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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독일 봄나물 2

| 조회수 : 19,530 | 추천수 : 54
작성일 : 2011-04-07 06:16:57

ㅎㅎ 82  재미 붙였습니다^^*


오늘은 봄나물 이외에  정말 자랑질이 하고 싶은게 있어서...


실은...며칠 전  제 생일 이였어요.


그런데, 어떤 친구가 글쎄...


PRADA 핸드백이랑, BLGARI 목걸이.


CHANEL 가방과 선글라스


GUCCI 향수, 그리고 FERAGAMO 구두를 박스에 넣어서


소포로 붙어 왔어요..


.


.


.


.


 



친구가 누구 냐~~면요


바로=================>>>>>>>>


순덕이엄마 였어요.;;;;;;;;;;;;;꺄오~~!!!!


저... 순덕이엄마 유명세 등에 업고 키톡질(?ㅋ)하는것 반성 중 이였는데...


너무나 과분한 선물을 받고 참을수가 있어야지욤.ㅎㅎ


 


일단, 독일 나물들 먼저 구경 하시고요...


선물은 맨 마지막에 보여 드릴께요.


오늘은 포도밭 사이를 걸어서 나물 케러 갔어요.


 


 



 


눈에 보이는 파란 건 전부 명이 나물 입니다.


 



 


 


정말 씽씽하고 맛 있어 보이죠??


 


 



내년 3월말에서 4월초 단체관광 버스 대절해도 되겠지요?ㅎㅎ


일단 한 봉다리 케고 오는 길에 산부추도 좀 뜯어서 깨끗이 손질 했어요.


 



먼저 장아찌 담궜어요


벌건건 고추장에 산마늘 줄기 장아찌예요.


 



요건 작년에 담근 장아찌구요.


 



 


이 모든 음식은  작년 부터 82 눈팅 하면서 열심히 배운 결과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숙성 주부틱 해서 믿을 수가 없어요.ㅎㅎ


조금 남은 걸로는 수제비 만들어 봤어요.(처음으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즙을 내고..


 


 



밀가루와 찹쌀가루 소금 조금 섞어서..



색갈이 진짜 곱지요?


등분 내어서 금방 먹을건 냉장고에서 숙성 시키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남은 명이와 반죽은 냉동실로...



이 수제비 딸아이 만들어 줬더니...


엄마~~ 파란떡국 진짜 맛있다~~!!  (처음 먹어 보는 수제비...ㅎ)


 



삶으니깐 색이 더 고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바로 요런 그린....ㅎ


에궁~~ 다른 나물 보여 드릴 것도 아직 많은데..


빨리 선물 보고 싶으시죠?


그래도 열심히 사진 찍은 성의 봐서라도


쬐끔만 더 독일 나물 구경해 주세요~~^^ㅎ


 



무슨 나물이 보이세요?ㅎㅎ


 



달래입니다.


독일 달래는 키도 큽니다.ㅋ


 


 



뒷쪽에 보이는 민들래를 뿌리채 뽑아서 소금 물에 절인...


 



민들래 김치 입니다. 맛은...


거짖말 않고... 전라도에서 고들배기 처음 먹어보고 넘 맛있어 통곡 했던 바로 그맛.ㅎㅎ


그리고 조금 있슴 수확이 가능한 머위.



에고~~ 이젠 독일 나물 질리시죠?ㅎㅎ


제가 무슨 독일 나물 홍보관도아니구...


이젠 나물타령 그만입니다.ㅎㅎ


 


 


선물 보따리 풀어 볼게요....


 


 



 


제가 사우나 광펜인지는 우찌 알고선...


그린색에다 제 이니셜 까지 세겨 넣었어요. 설마 바느질도  직접한 건 아니겠져??ㅎ


오늘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ㅎㅎ 정말이지 저랑 너무 닮았어요.


그리고 위에서 자랑질 한 바로 그 선물이....


 



 


세상에나~~


순덕이엄마께서 한땀한땀 그려넣은 이 멋진 선물


너무 아까워서 사용 못 할것 같아요.ㅎ


정말이지....


 


이런 감동 처음이예요.


순덕이엄마요~~!!


마음 한 가득 담긴 선물 너무너무 고마워요~~!!


 


 


82가족 여러분~~


제가 순덕이엄마 사랑을 독차지 한 것 같아 넘 죄송하네요.


아마도 가족 떨어져 너무 쓸쓸해 하는 제가 안쓰러웠나 봅니다.


절데로 저한테 질투하시면 아니 되옵니다~~~!!^^ㅎ


 


그럼... 모두들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뵐께요^^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씨는밴여사
    '11.4.7 6:18 AM

    먼 캐나다에서도 오늘님 생일 축하하는 사람 여기있습니다요. 생일 축하해요.
    나도 순덕이 엄마랑 급 친해지고 싶다~
    그나 저나 저 나물밭....ㅇ.0 천국이 따로 없군화..........

  • 2. 무명씨는밴여사
    '11.4.7 6:31 AM

    저 냉이..... 달래같은데....?

