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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렇게 먹고살았어요..^^

| 조회수 : 17,502 | 추천수 : 35
작성일 : 2011-04-08 11:41:54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방사능비땜에 신경 많이 쓰였는데..
하긴 지금 방사능비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걱정이지만요..ㅠㅠ
요즘은 생선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고기를 사먹기도 그렇고 먹고 살기가 더더욱 힘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간만에 닭볶음탕해서 먹었어요..
청양고추 넣어서 했는데 애들이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고.. 맛있었어요..






마트에 갔더니 세발나물이란걸 팔길래 사봤어요..







저는 데쳐서 된장+고추장 양념해서 무쳤는데 독특하고 괜찮더라구요..







닭가슴살 듬뿍 넣은 카레도 해먹었네요..
저희집애들은 돼지고기넣은 카레도 좋아하지만 닭가슴살 넣어주는걸 엄청 좋아해요..







아이들 보내고 샐러드 브런치 먹었어요..
살 좀 빼볼라구요..ㅠㅠ







방풍나물도 해먹어봤구요.. 향이 아주 강하던데요.. 애들은 안먹고 저만..







반찬이 없어서 햄하고 참치넣고 김치찌개도 해먹었구요..







훈제 연어랑 새싹 사다가 회덮밥도 해먹었어요..
싹싹 다 먹어치웠답니다..







이것도 애들보내고 혼자 먹은 아점입니다.. 감자튀김이 먹고파서 튀기고..ㅋㅋ







요건 친정아빠가 사다주신 순대볶음..
양도 푸짐하고 맛도 굿이예요..







요즘에 나물좀 많이 먹어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쑥갓사다가 무쳤어요.. 이것도 저만 먹어요..ㅠㅠ







시장에 멍게가 많이 보이길래..
4천원어치 사다가 손질하니 이만큼..
맛있어요~ㅎㅎ







이거슨 레알 라볶기..
라면만 들어간 라볶기입니다.. 간단하지만 맛은 좋고 몸에는 안좋고??ㅎㅎ







홈플에서 양배추칼을 샀어요..
양배추를 가늘게 채썰고 싶어서 샀는데.. 대박~~!!







돈까스 정식 먹을때 양배추 썰어줬더니 애들이 맛있다고 난리났어요.. 가늘어서 너무 좋다구요..







냉장고 비우기하면서 로체스파게티 소스가 있길래 해먹은 로체스파게티..







냉동실비우면서 해먹은 해물완자&스팸부침..
저희집은 해물완자가 천덕꾸러기예요.. 아직도 한팩 남았는데..







요즘 쭈꾸미 철이죠.. 알이 잔뜩 들었대요..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먹으니 야들야들 맛있어요..







요즘 떡볶이를 집에서 안해먹고 사다 먹었어요..
저희집 앞에 맛있는 밀가루떡볶이집이 있거든요..
김밥&밀떡의 조화..ㅎㅎ 맛있어요..


자세한 얘기는 여기에 있어요..
http://blog.naver.com/lsh7420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1.4.8 12:02 PM

    앗 1등 ㅎㅎ
    아니 근데 어쩜 음식이 깨끗해보이죠? 하얀 그릇때문만은 아닌거 같은데말이죠.. ^^ 암튼 부러워요.
    브라운아이즈님은 순대랑 떡볶이를 좋아하나봐요? ㅎㅎㅎ 자주 등장해요.

  • 2. 무명씨는밴여사
    '11.4.8 12:07 PM

    저는 순대볶음이랑 멍게요. 진짜로 눈물나도록 먹고 시포요.

  • 3. 망중한
    '11.4.8 12:57 PM

    손이 참 예쁘세요^^
    음식들이 참 정갈해보이네요!!!

  • 4. 슈혀니
    '11.4.8 2:04 PM

    순대볶음..에 시선이 머뭅니다..
    맛있겠어요

    세발나물 씻어 물기 뺀다음 초고추장 휘리릭~~ 뿌려먹어도 맛있구요..
    삽겹살 먹을때 상추쌈에 같이 넣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 5. 요리조리쿡쿡
    '11.4.8 2:37 PM

    음식너무 맛있게 만드시는 능력을 가지셨군요!! 능력자이십니다!!^^

  • 6. 나나잘해
    '11.4.8 3:10 PM

    저도 냉동실 비우기 해야 하는데
    닭볶음탕 심히 땡기네요. 해먹어야 겠어요. 레시피도 보고 갑니다~

  • 7. 신통주녕
    '11.4.8 3:20 PM

    아~ 순대볶음에 라뽁기... 땡기네요.

  • 8. 브라운아이즈
    '11.4.8 4:14 PM

    나무님..
    하얀그릇때문 아닐까요?ㅎㅎ
    저 순대볶음이랑 떡볶기 무지 좋아해요..ㅋㅋ

    무명씨는 밴여사님..
    멍게 요즘에 싸고 맛있어요.. 손질하기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가까운데 계심 드리고 싶네요..ㅠㅠ

    망중한님..
    앗.. 제손 별로 안예뻐요..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슈혀니님..
    순대볶음 맛있었어요..
    세발나물을 그냥 초고추장 뿌려먹어도 맛있군요..
    담엔 그렇게 해먹어봐야 겠어요.. 삼겹살이랑 같이도 먹어볼께요..^^

