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만능양념장으로 만든 매콤파스타...진짜 맛있어요

| 조회수 : 21,816 | 추천수 : 52
작성일 : 2011-03-30 01:31:35
먹거리에 대한 선택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미래가 다가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참 고민이 되네요.


나는 가수다 의 감동에 벅찼다가
일본소식에 또 분노했다가....


그래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해서 살아가야죠....


여러분...
우리 힘냅시다~



오늘은 또다시 한국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파스타 가지고 왔습니다.
제 느낌엔 대박인데...ㅋㅋㅋ
한번 꼭 만들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언젠가  대만 TGI에서 피시소스를 넣은 파스타를 먹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꼭 한번 해봐야지 했거든요.
그래서 한번 해봤습니다...제맘대로...ㅎㅎ


근데 맛이 너무너무 훌륭해요.

집에 만능양념장 있으신가요?
자스민님 만능양념장이 일단 있으셔야 해요.

만능양념장이 뭐냐고 물으시는
새로오신 분들을 위해서....ㅎㅎ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2&sn=off&ss=...

요거 만들어두면 정말정말 요긴한거 아시죠?
한번 넉넉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되니 꼭 만들어보시구요...ㅎㅎ

만능양념장과 피시소스 혹은 우리나라 액젓을 이용한 파스타 되겠습니다.



재료는 일단 파스타 아무거나 원하시는거 하시구요
각종야채(양파랑 파프리카 당근도 좋고 양배추도 좋겠어요.)
그리고 단백질 한가지(해물,고기,등등)





저는 오늘 냉장고에 있는 미니 파프리카랑 양파를 사용했어요.
저 혼자먹을 양입니다. ㅎㅎ
요걸 채썰어두세요.





냉장고에 해물도 없고 해서
베이컨 몇조각 넣었어요.


먼저 베이컨을 볶다가 기름이 나오면




야채를 넣으세요.


항상 볶을땐 센불유지하는거 꼭 지키세요.
그래야 더 맛있어요...ㅎㅎ





저번에도 알려드렸지만
파스타 준비하시면서 미리 옆에 파스타를 삶고 계세요.(소금넣고)
그리고 어느정도 익었을때 거름망으로 말고 그냥 팬에 젓가락으로 옮겨 넣어요.(저는 링귀니를 사용했어요)

왜냐면 파스타 끓인 물이 필요하니까요.
그니까 거름망에 다 쏟아버리면 안되는거죠...ㅎㅎ



자..그럼 모든 재료를 센불에 볶아주세요.
그러다가 소스를 넣어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만능양념장,액젓


만능양념장은 1인분 기준 밥숟깔 깎아서 한스푼이면 되요.
액젓도 밥숟깔 한번(넘치지 않게)


그리고는 파스타 삶았던 국물을 넣어주면서 버무려주세요.
여전히 센불 유지하시구요

너무 물기가 없으면 맛이 없으니 파스타 국물이 제법 들어가야해요.
옆에 두시고 모자라면 더 넣으시는 식으로 하심 대충 물의 양이 가늠되실꺼예요.


그리고 맛을 보시고 입맛에 따라 설탕,참기름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자~ 완성입니다.





정말 넘넘 맛있어요.
매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어요.




너무 간단하죠?
액젓을 넣으면 이상하지 않을까?
전혀 안이상해요...

아주 맛있는 파스타였어요.


꼭 한번 해보세요...강추입니다.


참....자스민님 감사드려요...
만능양념장..넘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CSI MIAMI로 유명한
마이애미 비치.....사진 몇장 올리고 갈께요...







온가족이 봄방학때 마이애미 비치에 갔어요.






바다는 참 언제봐도 좋지요?







하늘에는 비행기
땅에는 갈매기들....ㅎㅎㅎㅎ


근데 이 갈매기들....

쫌 웃겼어요.





피아노오빠위에 갈매기들  왜 저러고 있을까요?

빵좀 줘~~~굽신굽신...ㅎㅎㅎ


갈매기들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라능....

무섭긴 커녕
제가 샌드위치 먹으니까 자꾸 와서 들이대는 통에
무서워서 먹다 말았어요...ㅋㅋ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사람들...