  • 3. 비니엄마
    '11.4.7 6:32 AM

    생일 축하드려요 ~~~~
    순덕어머님 그림솜씨가 예사솜씨가 아니네요 ^^
    저도 먼 캐나다에서 인사드려요
    윗님 혹시 밴쿠버신가요?
    걍 반가운 마음에...~~~ 아는척 콕콕 해보아요

  • 4. 오늘
    '11.4.7 6:38 AM

    오호호~~ 역시!! 무명씨는 밴여사님께서....
    한참 지난 생일 인사 부끄러워요.^^
    어머나~~ 거긴 몇시예요??
    오늘 저는 이 게시물 올린다고 저녁 내내 컴퓨트랑 시름 했어요.ㅠㅠ
    어깨도 아프고... 키톡 열심 내다가 병날것 같아요.ㅎㅎ
    남편 침대에서 지둘린지 오래됬는데....ㅠㅠ
    자면 살금살금~~ 들어가 자야겠어요.
    참 케나다에도 명이나물이 있나요?
    사시는 동내 구경좀 시켜주세요~~^^

  • 5. J-mom
    '11.4.7 6:40 AM

    음..일단 글 읽는 사람 조련(?)하시는 솜씨는 과외받으신거 같진 않은데 정말 앞으로 기대되네요...ㅎㅎ
    아놔~ 그동네가 공기가 좋아 그런가? ㅎㅎ
    근데 무슨 천지에 한국아님 못볼 채소들이 널렸답니까?
    몇년전에 일일이 다 심거나 씨를 마구 뿌려놓으신거 아니지요?
    달래까지....정말 미치네요....ㅎㅎ

    근데 예상은 했지만 순덕온냐...
    못하는게 무엇이신지.....흑흑.....
    부럽씀다....저 멋진그림....ㅎㅎ

  • 6. 소박한 밥상
    '11.4.7 6:57 AM

    독일의 자연산 나물도 귀하고... 내것으로 만들어 웰빙음식을 즐기는 님도 기특하고
    순덕 엄마의 센쓰는 또 얼마나 기발한지 .... 한 수 배웁니다 !!
    독일발 소식들... 이래저래 파워가 막강하네요 !!!!!!!!!

    키 큰 나물...
    냉이 아니고 달래 ^ ^

  • 7. 오늘
    '11.4.7 7:01 AM

    비니엄마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케나다 분들이 안 주무시구...
    순덕이엄마는 없는 솜씨가 뭔지??
    정말 연구 대상이예요.ㅎㅎ

    무명씨는 밴여시님~~ 맞아요!! 달래.ㅎㅎ
    유일하게 독일에서 아직 못 찾은게 냉이 입니다요.ㅎ

    J-mom님~~ 순덕이 엄마는 사람조련사??ㅎㅎㅎ
    맞는말 같아요. 한번 길들여 지면 우리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ㅋㅋ
    게시물은 안 올리고 제 댓글에
    한분도 빠짐없이 순덕이엄마 라는 이름을 꼭 쓰게 만들고야 마는...ㅎㅎ

  • 8. 오늘
    '11.4.7 7:13 AM

    소박한 밥상님~~달래로 수정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무섭다고...
    나물 케고 음식 만들면서 혼자노는 것이
    다른 어떤것 보다 재밌고 즐겁네요.
    제가 사는 모습 이렇게라도 소통하면서 살수있어서 행복합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9. 무명씨는밴여사
    '11.4.7 7:21 AM

    비니엄마님.... 네, 밴쿠버 맞아요. 반가워요. ^^

    오늘님... 눈 앞에 명이나물이 있어도 이것이 그것인지 전혀 모른다능. 명이나물을 본 적도 없고 먹어보지도 못했다니까욧!

    근데, 내 포스팅 댓글에 답글다는 거 같아요. ^^

  • 10. 무명씨는밴여사
    '11.4.7 7:30 AM

    수건에 새겨져 있는 이니셜 MH가 이름과 성의 첫자 인가요, 아니면 이름 두 자의 이니셜인가요?
    알켜주면 이름 알아내기 해보려고요.^^

  • 11. spoon
    '11.4.7 7:59 AM

    우와~ 명이... 울릉도 보다 독일~^^
    복많은 오늘님~ 부럽사옵니다..
    이제 쑥씨(?)를 뿌려 독일을 쑥대밭으로 만들일만 남은것같...=3=3=3=3=3=3



    호호호..혹시 쑥도 있는거 아니지요?^^;;

  • 12. 비니엄마
    '11.4.7 8:42 AM

    역쉬~~~ ㅋㅋ
    산책길에 길에 새로돋는 풀들만 바라본지 몇주.... 벤쿠버는
    풀들도 관리하는지 ... 달래 한움쿰을 보니 눈물 핑~~~
    독일사는 분이 부러워보기는 오늘이 첨^^ 이에요 ㅋㅋ
    벤여사님 ㅋㅋ 진짜반가워요 82 식구가 이웃이라니까
    왠지 오늘날씨마냥 훈훈해지네요
    오늘 벤쿠버 날씨 100점 만점에 100점이지요? !! ㅋㅋㅋ

  • 13. 김명진
    '11.4.7 8:47 AM

    2003년인가..가믈한데 독일 간적이 있었지요. 박람회 때문에 가서 발바닥 갈라지도록 다닌..관경은 커녕....제가 그래요. 친구들한테 거기가 독일이 아니라 브라질이나 북한이었대도...난 모르겟다..공항과 박람회 장만...그리고 호텔.....두어시간 허락된 휴식으로 백화점(아울렛??) 같은데서 속옷만 집어온.....그 기억을 뒤로하고..독일....


