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 파이와 호박 머핀

| 조회수 : 18,017 | 추천수 : 3
작성일 : 2022-11-10 10:15:56
안녕들하세요?
코난군의 댄스파티와 할로윈 사진으로 왁자지껄 즐겁게 돌아오려고 했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자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안타깝게 희생된 젊은이들과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꽃같이 아름다운 청춘들이 희생되었으니... 얼마나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지요.






그저 이렇게 신나게 즐기고 싶었을 뿐일텐데...






정말로 안타깝고 슬픕니다.





할로윈 이야기는 생략하고요, 호박으로 만든 파이와 머핀을 소개하겠습니다.


둘리양네 학교에서 호박 장식 경매 이벤트가 있었어요.
각 반별로 꾸며서 출품한 호박에 입찰가를 적어 넣고 마감 시한이 되면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사람에게 호박을 판매하는 방식이었죠.
예쁜 호박이 많았지만, 저는 둘리양 학급에 기부를 하려는 목적으로 둘리양네 반 호박에 높은 가격(크흡~ 고작 12달러...)을 입찰해 마침내 낙찰을 받았어요.
이게 뭐라고... "위너" 소리를 들으니 기쁘더라구요... 내 돈 내고 바가지를 쓰면서도 기뻐하다니 저는 참 바보입니다 ㅎㅎㅎ






끙끙대며 무거운 호박을 들고 와서 며칠간 장식으로 두었다가 마침내 호박을 잡기로 했습니다.
페인트를 지우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인데, 이걸로도 닦아보고 저걸로도 문질러보고...
그냥 다 필요없고 물리력이 최고더군요.
철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니 페인트가 아주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그래도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를 페인트를 제거하기 위해서 껍질을 다 벗겼습니다.






씨랑 내장(?)도 제거하고요.






제가 어렸을 때, 신장이 약해서 몸이 잘 붓는다며 고생하신 외할머니와 엄마는 겨울이 되면 늙은 호박을 푹 고아서 그 물을 드셨어요. 그만큼 호박에는 수분이 많다는 뜻이죠. 이미 수분이 많은 호박에 물을 더하고 싶지 않아서 토막낸 호박을 전자렌지로 익혔어요.

참, 이건 호박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저희집 가전제품은 엘지 상표 제품이 많아요. 전자렌지, 세탁기, 건조기, 티비 등등
그런데 혹시 전자렌지나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띠리리리리리~" 하고 신호를 주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신 적이 있나요?
저희 동네에 그 모든 엘지 전자제품의 소리를 작곡하신 분이 살고 있답니다 :-)
음악과 엔지니어링을 융합연구 하시는 분인데, 공대교수이지만 외모에서 예술가의 품격이 느껴지는 그런 분이에요.
신기하죠?






오른손으로 으깨고 왼손으로 뭉개고...






기계로 하니까 더 잘되네~~?

다른 것 아무것도, 물 한방울 조차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호박 퓨레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퓨레만 만들어 놓으면 이걸로 죽도 끓이고, 파이도 만들고, 그냥 떠먹어도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죠.






과자 가루를 버터에 비벼 깔고 호박 퓨레에 크림 치즈 한 덩어리, 흑설탕 두어숟갈, 그리고 파이 모양이 잘 유지되도록 전분가루 한 숟갈 너고 섞어서 오븐에 살짝 구우니 맛있는 호박 치즈 파이가 되었어요.
미국인들이 만들어 먹는 호박 파이에는 (제 입맛에는) 요상한 스파이스를 넣어서 그 맛과 향에 익숙지 않은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직접 만든 파이는 제 입맛에 맛게 만들 수 있어서 좋으네요.
그냥 호박향만 있으면 충분하지 뭘 또 다른 양념가루를 넣는지 원...






둘리양은 휩핑크림을 얹어서 먹는 걸 좋아해요.