더 이상 망가지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흔들샤프
    '11.3.30 1:56 AM - 삭제된댓글

    J맘님..... 바다 사진 정말 예뻐요!!

    남편분 여전히 피아노 열씸이신가봐요^^
    제 남편도 피아노를 넘 사랑해서~~~ 불꽃연습이 얼마가진 않지만요

  • 2. J-mom
    '11.3.30 2:13 AM

    흔들샤프.....울남편 피아노요? 네..아직도 열심히죠.
    근데 예전보다 시간이 더 부족한지 시간은 좀 줄었어요.
    한두곡을 계속 연습해서 완벽하게 칠때까지 하고 동영상을 녹화해서 기록을 남긴다음 또 다른곡으로 넘어가고...그런식으로 하더라구요.
    불꽃연습...ㅎㅎㅎㅎ

  • 3. 코코몽
    '11.3.30 2:58 AM

    배고파요..내일당장 해먹을게요~^^ 고마워요

  • 4. 다연맘
    '11.3.30 3:07 AM

    이 야밤에 양념장 만들러 주방에 나가요~
    뽀시락뽀시락 한동안 넘 즐거울것같네요^^
    감사합니다~~~

  • 5. 베티
    '11.3.30 6:48 AM

    제이맘님 안녕하세요?
    바다 사진에 반가워서요..
    일단, 만능양념장 오랜만에 만들어 둘 예정이었는데 만들면 당장 해봐야겠어요.
    액젓도 물론 있지만 가끔 해 먹는 월남쌈에 쓰려고 사 둔 큰 베트남 피시소스로 한 번 해 먹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저희는 아무래도 바다가 무서워서 당분간은 자제모드랍니다.
    바다를 지척에 두고 제이맘님 사진을 보니 부럽네요 ㅋㅋ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이핑계 저 핑계로 한참 못나갔었는데 막상 못간다고 생각하니 또 엄청 가고 싶네요 ㅋㅋㅋ
    쓰나미도 무섭고 지진도 무섭고 방사능도 무서운 캘리포니아랍니다.^^

  • 6. 소박한 밥상
    '11.3.30 6:59 AM

    아 !! 저런 멋진 나무 도마는 어디서 눈에 띄었을까요 ??
    너무 궁금하고....
    다른 건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
    먹감나무의 무늬같은 저 자연스런 농담의 소용돌이들 !!

  • 7. J-mom
    '11.3.30 7:55 AM

    코코몽.....드셔보시고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ㅎㅎ

    다연맘.....만능양념장 만들어두면 아주 든든해요...ㅎㅎ

    베티.....베트남 피시소스가 더 무난할꺼예요...ㅎㅎ
    요즘 캘리포니아 계신분들 아주 긴장상태이신거 같아요.
    그릇많은 분들은 그릇도 잘 싸두시고...
    에고....저두 대만에서 겪여봐서 두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어쨋든 구름 걷히면 반짝반짝 빛나는 해가 있으니 화이팅입니다...

    소박한 밥상.....역시 살림살이에 관심 진짜 많으시다니깐..ㅎㅎ
    저 도마 아마 마샬인가 티제이에서 12불인가? 16불인가? 주고 가져온건데요 찾아보니 올리브나무 도마더라구요.
    아주아주 결이 곱구요 촉감도 너무 좋고
    큰 도마두고 저것만 써요....
    백년써도 멀쩡할꺼 같은 단단함...ㅎㅎ
    아주아주 좋네요....
    이거 염장질인가요? ㅋㅋㅋ

  • 8. minimi
    '11.3.30 9:03 AM

    와우 구름이 어떻게 저렇게 낮게 깔려있죠? 예술이네요.
    파스타 정말 맜있을 것 같아요.
    또 매운 음식이 은근 중독성 있잖아요.
    얼마 전 집 앞 짬뽕집에 갔다가 제일 매운 핵짬뽕을 먹었는데
    머리가 망치로 맞은 듯 얼얼하더니
    다 먹고나니까 발바닥까지 얼얼해지더라구요.ㅋ
    한 이틀 고생했는데
    며칠 뒤 또 생각나는 건 뭔 조화죠?