    아니 명품 쇼핑을 위해서도...휴식을 위해서도...세계인과의 조우를 위해서도 아닌...

    나물 캐러 독일 가고 싶어 진다능.....누가 이해해줄까요..ㅋㅋ

    순덕이 제니 보러 독일 가고 싶어 진다는....(신랑이 누군데?? ㅋㅋ어...있어...나만 아는 조카...)

    비가오는데 마음이 무거운 날입니다만, 독일 산 나물 보고 기분 업되네요. 아...가고싶다 독일...

  • 14. 밥풀꽃
    '11.4.7 8:52 AM

    한국을 벗어나보지 못한 이 아줌마는
    그저 독일땅에서 달래, 명이나물, 산부추를 캘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ㅋ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더 한국적인? 장아찌 담그시는 것도 부럽고 ...
    독일에 계신 분한테 한국 음식을 배워야 하는?..ㅋ


    독일 풍경들이 너무 예쁘고
    명품 선물도..ㅋㅋ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다음에 또 기대할게요.^^

  • 15. 화이트
    '11.4.7 9:27 AM

    독일에 나물들이 지천으로 있다니.... 놀랍네요.
    저같은 잔디인지 부추인지 달래인지 봐도 모르는 사람한테는 안습이지만..ㅡㅡ;
    사진을 아무리 봐도 제눈엔 풀도 보이네요...ㅠ.ㅠ
    아놔.. 어디가서 <한국의 나물>이란 강의라고 듣고와야 할것 같아요 ㅋㅋ
    명품선물도 탐나고 ㅎ
    순덕이언니... 미대 나오셨나요?
    그림에 에지가 있어요 ㅋㅋㅋ
    타국에서 82친구분드리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보여요
    더도 순덕이언냐 동네로 이사가고 싶다능~~~~^^

  • 16. 수미
    '11.4.7 9:39 AM

    헉!! 어찌나 부러운지 나물사진을 보고 있는데 눈이 부실 지경이네요.

  • 17. 띠띠
    '11.4.7 9:45 AM

    와~~ 나물이 정말 지천으로 깔렸네요 (깔렸다는 표현이 제일 적격인듯.ㅋㅋ)
    무슨 나물 농장 같아요.
    아...가서 뜯고 싶어요.ㅎ
    근데 저런 나물 독일 사람들은 안뜯어요?
    전 왜 이게 궁금할까요?ㅋㅋㅋㅋㅋ

  • 18. 삼만리
    '11.4.7 9:55 AM

    오... 저게 뭔 나물인지 어찌 저리 잘 찾으시죠?^^

  • 19. 용필오빠
    '11.4.7 9:58 AM

    지구가 한덩어리인것 맞네요. 서양이라 나물들 키도 크나봐요.
    캐고 다듬고 짱아찌 담그시니까 주부 100단 이네요.헉~`
    생일 축하드리고 좋은 선물 주시는 스승님 계셔서 정말 부럽네요.

  • 20. Harmony
    '11.4.7 10:43 AM

    아, 명이나물
    지천으로 깔렸다는 표현이 딱 ~ 정말 좋으시겠어요.
    저도
    며칠전 울릉도에서 명이나물 보내주시는분이
    이번에는
    부지깽이라는 나물을 보내주셨어요.
    처음먹어보는데 어찌나
    맛 나던지
    한사발씩 나물 해 먹었어요.
    지금 냄비밥하고 있어요. 나물이랑 비벼 먹으려고요.

    그린 그린이 너무 좋습니다.

  • 21. 부관훼리
    '11.4.7 10:53 AM

    순덕이엄마 나도 좀 친해집시다 ~ !! 라고 쓸려고 그랬는데... 카드보고 헉 낚였다... ( --)
    오늘님도 한 낚시 하시네요. 순덕이엄마한테 옮은듯... ㅋㅋ

    풀부분이 치렁치렁한 달래는 첨봐요. ^^;;

  • 22. 자유의바람
    '11.4.7 10:59 AM

    저런!
    샤넬 가방은 짝퉁이네요 ㅎㅎㅎ

    이렇게 유쾌한 글 보는 게 정말 즐겁습니다.
    오늘 같이 우울한 날에 더더욱^^

  • 23. 하늘재
    '11.4.7 11:11 AM

    앗~~
    저 BALGARI 목걸이......
    제가 갖고 있는것과 꼭 같아요..
    전 좀 저렴 가격의 스와로브스키...ㅎㅎ

    글이 너무 유쾌합니다..
    순덕이엄니 선물에선 푸하핫~~~~

    방사능 낙진 비가 내리고 있는 우울한 오늘....
    오늘님 덕분에...
    오늘 종~~일 유쾌할듯~~~~~ㅎ

  • 24. 팜므파탈
    '11.4.7 11:16 AM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요.
    독일에 사시는 분이 한국사는 저보다 더 잘 해드시는 것 같아요.
    고추장에 담긴 저 장아찌 참 맛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순덕엄마 그림솜씨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 25. SIMPLE LIFE
    '11.4.7 11:19 AM

    독일에도 달래가 있다니..놀랍네요..
    선물도 부럽고..요리솜씨도 부럽습니다..^^

  • 26. 해리
    '11.4.7 11:21 AM

    미셸 파이퍼 언냐랑 같은 집안이신감유? ㅎㅎㅎ

    저 동화속 같은 숲과
    그 숲에서 한국과 같은 나물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과
    그 나물들을 찾아내 해 드시는 것 모두 정말 신기신기합니다.
    울릉도 쇼핑몰에서 명이나물 살까말까 들락거리다가 말았는데(너무 비싸서...)
    저런 곳이 있었군요.