녹인 버터에 흑설탕을 넣고, 계란 노른자,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와 베이킹 소다를 넣어 반죽한 것을 구우면 머핀이 됩니다.
여기에도 다른 양념 가루나 견과류 같은 것은 넣지 않고 순수한 호박의 맛과 향이 나도록 했어요.
계란의 냄새를 없애려고 바닐라 농축액은 조금 넣었습니다.






내일 둘리양 학급에 가져다 주려구요.
자기들이 장식했던 호박이 경매에서 팔렸고, 그게 이렇게 음식으로 변신했다는 걸 알려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요.

이것도 약간 딴소리입니다만, 항간에는 할로윈 장식용으로 재배한 호박은 성장 호르몬을 주입해서 인공적으로 크게 키운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말이 있습니다.
드넓은 호박밭에 호박을 따러 가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수천 평쯤 되는 넓은 밭에 성장 호르몬을 뿌리든 주사로 주입하든 했다면 한 덩이에 고작 몇 천원 받고 팔아가지고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냥 품종이 그렇게 크게 자라도록 만들어진 것이죠.
그런데 호박을 재배하는 데에 탄소배출이 되고, 할로윈이 끝난 후에 버려진 호박이 썩으면서 또 산소를 소비하고 탄소를 배출한다고 해요.
그러니 가급적이면 호박을 버리지 말고 요리를 해서 먹으라고 권하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저는 뭐 대단한 환경보호 운동가는 아닙니다만...
그냥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하려고 해요.
할로윈 호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탄소배출 감소에 아주 손톱만큼이나마 기여를 하고...


설거지 수세미는 세제를 적게 사용해도 되는 것을 만들어 쓰고...
이웃에게 나눠 주기도 해요.

참, 미세섬유가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나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시판 초록색 수세미 보다도 아크릴사로 뜬 수세미가 물에 떠내려가는 섬유질이 훨씬 적었어요.
수세미 사용 보다도 빨래를 해서 떠내려가는 섬유 찌꺼기의 양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옷을 많이 더럽히지 않도록 조심하며 입고 다녀요.


그냥...
그렇다구요 :-)

안녕히 계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챌시
    '22.11.10 1:21 PM

    안타깝게 희생된 젊은이들과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222

    애써, 조심스레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코난군 댄스파티를 바비인형 같은 이쁜 파트너랑 간걸까요 ? 반도 안드러난 사진에
    너무 이쁜 모습이 한국 아줌마는 매우 궁금하네요,,
    제가사는 동네에서 차로 15분~20분 거리에 반석동 이라는 동네에
    파이집이 있는데, 저는 거기 호박파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친구 만나러 일부러 가요. 호박파이 먹으러요. 늦은오후에 가면,,떨어질때도 있어서, 매우 서운.
    중년의 부부가 하는 까페인데, 조그만 한쪽 주방에서 빨간머리앤 같은 복장을 하신
    예쁜 부인이 직접 파이를 굽습니다. 서빙과 커피 내리는 일은 남편분이 하시구요.
    참 그림같은 곳인데,,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네요.
    사진에서 호박파이 냄새가 막 스멀스멀,,느껴져요.

  • 행복나눔미소
    '22.11.10 11:15 PM

    친정이 대전이어서 가끔 가는데요
    챌시님이 알려주시는 곳들이 많이 궁금합니다.
    반석동 호박파이 기억하겠습니다.

  • 소년공원
    '22.11.11 12:33 AM

    대전시... 반석동... 빨간머리 앤 님이 굽고 남편이 서빙하는 파이가게...

    에잇! 연필심에 침발라 꾹꾹 받아적으면 무슨 소용이람! 명왕성에 사는 주제에... ㅠ.ㅠ

    ㅎㅎㅎ
    괜찮아요~ 사먹기 쉬우면 너무 자주 먹고 살찌는 부작용이 제게는 없을테니까요 :-)

    코난군의 여친 라나양은 다리가 심하게 길어서 진짜 바비 인형 몸매 같아 보여요.
    둘이 의논해서 복장이랑 꽃이랑 깔맞춤하고 댄스파티 가는 모습이 참 귀여웠죠.