  • 9. 보라돌이맘
    '11.3.30 9:09 AM

    마지막 사진, 정말 배경도,인물도...어느하나 빠질게 없네요.
    J-mom님 부군께서 피아노를 사랑하신다니...
    피아노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과 함께 듣는 두 분 모습을 상상만해봐도,
    삶이 진정 여유로워 보이고 멋집니다.^^

  • 10. 가브리엘라
    '11.3.30 10:11 AM

    명품도마..
    나에게도 저 도마를 달라!
    색다른 파스타, 꼭 만들어볼께요.
    액젓이 이상하지않을까싶었는데 J-mom님 믿고 해볼께요.

  • 11. 곰씨네
    '11.3.30 10:32 AM

    앗!! 이런 만능 양념장이 있다뉘!!
    요긴하게 잘 만들어서 사용해볼께요~~^^
    도마에서 띠용@.@ 했는데 역쉬 모두들 함께 띠용~~@.@ ㅋㅋㅋ

    CSI마이애미 나름 폐인이라서 그런지
    왠지 평화로운 해변 한켠에서
    "꺄악!! " 하는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먼가(?) 발견될것 같다는 ㅋㅋㅋㅋㅋㅋ
    죄송;;;;;;;;;;;;;;;;;;;;;;;;;;;;;;;;;

  • 12. J-mom
    '11.3.30 10:42 AM

    minimi.....저두 여기와서 젤 신기했던게 시야의 70-80프로가 하늘이라는 거였어요. 도시전체가 높은건물보다 낮은 건물위주라 지평선..자주 보이고 구름들....너무너무 친근해졌어요...ㅎㅎ
    매운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전 부산 낙지볶음만 맛있다고 생각하다가 서울가서 서린낙지(무교낙지)먹고 무식하게 맵기만하구만 뭐가 맛있어? 이러다가 완전 사랑모드...
    미친듯이 땀흘리고 먹고나면 온몸이 개운한 그 느낌...중독이지요?

    보라돌이맘.....아...아는 만큼 보이고 자기가 하는대로 느낀다고
    보라돌이님과 남편분의 모습이 그런거 같아요...
    저흰 .....아...상상을 깨세요..ㅋㅋ
    남편은 저한테 혼날까봐 헤드폰끼고 퍄노 치구요 전 막 딴짓하고 있어요..흑흑.....
    제가 은근 틀린걸 잘 집어내서 완벽해질때까진 주로 헤드폰 끼고 치더라구요...ㅋㅋ

    가브리엘라.....아~놔~
    간만에 멋진 사진이라고 많이 올렸는데
    멋진 사진은 안보시고 다들 도마만 싸릉해주시니...역쉬 82쿡이라능..
    근데 저 도마가 명품도마일까요?
    촉감이 좋아서 담에 한개 더 사와야지 하고 가서보니 없더군요.
    다들 부러워(?)하시니 보이는대로 쟁여둘까요? ㅋㅋㅋ

    곰씨네.....앗..새댁맞구나!!! 만능양념장 얼마나 요긴한데요..
    요거 젤 진가를 발휘하는게 돼지불고기 같아요.
    정말정말 맛있거든요.
    참..첨에 넘 많이 하지 마시고 한번 해보시고
    두번째 만들땐 나만의 레서피 만들어보세요.
    전 물을 줄이고 간장을 늘이고 사용하는데 좋더라구요.
    글구 해변가에 날카로운 비명소리 있었어요
    꺄~~악~~
    이눔의 갈매기가 내 빵을 달라그래...절루가~~~~
    막 이러는 아줌마의 절규~~~
    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최살쾡
    '11.3.30 11:13 AM

    일단 주말에 할일 하나 생겼네요! 양념장 부터 일단 만들고!

  • 14. 우주맘
    '11.3.30 11:16 AM

    만능양념장 불당카페에서도 팔던데 그게 이건가봐요?

  • 15. 단추
    '11.3.30 11:36 AM

    진짜 맛있겠다...
    만능양념장 저도 완전 애용하잖아요.

    피아노 연주는 또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요?

