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복통으로 근 5일째 제대로 먹질 못해
음식사진으로만 맘을 달래다가
급기야(?) 키톡에 데뷔글을 올려봅니다. (물음표엔 벌써 글을 남겼지만..)
27세 평.범. 자취녀랍니다
요샌 자취하시는 분들도 어찌나 잘 만들어드시는지 ㅜㅜ
전 절대 그런거 아니에요. ㅋㅋㅋ 파하핳
엄마표 파김치가 너무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따라 만들었어요.
그런데 전.혀. 엄마의 맛이 나지 않습니다.
하하 엄마의 30여년 요리내공을 귓동냥으로 따라하기란 역시 무리였어요~
그래도 나름 맛있게 바닥까지 싹싹 닦아먹었답니다. ㅋ
요건 82쿡 유명레시피 양파덮밥 따라하기예요.
이 사진은 두번째 시도였는데요...
첫번째는 볶아서 도시락으로 쌌었는데,
전자렌지에 데우고 사무실로 돌아오려는 순간
제명이 돼쓰요...
가 아니고 바닥에 왈칵 엎은거예요 ㅠㅠㅠㅠ
양파 한조각도 남김없이 모조리 바닥으로 처박았지 뭐예요 하하
넘 서글퍼서 그날 저녁 다시 시도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요건 비루한 잡채밥 ^^;;;
청양고추, 양파, 햄 들어갔어요. 가난돋눼..
사실 여러 재료 넣기가 귀찮기도 하고 말이죠 핫핫
고깃집st 된장찌개 끓여서 잡채랑 같이 먹었답니다.
담날 남은거 각자 데워서 밥위에 부어설랑 고추장 넣고 비벼먹었는데
그 맛이 환상이었어요+_+
집 생각 나더라구요. 된장찌개 자작하게 끓여서 고추장 넣고 비벼먹으면 그렇게 맛있었는데~
아아 맵고 자극적인게 너무 먹고싶어요. ㅜㅜ
심지어 오늘은 점심도 못먹었어요.. 약국 갔더니 점심 굶고 약먹으래서..ㅠㅠㅠ
넘 배고프고 힘드네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