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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버이날 :: 양가부모님 초대

| 조회수 : 24,620 | 추천수 : 65
작성일 : 2011-05-09 13:32:49


어제 어버이날... 부모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랜만에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저희집에서... ^^




메뉴는

그린샐러드와 과일드레싱

미역샐러드

탕평채

아게다시도후

깐풍기

대구매운탕...




어버이날 저희집으로 오시라고... 화요일쯤 말씀은 드렸는데,

메뉴가 너~무 생각이 안 나는거예요.

생각이 안 나니깐... 밀려오는 후회... ^^;;;;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토요일 낮에 레시피화일과 책 뒤적거려가며 메뉴 짜고, 장본 뒤

재료손질과 계량은 애들 재우고 밤에 다 해놓았어요.





당일...






메뉴 세 가지는 이렇게 미리 세팅 다 해놓고...









이런거 후다닥~ 정신없이... ^^;;;










그린 샐러드와 과일 드레싱



양상추 250g, 겨자잎 5장, 치커리 10줄기는 손으로 뜯어서 준비.

양파 100g, 홍피망 1개는 링모양으로 썰어 준비.

토마토 1개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방울토마토로 준비하셔도 되요)











드레싱은...



키위 1개,

파인애플 150g (2쪽),

사과 150g (보통 크기의 사과 4등분 했을 때 3쪽 / 작은 사과는 1개)

양파 20g

포도씨유 5T, 설탕 1.5T, 식초 0.5T


모두 함께 믹서기에 갈아주시면 끝이예요.









* 많이 만들 경우의 과일 양 *

파인애플 통조림 (델몬트 기준) 한 캔 사면 파인애플이 8쪽 들어있어요.

그래도 한 통 사면 다른 곳에 쓸데가 별로 없죠~?

그래서 큰 분량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델몬트 파인애플 통조림 1캔, 키위 4개, 보통 크기의 사과 3개가 필요해요.

이 분량은... 샐러드... 대접시로 5접시 이상 나오는 분량입니다. ^^

위의 액체 소스는 알아서 몇 배로 늘리시면 되겠죠?







먹기 한 시간 전 쯤

냉동실에 넣어주면

살~짝 얼어있어서

더더욱 시원해서 샐러드의 상큼 시원함이 2배가 된답니다.










상큼한 미역 샐러드예요.

예전에도 올리긴 했는데, 갑오징어 넣고 하는 건 처음이라...

다시 과정 사진들과 함께 새로운 레시피 올려봅니다.










마른 미역 약간을 충~~분한 양의 물에 불린 후 가볍게 씻고,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오이 2/3개를 동글동글하게 썰고,

오렌지는 살만 발라내고, 나머지는 손으로 쭉~~ 짜서 즙은 따로 보관하세요.
갑오징어 150g을 준비해 몸통 안쪽에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쳐내 씻어서 채 썰면 되요.










소스

오렌지즙 1T, 식초 2T, 설탕 2T, 칼로 다진 마늘 1T, 소금 1t










예쁘게 담아서

먹기 직전에 소스를 뿌리면 되요.






갑오징어 없이 해도 좋아요. ^^

예전에 올렸던 사진들...



이렇게 오이를 돌려 담아도 되구요.










다같이 섞어서 이렇게 세팅해도 되요. ^^










탕평채...

부드러운 청포묵에 갖가지 야채 고명을 얹어 산뜻하게 먹는 봄요리예요.

어제 책 보고 처음 해봤는데, 괜찮았어요.

보기에도 좋고, 손님초대시 미리 세팅해놓을 수 있는 음식이라 좋답니다.






고명 준비.

길이는 3cm로 맞춰주세요~




1. 계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부쳐 썰기.

2. 오이 1/3개는 3cm 길이로 잘라 원통모양으로 돌려깎은 후 곱게 채 썰기. (껍질과 씨부분은 쓰지 않아요)

3. 미나리 50g은 줄기부분만 잘라 끓는 소금물에 넣고 파랗게 제쳐 물기를 꼭 짠 후 3cm 길이로 썰기

4. 쇠고기 50g은 결대로 곱게 채썰어 쇠고기 양념에 무친 후 볶아서 식히기

      - 쇠고기 양념 : 간장 0.5T,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모두 1t, 후춧가루 약간

5. 홍고추 송송 썰은 조각 5~7개










청포묵 2모를 준비하세요.