  • 9. 브라운아이즈
    '11.4.8 4:15 PM

    요리조리쿡쿡님..
    흑흑.. 칭찬 감사합니다.. 능력자는 아니예요..ㅠㅠ

    나나잘해님..
    냉동실 비우기 하고 계시군요.. 저도 계속 하고는 있는데 진도가 안나가요..ㅋㅋ

    신통주녕님..
    ㅎㅎ 저도 땡기네요.. 순대볶음 먹고싶어요..ㅠㅠ

  • 10. 대니맘
    '11.4.8 6:32 PM

    브라운님....먹거리는 쉬워서...너무 좋아요..ㅋㅋ
    세발나물이나 방풍나물은 저두 시도해보려 할참이네요..ㅋㅋ
    멍게는 좀 힘들지만...ㅠㅠ(일단..제가 먹어본적은없어서요....^^)
    쭈꾸미나 새싹은 따라해볼랍니다...괜찮죠???
    항상 행복하세요..브라운아이즈님~~~^^*

  • 11. Xena
    '11.4.8 10:00 PM

    저도 라면만 넣고 라볶이 잘 해먹는데...ㅎㅎㅎ
    양배추를 저런 걸로 썰어도 되는군요 오오

  • 12. 브라운아이즈
    '11.4.8 10:05 PM

    대니맘님..
    ㅎㅎ 제가 하는거 다 쉽죠?ㅋㅋ
    새싹비빔밥 해보세요.. 애들도 잘먹고.. 밖에서 회덮밥 안사먹어도 되겠더라구요..ㅎㅎ
    대니맘님도 행복하세요~^^

    closer님..
    아.. 좀 위험하군요.. 조심히 써야겠네요..^^

    Xena님..
    일식돈까스집 가면 얇게 썰어서 나오잖아요.. 그렇게 썰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13. 상큼
    '11.4.8 10:15 PM

    항상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잘 담고
    예쁘게 생생하게 찍으시는지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솜씨도 평범한듯하면서 예사롭지 않고요
    아이디어도 좋고요~~

  • 14. Terry
    '11.4.9 2:02 AM

    어헉..어느 동네 사시는데요???
    맛있겠다 맛있겠다..하며 내려가다가 마지막 밀가루 떡볶이에서 완전 이성 상실...
    울 동네에도 밀가루떡볶이집 하나만 생기면 넘 좋을텐데....ㅠㅠ

  • 15. 오늘
    '11.4.9 6:50 AM

    떡볶이가 제 심장에 콱!!!! 박혔어요;;;;;;;;;추릅~~!!.....ㅠㅠ

  • 16. 옥수수콩
    '11.4.9 2:16 PM

    저도....떡볶이...............!
    라볶이..................!

    그리고.....떡볶이 양념 묻은 김밥.......어흐...

  • 17. 브라운아이즈
    '11.4.9 7:53 PM

    상큼님..
    ㅎㅎ 칭찬.. 감사드립니다.. 부끄럽네요..^^

    Terry님..
    고양시예요..ㅋㅋ 너무 먼가요?

    오늘님..
    ㅎㅎ 콱 박혀서 어쩐대요.. 오늘 떡볶기 드셨는지요?

    옥수수콩님..
    저도요..
    지금 떡볶기, 라볶기 땡겨요~~ㅎㅎ

  • 18. 이불피쉬
    '11.4.9 8:58 PM

    아..우리애들은 언제쯤 매운음식도 잘먹게될까요?ㅜㅜ 맨날 반찬이며 음식이 간장양념...딩딩달다구리구리~ㅠㅠㅠㅠㅠㅠㅠㅠ닭볶음탕이랑 순대볶음이 격하게 땡기는 주말저녁입니다...ㅠㅠ

  • 19. 아오이
    '11.4.9 11:15 PM

    블로그 구경잘했어요...
    양배추칼이 아주 가늘게 나오나요???
    제껀 비슷한건데 아주 가늘지 않아서요...
    홈플 한번 가봐야겠네요...
    일산 산시나봐요..
    반가워용^^*

  • 20. 천하
    '11.4.10 3:13 PM

    으~..침만 꼴깍 삼키고갑니다.

  • 21. 브라운아이즈
    '11.4.10 9:33 PM

    이불피쉬님..
    조금만 더 키우심 같이 매운거 금방 먹을수 있을거예요..ㅎㅎ

    아오이님..
    저는 가늘게 되던데요.. 저는 생각보다 가늘게 되서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다른거일까요?
    저도 반갑습니다..^^

    천하님..
    저녁 식사 맛있게 드셨나요?
    댓글 다실때가 배고프실 시간이셨네요.. 저는 지금 키톡구경하면서 침흘리고 있어요..ㅠㅠ

  • 22. 우화
    '11.4.11 7:02 AM

    요즘 전 시간이 많아서 키톡구경 많이 하는데요....
    봄나물들 특히, 세발나물,방풍나물등등..... 아주 먹고싶어 죽어요. 아.... 쭈꾸미도 있군요.
    지대로 테러십니다 ㅜㅜ

  • 23. 파공
    '11.4.11 4:06 PM

    세발나물 안데치고 그냥 무쳐먹는게 더 맛나요..
    저도 작년에 처음 먹어봤는데 맛나서 올해도 계속 먹어주고 있답니다..

  • 24. 우리
    '11.4.11 8:01 PM

    집에서 하는 부업 정보 공유합니다
    http://albabone.kr

  • 25. 마미데이
    '11.4.12 12:38 PM

    홍반장님이 후니의 엑스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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