  • juju
    '22.11.12 12:51 PM

    챌시님~ 제가 일 때문에 조만간 대전 갈 일이 있는데 반석동 파이집이 혹시 정원 있는 주#파이일까요?^^

  • 쏘피
    '22.11.12 2:52 PM

    챌시님
    반석동 가까운곳으로 이사 왔는데
    호박파이집 가보고 싶어요
    혼자 자전거 타고요
    어딘지 알고 싶네요
    그 두부두루치기 맛집도
    입맛만 다시고 있어요
    넘 맛이 궁금해요..

  • 2. 야옹냐옹
    '22.11.10 9:39 PM

    앗, 방금 님 홈피 가서 호박 먹어치우기 글 읽고 왔는데... 같은 글이 아니라 같은 소재로 새로 쓰신 글... 정성가득이네요.

  • 소년공원
    '22.11.11 12:35 AM

    제 마음을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는 일기처럼 쓰는 글이고 읽어주시는 분들도 가족 친구 아니면 일부러 찾아와주시는 분들이어서 미주알 고주알 조금 더 자세하게 글을 쓰고요, 여기는 아무래도 게시판 주제에 맞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 3. 행복나눔미소
    '22.11.10 11:11 PM

    호박퓨레를 매운음식에 넣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고 합니다.
    10월 봉사할 때 쭈삼볶음에 호박퓨레를 넣었거든요.

  • 소년공원
    '22.11.11 12:36 AM

    10월 봉사에는 쭈삼볶음을 하셨군요?!
    흐뭇한 봉사 후기 기다리고 있을께요 :-)

    호박퓨레는 섬유소가 많고 칼로리는 적어서 다이어트 할 때 막 퍼먹어도 좋을 것 같더군요 ㅎㅎㅎ

  • 4. ilovemath
    '22.11.11 1:26 AM

    바쁜 교직생활하시면서 알뜰살뜰하신 소년공원님 항상 존경합니다
    전 카레만들때 호박을 넣곤해요
    달큰함과 크리미함이 더해져서 카레와 찰떡궁합이에요
    팥을 푹삶아 강낭콩을 더한 호박단팥죽도 쌀쌀한 계절에 너무나 사랑하는 음식이구요

  • 소년공원
    '22.11.11 9:15 AM

    아유 존경이라뇨... 부끄러워요 :-)

    지금 막 저녁 강의를 마치고 연구실로 돌아와서 퇴근하려고 컴퓨터 끄기 직전에 82쿡에 와봤는데 반가운 댓글이 있어서 기뻐요.
    다음에 카레 라이스 만들 때 호박 퓨레를 넣어볼께요.
    색깔이 카레와 비슷해서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 5. Juliana7
    '22.11.11 10:53 AM

    맞아요. 제 생각도 그래요
    미세 플라스틱 일부러 만들어 첨가하는게 더 많겠죠.
    그리 생각하면 암것도 못하고 살아야 맞아요

    환경보존 진짜 필요한데 너무 극 소심할필요까진 없을거 같더라구요.
    허황된 지식정보도 많구요.

  • 소년공원
    '22.11.12 11:24 PM

    해양오염 시키는 물질이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서 버려지는 그물이 아주 심각하다고 해요.
    하지만 제가 어부가 아니니까 그물에 대해서는 뭘 어찌 할 방도가 없고,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무얼 할지 무얼 하지 말아야 할지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구요.

    잘못 알려진 정보에 관해서는 에휴...
    할말하않 이어유 ㅎㅎㅎ

    https://www.apiacere.net/2019/03/10/엄마-머리가-좋아야-아이가-공...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을 나눕니다...

