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허벌 밀리는 도로 운전해서 왔더니
느무 피곤해서 재미난 글은 담에 올릴께요.
어버이날이라서 시댁가면서 만들어간 똑케익
미쳐 절편만들시간이 없어서 키우는 채소로 대신했더니
색이 진하고 급조한 테가 나네요. +_+
시아버님은 병석에 누워계시고
병간호하시랴 농사일하랴 많이 힘들고 지치신 어머님
잠시 웃어보시라고 무뚝뚝한 며느리가 떡케익에 장난좀 쳤습니다.
카네이션 그릴려면 빗자루 거꾸로 서있는것처럼 해서 뽀족뾰족 그려야하는데
습관적으로 장미를... 수습할 시간이 없어 걍 사용했다는...
아래는 떡케익찌면서 가루 남아서
쿠키커터에 자잘한거 몇개 더 만들었죠.
존경하는 선배님네 몇가지 갖다드리면서
맨날 할아버지라고 놀렸더니
지난번에는 아이 진짜 할아버지 되겠다하고
볼멘소리하시길래 장난 좀 쳐봤습니다.
선배님 내외분 5분쯤 고민해보시라고요.
두분다 무지 맘약한 분들이라서
저 메추리알 드실수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