  • 16. 폴라베어
    '11.3.30 12:25 PM

    와우~
    요런 파스타를 원했어요~!!!
    문서방이 파스타에 입문한지 얼마되질 않아서 토마토파스타나 겨우 좀 먹어주는 상황이라,
    어디 맛깔난 한국형 파스타가 없나.. 기웃대던 참이었답니다.^^
    무진장 감사하게 써먹을께요~ ^^*

  • 17. 무명씨는밴여사
    '11.3.30 1:21 PM

    불고기 파스타 숙제도 못하고 있는데.........쩝.

  • 18. 용필오빠
    '11.3.30 2:09 PM

    어제 오늘 파스타 검색하고 있는데 이것도 좋겠네요

  • 19. 순덕이엄마
    '11.3.30 5:28 PM

    덕분에 오랜만에 만능 양념장 3병 꽉꽉 채워 만들어 놓았음 당케~^^
    남의 남편인데도 멀리서 뒤통수만 봐도 알겠네. 피아노옵하 ^^

  • 20. 코코몽
    '11.3.30 9:01 PM

    저..새벽에 잠도 안자고 양념장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고 잤어요. 몇일 숙성해야 맛이 드나요?^^

  • 21. 세실리아
    '11.3.30 9:18 PM

    J-mom님의 유령팬이에요..
    첨엔 대만에 사셨다는 이유하나로(저의 첫 해외여행지)
    재밌게 감상했는데 매번 맛있는음식과 진솔한글 잘 보고있답니다.
    82쿡 설문조사때도 제이맘님 썼어요ㅋㅋㅋ

    성격도 수더분하시고 정이많으실거 같아요..
    행복한 미국생활이 되시길바래요..

  • 22. 옥수수콩
    '11.3.30 9:59 PM

    만능양념장.....꼭 만들어봐야겠군요..
    오늘도 멋진 바다사진에 부러움 만땅입니다.
    남편분도 너무 훈남이시네요^^*
    피아노치는 남자...너무 근사해요...

    저희아들은 뜬금없이 바이올린 배우겠다고,,,
    두달째 레슨받고 있는데....
    연습하는 소린 정말 못 들어주겠다능...--;

  • 23. J-mom
    '11.3.30 10:17 PM

    최살쾡.....양념장 만드셔서
    술안주(?) 또 많이 만드셔서 올려주세요..ㅋㅋㅋ

    우주맘.....불당카페에서 양념장도 파나요? 헉....
    제가 올린 링크 따라가보시면 만드는 법이 있어요.
    너무 간단하니까 한번 만들어보세요...ㅎㅎ

    단추.....울 남편이요..
    자기사진도 있는데 자기에 대한 코멘크가 없냐고(아줌마 맞죠?)....
    그래서 제가 다들 도마만 궁금해한다고 그랬더니
    완전 실망하길래
    앗..단추님이 OO씨 퍄노연주 또 듣고 싶단다..그랬죠.
    그랬더니 "단추"님 맘에 든다고 이제 지켜보겠다고 관심표명..
    그럼서 근데 아이디가 단추면 눈이 단추처럼 작단말인가?
    요러고 있어요..ㅋㅋㅋ
    얼마전 쇼팽한곡 마무리했는데 너무 못쳐서..ㅠㅠ
    담에 근사한거 올리면 보여드릴께요..ㅋㅋ

    폴라베어.....아마도 문서방이 엄지손가락 올릴꺼예요.
    남편이 제가 먹고 남긴거 한젓갈 먹더니
    지만 맛난거 해먹고 자긴 안줬다며
    오징어(들어가지도 않았구만...)들어있는 매운 파스타 해달라고 난리...ㅋㅋ
    맛있긴 맛있대요....ㅎㅎ

    무명씨는밴여사.....저번 글에 댓글달아주신것중에
    밥말아먹는거요...그거땜시 완전 뿜었어요. 남편이랑...
    최근들어 가장 웃긴얘기였다며....ㅋㅋ
    숙제는 천천히 하세용~

  • 24. J-mom
    '11.3.30 10:29 PM

    용필오빠.....앗.용필오빠 팬이신가요?
    저 초등학교때부터 팬인데...ㅋㅋ
    그래서 아직도 이선희씨 별루 안좋아해요..뒤끝작렬이죠?ㅋㅋㅋㅋ
    맛있으니 꼭 해보세요~