    * 순덕엄냐~ 지는 소박하게 샤넬 보라색 선글 하나만..(굽신굽신)

  • 27. 잠오나공주
    '11.4.7 12:16 PM

    와우... 근데 독일은 저런거 뜯어도 되나요?
    예전에 미쿡에선 풀 뜯으면 불법이라고 들었거든요..
    키큰 달래.. ㅋㅋㅋ
    외국살면 다 구롸퐈식으로만 먹는줄 알았는데...

  • 28. 삼순이
    '11.4.7 12:26 PM

    독일에서 오히려 한국을 느끼며 사시네요.
    무식한 전 오늘 다른 나라도 나물이 있음을 처음 알았네요.

  • 29. 솜씨
    '11.4.7 12:34 PM

    우와~, 수확해서 마트에 있어야 무슨 나물인줄 알아보는 저로서는
    저렇게 자라는 상태에서 알아보시는 오늘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토양이 달라도 맛은 같은가봐요.
    그나저나 순덕이 엄마님은 그림까지 잘 그리시네요. 털썩...
    못하는게 뭔지 좀...

  • 30. 좌충우돌 맘
    '11.4.7 12:58 PM

    오호~~~

    저 내년쯤 독일 여행 가는데 오늘님댁 근처로 가야겠네요.
    요즘 저도 나물사랑에 푸욱 빠졌는데...
    독일가서 나물이나 좀 캐볼까요?

    그나저나 저도 여기 근처에 친한 82쿡 식구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이네요.
    순덕엄마도 오늘님도 짱^^

  • 31. i.s.
    '11.4.7 1:56 PM

    얼씨구~~
    애쓴다 애써~~쯧쯧

  • 32. 호야
    '11.4.7 3:54 PM

    좋은 사진 잘 보았네요.제가 유독 좋아하는 나물들 ......가까우면 숑~ ~ 달려가서 캐고 싶다능~~~~~~~
    한 마디로 부럽! 부럽! 네요

  • 33. 화이팅~
    '11.4.7 4:22 PM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마을이지요?^^
    정말 자연도 아름답고 공기도 깨끗해 보여요. 저도 저기 주택에서 살고 싶어지네요..

  • 34. 오늘
    '11.4.7 4:24 PM

    오늘 뉴스 보니까... 제 포스팅이 너무 무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사능 비 소식 정말 속상합니다.ㅠㅠ
    아무리 적은 양이라 하지만...일년 중 잴 멋진 계절인 지금
    바같으로 나가는 일을 무서워 하면서 살아야 된다니...ㅠㅠ
    일본에 오래 살아서 이번 지진으로 정말 맘이 아팠는데..
    이젠 일본이 하는 짓에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 어쩌자고;;;;;;;;;;ㅠㅠ

    제가 사는 이곳은 얼마전 지방 총선이 있었는데요.
    50년 가까이 골수 여당인 CDU 총리에서
    녹생당 총리으로 바꿔졌어요.
    깨어있는 시민 정신에 온 독일이 놀라워 합니다.
    저희 집에서 40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원전이 있는데...
    아마도 완전 가동 중지가 될듯합니다.
    이번 기회에 몸으로 실천 할 수 있는 자연보호 생각좀 해 봐야겠어요.
    일단 전기를 아껴쓰고 쓰래기를 줄이고...
    암튼 지금처럼 심각하게 자연을 생각해 보긴 처음인것 같습니다.

    바쁜일이 있어 저녁늦게나 들어올것 같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님들 나중에뵈요~~^^

  • 35. 블루마운틴
    '11.4.7 6:23 PM

    올려주신 사진들에서의 동네모습이...정말로 빌보 디자인나이프에 그림과 완전 똑같아요.
    전 동화일러스트처럼 그린 그림이겠거니 했었거든요....

  • 36. 순덕이엄마
    '11.4.7 7:15 PM

    ^^;;;;;

  • 37. 제시카
    '11.4.7 10:52 PM

    정말 멋지내요
    사진넘 잘 보고 갑니다~~~

  • 38. 페스토
    '11.4.7 11:31 PM

    명품소포 언급을 보다가 아.. 순덕어머님이 로열패밀리셨구나... 라고 하면서 읽다보니
    너무나 앙징맞은 그림이 나오네요.

    ㅎㅎㅎ 일러스트레이터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순덕어머님


    올해는 이미 늦었고 내년 쯤 버스 대절해서 독일로 명이나물따기 번개하는 건 어떨까요?
    출발은 올해 12월 ...

  • 39. 페스토
    '11.4.7 11:35 PM

    곰탕과 카레 한솥씩 끓여놓고 그리고 김장 딱 해놓고 다같이 출발하자구요~~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서 동유럽 훑고 오스트리아에서 글루바인 한잔 씩 마시고 파리 뤼비똥에서 줄 좀 서다가 빌보마을에서 명이나물따기 노역.

