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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른집은 요즘 뭘 먹고 사나?남의 집 밥상구경

| 조회수 : 10,643 | 추천수 : 65
작성일 : 2010-12-15 22:24:18
잘 지내시지요?들~^^
오늘 전국적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을꺼랬는데,,정말 엄청 추웠나요?
포항은 영하5도까지는 내려 갔는데 그나마 바람이 안 불어 그리 춥게 느겨지진 않았는데
몸과 맘을 무장을 한지라 덜 춥게 느껴 졌을지도,, 모르고요,,^^아직 젊은 건가??싶기두 하구요,,하하
김장은 했는데,,지금이 모,,없이 살던 그런시대두 아니고 매일 반찬 뭐해먹나,,할 때 남의 집 밥상 보곤 하는데,,
간만에 오늘은 저희 집 밥상 함 올려 보아요~
남의 집 반찬꺼리 구경하면서 우리집 반찬으로 힌트 얻기두 하는거죠?
저두 남의집 밥상보고' 삘'받기두 하니까요~~
그럼 삘?받아 보실까용~~♥

처음은 가볍게 제 철 반찬 파래무침입니다.
(파래 무생채)
파래 작은 주 뭉치-약70-100g,무 소자1개,소금-천일염(무 절임1t)
초절임 양념-천일염1/2Ts,설탕1Ts,식초2-3Ts,다진마늘1/2Ts,깨소금
무채 조금 썰어 넣고 바다내음 한껏 머금은 파래랑 새콤 달콤하게 무쳐 봤어요~
저는 제법 거창한 요리는 휘리릭만드는 편인데,,기초적인 라면 끓이기 계란 후라이,,요런거 어렵두만요,,
파래무침도 좋아하는데 정확한 레시피 없이 만들어 묵곤 했더니 입에 착착 붙는 맛이 없어서 맘 먹고 계량하면서 만들어 봣네요,,

아주 쉽게 재시된 양념을 섞어 촛물을 만들어 무치는 방법이라 항상 같은맛이고 아주 빨리 무쳐낼 수 있어요~
파래는 약간의 소금을 뿌려 숨을 죽이고 몇 번 헹궈 낸 후
무는 재시된 천일염에 솔솔 절여 주는데 사진상에 처럼 휘어질 정도가
잘 절여진 정도예요~(약10-15분)
파래는 두 손을 모두 물을 꾹~짜주는데 물기가 1-2스픈 남아 있을 정도겠다 싶게 남기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온사인
    '10.12.15 11:31 PM

    과메기에 삘이 제대로 꽂히네요. 과메기를 저렇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조차 해본 적 없습니다.

    미역, 마늘쫑, 마늘, 김에 싸먹는 과메기... 소주 도동놈이지요. 완전 사랑합니다. 구룡포 과메기..

  • 2. dolce
    '10.12.16 12:15 AM

    오호.. 과메기는 비린것. 나와는 먼 것~~~ 이라 생각했는데
    이리보니 양념장에 맛있어 보여요 ^.^*
    맛있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 3. 젊은느티나무
    '10.12.16 9:17 AM

    ^^ 나오미님의 과메기, 아무래도 약간 남아서 그냥먹기도 뭐하고 해서 냉동실에 봉인했는데
    오늘 조려봐야겠네요...^^

  • 4. 돈데크만
    '10.12.16 10:13 AM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군요....-.-;;아...맛있겠어여..맨날 그냉 김에 초장 담뿍 넣고 싸먹기만 했는뎁...조림이라니...윤기 좔좔이네요...

    오늘은 퇴근할때 파래랑 무~사가야겠네요..최초로 해볼 파래무침...

  • 5. 수늬
    '10.12.16 8:31 PM

    저 오늘 과메기 마트에 조금씩 팔길래 사서 먹었어요...초저녁에 저녁대신...
    우리아이 데리러 갈일만 없었다면,,,크억~한잔 따는건데 급한김에 과메기만 먹었지요...ㅎㅎ
    너무 맛났어요...근데,요즘 잘 안잡히는지...제법 비쌌어요...
    대신 소포장이 나와서 혼자라도 먹었지 모에요...ㅎ 울남편은 비린것?잘 안좋아하구요..
    저는 환장한답니다...^^
    다음엔 저도 조림 따라 한번 해볼께요...

  • 6. 나오미
    '10.12.16 9:30 PM

    네온사인님~
    제가 과메기 처음 먹었을적 한17-18년 되었나봐여,,그땐 다 통마리를 껍질벗겨 물컹한 속살을 잘라 김장김치에 미역에 쪽파에 먹었는데,,
    이런걸 저 윗쪽사는분들은 먹을 수나 있겠나,,했는데 요즘은 베져 나오는-뼈가 발라져 말려진-과메기라 잘 드시는거 같아요~
    저렴한 영양덩어리 과메기 더 많이 싸랑해 주시어요~~^^

    dolce님~
    양념장에 졸인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장어조림 비스므리한 맛이 난답니다~

    젊은느티나무님~
    냉동실에 잠자는 과메기 잘 조려 드세염^^

    돈테크만님~~
    오늘 같이 추우날 먹으면 기막힐것 같습니당~~ㅎㅎ

    수늬님~
    식구 적으신분들은 소포장이 조금 비싸게 가격이 메겨져두 편리하지요?^^
    혹 드시고 남으면 조려 보세요~~^^

  • 7. 가브리엘라
    '10.12.17 12:50 AM

    저도 요즘 과메기를 양념해서 볶아먹어요.
    그냥 과메기는 잘안먹던 아이들도 양념해서 볶아주니 잘먹더군요.
    저는 비린맛없애느라 생강술도 좀 넣고 마늘도 넉넉히 넣고 고추장대신 고추가루를 넣어요.
    따뜻할때 먹으면 살짜 비린것같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장어구이맛이나요.
    담엔 고추장넣고 한번 해먹어봐야겠네요.

  • 8. 노란전구
    '11.1.9 4:58 PM

    과메기 사진보고 오우~~ 감탄사가 너무 크게 나와버려서 스스로 놀랐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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