    순덕이엄마.....혹시 저랑 텔레파시 뭐 그런거 통하시남요? ㅋㅋㅋ
    위에 단추님 댓글보심 아시겠지만
    퍄노오빠가 자기출연했는데 도마보다 관심없다고 삐져서
    제가 순덕온냐가 와야 그나마 관심쫌 던져주실텐데
    요즘 잠수중이신가보다 그랬거든요...
    근데 아침에 보니 요렇게....댓글
    남편한테 얘기해주면 아마도 역쉬 순덕누님 쵝오~ 요러겠네요?
    나중에 공부끝나고 독일 놀러가야 되나? ㅋㅋㅋ

    코코몽.....오래 숙성할수록 맛있는데요
    담날 바로 사용하셔도 드실만 해요...ㅎㅎ

    세실리아.....에고 감사합니다.
    가끔은 나도 키톡에서 아주 인기가 많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안한다고 하면 거짓말겠죠?
    근데 그러다가도
    인기가 많으면 그만큼 안티도 있을꺼고 뭐 요런생각이 들다가
    가끔 세실리아님같은분이 계시더라구요.
    블로그에 오셔서 그런글도 남겨주시고....
    그럴때 아...내가 뭐 특별히 잘 해드린것도 없는데
    이렇게 고마운 말들을 들어도 되나? 싶고
    그런분들때문에라도 인기같은거 상관말고 열심히 해야지..
    그런생각을 해요.
    암튼 넘넘 감사합니다.

    옥수수콩.....피아노 치는 남자가 근사한건
    사실 "내 남자가 아니라서"라는 이유도 있을꺼라고
    강력히 주장해봅니다.
    집에서 맨날 피아노 치는거 듣는것도 참 거시시 하거든요.
    백건우님 같은 연주면 또 다르겠지만요...ㅋㅋㅋ
    아~ 저희 둘째도 바이올린 시작하고 참 견디기 힘들데요...
    첼로소리는 저음이라 연습도 좋더니 바이올린은 참.....
    기냥 퍄노가 더 낫다..싶더라능..ㅋㅋ
    그 연습소리가 미치게 싫어질 무렵이면 멋진소리 들려줄꺼예요...ㅎㅎ

  • 25. 호호호
    '11.3.30 10:55 PM

    마이애미..에는 왠지 호반장님과 에릭이 어디선가 활개를 펼칠 것만 같은;;(네,저 csi광팬이예요~)7시 10시 저녁을 두번을 먹고 맥주도 두캔째 마시고 있는데...저 파스타가 너무 땡겨요~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집에 사과나 배가 없어서 양념장을 못만든다느;;;
    하지만 내일 다장 슈퍼가서 재료 준비해서 양념장 만들어서 주말에는 꼭 만들어보렵니다.
    저도 전에 피아노옵하 연주봤는데 J-mom님 느무느무 부러웠어요~

  • 26. J-mom
    '11.3.30 11:03 PM

    호호호.....아...사실 전 아직 CSI마이애미 못봤어요...
    이제 보려구 지금 어둠속에서...ㅋㅋㅋ
    제가 수사물을 은근 무서워 해서리...
    무서운거 보면 꼭 꿈에 나타나거든요.
    수사반장 어릴적 보고 꿈에 벽에서 시계소리 들려 안에 보니 시체가...
    옴마나.....다시 생각해도 느무 무섭다....

    근데 저녁 두번 드시는거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7시에 먹음 두번 안먹구요
    6시에 저녁먹음 10시에 한번 더 먹어야 되요.
    그렇게 먹는데 왜 살은 안붙는지....ㅠㅠ
    퍄노는..위의 댓글 읽어보셈..남의 남자....라서 그런거임..ㅋㅋ

  • 27. 코코몽
    '11.3.31 1:29 AM

    제이맘님... 키톡에 매일매일 오셨음 좋겠어요..완전 팬이에요~
    j mom님 보고싶어 미국갈지도 몰라요~

  • 28. 꾸에
    '11.3.31 2:05 AM

    마침 만들어둔 만능양념장이 쬐~끔 남았는데 벽에 붙은거 닥닥 긁어서 해봐야 겠어요!! 제이맘님 다양한 파스타 레시피 정말 좋아요.
    저번에 올려주신 불고기 파스타도 꼭 해봐야지 하고 있거든요.
    맨날 크림 파스타만 해먹으니 지겨워요~~
    그리고 피아노 치시는 남편님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랑 다르게 매우

  • 29. MOMOYA
    '11.3.31 6:15 AM

    호홍~
    저 오늘저녁에 해먹었습니다.
    제가 끼니때를 기다려서 뭘 해먹은 건 아마도 처음이지 싶어요. ^^;;;

    레시피대로 했습니다.
    만능양념장 먼저 만들었다가 그걸로 썼고요.

