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뜻한 버섯스프, 그리고 챌&토 오누이 문안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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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상자
'22.11.15 3:43 PM - 삭제된댓글한 권 읽은 느낌입니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분의 글 맞아요^^
두 아가의 합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저도 행복합니다. 큰애가 무조건 져주는 냥이들의 평화를 사랑합니다.
스프, 오늘 저녁에 만들어 먹을거예요^^
감사합니다.2. 나무상자
'22.11.15 3:45 PM - 삭제된댓글이라는 글이 잘렸습니다^^
3. 나무상자
'22.11.15 3:51 PM훈훈해서 눈물이 핑 도는 동화책 읽은 느낌입니다.
힘 없는 애를 배려해주는 냥이들을 칭찬합니다^^
집사님이 따뜻하시니 아이들도 보고 배우는거겠죠.
사랑 많이 받고 사신 분의 포스가 글 전체에 녹아 있습니다.
맘 아픈 11월이지만 우물물이 따뜻해지는 시기라는 위로에 희망을 가져봅니다.챌시
'22.11.16 12:28 AM나무상자님~~제 글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챌시와 토리를 보면서 늘 동화책 한편 보는 기분이에요, 특히 챌시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어디서 저런 양보와 배려를 배웠을까..신기해 하면서요.
서로의 온기를 글로 나눠서 참 반갑습니다. 나무상자님~4. 요리는밥이다
'22.11.15 9:14 PM와 너무 신기해요! 제가 오늘 챌시님 생각을 했거든요!
아, 저 스토커 뭐 이런 이상한 사람 아니구요ㅎㅎ오늘 대전에 갔다가 말씀해주신 둔산동 베이커리 카페에서 밤브리오슈를 사왔거든요. 단호박깜빠뉴도 궁금했는데 그건 아직 안나왔다길래 아쉬웠어요. 성심당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은지라 브리오슈는 내일 먹어보려구요.
챌톨남매는 예쁘게 잘 크고 있네요. 여동생 토리에게 챌시오빠가 많이 양보해주는 것 같아요. 오구 착하고 예쁘고! 오늘도 귀요미들 사진 등 잘 보고갑니다!챌시
'22.11.16 12:35 AM반가워요 요리는 밥이다님~~
제가 이시간까지 안자고 버티다, 횡재를 했네요. 피드백이 이렇게 빠르고 정확하니,,너무 고맙고, 우쭐해지기도
하고,,조금 걱정도 되고,, 하지만 너무너무 재밌어요.
제 보잘것없는 입맛을 믿고 사오셨다니,,,후기가 궁금해요. 알려주실거죠?
사실, 저도 아까 10시쯤, 고딩 아들을 그근처 학원에 데려다 주느라 잠깐 차가지고 나갔었거든요.
그런데...제가 짧은 코트속에 파자마를 입고 나갔지뭡니까,,아무 생각없이..
그렇잔아도, 그 베이커리 옆이 학원이라 아이 내려주고 올해 첫 브리오슈 사러 갈판이었는데 ㅠㅠㅠㅠ
제 몰골 때문에 접었거든요. 사실 이마에 실핀 두개만 안꼽았어도,,갔을지도요.ㅋㅋㅋ
하여간 너무 감사합니다. 저를 생각해주는 그 시간,,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요. 알게되서 기뻐요.5. 미인박쥐
'22.11.15 10:40 PM저는 삼냥이집사에서 본넷에서 구조한 아기냥이 덕에 사냥이 집사가 되었어요;;
애들덕에 입덕한 냥이들 넘 사랑스러워 냥이들만 봄
나름 새침한 삶을 살아온 제가 질척댄다는
소리를 남편에게 듣네요ㅠ
매력적인 챌시에 이어 너~~무 이쁜 토리 까지 챌시님 행복하시죠!!!