이게 물렁거리니깐 썰기가 좀 까다로울 수 있어요.

0.5cm 두께로 얇게 채썰은 후

끓는 물에 소금+참기름 약간 넣어주시구요.

채썬 청포묵을 넣은 후 투명해지면 바로 건져서 넓은 채반에 늘어놓고 식히세요.

이 때 절대 찬물로 헹구지는 마시고요.










청포묵 위에 고명을 가지런히 놓고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뿌려서 고명과 함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은

간장 3T, 식초 1T, 설탕 1T, 송송 썬 실파 4T, 다진마늘 0.5T, 깨소금 1T





양념장은 한 번에 다 뿌리지 마시고, 간을 봐가면서~ ^^

보통 탕평채에 김을 넣기도 하는데, 깔끔해보이지는 않아서 생략했어요.










담백한 아게다시도후











얼큰한 대구매운탕은 냄비에 끓여서...










덴비 국그릇에 찌개를 담아내기엔 작아서

이번엔 넉넉한 시리얼/스프볼에 담아내었답니다.










깐풍기...

아버님이 이렇게 맵고 기름진 음식을 살~짜기 좋아하셔서... ^^;;

가끔 중식당에서 사먹기도 하지만

이번엔 특별히 메뉴에 넣어보았어요.








저는 만들 때 분량을 좀 늘려서 하느라 사진으로 보이는 양이 많아요.

레시피 설명은 원래대로 할께요. 3~4인분입니다.



대파 30g (세로로 갈라서 심지는 빼고) , 청피망 15g 모두 마름모꼴로 썰어주세요.

건홍고추 15g (가위로 세로로 갈라 씨를 턴 후, 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은 후 대각선으로 잘라주세요)





마늘 30g 얇게 편 썰고, 생강 15g 채 썰기.








닭다리살 300g



3~4cm 크기로 썰어

굴소스 2t를 넣고 간이 배도록 조금 둔 뒤에



달걀 흰자위 1개분을 넣고 주물러 주신 후.









이건 침전녹말이예요.

감자전분 100%(하나로에서 구입)를 물에 넣어 놓고 한참 두면 녹말가루가 다 가라앉아요.

웃물만 따라내면 이렇게 빡빡한 침전녹말이 됩니다.



이 침전녹말이 150g 필요해요.










빡빡한 침전녹말을 닭다리살과 이렇게 잘 섞어준 후









바삭하게 튀기는데,

이게 지들끼리 막 달라 붙어요.

왼손엔 채망을 들고 오른손에는 젓가락 들고...

떼어가면서 튀기셔야해요.










1차로 튀기고...











2차...



두번 튀겨내세요.








음... 여기까지 읽고는...

난 그냥 깐풍기 사먹고 말란다! 하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 듯... ^^;;;;








이제 소스만 만들면 되요. ㅎㅎㅎ



고추기름 3T, 식용유 2T 넣고 마늘, 생강 볶다가...



청주 2T 넣어 불을 내고









대파, 청피망, 건고추 넣고 볶다가...











양념...

닭육수 3/4C (150ml) - 저는 치킨브로스 구입해서 썼는데, 없으면 그냥 물로 하세요

간장 1.5T, 식초 3T, 설탕 4T, 두반장 1T, 후춧가루











양념 섞은 것을 부어주시고,

맛이 어울어지게 소스를 끓여 물녹말 (녹말가루 1T, 물 1T)을 넣어 걸쭉하게 한 다음...











튀긴 닭을 넣고 재빨리 섞어 완성! 입니다.










레시피 포스팅 해보겠다고,

그 바쁜데, 과정 사진을 다 찍었네요. ^^;;;;

스스로에게 박수를... ㅋㅋㅋ







아무튼 반응이 좋았던 깐풍기예요.