    대박~~~~~~~~~~~~~!!!!!!!
    제가 해놓고도 정말정말 맛있어서 감탄을^^;;;;;

    다시 한 번 만능장 오리지널님께 감사 드리고요, 또 파스타 양념으로 재탄생하게 해주신 j mom님께도 감사드립니다.( __)

  • 30. LittleStar
    '11.3.31 10:17 AM

    오호~ 진짜 맛있겠어요~! 토마토소스도 크림도... 오일소스도 아니고~
    이런 매콤한 파스타라니. ^^
    만능양념장을 만들어 본 적은 없으나. 이번 기회에 꼭 만들어야겠네요.
    파스타, 떡볶이... 모두~~~ ^^
    무슨 맛일까???? 무~지 궁금합니다.

  • 31. J-mom
    '11.3.31 10:46 AM

    코코몽.....으앙~~ 코코몽님..댓글3개라...몸둘바를 모르겠다능..ㅋㅋ
    만능양념장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셨죠? 꼭 만들어보세용~ㅋㅋ
    참...코코몽님 뷰티방에서 유명하시대요?
    저처럼 말라비틀어진 얼굴관리는 어캐해야할지
    노하우 조금만...굽신굽신...ㅋㅋㅋ

    꾸에.....조금 덜 넣어도 괜찮을꺼예요..
    저만큼 넣으니 매워서 울면서 먹었어요..흑흑....
    아..울 남편이 중년이긴 한데 요즘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서
    옷만 촘 젊게 보인다능...머리카락은 반백입니당...ㅋㅋ
    안그래도 또 한번 82쿡에 자기 연주한거 올려달라는데
    저번껀 보셨죠?
    혹 안보셨다면....http://blog.naver.com/jayeui/100122903281
    여기다가 3곡 올려뒀으니 한번 보실래요? 아..부끄러워라...

    MOMOYA.....아..이리도 친절하시게 후기를 남겨주시고...
    요런글이 젤 반갑다는거 아시죠? ㅎㅎㅎ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ittleStar.....아..만능양념장이 없으시군요..
    하긴 그거 없어도 직접 제작도 잘 하실듯...ㅎㅎ
    저는 고추장쟁여놓듯 만능양념장을 항상 두고 써요...여러가지 활용도가 좋거든요..떡볶이도 좀 넣음 맛있구요...
    요거 해드심 음...젓갈때문인지 남편이 오징어 넣은줄 알았다고...
    제법 괜찮을꺼예요..매운거 좋아하심 해보세요...ㅎㅎ

  • 32. 마리s
    '11.3.31 1:52 PM

    오오오~~~
    장 안 보고 버티기 중이라 집에 다른건 다 없는데,
    고춧가루 액젓 굴러댕기는 스파게티면은 많이 있어요~
    꼭 해먹어 볼거예요!! 불끈!!!
    밥만 해먹고 앉아있으면, 짐은 누가 싸나요 ~~ ㅜㅜ

  • 33. 가브리엘라
    '11.3.31 5:59 PM

    저,오전에 만능양념장만들어놓고 점심엔 파스타해먹었어요.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액젓이없어서 소금 조금하고 굴소스아주조금넣고 해먹었어요.
    저는 새우랑 오징어,날치알을 넣고했는데 정말 콧잔등에 땀흘리면서 맛있게먹고 남은 양념에 밥한숟가락 넣어서 싹싹 비벼먹었어요.
    느끼한거 안좋아하는 남편한테해주면 잘먹을거같아요.
    전 뭐, 느끼~한 크림스파게티도 엄청 좋아라하지만..
    감사한 마음에 짐이라도 싸드리러 가고싶은데..뱅기값이 있을라나 통장잔고 함 확인해보고..