  • 6. ㅇㅁ
    '22.11.11 5:50 PM

    세상에 호박 너무 이쁘고 소담스럽고 음식솜씨 부러워요
    저 머핀 받은 친구들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반응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 소년공원
    '22.11.12 11:27 PM

    호박 파이와 머핀은 대~~~박을 터뜨렸죠 :-)
    아이들이 모두 신기해하고 맛있게 먹었다고 선생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선생님만 드시라고 파이 한 판을 따로 드렸는데 그걸 퇴근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점심 시간에 맛을 먼저 보셨대요.
    정말 맛있다며...
    그런데 사실 호박 파이 맛이 거기서 거기지 뭐 많이 달랐겠어요?
    그냥 사소한 음식이지만 신경을 써준 것이 고마워서 맛있게 여겨졌겠지요 :-)

  • 7. ㅇㅁ
    '22.11.11 5:51 PM

    저 호박 스폰지도 만드신거에요?이뻐라

  • 소년공원
    '22.11.12 11:29 PM

    네, 할로윈이 되기 전까지 틈틈이 아이들 레슨 끝나길 기다리면서, 혹은 주말에 티비볼 때 심심풀이 삼아 60개 쯤 떴어요.
    수세미 뜨기는 한 개 완성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뜨는 재미가 좋아요.

  • 8. ralwa
    '22.11.12 9:39 AM

    둘리양 똑쟁이네요. 호박파이를 휘핑크림 맛으로 먹는 1인.

  • 소년공원
    '22.11.12 11:30 PM

    ㅎㅎㅎ
    휘핑크림은 코코아에 뿌려 먹어도 맛있고, 커피에도 파이에도 다~~ 맛있죠 :-)

  • 9. juju
    '22.11.12 12:50 PM

    너무 가슴 아픈 사고로 제가 좋아하는 10월이 이제 슬픈 달로 기억될 것 같아요...

    베이킹은 시작할 생각도 없지만 호박 파이는 해볼만해 보여서..바닥에 까는 과자가루는 베이킹 재료로 따로 파는 건지, 시판 과자인지 궁금해요. 친정엄마가 가을마다 늙은 호박으로 죽 끓여주셨는데 저는 호박죽 안에 든 강낭콩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 소년공원
    '22.11.12 11:43 PM

    저도 베이킹은 즐겨 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입맛이 워낙 한식을 좋아하는 토종이기도 하고, 베이킹의 결과물을 마음껏 즐기다가는 체중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 될 것 같아서요 ㅎㅎㅎ
    파이 크러스트는 정성껏 만드시는 분들은 반죽을 직접하고 구워서 만들기도 하죠.
    저는 그레이엄 크래커 (스모어즈 만들 때 쓰는 과자인데 다이제 비스킷? 하고 비슷한 맛과 식감이어요) 를 잘게 갈아서 썼어요.
    다른 이에게 줄 것은 아예 시판 파이틀에 과자를 다져 넣어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했어요. 그러면 그릇을 돌려받을 번거로움이 없으니까요.

  • 10. 이규원
    '22.11.13 7:36 PM

    호박죽에 녹두를 넣어도 좋아요.

  • 소년공원
    '22.11.15 6:45 AM

    녹두를 갈아서 넣을까요? 아니면 통곡물 그대로 넣을까요?
    만약에 콩이나 팥 등의 다른 곡물을 넣게 되면 녹두도 같이 그대로 넣으면 되겠지요?
    저는 한정식집에서 전채요리 삼아 나오는 것처럼 다른 곡물 없이 단팥죽처럼 그냥 죽만 있는 것을 좋아해서 그렇게만 해먹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가지 콩이나 팥을 넣으면 영양소가 더 골고루 들어가서 몸에 좋을 것 같아요 :-)

  • 11. 18층여자
    '22.11.17 8:42 AM

    소년공원님의 모든 사진이 저에게는 이국적이지만
    친구들 언덕에서 손 맞잡은 사진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너무 예쁜 청춘들이라 한쪽이로 맘이 아프기도 하구요.

    부모님도 늙은 호박 다 어쩌지 못하고 깎아서 얼려두시는데
    퓨레를 만들어 얼리면 보관도 이용도 훨씬 수월하겠군요!

