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꽃소식들이 들려오는거 보니,,, 봄은 봄인가 봄댜^^
요즘 밖에서 외식 한 번 할라치면,,, 주머니에서 나가는 던님,,, 무시못하시져?
마트에서 장볼때도, 던님 나가는거 정말 무섭잖아용=ㅂ=
미니립을 사다가 푹 삶아둔후 양념에 재워서 오븐횽님이 품어주시면,,,
식당에 가서 사먹는것보다 저렴하면서도 입맛에 맞춰서 양념도 할 수 있으니..
외식 좋아하는 저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요렇게럼 집에서 푸짐하게 먹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네,,,네,,, 과정샷은 읍슴댜^^;;
미니바베큐립 2대(실질 양념 사용량은 1대반)
바베큐소스8큰술,케첩3큰술,우스터소스2큰술,칠리소스1큰술,머스터드소스1큰술,올리고당1큰술
레몬즙1큰술,핫소스1큰술,다진마늘1큰술,백후추약간,(매운맛과 단맛은 양껏),
양파1/4,배1쪽,사과1쪽(갈아서 즙만) .. 저는 당도와 핫소스만 조금 조정해서 넣었어요..
소스가 살짝 달달한거 같아서,,,핫소스를 조금 더 추가 했더니,,
많이 맵지 않으면서 땡기는 뒷맛이 있는거 같더라구요^0^

대파,양파,통후추,월계수잎을 넣고 푹 삶아낸 립을..
양념 섞어서 살짝 졸여둔 소스에.. 하루전날 저녁에 밀폐용기에 립을 재워두었어요..
담날 아침..
230도로 열받으신 오븐횽님이...앞뒤로 20분정도씩... 불사우나를 시켜주셨담댜
포장해서 가져갈거라서,,,파슬리는 생략했어요^^

토막내어본 립과, 덩어리로 만들어본 립,,,두가지로,,
갠적으로 토막낸 립이 먹기도 편하고 좋은거 같네요^)^
소스 남은것은 따로 담아서 포장하구요,,, 부족할지 몰라서,,,찍어먹는 용도루다가~~
불쇼 살짝해주니... 양념이 약간 탄듯하지만,,,(솔직히 태운건 아니람댜!!)
바베큐라면,, 불에 또 살짝,,,그을려줘야~~~~~~~~~ 지맛아닌가용????ㅋㅋ
민망하게스리..손가락까지 쪽~쪽 빨게 생겼슴댜^^;;
상큼한 샐러드와 피클, 수프한봉 끓여서 내어놓으면,,,
간단하게 집에서도 분위기 낼 수 있다는게지요~~
아~놔~~~
맥주님 부를거 같은걸요^0^
며칠전,,, 엄마와 함께 백만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마트에 장을 보로 다녀왔어요
제가 파프리카를 엄청 조아하긴 하지만,, 저희 엄마 또한 파프리카 엄청 조아라하시거등요,,,
요즘 수출길이 막혀서리,,, 파프리카 수출이 안된다더만,,,
마트 갈때마다
요거, 싸게 먹을 수 있게 시중에 내놓으면 좋을텐데 ..하고 있었더만,,,
엄마랑 마트찾은날,,, 파프리카 하나에 천원씩 판매하더라구요@@@
올레!!
를 외쳤다지요..
3개에 7천원에 육박하던게 한개에 천원이라니용!!
이날 엄마와 마트가서,, 파프리카만 눈에 들어왔다눈...ㅋㅋ

도토리묵 깍둑썰고, 파프리카와 부추, 대파만 넣고,,맛간장에 통깨와 고추가루, 참기름만 넣어서
무쳐낸 도토리묵 무침~~
엄마가 재료를 다 썰어두시고는,,, 딸아~~ 맛나게 무쳐바바!! 하시네요..
ㅋㅋ
맛간장과 몇가지 양념만 있으면 되는거이니,,, 별어려움없이 패쑤...
한접시 푸짐하게 먹었네요^^
저,,,도토리묵 엄청 조아라하지만,,, 파프리카를 더 골라먹었다지용~
황사가 시작되긴 했나봅니다..
비가 온뒤...누런것이 영 =ㅂ=;;
약간 쌀쌀해지긴 했지만,,, 새로운 주말의 시작이니 웃음으로 한주 시작해보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