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주머니를 만들었어요.
어제 저녁 한번 사용해봤지만
효과는 짱인듯 건강에 좋고 따뜻해서 더 좋은
팥주머니 만들어보셔요.
팥은요 시원하게 사용할수도 있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배가 아프거나 쑤시는 부분에도
전자렌지에 데워서 커버를 씌운 후
몸의 안좋은 부분에 올려 놓으면 효과 짱이랍니다.
5분도 안도어 스르르 잠이 든답니다.
불면에도 효과짱인듯해요
사용방법은 내피의 팥주머니를
전자렌지에 2분에서2분30초 데운 후 핕주머니를 흔들고
다시 뒤집어서 2분 30초 데워요.
커버씌워서 몸에 올려놓고 작은 담요라도 하나 덮어놓으면
정말 한두시간은 따뜻하구요.
두개만들려 했는데 아직 하나는 재단도...
하나씩 만들어보셔요
앞면 색깔이쁜 수건으로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뜨거운 팥이 들어가야하니
안에 팥넣는 주머니는 외형 토끼보다 커야해요.
팥넣고 부피때문에 안에 주머니가 작아지니까요
면으로 된 천이 좋을거같아서 수건 하나를 잘랐어요.
예전에 엄마가 살아계셨을때 그리고 언니나 동생이
이쁜 단색 수건을 많이 모아 주셨지요.
워낙에 제가 이거저거 만들어대니까
재단을 하고 토끼얼굴을 수를 놓고 눈은 단추를 달았어요.
눈이 반짝 거리게끔 광택있는 단추에요.
토끼귀와 다리 꼬리부분에 솜을 넣었는데
너무 빵빵하게 넣었군요.
솜이 숨죽을거 생각해서 넣었는데
아예 안넣다시피 내지는 조금만 넣는것이 더 이쁠듯해요
겉면의 안쪽을 보게끔 귀와 다리와 꼬리를 달아주어요.
겉감끼리 마주보고 바느질 할때 달면
혹시라도 천이 요철로 인해 울수도 있어서 미리 바느질 해준거에요
뒷면은 팥주머니 감싼 천을 넣을수있게끔
여밈부분을 여분을 주어서 만들어줍니다
짜잔 완성샷이에요. 짜잔 사진빨은 별로지만 이뻐요
자 팥주머니는 커버보다 더 크게
그래야 커버를 씌웠을때 남는 공간없이 이쁘게 맞습니다
팥주머니는 이렇게 씩스팩 근육처럼 칸을 나눠주는데
각 칸안에 3분의 2정도의 팥을 채워주셔요.
절반 넣으니 너무 허망한듯 납작해지고
꽉 채우면 팥이 유동할수있는 공간이 없어서
데우거나 흔들때도 쫌 그래요
뒷면은 배에 닿아야하니 지퍼보다는 똑딱이가 나을듯해서
저리 처리했어요. 똑딱이는 아직 안달은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