  • 40. 블루벨
    '11.4.8 12:20 AM

    82쿡 때문에 알게된 명이나물^^

    저도 어제 딸아이랑 남편이 공원 구석에서 한 봉지 뜯어 왔길래
    살짝 데쳐서 집간장에 참기름에 마늘, 깨 넣고 무쳐먹었어요.

    한봉지 데쳐놓으니 정말 한 주먹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ㅎㅎㅎ

    이번에는 제가 공원에 나가서 마구 마구 뜯어서 짱아치를 담아볼까요?
    위에 작년에 담근 짱아치 보면서 침 흘립니다.~
    달래가 독일에 있다니 정말 부럽네요. 여기는 영국인데 냉이는 있답니다.
    근데 주로 인도의 벽돌 사이사이에서 삐죽 삐죽 솓아나고 있다는.ㅠ.ㅠ
    그저 냉이구나 하면서 한번 돌아봐주기만 하고 있다는.ㅎㅎㅎ

    순덕이 엄마님은 못하시는 것이 뭘까요? 그림에 요리에 유머에~
    좋은 이웃 가진 오늘님 부럽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덕분에 눈도 즐거웠고 마음도 즐거웠어요.

  • 41. 오늘
    '11.4.8 12:48 AM

    무명씨는 밴여사님~~ 제 이름 쪽지로 갈채 드릴게요.
    은근 숨은 적들이 많은지라...ㅎㅎ
    그라고.. 저보다 키톡 훨씬~~ 선배일것 같은데.. 전, 꼭 키톡 동기처럼 느께져욤;;;;;;;^^

    spoon님~~ 독일 천지를 숙대밭으로~~ㅋㅋ
    넘 잼나겠어요. 라인강 주변에서 쑥케 드신다는 분들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이곳엔 없어요. 숙 뿌리 찾아 한국 갈수도 엄꼬...ㅎ

    비니엄마님~~ 오늘 이곳 날씨도 100점중 100점 이예요.
    무명씨를 밴여사님이랑 노천 카페에 앉아 수다 떠는 모습 상상한 해요
    보기좋아요.ㅎ

    김명진님~~ 박람회장 돌아다니는 고통 저도 잘~~ 알아요.
    담에 오실땐 나물 봉다리 들고 시골로 다니시면 행복 하실거예요.^^

    밥풀꽃님~~눈이 호강하셨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아마 저도 한국에 있었다면, 할일이 너무 많아 나물 뜯어 먹고 사는
    한가한 생활을 못했을 겁니다. 만날친구도, 챙겨야 할 가족들도 없다보니..
    혼자서 온 산천을 배회하고 다닌답니다. 밥풀꽃? 어릴때 논둑에서본
    하얀 밥풀들이 붙어있던 그 꽃일거라는 생각나네요.

    화이트님~~순덕이엄마 음대 나왔다는 소문도 있어요.ㅎㅎ
    가까이 산다고 해도 차타고 2시간정도 걸립니다.
    방학때나 아이들 핑계로 만나요. 정 나누며 살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행운인것 같아요. 독일로 이사 오시면 짐정이 도와 드릴게요~~^^ㅎ

    수미님~~ 산나물 좋아 하시나 봅니다. 다이야도 안닌데... ㅎㅎ
    명이나물 한봉지씩 선물 해 드리고 싶어요. 생각 만....ㅠㅠ

    띠띠님~~ 그것 궁금한 것 당근입니다.ㅎㅎ
    저도 궁금 하거든요. 슈퍼에서 손가락 굵기만큼 묶어서 3000원정도에
    팔고 있는데...팔자 좋은 여인들은 돈주고...
    무수리 기질이 강한 저는...
    한번 가면 30만원 이상씩 뜯어 옵니다.ㅋ

    삼만리님~~ 저도 독일 올때 까지만 해도 라면 겨우 끓였습니다.
    궁하면... 다 통하더군요. 산나물 책, 인트넷 검색.
    큰 쉐프견이랑 온산천을 산책 하면서 낱낱이 훍은 결과입니다.ㅎ
    나름 정열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ㅎㅎ

    용필오빠님~~ 주부 100단 이라는 증서 크게 만들어 거실에 붙어 두고
    싶어요~~!!! 마지막에는 용필오빠의 서명을 꽠 박아서요.ㅎㅎ

    Hrmony님~~ 부지깽이 나물 귀가 번쩍~~!!
    인트넷 검색 해 보고 열심히 찿아봐야 겠어요.
    울릉도에 있는 나물 거의 다~ 독일에 있더라구요.
    담에 만드시면 꼭~~~ 키톡에 올려주세요~~^^

  • 42. 옥수수콩
    '11.4.8 1:46 AM

    오늘님....반가워요...
    얼마전 계시물도 인상깊었는데....
    전 한국 살아도 나물 몇가지밖에 모르는데 정말 대단하셔요.
    관찰력이 뛰어나시 분 같아요. 음식센스도 훌륭하시고...