어버이날이니깐~~~ 아버님 가장 좋아하시는 거 해드려야지... 하는 맘에 이렇게 했지,

맨 정신엔 못 할 듯합니다. ㅋㅋㅋㅋ











그리하여 전체상차림...






















집에서 준비하니 어른들이 좋아하시고,

또 오랜만에 양가부모님들과 함께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있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닌데, 사진 올리며 보니 저희 부모님 어깨가 좀 으쓱하셨을 것 같아요. ㅋㅋㅋ

제대로 효도한 듯~~~! 맞죠? ^^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리따운 여우
    '11.5.9 1:46 PM

    일등...스타님 글에 제가 일등을 많이해요..ㅎㅎ

  • 2. 셀라
    '11.5.9 2:48 PM

    저 2등 맞져?
    감탄만 하고 가는 일인임댜!!
    저,,,깐풍기 한접시만^^;;

  • 3. 꼬마 다람쥐
    '11.5.9 3:16 PM

    항상 느끼는 거지만 리틀스타님 사진은 뭔가 달라보여요.
    뭔가 생동감이 넘쳐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인달까요?
    그릇도, 요리도, 식탁도, 심지어는 음식재료를 담아놓은 트레이 마저두요..
    심히 부럽습니다. ㅜ.ㅜ
    무엇보다 부러운건 탁월한 음식솜씨와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을 완성하시는 센스입니다.
    덕분에 눈 호강 하고 갑니다. ^^

  • 4. 별비
    '11.5.9 3:37 PM

    저 숨어있는 리틀스타님 팬인데 (느닷없는 고백. ㅋㅋㅋㅋ)
    오늘도 눈호강 잘 하고 갑니다.
    오늘같은 날씨에 깐풍기 한접시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중국집 전화번호가 뭐더라? ㅋㅋㅋ

  • 5. 월요일 아침에
    '11.5.9 4:07 PM

    인천 하얏트인가 보네요.
    저희 아이들도 요리사 체험 재미있었다고 두고두고 얘기해요.
    저도 호텔가서 청소걱정 밥걱정 안 하고 하루 지내고 오고 싶네요.ㅎㅎ~

  • 6. 고독은 나의 힘
    '11.5.9 4:08 PM

    탕수육이라도 시켜먹어야 겠어요..ㅠㅠ

  • 7. 미소나라
    '11.5.9 4:56 PM

    저도 일년에 한번 어버이날 양가부모님 모시고 식사해요. 생신상이니 뭐니 따로 못챙기니 일타사피죠 ㅎㅎ 해마다 메뉴 정하는데 양식 중식 그러다 올해엔 한식. 한식이 젤 힘들어요. 저 리틀님께 감사드려요. 메뉴 마디마니 가져다 햇어요 ^^ 그 중에 저 두부도 잇엇는데 힘들어 포기햇어요. 연근초무침도 넘 맛잇엇고요. 상차림 정말 마니 참조햇어요 무사히 마칠수잇어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 8. smileann
    '11.5.9 6:06 PM

    사진을 보는 제 기분이 참 흐믓해집니다. 멋진 딸이시고, 좋은 며느리이신 것 같아요.
    어버이날인데...내 부모가 아니니 전화 한 통도 아끼는 사람들이 많던데,
    참 멋진 분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걸 아이들이 그대로 보고 배운답니다. ^^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멋지세요~^^

  • 9. 콜린
    '11.5.9 6:46 PM

    와~~ 양가 부모님께 (살짝 다른이유로~ ^^) 효도 제대로 하셨어요!!! 박수 힘껏 쳤어요~~
    음식도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요~
    저런 상을 보고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다~고 하는거 맞죠? ^^

    따님 넘 귀여버요 ㅎㅎㅎ 떨어지지 않고 꿋꿋이 자는 거 최고 장합니당.

  • 10. 채송화
    '11.5.9 6:50 PM

    참으로 착한 따님이고 며느님이시네요. 어버이날이라고 전화한통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음식까지 집에서 장만해서 대접하기가 정말 쉽지않은데 정말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요즘은 전화한통과 돈만 통장에 넣어드리면 된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찌 이리 기특한 생각을 다하셨는지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한번씩은 집으로 모셔서 음식은 못하지만 정성껏 대접해드려야 겠어요. 편하자고 항상 식당에 갔었는데 가끔은 괜찮을거 같아요. 그 깊은 마음 배우고 갑니다.

