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남편이 일가며 이튼이랑
장미 한다발 해피 마더스 데이 하며 안겨 주네요.
젊었을땐 장미 한다발 안겨 주는것 그리 반가운줄 몰랐구만
언젠가부터 꽃 한다발 품에 안겨 주면 와이리 좋은겨...!
어제 밤 좀 늦은 시각 잠깐 장보러 나갔다
차에 남편이 서프라이즈 해 줄라 모셔둔 장미 한다발 진작에 보았는디……
잠결에 난 탱큐, 깜 놀란척 받아 안으며 음~ 냄새도 맡는척
연기 한번 그럴싸 하게 잘 하며 받았구만유~~
아직도 이른 시각이라 이튼이 보러 좀 더 자자하며 자고 있는디
동천에 벌써 해가뜬 아침엔
캐일릅, 이튼, 그레이시 나의 세 아이들이^^ 어느새 일어 났는지
커피가 들어 있는 머그잔 하나를 셋이 모두 같이 들고
조심스런 종종 걸음으로 와서들
해피 마더스 데이를 외치며 늦잠쟁이 엄마를 깨워 주네요.
와~ 정말 그림같이 이쁜 이런날만 계속되길 엄마인 전 은근히 더 바래도 보고
커피한잔 홀짝홀짝 마시며

아이들이 학교서 엄마를위해 만들었다는 선물들도 찬찬히 보며 흐믓했다는…
주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엄마인 나를^^
You Rock!
Awesome!
Pretty!
Nice!
Creative Artist!
Great Cook! (야들아 엄마가 그랬지 엄마는 GOURMET COOK이라고^^...
이거이 이건 다시 갈켜야 겠슴)
아! 참~ 아그들이 선물겸 준 쿠폰들
이것도 나에게는 명품
발맛사지 쿠폰을 비롯
잔소리 안해도 쿠폰 한장 내밀면
자기들도 찍소리 않고 도와 청소도 해 준다는 쿠폰도 보이고
요모조모의 유용한 요 쿠폰들은 올해에도 아주 잘 애용할듯^^

암튼 자기들이 엄마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며
서로들 보여 주고 읽어 주는 모습들을 보며 본격적으로 오늘 하루가 잘 시작된듯
시부모님도 오늘 아침 일찍부터 벌써 문자로다
Happy Mothers Day! The best daughter in the world.
U are a blessing to me! Love U 라시며 벌써 이리 좋은 문자도 날려 주셨다는...^^
시부모님이 토요일날은 할아버지 할머니 파파두이와 그랜마 수를 마더스 데이겸
뵙고 오신다기에 난 시어머니께 그럼 마더스 데이인 일요일 오늘 주일날
우리집에서 점심겸 같이 하면 어떻냐며 여쭈어 보았다.
시어머니는 너도 엄마인데 그냥 그런 수고 하지 말고
아이들하고 전화 한통 걸면 되신다는걸
난 어차피 먹는 점심 같이 하자며 시부모님께
남편이 점심때 잠깐 들어 올테니 오시라고 했다.
미시~의 David An님의 비밀 레서피에서 본 그 유명하다는
LA갈비 양념 레서피로 요번에는 해 보았다.

난 5.7Lb.의 LA갈비를 이용
레서피에는 3-4Lb.의 LA갈비를 기준으로 양념하신 그분의 LA갈비 양념 레서피로
더 보태지 않고 5.7Lb. LA갈비의 양에 그대로 해도 양념은 충분한듯
나중에 해 먹어 보았을때 맛도 훌륭해 자주 애용할듯 싶어 레서피 얼릉 첨가요~~
David An님의 LA갈비 양념 레서피
양념
la갈비=3~4 lbs=물에 오래 담그지 마시고 꼭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뼈가루땜에)
물=5컵1/2
간장=1컵1/2
설탕=2컵
파인애플쥬스=1/3컵
마늘=1/2스푼
후추=1/4스푼
정종=1/3컵
참기름=1/4컵
양파=1~2개=약간도툼한 링으로썰어주세요
왜냐면 나중에 갈비만 건질수 있으니까요
파=1단=4등분으로 썰으세요
오렌지=1개=얇고둥글게 썰으세요.
그리고 위 양념을 썩어서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주세요.
참고로 참기름을 나중에 넣어주세요
제일중요한 간을 못봅니다,
참기름향때문에요.
이 레시피는 하루정도 재워서 드시면 됩니다.
LA갈비는 물에 오래 담구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뼈가루만 씻어서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세요.
국물요리할때 핏물을 빼지만
구이하실땐 핏물빼지마세요.
고기가 맛이없습니다.
그리고 업소에서는 고기양념을 바로해서 냉동보관합니다.
왜냐하면 고기의근육질(단백질)을 파괴해서 부드럽게 하기위해서요.
냉동보관은 그래도 조금의 소스랑 같이 얼리는게 좋겠죠!
알찬 정보 퍼와 옮겨 써 내려 가며 감사!감사!

난 LA갈비를 메인으로 하며
간단히 사이드 디시로 샐러드, 옥수수, 프라이드 포테이토, 디너롤, 하얀 쌀밥,
글구 디저트로는 초코렛 케이크 하고 딸기로 휘리릭 해 놓았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맛나게 오늘 하루도 보낸듯

오늘 음~ 왠지 기분이 더 흐믓한 날인건
아마도 내가 엄마라...
글구 엄마인 나를 특별히 멋지게 띄어준
마더스 데이라 그런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