    순덕이엄마님......할 말이 없습니다.
    그림에 홀딱 반했습니다. 대단한 재주꾼이셔요...^^
    오늘님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 43. 페스토
    '11.4.8 1:56 AM

    앗!!! 마이 옥수수콩이닷~~

  • 44. 이겔
    '11.4.8 2:19 AM

    우와우와.. 달래가 독일에 있다구요???? 갑자기 임산부 침넘어 갑니다...전 여기서 눈 씻고 찾아보도 베어라우흐 비슷하게 생긴것도 못찾겠던데....ㅠ.ㅠ 아.. 갑자기 베어라우흐 짱아찌며 김치도 먹고 싶네요..
    안그래도 뉴스 보면서 남부지방은 햇볕이 쫘~~악 비친다길레 부러워하고 있었는데,,ㅠ,ㅠ
    앙.. 신랑한테 아랫동네로 이사가자고 조르고 싶어요.....

  • 45. 오늘
    '11.4.8 3:06 AM

    부관훼리님~~~!! 광어 잘~~ 낚아 올리시는게 다~~ 순덕이엄마 음덕 이란걸....
    저는 예전 부터 알고 있었어요,;;;;;;;;;;ㅋ
    저도 진정 옮고 싶은게 딱 한가지 있긴한데....흠흠;;;;;;&*(%^&*()

    자유의 바람님~~ ㅋㅋㅋ 짝퉁~~!! 저 카드 받아들고 진픔 받은것 보다
    더 행복했어요. 부담이 없잖아요. 진품이면... 집팔아 빚을 갚아야...ㅎㅎ

    하늘재님~~ 잠시나마 유쾌 하셨다니 고맙습니다.
    방사능 비... 살면서 한번도 예견 해 보지 못한 일인것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원전사고가 수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팜므파탈님~~밥상 한번만 바꿔 주세요~~^^
    찹스텍 이랑 돼지목살 뽁음 원없이 한번 먹어보게요.
    아드님도 어린데.. 어쩜 그리도 부지런히 요리에 올인하시는지...
    정말 감탄했어요.

    SIMPLE LIFE님~~요리솜씨 부럽다니... 너무 부끄럽습니다.
    선물은 정말 부러워 하실만하죠?
    초딩때 친한친구에게 온갖그림 그려서 맘 전하는 그때로 돌아간것 같아요.ㅎ

    해리님~~ 미셀 파이어가 울랑 누나예욤.;;;ㅋㅋ
    명이나물이 울릉도에서만 자라나보지요? 여기도 비싸간 마찬가지 입니다.
    산천에 쫘아악~~ 깔려도요.ㅎㅎ 참 그리고 보니...
    5월초에는 고사리가 또...올라오네요. 선그라스 제것 빌려드릴가요?ㅋ'

    잠오나공주님~~ 닉이 넘 맘에 들어요~~^^
    아무리 구롸파에 살아도 된장맛이 어디 가겠어요.ㅎㅎ
    원래 없어면 더 찾게되는것 같아요.

    삼순이님~~ 그렇지요? 한국에서 찾기 힘든 나물이 독일에도
    구석구석 숨어 있어요. 나물도 국제화 시대~~^^

    솜씨님~~ 순덕이엄마 땜시 주저 않으시공~~ㅎㅎㅎ
    못 하는게 있어야 사람이 좀 만만하고 쉬울 텐데.. 쬐끔 피곤합니다;;;;;;;;;.ㅋㅋ

    좌충우돌 맘님~~~내년에 독일 오시면 미리 연락주세요~~^^
    명이나물 나는 철에 오시면, 마중 나갈께요.
    지난번 포스팅 때 명이나물 봉지로 산더미 마냥 쌓여 있는것 봤어요.
    어떻게 조리 해 드셨는지... 꼭 맛보여 주세요.
    나이 먹어 좋은 친구 만나는 것도 큰 축복인 것 같아요.
    좌충우돌맘님도 생일선물로 명품 안겨 주는 친구들 많을것 같은데요??^^*

    i.s.님~~ㅎㅎ 내일 온누리 여행사 가셔서 츄라이 함 해 보셔요.
    일단 버스 한대는 찰것 같은데여. 사업성 있을것 같아요.ㅎ

    호야님~~ 위에 이에에스님께 신청하세요~~^^ㅎㅎ
    고무 봉다리 준비필수입니당;;;;;

    화이팅님~~ 맞아요.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입니다.
    오른쪽 푹 꺼진 동내는 지난번에 사진이 있던 동내구요.
    가까이 가보면 정말 그림같은 집들이...저도 저런집에서 사는것이 꿈입니다.^^

  • 46. 파란하늘
    '11.4.8 3:11 AM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외국생활하다보면 한국음식을 더욱 즐겨먹게 되더라구요.
    특히 예전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나물류나 장아찌 그리고 고추가루, 고추장 듬뿍 넣어
    요리하게 되는 이유가 뭔지 그저 향수병이려니 생각하며 삽니다.
    명이나물이 지천인 저 곳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맛깔스런 솜씨와 바지런함이 느껴져, 보는 내내 그냥 미소가 절로...^^
    팔방미인인 순덕이 엄마님과의 우정이 따뜻하게 전해져옵니다.