  • 11. 콜린
    '11.5.9 6:52 PM

    아 참,
    다시 왔어요. ㅎㅎ
    Ducan diet 필승입니다~~ 아자아자~~
    꼭 성공하시고~ 사진도 보여주셔요 ㅎㅎ ^^

  • 12. 유니게
    '11.5.9 6:52 PM

    따라 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 13. 꿀짱구
    '11.5.9 7:00 PM

    제 자신이 몹시 부끄러워 지는 밤입니다 ㅠㅠ 상차림에서 정성과 관록과 사랑이 보여요 저는 언제쯤 이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 14. 순덕이엄마
    '11.5.9 7:17 PM

    꺄웅~ 음청 맛있겠다~^^
    다욧이고머고 다 집어치우고 싶게 만드네요. ㅎㅎ
    저 쉐프모자는 저도 하나 구입했으면..ㅋ 우리 공구 할까요?^^

  • 15. 여우
    '11.5.9 7:24 PM

    저~~ 좋은,멋진 음식을 눈으로 만! 많이 먹었습니다~~^^ 요리도 욕심이 나지만, 그릇을 여쭤보고 싶어서 로긴했습니다, 요리재료를 담는 사각 스탠그릇은 어디에서 구입하는지..요 저도 꼭 필요하고,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는지... 늘 궁금했답니다... 혜경선생님께서도 사용하시던데요, 꼭좀 가르쳐주세요~~^^

  • 16. 파란하늘
    '11.5.9 10:12 PM

    마음씨 고운 모습이 멋진 상차림에서 느껴지네요.
    음식 하나하나 손끝의 정성이 묻어나와 항상 리틀스타님의 음식을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 17. 오늘
    '11.5.9 11:43 PM

    추천 한번만 눌러야 되는것이 넘 아쉽네요.
    어버이날 이런 깜찍한 아이디어를 어떻게???ㅎ
    남편분께서 마눌님 넘 자랑스러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늘 올인 하시고....
    배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리틀스타님은 키톡의 비타민!!!!!!!
    행복 바이러스 듬뿍 뒤접어 쓰고 갑니다~~^^

  • 18. HighHope
    '11.5.10 12:40 AM

    양가 부모님들이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음식하나하나에서 다 느껴져요.
    정성과 사랑이 가득담긴 음식들보며 그맛도
    상상이 되네요.
    쉐프모자쓰고 요리하는 아이들도 너무 귀여워요.~~~
    아게다시도후는 꼭 한번 참고해서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 19. 무명씨는밴여사
    '11.5.10 3:03 AM

    친정 부모님이 너무 자랑스러워 하셨을 거 같아요.

  • 20. sweetie
    '11.5.10 6:39 AM

    하~하~하~ 아가 호텔방서 저리 자고 있는 모습 과관+넘 귀엽삼!
    글구 저도 올려 놓으신 어버이 날 정겨운 음식상 보며 이리 흐믓한데
    리틀스타님 부모님께서 어깨가 으쓱으쓱하셨을건 당근인듯!^^
    넘 보기 좋았어예에~~~
    아참~ 요즘 뭐 색다른 과일 샐러드 드레싱 없나 요즘 찾고 있었는데 어찌 제 맘을 잘 알아 주신듯
    곧 시도 들어 가 볼듯 싶어 미리 감사!
    아게다시도후도 넘 먹음직스러워 곧 따라쟁이 해 볼듯 싶고요!

  • 21. 우화
    '11.5.10 6:58 AM

    리틀스타님.... 이쯤해서 정체를 발키시욧!!
    과거에 쉐프? 케이터링 전문가? 아님.... 영양사??????
    이런 며느리 들인 시부모님은 정말로 로또당첨 맞습니다 그쵸?