  • 34. jasmine
    '11.3.31 9:15 PM

    헉~~저는 그거 맨날 매운 한식만 만들어먹었는데...
    고거이 퓨젼에 이용해도 되는군요, 저는 내일 날치알 넣고 함 만들어보렵니다.
    감사요~~~

  • 35. Xena
    '11.3.31 9:18 PM

    저도 한느끼한 음식 킬러인데... 저 파스타도 참 색다르게 해먹고 싶네요~
    떡볶이 보다 맛나나요?
    오오 저분이 바로 그 퍄뇨옵하시군요~ 진짜 잘 치시던데, 정면은 아직 대학샐삘이...^^
    저도 새 무서워해요. 갈매기도 진짜 무서버요, 갈매기 앞에서 빵 먹지 말아야쥐

  • 36. J-mom
    '11.3.31 10:01 PM

    마리s.....하하하 위에 마리님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두 가는 날까지 밥은 해먹어야쥐? 하다가 완전 망했어요.
    결론은 밥보다는 짐챙기기가 우선이더라능...
    지금부터 밤새 온가족 잔업돌입하세요...ㅋㅋㅋ

    가브리엘라.....맞아요 요거이 딱 한국사람입맛에 맞는거죠.
    담엔 액젓을 꼭 넣어보세요. 아주 특이하면서 살짝 중독성있는 맛이 나거든요...ㅎㅎ
    아! 짐싸는건 마리님이신데....저희는 짐 다 싸고 정리 다 했어요.
    담에 이사할때 불러드리까요? ㅋㅋㅋ

    jasmine.....아이고..보셨군요.
    안그래도 자스민님이 보셨음 좋겠다..했는데....ㅎㅎㅎ
    이 기회에 다시 감사드릴께요.
    제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비결은 만능양념장이지요....ㅋㅋ

    Xena.....음...떡복이 하니까 요 소스로 떡볶이를 해보까? 하는 생각이 드는....ㅋㅋㅋ 한번 해보세요..맛있어요...
    퍄노옵하가 너무 미화된 느낌이 있는데
    담에 환상을 깰 뭔가를 준비해야 겠어요. ㅋㅋㅋㅋㅋ
    갈매기앞에 빵드심 절대 안되요.
    머리위에서 뱅뱅 돌면서 절대 안가더라구요. 무서워라~

  • 37. 연꽃
    '11.4.1 9:46 AM

    전 어제 만능 양념장만들어 파스타만들어 먹구 저녁엔 오징어볶음을 했지요.파스타에 베이컨을 안넣어 살짝 부족한 맛.지인들 선물용으로 주면 무지 좋아하겠어요.

  • 38. 서현맘
    '11.4.1 1:20 PM

    간단명료한 재료와 레시피... ㅋ
    제가 아주아주 선호하는 것들임. 킵해놓을께요. ^ ^

  • 39. 박상미
    '11.4.2 10:15 PM

    마이애미....가고싶어요.근처에있는 맥아더 비치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 40. J-mom
    '11.4.2 11:49 PM

    연꽃.....해보셨어요? ㅎㅎ
    뭔가 단백질종류가 들어가야 맛이 좀 더 나은거 같아요...ㅎㅎ
    저두 양념장 만들었다가 친한엄마들 주곤 했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서현맘.....감쏴합니당~ 저두 간단한게 쵝오!! 라고 생각해요..ㅎㅎ

    박상미.....앗..마이애미 사셨던 분이신가요? ㅎㅎ
    맥아더 비치....맥아더 코즈웨이 근처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직 마이애미 온지 겨우 3개월이라...ㅎㅎ
    담에 꼭 가볼께요..ㅎㅎ

  • 41. 토깽이
    '11.4.3 11:30 AM

    매콤하니 맛있을거 같아요.꼭 해 먹고 싶어요~~
    바다까지 보여주시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하네요~^^

  • 42. 긴팔원숭이
    '11.4.5 7:24 AM

    파스타면이 없어서 냉동우동 데치고 단백질 대신에 표고버섯 불려서 해먹었어요 액젓도 진간장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사람은 역시 매운 걸 좀 먹어줘야돼 하면서요 ㅋㅋ
    양념장 넘 좋아요
    아침에 오이 썰어서 식초만 첨가해서 먹는데 진짜 편해요 전에는 양념공식 맨날 책찾아보고 컴터켜서 82뒤지고....
    감사합니당