  • 47. 오늘
    '11.4.8 4:37 AM

    튼튼맘님~~ 저 정말 이쁘지요이잉?ㅋ 근데... 아무리 봐도 아짐 틱 해서 그닥;;;;;ㅠㅠ

    블루마운팀님~~~ 빌보 다자인 나이프 저..... 어제 까지만해도 이게
    뭔 말인지 몰랐어요. J-mom님 지난 포스팅 공부하니깐
    보이더군요.
    빌보 나이프 시리즈...ㅎ 등잔 밑이 어둡다고... 그릇가게 들어가면
    빌러리보흐그 코느는 그냥 휘리릭 지나쳤어요. 넘 비싸서 엄두가..ㅠㅠ

    순덕이 엄마님~~ 한말씀 주시지 않으시구...ㅎ
    스승~~님~~~니이~~이~~님~~^^ㅋ

    제시카님~~ 사진 감상 감사합니다.^^ 댓글도 당케~~슌~~^^

    페스토님~~~ 굿 아이디어입니다요^^.꿈에서라도 그런 여행 하고 싶네요.
    82 여행상품으로 딱입니다.ㅎㅎ

    불루벨님~~ 영국 명이맛 궁금합니다~~^^
    장아찌 일년 묵였다 먹으니 넘넘 맛있어요.
    저도 요즘 명이 무침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ㅎㅎ
    영국 풍경 그립네요. 구경좀 시켜주시와요~~^^

    옥수수콩님~~~ 반가워요^^
    맘이 따끈하게 데워지는 선물 두고두고 기억 할것 같아요.
    알콜해독성 없는 아드님 대학생활은 잘~~ 하시남요? 안부 전해 주세욤.^^
    저도 그 병이 있는지라... ㅋ

    페스토님~~이랑 옥수수님은 파전과 막걸리로 맺어진 칭구??ㅋ

    이겔님~~ 지금 임신중이신가 봅니다.
    에궁~~ 가까운데 살면 맛있게 만들어 좀 나눠 먹어면 좋을텐데...
    치즈케익이랑 바꿔 먹어요~~^^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기간 잘~~ 보네시고
    순풍 순산하시구요~~^^

    파란하늘님~~~ 축하 감사해요~~^^ 정말 그런것 같아요.
    없으니깐 더 찾은것 같아요. 한국에선 떡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떡만 보면 이성을 잃게 되더라구요. 향수병 증후군... ㅋ
    팔방미인 순덕이엄마 목소리 안들어 보셨죠??ㅎ
    뽕~~;;;;;;;;;;;;;;ㅋ

  • 48. 오늘
    '11.4.8 4:57 AM

    헉;;;;;;;;;;;;;!!!!!
    지금 보니....
    제 수제비가 대문사진에.
    가문의 영광입니다요~~^^
    이영광을 사진 여러장 올리는 법을 전수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키톡으로 인도 해 주신 순덕이 엄마께 돌립니다~~~!!^^ㅎ

  • 49. 파헬벨
    '11.4.8 5:05 AM

    저는 독일인 이모부가 두분이나 있답니다.
    글 읽다가 독일 달래는 키도 크다
    여기 대목에서 빵 터져 혼자 웃었답니다.
    두분 다 어찌나 육척 장신이신지...ㅋ
    그중 큰 이모부는 저를 너무 예뻐라 하셔서 제가 독일이모댁에 몇번 방문해서 이모랑 늦도록
    수다를 떨자면 알아듣지 못 하시면서도 내내 웃으시며 자리를 지키시죠.
    그 키다리 이모부가 보고픕니다.
    내년쯤 아이들이 일년이라도 더 커주면 꼭 가서 뵈려구요.
    뉘른베르크 근처와 뉘엔케헨 인데 거기도 저런 나물이 있으려나요?
    울 이모는 지금 30년도 넘게 사시는데 제가 못 들어봤거든요.
    정원 귀퉁이 심으신 부추 ,풋고추도 훌륭한데 들판에 나물이라니..환상입니다.
    그나저나 순덕엄니님 솜씨 말씨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너무 좋으시네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선물과 맘 쓰심에 저도 감동받고 갑니다.

  • 50. 우화
    '11.4.8 7:00 AM

    아... 외국살면서 외국사는분 부러워하는 이 심정.
    아마도 님은 모르실꺼야.

  • 51. 무명씨는밴여사
    '11.4.8 7:18 AM

    그쵸? 여기는 일단 채취금지라서.
    그래서 저는 마당 한쪽에 참나물 심고 돌나물 심어 번식시키고 있습니다.
    참나물은 아니되옵니다. ㅠㅠ 돌나물은 나눠 드릴 수 있씸.

  • 52. 수늬
    '11.4.8 4:53 PM

    역시 멋진분은 멋진분을 사귀시는군요...두분 참 훈훈합니다...그 따스함을 우리한테까지
    옮겨주신것도 감사하구요...
    그나저나...82님들 우리 계하나 해요~~

    독일 나물캐기 관광 계!!!

    ^^

  • 53. 아뜰리에
    '11.4.8 8:13 PM

    독일은 지형 영향인지 산나물이 확실히 많네요.
    예전에 노이슈반스타인 갔을 때도 산에 취나물이 어찌나 많은지 놀랐답니다.
    프랑스(요기 쪼께 오래 살았음)는 지형이 평지라 그런지 나물이 없어요.
    그.런.데. 고사리는 헉 소리 나게 많아요.
    아무도 안따니 순 올라오는 것이 어른 엄지 손가락만 하다니까요.
    허리 숙이고 1시간이면 트렁크 가득!
    일년치 갈무리 합니다. 저는 심지어 한국에 보내기까지 했어요.하하
    요기는 시크릿 가든.