  • 22. 히야신스
    '11.5.10 9:29 AM

    먼저 박수보낼께요 짝!짝!짝!상차림이 아주멋지네요..수고많으셨어요..!
    또,바쁘신중에도 과정샷과 설명까지...제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께서도 참,흐뭇한 하루가 되셨을꺼 같아요..;;

  • 23. 면~
    '11.5.10 10:02 AM

    와옥!!!!!!!!!!!!!!!!! 정말 갱장하세요.
    음식도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 뵙니다. 분명 맛있을꺼야 ㅜ-ㅜ

    저도 내년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대접해야겠다는 다짐과 반성을 해봅니다.

  • 24. LittleStar
    '11.5.10 11:26 AM

    아리따운 여우 님/ ^^ 일등 감사해요. 사실 제 게시물이 그리 등수놀이가 치열하지 않아서... ^^;;;;
    쑥스러워용

    셀라 님/ 비오니깐 기름진 음식이 좀 땡기죠? ㅎㅎㅎ

    꼬마 다람쥐 님/ 와~~~ 모두 모두 과찬이십니다~~~ 대부분이 사진빨, 보정빨(저희집 조명이 너무 어두워 보정을 좀 해야해요) 이 아닐까 싶어요.
    대신 정성껏 요리한 건 맞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별비 님/ 이제야 고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 비오니깐 다들 깐풍기에 마음이 가시는군요!

    월요일 아침에 님/ 네 맞아요. ^^ 이번 어린이날은 애들이 원없이 친구들과 잘 놀았는지 아주 만족해하더라구요. 보람있었어요.

    고독은 나의 힘 님/ ㅋㅋㅋㅋ 자장면도 같이... ^^;;


    미소나라 님/ 와~ 저는 양가부모님 함께 한 건 올해 어버이날이 처음이예요. 미소나라님은 그동안 그렇게 해오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일타사피.. ㅋㅋㅋㅋㅋ
    제가 올렸던 레시피들이 도움이 되셨다니... 가장 기분좋은 댓글이예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smileann 님/ 평소에도 더 잘해드려야하는데, 무슨 날 반짝~하는 것 같아 칭찬받기도 죄송하네요~ ^^;;;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는 말씀에 더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 25. J-mom
    '11.5.10 11:26 AM

    양가부모님모시기....쉽지 않을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ㅎㅎ
    그리고 양가부모님이 함께 식사할수있을정도로 친하기도 쉽지 않은데말이죠....ㅎㅎ

    암튼 부럽습니다...
    부모님 모시기.....

  • 26. LittleStar
    '11.5.10 11:46 AM

    콜린 님/ ㅋㅋㅋ 괜찮은 효도였죠? ^^ 딸아이가 진짜 한 번 자면 무지 깊게 자는지라... 저러고 그냥 자더라구요. 안그래도 지금 닭가슴살 구워서 무지방우유 먹으면서 댓글 달고 있어요. ㅎㅎㅎ
    어제는 두부랑 계란만 먹었더니 입에서 닭똥냄새가 나는 듯. ㅋㅋㅋ 오늘은 고기 먹으니 좀 낫네요.
    사진은... ㅋㅋㅋㅋ결과가 맘에 들면 한 번? ㅋ

    채송화 님/ 에이... 설마 어버이날인데 전화한통 안 하는 사람이 있단 말예요? ^^;;
    생신은 집에서 해도 어버이날 집에서 한 적은 저도 처음인지라 칭찬받기도 부끄럽습니다.
    평소에 더 잘 해드리는 것이 진짜 효도일텐데... 채송화님 귀한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유니게 님/ 힘들게 올린 보람이 있군요. ^_^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꿀짱구 님/ 정성과 사랑은 맞는데, 관록까지는... ^^;;; 책보고 레시피 들여다보고~ 저도 나름 초보예요. ㅎㅎㅎ 참고로 곧 결혼 7주년이예요.

