고 꼬리를 잘라놓고 도망가는 도마뱀이 되었네요 :-)챌시
'22.11.27 1:26 PM저, 일년에 한두번하는 펌하러 미용실 와서
머리에.뜨끈한 열펌하면서 졸다가, 확 깼어요.
직접 만든 팅커벨 램프 감탄하고,
생일파티 놀랍네요.우와.,,진짜 멋져요.소년공원
'22.11.29 12:52 AM머리는 예쁘게 하셨어요?
저는 한국 미용실이 그리워요.
명왕성 미용실에는 브라질에서 오신 할머니 미용사님이 빠마를 말아주시는데, 머리카락이 다 뽑힐 듯 잡아당기면서 해주시거든요 ㅎㅎㅎ
머리하다가 절대 졸 수 없는 상황이죠.
https://www.apiacere.net/2022/11/27/매운맛-나-주주-엄마/
주주 엄마 스토리는 여기에 있습니다.9. 오늘도맑음
'22.11.29 7:54 AM새벽부터 82쿡 들어왔다가 소년공원님네 주주 엄마 스토리까지 링크 타고 들어가 읽었네요^^
그 부지런하고 못하는 거 없는 소년공원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니 어떤 분이길래 했다가
과연~하고 혀를 내두르고 왔습니다.
감동되고 부끄럽고 의욕도 솟고요.
일해야 하는 시간이라 긴 댓글은 쓰지 못하지만 두 분에게 느낌 감동은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건승 기원합니다!소년공원
'22.11.29 8:22 AM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주주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고나면 좋은 기운을 받은 듯한 느낌과 또 나 자신을 돌아보며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사람이 친한 친구라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10. wisdom
'22.11.29 12:44 PM와우... 맛깔 난 사진들 속에서 특히 깍두기에 시선이 팍 꽂힙니다.
유독 맛있어 보이네요 군침~~~
포장 용기 아이디어는 배워야겠습니다.
(김치는 못 만들면서 ^^)소년공원
'22.11.30 12:17 AM김장을 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발효 기능으로 숙성시킨 김치맛이 더 좋아졌어요!
일회용 그릇을 더 모아서 더 많이 나누어야겠어요 :-)11. 시간여행
'22.12.3 4:28 PM소년공원님은 나눔도 통이 크십니다~ 추천 백개드리고요^^
명왕성이 한국보다 더 따뜻한 정이 넘치는 기분이 드는건 순전히 소년공원님의 마음씨 때문이겠죠^^
마지막 사진 빨간 식탁보에 레이스도 멋지고 주주엄마 스토리도 궁금하여 읽으러 갑니다~소년공원
'22.12.8 1:04 AM시간여행 님 반가워요~~
추천 감사드리고요 :-)
올해 김치가 아주 잘 익어서 정말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다 나눠드리고 싶지만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가 없어서 아쉬워요.12. 헝글강냉
'22.12.22 8:45 AM블로그 가서 글 읽고 댓글 한참 썼는데 왜 포스팅이 안되는거죠 ㅎㅎ
김장 이야기, 마음속으로 하는 관계분류~ ㅎㅎ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주주엄마님 스토리도 멋졌어요!!
그냥 매운맛 아니라 불닭볶음면 급이시네요 ~~ 응원드린다고 전해주세요!!소년공원
'22.12.26 2:32 AM헝글강냉 님, 일부러 찾아주시고 포스팅까지 해주시려 했는데 블로그 시스템에 에러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지금은 남편이 다 고쳐놓았으니, 다음에 시간이 허락할 때 꼭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