저도 토리 배 부비부비 목덜미 냄새 킁카킁가 해봅니다^^
챌시님 사랑하는 엄마 계신거 부러워요ㅠ
좋은시간들 많이 만드세요^^챌시
'22.11.16 12:47 AM세상에~~~~ 사냥이라굽쇼? 미인박쥐님!!! 너무너무 대단하세요.
그런데, 잠깐 생각해보니,,눈앞에 뚝 떨어진 아이를 안거둘수도 없고,,그건 진짜 인연인거죠. 저라도,,어쩔수 없었을것 같아요. 애들이 진짜 키워보면 너무 이쁘잔아요. 흑흑..이성은 눈길을 돌리라고 하는데,, 이미 품에 안는거죠.
정말 존경합니다.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구요. 애들 옆에서요. 행복하게,,질척데면서,,스토킹 하면서요.ㅎㅎㅎ6. Juliana7
'22.11.16 11:58 AM냐옹이는 사랑이지요
하늘나라간 우리 미셸이도 보고싶어지네요
예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라.챌시
'22.11.17 12:09 AM미쉘~~비틀즈 노래 생각나는 예쁜 이름이네요. 전 유튜브로 이별하는 고양이와 집사의 모습 여러번 본적있어요.
얼마나 울면서 봤는지 몰라요. 그 이쁜 털뭉치 들은 아무리 늙었어도, 아무리 아팠더라도 아기처럼 이쁘더만요.
사람의 마지막과는 달랐어요. 그냥 세상 이쁜 아기모습으로 가더라구요. 아..눈물나.
줄리아나남~~우리 안고 같이 울어요.ㅠㅠㅠ7. 꿍따라
'22.11.16 1:57 PM와~
저희집엔 5.2키로 5.3키로 4.2키로X2 총 네마리의 주인님이 있었는데요,
지난주 5~6주되는 420g짜리 아가주인님 두분이 또 집에 입성하셨답니다 ㅎㅎ
한파에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얼굴이 완전 엉망인 상태라 그날 안데리고 오면 다음날을 보장할수없는 상태였거든요 ㅠ
그런 비슷비슷한 사연으로 벌써 여섯 주인님을 모시게 된 저는
행복한 집사입니다^^
첼시와 토리 그리고 집사님 가족의 일상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항상 염원합니다.챌시
'22.11.17 12:07 AM꿍따라님,,너무 궁금하잔아욧. 키톡이든, 줌인줌아웃이든,,어디라도 총 4분의 주인님들을 뵙고 싶습니다.
게다가 5~6주 되시는 꼬마쥔님들은 또,,얼마나 이쁠까요 ? 보여주세요~~~~~
꿍따라님 같은 분들이 진짜 천사님 들입니다. 길위의 작은 생명을 다 품어주시니...정말 존경합니다.8. juju
'22.11.16 7:51 PM무조건적인 사랑을 푹 받아본 사람은 느낌이 다르거든요.
챌시님 글 보면 참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팔순 어머님이 껍질까지 까서 보내주신 산밤..뭉클하네요.
지난번에 소년공원님 댓글에 대댓글로 호박파이집 여쭤봤는데 다시 여쭤보아요. 저 파이류 안먹는데 호박파이가 먹고 싶네요.
챌시와 토리 예쁜 아이들...엄마 미소 저절로 짓게 되네요.챌시
'22.11.17 12:03 AM네, 주주님, 사랑은 넘치게 받았는데, 사실 저 그렇게 따뜻하지도, 러블리 하지도 안아서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껴요. 앞으로는 진짜 그렇게 살아볼께요. 오늘도 사소한일에 맘 상하는일이 조금씩 있어서 참기도 했고,
화도 내기도 했는데,,반성하네요. 호박파이는 생각보다 베이커리에는 안팔더라구요. 다행히 대전 반석동
주니파이 가시면 드실수 있어요. 가끔 없어서 피칸파이나, 호두파이를 먹고오곤 하는데,,작은 기쁨이죠.