    순덕이엄마 님/ 어제 첫 날은 그럭저럭 했는데, 밤에 빵을 바라보며... 죽는 줄... ㅜㅜ
    오늘은 보라돌이맘님의 양파통닭 양념 있지요? 그거 반만 해서... 닭가슴살 3덩이 적당하게 썰어서 오븐에 구웠는데, 맛있어요. 후후후 닭가슴살이라 좀 퍽퍽하지만 맛있으니 용서가.
    쉐프모자 쓰면 요리가 더 잘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여우 님/ 눈으로 맛있게 드셨다니... ^-^
    스텐밧드는 제가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파란하늘 님/ 파란하늘님 글을 읽으면서 저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걸요? ^^ 귀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더 잘해야겠어요!!! ㅎㅎㅎ

  • 27. LittleStar
    '11.5.10 11:59 AM

    오늘 님/ 아이디어 괜찮았나요? 근데 메뉴 생각이 안나고 청소하기 싫을 땐 아... 진짜 괜히 오시라했나 후회했다니깐요~ ㅎㅎㅎ 그래도 결과는 좋았으니 이렇게 호호 웃지요. ^^
    키톡의 비타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 쑥쓰러워요!!! 저에게 키톡의 비타민은 순덕이엄마님, 마리s님 등인데 말이지요. 암튼 이쁘게 봐주시니 이걸 어떻게 보답해야하나요~ ^^;;;;;;

    HighHope 님/ 귀한 칭찬 정말 감사드려요~~~ 그 중에서도 애들 칭찬이 젤 좋은걸요? ^^;;; 저도 엄마라고... ㅋㅋ 아게다시도후는 튀기실 때 겉면이 노릇+단단하게 하세요. 소스는 먹기 직전에 뿌리시고. 아마 괜찮을거예요. ^^

    무명씨는밴여사 님/ 지나고보니 친정부모님께 더 효도한 느낌이예요. ㅎㅎㅎ ^^

    sweetie 님/ ㅋㅋㅋㅋ 이제는 뭐 아가도 아니고 어린이예요. 궁뎅이가 토실한 것이 귀엽죠? ^^
    상차림도 예쁘게 봐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그리고 그 과일샐러드 드레싱은 유명한 요리선생님들 책에도 자주 나와요. 저의 레시피 아니고 믿을만한 분들의 레시피니깐 당근 맛있을거예요.
    저는 추석, 설날에 샐러드 담당인데요.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소스랍니다. ^^
    아게다시도후 팁은 위에도 HighHope님 댓글에도 썼지만 튀기실 때 겉면이 노릇+단단하게 하세요. 소스는 먹기 직전에 뿌리시고. 아마 괜찮을거예요. ^^

    우와 님/ ㅋㅋㅋㅋ 저 그냥 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아무것도 해당사항없어요. 그냥 살림전공입니다. 결혼했을 때 요리에 관심도 없었고, 할 줄도 몰랐고, 게다가 두렵기까지 했는데... 재밌더라구요. ^^ 뭐든 자기가 재밌어서 해야하는 것 같아요.
    아버님이 특히 외식을 싫어하셔서 가끔 이렇게 대접하면 좋아하시더라구요. 대신 자주는 못해요. ㅋㅋㅋ

    히야신스 님/ 과정샷과 설명에 도움되셨다니... 흑흑흑. 진짜 바빴는데, 무슨 정신으로 했나몰라요. 한 가지라도 꼭 해보셔야합니다~!!! ㅎㅎㅎ 박수쳐주셔서 감사해요. ^^

    면~ 님/ 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어버이날 양가부모님 함께는 처음인데, 나름 의미있고 괜찮더라구요. 근데 매년 이렇게 할지는 저도 장담못해요. ^^;;;

    J-mom 님/ ㅋㅋㅋ 양가부모님이 어색할만한 집도 꽤 될 것 같긴 해요.
    저희는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부모님들끼리 매주 만나던(지나가면서 인사라도)사이예요. 같은 교회였거든요 (남편과 제가 교회커플입니다) 지금은 시부모님이 다른 교회에 나가시는지라 뵐 일이 없었지요. 그래서 매우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분위기예요. ^^