  • 54. Xena
    '11.4.8 9:31 PM

    와 어찌 저 풀숲에서 척 보고 나물인줄 아시나요? 신기대단존경...
    녹색당 이야기는 신문에서 보았는데요, 진짜 지구가 병든 듯하여 큰일이구나 싶은 요즘이에요.
    그래도 사시는 곳 사진 보며 눈정화도 하고 잠시나마 평화로움을 느껴서 좋네요^^
    절 초청해 주세요ㅎㅎ
    순덕엄마님은 그림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저 분은 참 양파 같은 분이신 듯

  • 55. Xena
    '11.4.8 9:32 PM

    아참 생일이셨다고...해피 벌쓰데이!!(하도 댓글이 길어서 내리다가 까묵었어요)

  • 56. 오늘
    '11.4.9 6:42 AM

    파헬벨님~~ 이모님 두분이 독일로 시집가셨군요.
    뉘른베르그는 저희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자그마한 소세지가 아주 유명한 도시로 유명합니다.
    저도 가족여행으로 한번 다녀왔는데.. 정말 고풍스런 도시였어요.
    아가들과 이모님댁 방문하시면... 산나물 케러가셔요.
    아마도.. 여기보다 훨~~ 많을겁니다.^^

    우화님~~ 어제 밤에 포스팅 댓글 보고 죽는지 알았시유..
    무명씨를밴여사님이랑 워찌 꿍짝이 그리 잘 맞는지;;;;;;;;;;;;;;;ㅎ
    정말 명랑 쾌활 하신분 같아요. 자주 뵈면 정신 건강에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나물 너무 부러워 마셔요~~
    저 오늘도 나물이랑 전쟁했어요.아침부터 저녁까지...ㅠㅠ

    무명씨를밴여사님~~ 이제 술은 좀 깨었나요??ㅎㅎㅎ
    우화님 댓글에 채팅놀이 저도 낑기고 싶었는데..ㅋ
    저 오늘 참나물 보고 못 지나서 하루 죄일 일했어요.
    참나물 무침 진짜 향이 쥭음입니다. 독일은 딱 지금이 제철입니다.

    수뉘님~~ 좋은 시선으로 봐 주셔서 고마워요~~^^
    독일 나물관광계는 온누리 여행사로 문의 하시면;;;;;;;;;;ㅎ

    아뜰리네님~~ 프랑스 애도 고사리가??
    울 동내도 고사리가 그득합니다.
    5월초에 올라오는데... 그긴 쩨케가 없나요?
    독일은 고사리 채취 금지인데 프랑스는 괸잖나봅니다.
    아~~ 한국으로 붙이기 까지 하신다니..가족들이 좋아라 하시겠어요.
    나중에 프랑스 고사라 밭 꼭!!좀 구경 시켜주세요~~^^

    Xena님~~ 생일 축하 너무 감사해요^^
    순덕이 엄마 그림솜씨 저도 깜놀했어요. 어디다 저런 재주를 숨기고 사는지...
    까묵었어요라는 말 정말 오랜만에 들어봐요.;;;ㅋㅋ
    마구~~ 수다떨고 싶어지네욤.^^

  • 57. 옥수수콩
    '11.4.9 2:19 PM

    크하하........내가 여사님 때매 몬살아....ㅎㅎㅎㅎ

  • 58. 은하수5195
    '11.4.10 6:46 PM

    머위는 새순일때는 잎까지 삶아서 고추장 또는 된장에 무치면 아주 맛잇어요... 머위가 자란 다음에는 잎은 쓰기 때문에 줄기만 먹을 수 잇고요... 머위 무침 너무 맛잇겟다.... 엊그제 독일여행
    하고 왓는데... 참나물도 엄청 많던데... 부러워요..

  • 59. 오늘
    '11.4.11 5:16 AM

    흐미~~~ 무명씨는밴여사님~~ 우째요??ㅋㅋ
    옥수수콩님~~ 정말이지 밴여사 땜시 나도 몬살어요~~~ㅋㅋ

    은하수님~~ 머위 맛있게 먹는법 감사해요^^
    독일 어느곳으로 여행 하셨는지요?
    지금 참나물 철이라 부지런히 수확하고 있습니다.
    향이 상큼해서 넘 맛있네요.

  • 60. 붐붐
    '11.4.11 2:54 PM

    와우~~순덕이 어머님은 잘 계시는지요?
    순덕이가 넘넘 보고프다고 전해주세요^^

  • 61. 우리
    '11.4.11 8:04 PM

    완전 웰빙 향기가 솔솔 풍겨요~^^
    집에서 하는 부업 정보 공유합니다
    http://albabone.kr

  • 62. 코알라^&^
    '11.4.26 4:11 AM

    그러게요...
    우리 얘는 탈퇴네요 ㅋㅋ

    저도 먼 나라에서 생일 축하드려요^^
    나물 보고 순간 한국인줄 알았다는^^

    저도 나물 챙겨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순덕언니~그림 넘 이뻐요^^
    쎈스 왕~~~넘치는 선물...^^
    얼마나 좋으셨을까^^??
    부럼~부럼~^^

  • 63. 보금자리
    '11.8.30 1:04 PM

    넘 부럽습니다..독일이 물가가 비싸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을 이렇게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부러움이 한가득입니다..제 딸녀석이 독일유학준비를 하는데 어찌 견디어낼지...ㅋㅋㅋ 잘하겠지요~덕분에 편안함을 두눈 가득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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