그 까페는 엄청 예쁜 작은 야외 정원이 있고, 조그만해서 더 사랑스러워요. 구경삼아 다녀오셔도 되요.9. 18층여자
'22.11.17 8:30 AM버섯스프 사진만으로도 뱃속부터 따뜻해지네요.
토리는 태생부터 막내인건지
똥꼬발랄한 막내로 잘 지내고 있군요.
덕분에 눈호강 실컷 했습니다.챌시
'22.11.18 12:32 AM전 반가운 분들 댓글에 답글 다는 이시간이 너무 좋네요.
퇴근후 늘은 아침에 끓여놓은 소고기무우국이랑 계란말이랑 갓김치로 저녁 먹고,
요가 다녀오고, 씻고, 건조된 빨래 개키고, 티브이 조금 보다가 챌시 치카치카 시키면,
전 하루가 끝나요, 노트북으로 답글 다는 이시간 이후로 꿈나라 갑니다.
토리는 진짜,,타고난 명랑쾌활뻔뻔무대뽀 그자체 여동생 이에요. 진짜,,
그러고보니, 왕복 4차선 도로 배수구 화단에서 제가 사는 건너편 아파트 9층..까지
자동차와 까치소리를 뚫고, 몇시간을 끊임없이 우렁차게 울어서 저를 깨운 아이잔아요.
파워풀한 에너지를 타고난것 같아요. 그런데,,구조후 단한번도 그런소리로 울은적이 없어요.
제가 잘 주워온거 맞겠죠? ㅎㅎㅎ10. midnight99
'22.11.17 9:51 PM참으로 영롱한 버섯수프입니다.
어머님이 다듬어서 주신 밤들이라니 귀하고도 귀한 것이네요!
세상에 엄마보다 좋은게 있을까요......
챌시에 이어 토리까지 이 댁 냥님들은 참 곱고 사랑스럽습니다.챌시
'22.11.18 12:49 AM미드나잇님~.
영롱하다고 하시니,,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저 사실 먹는거에 진심이라,,늘 먹는생각이 떠나질
안아요..ㅋㅋ 그래서 이런저런 요리부심이 늘 있어요. 그대신 실패도 잘해서,,복불복이죠.뭐
최근 엄마 아프셨을때,퇴근길에 달려가면서,,아..엄마마저 돌아가심 난 고아가 되는구나..하고
어찌나 서럽던지..신기할정도 였어요..50이 넘어도,,고아 라는 처지는 너무 불행한거더라구요.,
아빠를 너무 빨리 갑작스럽게 잃어서,,엄마라도 붙들고 있고 싶어요. 오래오래요.
챌토리 제가 복받았죠. 둘다 저에겐 복덩이들 맞아요.어찌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저를 항상 즐겁게 만들어주는 귀염둥이들.
저때문에 제 주변인 2 가정이 3냥이들을 들였어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할께요.
소중한 생명들을 셋이나,,거두게 되서 너무너무 기뻐요.11. 지향
'22.11.18 1:56 AM - 삭제된댓글토리가 얼마나 컸을까.. 궁금했었는데, 아유~~~ 아주 잘 크고 있네요! 토리는 어쩜 저렇게 토리스럽게 생겼나요? 챌시와 토리의 관계처럼, 저희 집 야옹이와 어린냥들(순돌이와 삼순이) 사이에도 배려가 꽃피었으면 좋겠건만... 그냥 달라붙어 싸우지 않는 걸로 감사해야겠지요! 저희 동네는 버거킹도 없는데.. 와퍼먹고 싶어지네요~
12. 지향
'22.11.18 1:56 AM토리가 얼마나 컸을까.. 궁금했었는데, 아유~~~ 아주 잘 크고 있네요! 토리는 어쩜 저렇게 토리스럽게 생겼나요? 챌시와 토리의 관계처럼.. 저희 집 야옹이와 어린냥들(순돌이와 삼순이) 사이에도 배려가 꽃피었으면 좋겠건만... 그냥 달라붙어 싸우지 않는 걸로 감사해야겠지요! 저희 동네는 버거킹도 없는데.. 와퍼먹고 싶어지네요~
챌시
'22.11.21 8:58 AM순돌이 사진 너무 잘보고 왔어요, 챌시와 토리의 관계는,,순돌이와 삼순이 비슷하답니다. ㅋㅋ 제가 사진을 골라써서 그래요. 특히 토리가 챌시가 좋아하는장소, 좋아하는 놀잇감, 전부 다 뺏었구요. 챌시는 하악질도 하고, 주먹질도 하지만 무대뽀 토리에게 죄다 밀려요. 이건 100퍼 저주는거라고 믿어야죠. 덩치가 거의 3배 이상 크니까요. 스트레스 만땅이겠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서로 적응하는게 보이니 다행이죠.