  • 43. J-mom
    '11.4.5 12:01 PM

    토깽이.....마음이 시원해지셨다니 사진 올린 보람이 있네요...ㅎㅎ

    긴파원숭이.....아..오랜만이세요...
    만능양념장...해외에선 꼭 필요한거죠? ㅎㅎ

  • 44. 달래님
    '11.4.6 2:30 PM

    안녕하세요~ 정말 팬이에요~~

    리플은 처음쓰지만, 정말 유용한정보들 감사드립니다 ㅎㅎ
    대만에 계실때 마늘 후레이크 레서피를 찾고 있는데 못 찾겠어요~~ 혹시 구입하신건지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 45. J-mom
    '11.4.6 10:44 PM

    달래님.....감사합니다...ㅎㅎ
    네..마늘 후레이크는 향신료코너에서 팔텐데 한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군요. 아마도 향신료 많이 파는곳에서 팔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676 귤따러 갓쎄~ 지난 가을 제주도 귤따기 체험 32 깍뚜기 2011.03.30 6,405 23
33675 겨우내 먹고 살기와 봄냄새가 조금 나는 이것저것^^ 11 레지나(스프라이트) 2011.03.30 8,084 21
33674 만능양념장으로 만든 매콤파스타...진짜 맛있어요 44 J-mom 2011.03.30 21,816 52
33673 오랜만에 이것저것(전복초에서 마카롱까지) 22 minimi 2011.03.29 7,833 34
33672 순대국과 새우젓 34 노니 2011.03.29 10,012 42
33671 섬초쿠킹클래스 진행을 맡았던 김종기입니다. 18 김종기 2011.03.29 6,430 28
33670 집에서 두부만들어 먹기 10 요리하는여자 2011.03.29 6,158 22
33669 무우 조림 4 호호 2011.03.29 8,240 24
33668 이리 오셔서 아침식사 같이 하세요~^^ 49 보라돌이맘 2011.03.29 22,427 72
33667 구수한 맛이 그리울때,,, 4 셀라 2011.03.29 5,102 23
33666 자취생 밥상으로 키톡 데뷔해요~^_^ 10 해밀 2011.03.28 9,587 24
33665 찹쌀매실고추장 담기 33 remy 2011.03.28 24,525 49
33664 전 데뷔는 아니고.. 오랫만에 레파토리 고갈된 우리집 밥상 -_.. 13 dolce 2011.03.28 7,238 21
33663 키톡 데뷔 : 키톡의 장벽은 너무나 높네요 12 호호호 2011.03.28 6,492 31
33662 애플비에서 점심 + 집에서 쵸코렛폰듀... ^^;; - >.. 18 부관훼리 2011.03.28 12,474 64
33661 오렌지소스 고구마맛탕 만들기~ 11 예예 2011.03.28 8,363 26
33660 시원하고 맛있는 별식요리! 올갱이 된장 수제비 9 경빈마마 2011.03.28 6,142 20
33659 [신당동떡볶이] 3 노니 2011.03.27 9,388 26
33658 심야식당에서 본 오차즈케 26 무명씨는밴여사 2011.03.26 13,153 26
33657 추억의 참외 된장장아찌 9 솜구름 2011.03.26 8,679 28
33656 NO 첨가물 검은콩두부 8 요리하는여자 2011.03.25 5,651 30
33655 빼꼼네 분식 열전 25 폴라베어 2011.03.25 15,939 64
33654 레고(Lego) 생일 케이크 10 sweetie 2011.03.25 10,945 39
33653 카레의 향에 끌려... 5 셀라 2011.03.25 7,776 30
33652 후다다닥 간단하게 황태 계란국 10 경빈마마 2011.03.25 10,985 33
33651 생멸치를 추어탕처럼...(초간단요리법) 9 시크릿 2011.03.24 6,866 29
33650 레파토리의 빈곤.. 8 브라운아이즈 2011.03.24 10,164 28
33649 주말부부의 금요일 저녁 6 오후에 2011.03.24 12,21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