  • 28. paran
    '11.5.10 3:16 PM

    리틀님같은 딸이 되고싶고
    리틀님같은 며느리가 되고싶습니다.저도.
    보기만해도 너무나 흐믓해요.
    리틀님~만세~

  • 29. 루도비까
    '11.5.11 12:07 AM

    진정 스타이십니다
    양가 부모님초대...
    나랏님도 못해본노릇을 하셨구만요.
    갑자기 이런 노래가 생각 남니다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
    양가부모님 모두 안계시니 상상만 해봅니다
    친정부모님께서 더 흐믓하셨을거예요
    스텐밧드 저도 같고 스포요~~~~~

  • 30. 쥬비
    '11.5.11 2:12 AM

    리틀스타님..........................................................의
    하루만 너의 시아버지가 되고 싶어어어어어~ 워후베이베에~ㅜㅜ
    깐풍기 진짜..... 진립니다 ㅠ

  • 31. pine
    '11.5.11 3:43 PM

    리틀스타님 요리는 일본 요리처럼 눈으로 먼저 먹게 된다고 할까요.
    어쩜 저리 요리가 이뻐 보일까요.
    혹시 그릇 아니면 사진기 때문인가요..ㅎㅎ.. 농담이고요^^
    그리고 리틀스타님 요리는 살찌는 요리가 별로 없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더 좋아해요.
    저도 그런 요리들을 할려고 하는 편인데 솜씨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따라 배우고 있네요.
    그리고 요리재료 담으시는 사각스텐밧드하고 밑바닥이 넓은 스텐볼은
    구입처좀 알수 있을까요. 늘 보면서 구입처 여쭤볼려고 했는데
    이제야 물어보네요.
    오늘도 좋은 요리 눈으로 배불리 먹고 갑니다.^^

  • 32. 물레방아
    '11.5.11 4:17 PM

    양가 부모님 함께 모실 수 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 33. LittleStar
    '11.5.11 5:29 PM

    paran 님/ 에고... 귀한 칭찬 들었으니 평소에 더 잘하란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_^ 만만세~~~!

    루도비까 님/ 맞아요. 있을때... 계실때 잘해야하지요? 양가부모님이 안 계시다니... 제 글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이 짠~하셨을 것 같네요... 스텐밧드 늠 유용해요. ㅎㅎㅎ

    쥬비 님/ ㅋㅋㅋㅋㅋ 깐풍기때문에 하필이면?! 시아버지. ㅋㅋㅋㅋㅋㅋ

    pine 님/ 진짜 넘 과찬이세요~~~ ^^;; 일단 1. 사진빨 2.보정빨 3. 그릇... 이런 순서는 맞고요. ㅎㅎㅎ 좀 푸짐하게 담으려는 저의 노력? 아닐까 싶네요. 헤헤
    스텐들 구입처는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기분 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물레방아 님/ 네. 양가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그 분들 함께 식사해도 아주 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색하진 않으니 그 또한 감사하네요.

  • 34. 비타민
    '11.5.12 5:23 AM

    꺅~ 짝짝짝~~~기립 박수 보냅니다!!!
    저는 점심, 저녁 두탕뛰면서... 외식..ㅋ 깊이 반성 합니다~

    저요... 리틀스타님 예쁜 따님.. 자는 모습에 뜨끔 했어요... 제가 침대에 반씩 걸치고 떨어질것 처럼 불안하게 잔다고...ㅋㅋㅋ 난 아주 곱게 자는 사람인데....ㅋㅋ

  • 35. LittleStar
    '11.5.12 12:04 PM

    비타민 님/ 저도 바로 작년까지는 그랬던 듯~ ^^;;;; 올해 처음이라 칭찬받기가 부끄러워요.
    오늘 아침엔 일어났더니 같은 방에 자고 있던 딸래미가 자고 있더라구요?
    찾아보니 1인용 소파에 처박혀서... ㅋㅋㅋㅋㅋ

  • 36. 두현맘
    '11.5.12 6:03 PM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부모님께서도 엄청 좋아 하셧겠어요...효부에,효녀 노릇 톡톡히 하셧네요....

  • 37. 리스본
    '11.5.12 7:02 PM

    http://ddk.sm.to
    집에서 하는 부업정보 있어요
    하루 두시간 정도 하시면 되구요
    허가받은 믿을 수 있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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