13. 소년공원
'22.11.18 10:22 AM아오 예뻐~~~~~~~ 정말 예뻐라~~~~~~
보드라운 털둥이들 저도 한 번 안아보고 싶어요!
핑크색 젤리도 문질러보고 싶고...
여든 넘으신 엄마가 쉰이 넘은 딸래미 먹으라고 밤을 삶아주시고...
두 분의 사랑도 참 예쁘십니다!
예쁜 사진과 예쁜 이야기 덕분에 날씨는 추워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감사합니다!챌시
'22.11.21 9:04 AM그럼요그럼요~~실컷 안아보셔도 되요. 특히 챌시는 뭐..안고있음 뭔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랍니다.
소년공원님, 혹시 양자경 주연의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영화 보셨나요? 따님과 함께 보세요.
전 각자 봤는데,,딸아이가 먼저 보고와서, 추천해서, 전 친구랑 다녀왔어요.
딸과 엄마의 관계를 코믹하게 그렸어요. 보는 내내 정신 하나도 없이 흘러갔지만, 나름
결론은 좀더 다정해지자..전 결론을 내리긴 했답니다. 우리 우주의 평화를 위해 Be kind~~해요. ㅋㅋㅋ14. 관대한고양이
'22.11.23 4:03 PM고등어 완장찬,,그녀. ㅋㅋㅋㅋㅋㅋ
이거이거 얼평하면 안되는데.. 토리 너무 예쁘잖아요~~~~챌시
'22.11.24 9:20 AM관대한 고양이님 안녕하셨어요?
하아~~ 토리는 사실 얼굴이 아무리 못났어도 사랑 받으려고 태어난 아이에요. 애교가 철철 흘러넘치니까요.
눈만 마주쳐도,,눈 모양이 변해요. 동그란 눈이 마름모꼴로 변했다가 양쪽으로 길어지면서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길게 애애앵 하면서 대답해줍니다. 퇴근해서 돌아오면,,네발을 통통통통 거리면서, 종종걸음으로 뛰어와
발 밑에 발라당 해서,,손씩으러 갈 시간적 여유도 안줘요..
이쁜 얼굴도 봐주시고, 부디 토리의 사랑스런 내면을 꼭 기억해주세요.ㅎㅎㅎ15. wisdom
'22.12.6 9:17 AM잔잔하게 흐뭇하게 보고, 읽다가 11월 우물물이 따뜻해지는 시간이라는 글귀에 가슴이 괜히 찡 했어요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고 ,,,
그나저나 첼시, 토리 모두 정말 너무 사랑스럽자나요챌시
'22.12.7 10:50 AM - 삭제된댓글저두요, 그말이 한순간 위로가 됬어요.
어쩌면,,11월이라는제 제 50대 중반의 그즈음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wisdom님 공강해주셔서 기뻤어요. 챌토리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벌써 12월이네요,, 캐롤이 들리는... ㅎㅎ 메리크리스마스~~챌시
'22.12.7 10:52 AM저두요, 그말이 한순간 위로가 됬어요.
어쩌면,,11월은 느낌이 50대 중반인 제 인생 그즈음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wisdom님 공강해주셔서 기뻤어요. 챌토리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벌써 12월이네요,, 캐롤이 들리는... ㅎㅎ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