  • 소년공원
    '22.11.18 10:27 AM

    코난군과 친구들은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청소년들인데요, 대부분 친구들이 초등학교 입학 또는 그 전에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봐온 아이들이어서, 저렇게 양복 빼입고 쑥쑥 자란 모습이 참 대견해보였어요.

    호박 퓨레는 다른 첨가물이 아무것도 안들어가서 변질이 안되고 더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안얼리고 저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보관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파이 한 판 더 구우려고 꺼내보니 갓 만들어 둔 듯 신선했어요.
    내일 아이들 아트 레슨 갈 때 선생님 한 판 드리고, 그 다음 주에는 호박죽 한 번 해먹으면 다 없어질 것 같아요 :-)

  • 12. 사랑니
    '22.11.21 1:16 AM

    항상 이렇게 변치않게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소년공원
    '22.11.23 9:44 AM

    저야말로, 늘 격려의 댓글을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693 안녕하세요 ^^돌아온 혼밥러에요 16 옐로우 2023.03.29 18,452 2
40692 키톡이 뜸해서.... 12 catmom 2023.03.27 13,871 4
40691 먹고 살기 바빠서? 바쁜데 먹고 살기? 16 소년공원 2023.03.27 12,824 3
40690 따뜻한 봄냄새가 나는 금요일이에요 (고양이 사진 있어요) 36 챌시 2023.03.10 18,718 5
40689 15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2월 오징어야채쌈과 사골.. 8 행복나눔미소 2023.03.10 6,540 3
40688 지난 해 4월 초에 담근 어육장 장가르기 어된장 어간장 분리했어.. 10 프리스카 2023.02.10 25,888 3
40687 156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1월 보쌈과 달걀말이 14 행복나눔미소 2023.02.07 24,638 5
40686 먹거리로 한해돌아보기 8 강아지똥 2023.01.31 25,895 2
40685 정착한 약밥 약식 레시피입니다. 28 프리스카 2023.01.29 19,134 5
40684 설날은 음력 설날, 음식은 중국 음식 34 소년공원 2023.01.27 17,373 3
40683 다녀왔습니다~ 56 백만순이 2023.01.19 18,379 8
40682 겨울방학 보내는 챌시네 이야기 28 챌시 2023.01.16 15,884 3
40681 155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2년 12월 골뱅이무침, 소고.. 19 행복나눔미소 2023.01.12 11,231 6
40680 12월과 2022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35 소년공원 2022.12.27 21,179 5
40679 다녀오겠습니다(수정했어요) 167 백만순이 2022.12.22 29,629 15
40678 메리 크리스마스~ (고양이 남매,사진 추가했어요) 24 챌시 2022.12.12 26,994 3
40677 백수예찬 31 고고 2022.12.10 20,128 3
40676 154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2년 11월 2가스^^와 치킨.. 7 행복나눔미소 2022.12.08 11,251 6
40675 동아전과(동아정과)와 함께한 가을 28 주니엄마 2022.11.30 14,883 4
40674 김장, 그리고 축구 응원 및 추수감사절 음식 25 소년공원 2022.11.25 19,167 3
40673 따뜻한 버섯스프, 그리고 챌&토 오누이 문안인사 24 챌시 2022.11.15 23,904 2
40672 153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2년 10월 쭈삼(쭈꾸미삼겹살.. 6 행복나눔미소 2022.11.11 12,652 4
40671 호박 파이와 호박 머핀 27 소년공원 2022.11.10 18,017 3
40670 할로윈 8 ilovemath 2022.11.01 9,667 4
40669 해피 할로윈~(혐오주의!! 마녀손가락쿠키) 14 테디베어 2022.10.27 17,377 4
40668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22 소년공원 2022.10.26 18,071 5
40667 가을이라~ 37 고고 2022.10.19 15,254 7
40666 가을입니다. 17 고고 2022.10.19 8,02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